바르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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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행적
3. 로도스 전기 영웅기사전 코믹스판과 비슷한 캐릭터 설정
4. 기타
5. 캐릭터 송



1. 개요[편집]


Vargarv / ヴァルガーヴ

슬레이어즈 TRY의 등장인물. 한국어 더빙 투니버스 버전에서는 '바르거프'로 개명되었다.[1]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 / 홍시호(SBS), 이주창(투니버스).

원작인 라이트 노벨에는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로 마족이다. 그것도 보통놈이 아니라 리나 인버스 일행을 궁지에 몰아 넣었던 마왕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두 휘하 5대 심복중 하나인 마룡왕 가브의 직속부하. 원작에선 가브의 충복인 용신관 랄타크용장군 라샤트가 나오지만, 애니판에선 모두 삭제되었기 때문에 바르가브가 이들의 기믹을 대신 받았다는 느낌이다.[2]

주인공 팀인 리나 인버스 일행 앞에 갑자기 나타나 맹공을 가하는데, 주인인 가브가 멸망 당하는데 큰 원인을 제공한 리나에 대한 증오심이 상당해 그 복수를 하려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가우리 가브리에프빛의 검도 빼앗으려 든다. 그런데 정작 리나 일행을 이용하며 가브를 완전히 멸해버린 흑막인 헬마스터 피브리조에 대해선 입도 뻥긋 안 한다. 뭐야이놈 피브리조의 경우 이미 다른 분께 소멸당해서 손대고 말고 할 수도 없으니 만만한 리나 일행을 타깃으로 찍은듯.

부하인 지라스나 그라보스가 있는데 둘 다 동족이 몰살당하고 홀로 살아남아 죽어가던 걸 바로 바르가브가 손수 구해줬다. 바르가브 또한 동족이 모조리 몰살당하고 자신만 홀로 살아남았기에 둘에게 동병상련을 느껴 구해준 듯 하다. 그래서인지, 이 둘도 바르가브에게 절대적으로 충성을 다하고 서로 진정으로 아끼고 지냈다.

2. 작중행적[편집]


고위급 마족답게 압도적인 힘으로 리나 일행을 공격하여 궁지로 몰아 넣는데, 리나&아멜리아&제르가디스가 동시에 3중으로 윈디 실드를 발동했는데도 가르가브의 마력탄 공격을 밀어내기는 커녕 막느라고 쩔쩔맸을 정도. 중간에 제로스가 나타나자 몇합 주고 받는데 잠시 동안 그를 상대하는 실력을 보였다. 1000년 전, 항마전쟁 때 수 많은 드래곤들을 혼자 힘으로 거의 괴멸 직전까지 만들었고, 샤브라니그두5대 심복을 제외하면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무시무시한 고위마족인 제로스와 그럭저럭 싸움이 성립된 것만 봐도 바르가브의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다.

몇 시간 뒤 제로스의 방해 때문에 리나 인버스 제거 및 빛의 검 획득이 힘들어졌다며 협력관계에 있는 아르메이스를 설득해 라그도 메제기스 빌려서 다시 공격하는데, 잘 싸우다 빛의 검과 라그도 메제기스의 칼날이 맞닿자 공명 현상을 일으키게 되면서 잠시 당황하게 된다. 이때 아르메이스가 나타나 두 무기를 떼어놓고 철수를 명령하자 나중에 두고보자며 후퇴한다.

이후 아르메이스가 나서지말라고 일침을 가해서 아지트에서 두문불출하지만, 가만히 있는게 성미에 안맞았는지 화룡왕의 신전에 직접 나타나 또다시 리나 일행을 공격한다. 이때 본실력을 발휘한 제로스와의 일기토에서 털리기 시작하자 몸의 일부를 검은 드래곤의 육신으로 바꾸는 모습을 선보이며 뭔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하는데.... 사실 바르가브의 진정한 정체는 너무 강한 힘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골드 드래곤족에게 학살당한 에인션트 드래곤족의 유일한 생존자로 본명은 바르 아가레스. 동족의 멸족 후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사막을 떠돌다가 마룡왕 가브와 만나서 마족화하고 본명과 가브의 이름을 절반식 섞은 바르가브라는 이름을 하사받고 부하가 되었다.[3] 바르가브의 이마위에 돋아난 뿔이 바로 마족화하여 생긴 상징이다. 쉽게 말해 용과 마족 합성체.

