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루다(A.I. 닥터)

덤프버전 :

바루다[1]

파일:AI닥터바루다.png

개발사
태화 전자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태화 그룹이 미래를 걸고 질병 진단 목적으로 개발한 A.I.
작중 시점에서는 오진률이 높아서 실전에서 써먹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설정이다.[2] 태화 의료원 레지던트 1년차들을 대상으로 한 시연에서 폭발해 연산 칩이 내과 레지던트 1년 차 이수혁에게 박히고 말아 이수혁과 운명 공동체가 되고 만다.


2. 특징[편집]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독설가. 초반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지 않아서인지 오진을 내리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사족으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짜장면을 맛본 후엔 그 맛에 눈이 돌아가 "수혁이 돈을 잘 벌어 짜장면을 더 많이 먹게 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더럽고 치사할지라도 이 세상과 야합할 것임을 결심했습니다" 라는 말을 하고, 실제로 그 이후로는 깐족대는 빈도가 줄었다. 그리고 수혁이 미식가인 이현종과 어울려 지내면서 자연히 맛있는 것을 얻어먹는 횟수도 늘어났는데 '출세하면 맛있는 것을 많이 먹을 수 있다'면서 수혁을 부추기고 있다. 그런데 너무 세속적으로 변한 나머지 상가 건물을 통째로 사자고 하거나 롤렉스, 에르메스 같은 명품 브렌드 제품을 사고 싶다고 하거나 해서 수혁이 말린다고 애를 쓰고 있다. 이제 수혁도 바루다의 욕망과 자신의 욕망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 원작에선 입이 상당히 험하다


3. 작중 행적[편집]


1화에서 폭발이 일어나 연산 칩이 수혁의 뇌에 박혀서 그동안 쌓은 데이터는 모조리 날아갔지만 부족한 데이터를 수혁의 기억으로 메우고 있다. 데이터가 날아간 대신 오감의 부재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메울 수 있게 됐으니 바루다 입장에서는 전화위복이다.[스포일러] 처음에는 병원에서도 칩을 빼려고 했지만 뇌에 딱 달라붙은데다가 염증 반응도 없어서 그냥 놔두기로 한 것. 안그래도 이 폭발 사고로 태화 의료원의 이미지가 급다운됐는데, 수혁이 영구적인 장애를 얻거나 죽기라도 하면 입지가 대폭 축소되는 것은 틀림없는 상황이라 불가피한 면이 아예 없다고 가정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칩을 수혁의 뇌에서 떼어내려고 해도 바루다는 망가질 가능성이 99%이고, 칩이 박혀있는 부위가 부위인 만큼 수혁도 죽거나 큰 장애를 얻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지라 수혁과 바루다는 둘 중에 한쪽이 죽지 않는 이상 계속 함께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결국 바루다는 수혁의 의료 서포트[3] 외에도 수혁의 옆에서 떠다니는 개인 비서가 됐는데[4][5] 고작 한다는 말이, "수혁, 공부에나 집중하십시오. 아는 게 너무 없습니다. 무식합니다." ... 문제는 바루다 아바타가 다른 사람들 눈에는 안보이다보니 수혁과 바루다가 말싸움을 하고 있는 것을 본 사람들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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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치다'의 순 우리말.[2] 주요 원인은 오감의 부재. 사람처럼 보고, 듣고, 냄새를 맡을 수 없으니 엉뚱한 진단이 나온다는 것이다.[스포일러] 해당 폭발의 원인이 명확하게 다뤄지진 않았지만, 이 폭발 사고가 인위적인 것이라는 떡밥이 있다. 작중에서 빅3 병원인 태화, 아선, 칠성 병원이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싸우고 있는데, 바루다가 대박나면 태화가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으므로 칠성 병원쪽에서 테러를 벌였다는 식의 떡밥이다. 직접적인 수혜자이자 피해자인 수혁이나 원장인 이현종, 내과 과장인 신현태도 무시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서 마침 친분이 있던 여당 원내대표 이기원 의원에게 조사를 의뢰한 상태.[3] 수혁의 기억 속에서 상황에 맞는 데이터를 뽑아내는 것부터 진단까지 보조해준다. 다만, 연산 능력은 수혁의 두뇌 수준에 비례하며, 가동시키는 것에 필요한 에너지도 수혁의 혈중 포도당으로 충당하고 있으므로 웬만해서는 살이 찌지 않는 부수효과도 있다. 다만, 장시간 잠을 못 자는 등의 이유로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바루다도 성능이 대폭 저하된다. 이 현상은 바루다가 수혁의 뇌에서 기생하면서 두뇌 일부를 빌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수혁도 자신의 몸을 제어하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뇌 용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바루다가 연산하는 것에 수혁의 뇌를 최소한의 용량만 남기고 풀가동하면 수혁도 신체 제어가 불가능해진다. 주변 사람들은 이 현상을 '신내렸다'고 보는 중.[4] 아침에 깨워주는 자명종부터 건강관리, 일정관리, 호르몬이나 신경 조작으로 컨디션 관리 등 거의 모든 것을 관리한다.[5] 그 외에도 아무리 의료목적 Ai라지만 숫자 놀음에도 상당히 강해서 수혁은 자신이 부센터장인 통합진료센터의 매출을 정확히 알고 있다. 회사라면 자신이 책임지는 부서의 매출 정도는 꿰고 있는 것이 정상이지만, 의사들은 환자 고치는 것에 너무 신경을 쏟고있으니 수혁처럼 매출만 정확히 알고 있어도 상위 1%안에 들어간다고. 다만 수혁은 자기 수입은 정확히 모른다. 교수 월급이야 정해진 금액만큼 들어오니 어지간하면 다 알기 마련이지만 수혁은 패혈증 예측 AI 거들다의 지분을 5% 가지고 있어서 로열티로 매달 들어오는 금액이 다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