용족 중에서도 강하기로 소문난 에인션트 드래곤의 혈통인 데다 초고위급 마족인 가브의 힘까지 이어받았기 때문인지 이 두 가지 힘을 복합으로 사용하면 진심모드의 제로스도 쉽사리 상대하기 어려울 만큼의 강함을 자랑한다. 긴장한 표정이 된 제로스를 튕겨낸 뒤 순식간에 아군인 아르메이스의 복부를 뚫어버리고는 라그도 메제기스를 빼앗았을 정도.[4] 그러나 마족과 용족의 힘이 제대로 융합되지 못했기 때문에 힘을 제대로 제어 못하고 중간에 고통을 호소하다가 후퇴하게 된다.

이후 본거지에서 에인션트 드래곤의 힘이 발현된 것 때문에 괴로워하다 제로스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에게 리나 인버스를 인계해줄 테니 마족 측에 붙어서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그러나 위에 살짝 언급된대로 가브의 멸망에 피브리조를 필두로한 마족들이 깊게 관련되어 있던터라 원수들과는 손잡을 생각 없다며 단칼에 거절해주신다.[5] 제로스는 협상결렬이라며 바르가브에게 맹공을 퍼붓는다. 첫 만남에서 제로스는 물론 주인공 일행을 한꺼번에 상대해야하는 입장에서도 그렇게 여유로웠는데 이 상태에서는 전혀 그런 여유는 찾아볼 수 없고 긴장한 모습. 그래도 어느 정도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된 건지 라그도 메제기스로 아스트랄 사이드에 숨어든 제로스의 오른쪽 몸을 베어 중상을 입힌 후 리나 일행과 싸울때도 이전보다 압도적인 수준의 전투력을 보여준다.

아지트에서 주요인물들이 대강 모이자 세계를 죄다 멸망시키기 위해 다크스타 듀그라디그두를 소환하겠다는 자신의 진정한 목적을 드러내며 빛의 기둥에 있는 게이트로 향하는데, 이 때 리나와 전투에서 몸에 박힌 단검을 매개로 리나가 초근거리 증폭판 드래곤 슬레이브를 시전했지만 내부가 홀라당 뒤집혔을 법한데도 살아남았다.[6][7] 쓸데없이 몸빵도 강해서 무섭다

결국 다크스타를 소환하는데 성공하고 가장 먼저 다크스타에게 먹혀서 소멸한다. 하지만 실은 다크스타와 융합한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고,[8] 다크스타를 통해 세계를 말아먹은 뒤 정화하려 했으나 리나일당이 각각 5대 무기를 들고 폭격날린 신마융합주문에 의해 작살나고 만다. 엔딩에서는 알의 형태로 돌아왔으며[9] 피리아에게 주워져서 앞으로 양육되게 될 듯 하다.

TRY의 엔딩에서 그가 전생한 알이 놓여 있던 바구니에 분홍색 리본이 달려 있었기 때문에 방영 당시 바르가브의 팬들이 저대로 크면 피리아처럼 꼬리에 리본을 달게 될지 모른다며 미래를 걱정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0주년 기념 DVD 드라마 CD에서는 바르라는 이름으로 등장. 피리아에 의해 치마를 입고 다닌다.[10] 덕분에 피리아는 리나 인버스 일행으로부터 부녀자 취급을 받는다. 게다가 피리아의 잘된건지 잘못된건지 모를 교육으로 인해 '리나'라는 말을 들으면 용으로 변해 폭주한다. 결국에는 리나의 드래곤 슬레이브로 얌전해지긴 하지만. 덤으로 리나가 살살 쏘긴 했어도 드래곤 슬레이브에 직격으로 맞았는데도 얌전해진 수준에서 그친 걸 보면, 다시 태어나기 전에 보여줬던 무시무시한 몸빵이 어디 가진 않은 것 같다.(...)


3. 로도스 전기 영웅기사전 코믹스판과 비슷한 캐릭터 설정[편집]


로도스 전기 영웅기사전 코믹스판에 나오는 오리지널 캐릭터 다크엘프 지바와 캐릭터가 판박이인데, 다크엘프 지바의 경우도 전쟁으로 동족들이 학살당하고 자신의 쌍둥이 누이가 살해당해 세상에 원한을 품고, 흑마법사 바그나드와 손잡고 마왕을 현세에 소환해 누이를 부활시키는 한편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마왕을 봉인시키면서 여신의 가호를 받아 전생하여 어린아이로 환생한다.
스토리도 최후도 굉장히 흡사한데, 슬레이어즈 TRY보다 로도스 전기 영웅기사전이 5년 가까이 일찍 나왔기에, 스토리를 배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다른 TRY관련한 혹평들과 함께 존재한다.


4. 기타[편집]


대체로 등장할 때마다 중2병 냄새가 많이 나는 대사를 줄줄 늘어놓는다. 다크스타와 융합한 뒤에는 득도라도 했는지 말하는게 좀 더 어려워진다. 사실 내용을 잘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것의 초석이 되기 위해 파괴신으로서 죽고 싶어하는 포지션. 예로 몸으로 십자가를 만드는 등. 여전히 중2병이긴 한데, 틀린 답은 아니었고 결국 그가 원하는 대로 되었다. 일종의 언성 히어로(unsung hero). 1기의 이들과 같다.

근데, 사실 작중 흐름에 따라서 인상이나 기믹에 다소 괴리감이 있다는 평이다. 처음 나왔을때에는 가브처럼 싸움을 즐기는 호전적인 이미지가 강조되었는데 위에 언급된 진짜 정체와 과거사가 드러나자 염세주의적 이미지로 바뀌어 버린다. 그리고 난데없이 다크스타 소환이란 심보까지 드러내며 악역스러운 포스를 마구 뿜어낸다. 설정충돌까진 아니지만, 뭔가 갑자기 확 바뀌어버린 느낌인데, 본격적으로 아르메이스와 갈등이 심해지고 협력관계가 깨지려는 기미까지 보였으니 마음이 조급해져서 막나가게 되었다고 해석되기도 한다. 다만, 에인션트 드래곤이 강대한 힘을 가졌으면서도 싸움을 좋아하지 않던 온순한 성향이었던 것을 보면 초반에 보인 바르가브의 호전적이고 다혈질적인 성격은 어울리지 않는다. 이를 볼때 가브의 영향으로 마족의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 호전적인 성향이 되었다가 신전에서 이판사판으로 드래곤의 힘을 꺼내면서 에인션트 드래곤의 성질이 다시 드러나면서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성질이 마족의 호전적인 성향과 상호충돌한 끝에 어느정도 안정된게 그 성격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 게다가 마족의 성향과 연관짓지 않더라도 에인션트 드래곤을 멸족시킨 골드 드래곤에 대한 원한 때문에 호전성이 후천적으로 생기게 됐을 가능성도 크다.

같은 성우가 담당한 캐릭터들 중 토비의 정체인 우치하 오비토와 기묘하게 캐릭터성이 겹치는 구석이 있다. 비극적인 과거사, 세계/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기존의 법칙에 대해 부정적인 의구심을 품고 질문을 던지며 나아가 이런 세계는 잘못되었다고 여기는 점,[11] 세계구급 민폐 스케일, 나중에 가서 엄청난 힘을 얻은 점,[12] 본인이 하는 짓이 존나 민폐라는건 별로 신경 안 쓰고 자기 나름의 대의(...)라고 주장하는 점, 저지른 행위의 스케일에 비해 의외로 편히 가는 결말을 맞이했다는 점 등등.[13]

타카기 와타루의 초창기 몆 안되는 미소년 & 미청년 연기를 볼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2005년 넘어서부터 타카기는 불량배, 불한당, 악당 역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 스타일로 변모한 상태.


5. 캐릭터 송[편집]


WARU[14] -Bad Blood-


노래
바르가브
(CV: 타카기 와타루)
작사
아리모리 사토미(有森聡美)
작곡
이마이즈미 히로시(今泉洋)
편곡

가사 ▼


  • 《SLAYERS TRY TREASURY☆VOX》 7번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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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찬가지로 마룡왕 가브도 '거프'로 개명. 그래서 한국 사람들 중에서는 바르가브의 이름을 '바르거프' 또는 '바르가프'로 아는 경우가 많다.[2] 넥스트에서는 이 포지션을 세이그람이 대신했는데 애니 제작진 편의대로 갖다붙인 거긴 하지만 이 설정대로라면 어째 애니 가브는 아무나 붙잡고 자신의 힘을 나눠줘서 직속 부하로 만드는 것 같다. 둘 다 제로스와 막상막하로 싸울 정도의 실력이지만 대접은 주연급인 바르가브가 훨씬 좋다.[3] 에인션트 드래곤이 멸망한 시점과 가브를 만난 시점에 대해, TRY에서의 묘사만으로는 모순이 있다. 일단 가브를 만났을 때는 다 성장한 상태였는데, 폭주할 때의 과거 플래시백에서는 어린 아이 상태로 울고 있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멸망당했고 혼자 살아남아 성장한 후 가브를 만났다고 하기에는 드래곤족의 긴 수명 때문에 텀이 너무 길어진다. 이 때문에 TRY 방영 당시 슬레이어즈 팬들 사이에서는 에인션트 드래곤은 골드 드래곤에게 두 번 습격당했다는 설까지 나돌았다. 바르 시절의 어릴 때 한 번, 성장한 후에 또 한 번.[4] 아르메이스 역시 첫 등장때 제로스가 그를 보고 전에없이 놀라며 경계하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강한 존재이다. 제로스를 날리고 순식간에 그 아르메이스를 크게 다치게 하는 와중에 리나의 옆을 빠르게 지나쳐가는데, 리나 역시 빠르게 날아오는 바르가브의 기세에 놀라고 대응하지도 못했으나 바르가브는 리나는 내버려두고 순식간에 아르메이스를 공격했다. 많은 방해로 싸움이 원하는대로 풀리지도 않고, 막상 원수인 골드드래곤들이 앞에 있으니 세상에 대한 증오심이 극에 달해 리나에 대한 개인 사감을 넘어 그냥 모든 걸 다 없애버려야겠다는 생각을 이 때 쯤 한 듯 하다.[5] 애초에 가브도 인간으로 환생하는 과정에서 순마족이 아니게 되어 북의 마왕을 위시한 기존의 마족 전체와 적대하게 되었으니, 그의 유지를 이어받은 바르가브가 마족을 싫어하는건 당연한 부분.[6] 바르가브게 제아무리 용과 마족의 특징을 동시에 지닌 고위 마족이라고 해도 꼬리자르기식 텔레포트도 쓰지 못한 상태에서 직격타로 자기 + 자기 상관(가브)보다 당연히 더 고위인 샤브라니그두의 힘을 빌린 드래곤 슬레이브를 맞은 걸 생각해보면 정말 후덜덜한 전적. 설붕 아니고?[7] 소설판 기준으로 칸제르 같은 중급 마족만해도 드래곤 슬레이브를 2~3번은 버틸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NEXT의 세이그람을 보면 알 수 있듯 장군이나 신관인 고위 마족을 상대로는 타리스만의 증폭판을 정통으로 구사해도 별 의미가 없다. 이 시점의 바르가브 역시 제로스에 준하는 강자였던 만큼 본체가 드레곤 슬레이브를 직격타로 맞아서 상당한 손상을 입었다고 해도 단 한 방으로 죽음까지는 이르지 않을 수도 있다. 거기서 한 번 더 쐈어야 다만 맞고 나서 완전히 멀쩡하게 돌아다닌 건 아니고, 꽤 괴로워하는 묘사를 보이긴 했으니 아프긴 아팠을지도(...)[8] 정확히는 다크스타와 다크스타에게 자진융합한 볼피드, 이 둘의 의지가 자기들과 추구하는 바(이런 잘못된 세상 갈아엎고 다시 시작하자)가 비슷했던 바르가브에게 자신들과의 공존을 허가했으리라 추측된다. 저 둘의 위계를 따지면 사실 바르가브 따윈 정말 한 방인지라(...)[9] 다크스타와 자진융합했다가 융합 풀린 볼피드가 자기 동네로 떠나기 전에 전생시켜줬다. 바르가브의 알이 하늘에서 내려올때 잠시 볼피드의 인간형 실루엣(장발 여성의 실루엣)이 나온다.[10] 다만 용족 특유의 꼬리를 감추기 위한 용도일수도 있다. 피리아도 제대로 꼬리를 못 감췄다는걸 생각해보면 납득이 아주 안 가는 일도 아니다. 여장이라는 사심이 더 강한 것 같다만[11] 둘 다 세계가 잘못되었다고 하는 부분에서 작중 그들의 세계관에서 투쟁과 그로 인해 생성되는 비극과 참상이 끊이지 않는 것을 이유로 든다. 바르가브가 투쟁을 만든다고 보는 주체는 신과 마, 오비토(+ 마다라)가 투쟁을 만든다고 보는 주체는 인간이긴 하지만. 그리고 그들이 문제삼는 투쟁(갈등)의 뒷편에 원인이 되는 세계관 킹왕짱이 있다는 것도 비슷하다. (그러나 신과 마는 쭉 충돌할 수밖에 없다는 세상의 법칙을 만들었을 뿐 직접적으로 여러 존재들의 갈등과 투쟁을 유지시키려 이런저런 것들을 주도적으로 획책하고 실천하는 묘사는 없는 로오나와 달리 카구야는 제 수족과 함께 오래전부터 자기 부활을 노리고 온갖 짓을 획책하고 다닌 게 차이점) 단 주인공들에게 쳐발린 카구야와 달리 로오나는 처발릴 일이 없...[12] 바르가브는 로오나 바로 밑의 최고위계의 존재인 다크스타 + 볼피드의 힘을 얻은 신마융합체가 된 것, 오비토는 십미의 인주력이 된 것.[13] 단 결말부분에서 너무 미화해줬다 욕을 먹던 오비토와 달리 이쪽은 의외로 욕을 덜 먹는다(...) 어? 또 의외의 공통점이 있다면 주인공측이 이들의 논리에 반박할 때 반박의 완성도에 있어서도 제법 차이가 크다. 리나 일행은 전형적이긴 해도 꽤 각 잡힌 인간찬가식 주장을 해서 시청자들에게 나름의 설득이라도 끌어냈지만 (일단 간단하게 자기들 멋대로 세계 정화한다고 해도 인간들 입장에선 영문도 모른채 살해당해야 하는 게 좋을리가 없다. 다크스타와 볼피드의 말에 따르면 모든 걸 없애고 새로 세계를 만든다는 건데 그 과정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죽어야 하는 게 말이 되기나 할까?) 나루토는...그저 이거...너도 호카게가 되고 싶었잖아 (나루토/비판항목도 바로 이런 적측 논리에 대한 아군측 반박의 미숙한 점을 지적했다.) 진실을 알려줬을 때 리나의 반박은 간단했지만 정말 핵심을 꿰뚫는 반박이라 욕 먹을 거리가 적긴 적었다. 다수결 드립 치는 나루토랑은 다르다 [14] 악(惡)을 뜻하는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