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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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왕국
風の王国, Kaze no Oukoku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51CQ46BW2WL.jpg

작가
모리 시우코
삽화가
마스다 메구미
번역가
이은주(1~13)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코발트 문고[1]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04. 06. 01. ~ 2013. 08. 0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 08. 07. ~ 발매 중단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7권 (完)[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3권

1. 개요
2. 특징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4.1. 주연
4.2. 그 외 토번 측 인물
4.3. 그 외 당나라 측 인물
4.4. 토욕혼[3]측 인물
4.5. 숨파 측 인물
4.6. 콘포 측 인물
4.7. 산슈운 측 인물
4.8. 옌칸타 족
4.9. 네팔 측 인물
5. 설정



1. 개요[편집]


風の王国. 슈에이샤 코발트 문고에서 발행된 라이트노벨. 당나라의 문성공주(文成公主)가 토번으로 시집갔다[4]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문성공주 이취란[5]의 이야기를 쓴 작품이다. 작가는 모리 시우코(毛利志生子). 일러스터는 마스다 메구미.

한국에서는 학산 문화사의 여성향 라이트 노벨 레이블인 메이퀸노벨로 13권까지 발간되었으나 출판사가 라이트노벨 출간을 중단하면서 뒷권이 끊겼다(...)[6] 일본에서는 2006년 드라마 CD가 발매되었으며, 2013년 27권[7]을 끝으로 완결되었다.


2. 특징[편집]


<바람의 왕국>은 로맨스보다는 정치물 위주로 흘러가는 역사 모험물이다. 한국에서도 메이퀸노벨의 책 중에서는 제법 인기 있는 책이었지만 남주인공이 사망한 이후 뒷 권을 안 보겠다는 사람이 속출하여 정발이 끊겼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조금 다른데, 완결날 때 까지 코발트에서 바람의 왕국 이상의 인기를 누리는 작품은 백작과 요정, 빅토리안 로즈 테일러, 파요의 검 같은 대 히트작 정도였다.[8]

메이퀸 노벨에서 발매된 같은 문고인 코발트 문고의 스가 시노부의 <유혈 여신전> 역시 로맨스 요소가 적다는 것을 생각하면 비교적 바람의 왕국은 중반부까지는 로맨스적인 요소도 강한 편이다.

여주인공 취란이 상당히 정에 이끌리는 성격인지라 여주인공이 검술을 익혔다는 설정을 보고 좀 더 당찬 여주인공을 기대했는데 실망했다는 평도 있으나 이것은 한국, 일본 사이의 문화 차이에 의한 오해.[9] 거기다 메이퀸 노벨이 그닥 흥하지 못했던 점과 맞물려서 상당히 마이너한 작품이 되었다.

그러나 색다른 배경설정(7세기 토번) 덕분에 이국적인 매력을 풍기는 작품이며 그에 걸맞게 상당히 고증이 잘 되어 있다. 후기에 따르면 티베트 문자로 자기 이름을 쓴 적도 있다고 말했는데 이에 따르면 관련 공부를 조금 한 적이 있는듯하다. 또한 연애-결혼 루트가 아니라 정략결혼부터 하고 점점 사랑을 키워 나가는 주인공들의 현실적인 로맨스가 상당히 매력적이라, 숨은 팬들이 은근히 많다. 다만 독자들의 뒤통수를 후린 12권의 충격적인 사건에 이어 13권 이후부터 토번의 조정에 분란의 조짐이 보이면서 취란의 행보를 걱정하는 독자들이 많았으나 그 이후 정치적 면이 더 쫄깃해서 재밌어 진다는 평도 많다. 그러나 발매 중지가 되어 원서를 읽어야 한다.

이런 상황을 타파하려면 다른 출판사에서라도 판권을 사서 재발간해주는 수밖에 없는데... 앞서 말했듯 마이너한 작품이라 정발이 될지는... 게다가 계속 정발되었어도 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을 거란 시각도 역시 존재한다.

여담이지만 초판 1권 표지에는 '소녀는 첫사랑만 백만번 꿈꾼다.'라고 나와있었지만, 막상 소설 본문에 여주인공 취란은 결혼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한다. (...)


3. 발매 현황[편집]


권수
일본어 표제
발간일
 
권수
한국어 정발판 표제
발간일
1권
風の王国
2004년 6월 1일
1권
바람의 왕국
2006년 8월 7일
2권
天の玉座
2004년 8월 31일
2권
하늘의 옥좌
2006년 9월 7일
3권
女王の谷
2004년 11월 29일
3권
여왕의 계곡
2006년 11월 6일
4권
竜の棲む淵
2005년 3월 2일
4권
용이 사는 못
2007년 1월 6일
5권
月神の爪
2005년 7월 29일
5권
월신의 손톱
2007년 2월 5일
6권(외전)
河辺情話
2005년 11월 1일
6권
강변 정담
2007년 3월 9일
7권(외전)
朱玉翠華伝(주옥취화전)
2006년 6월 1일
-
-
-
8권
目容の毒
2006년 6월 30일
7권
시선의 독
2007년 4월 6일
9권
臥虎の森
2006년 11월 1일
8권
와호의 숲
2007년 8월 1일
10권(외전)
花陰の鳥
2007년 2월 1일
9권
꽃 그림자의 새
2008년 3월 8일
11권(외전)
波斯の姫君(페르시아의 공주님)
2007년 4월 1일
-
-
-
12권
初冬の宴
2007년 8월 31일
10권
초겨울의 연회
2008년 5월 7일
13권
金の鈴
2007년 11월 30일
11권
금방울
2008년 10월 7일
14권
嵐の夜(上)
2008년 4월 1일
12권
폭풍우의 밤 1
2008년 12월 7일
15권
嵐の夜(下)
2008년 6월 3일
13권
폭풍우의 밤 2
2009년 2월 7일
16권
星の宿る湖(별이 깃든 호수)
2008년 10월 1일
-
-
-
17권
黄金の檻(황금의 감옥)
2008년 11월 28일
-
-
-
18권
砂の迷宮(모래의 미궁)
2009년 3월 3일
-
-
-
19권
うつつの夢(생시의 꿈)
2009년 6월 2일
-
-
-
20권(외전)
水面の花(수면의 꽃)
2010년 3월 2일
-
-
-
21권
王太子の花嫁(왕태자의 신부)
2010년 10월 30일
-
-
-
22권
春の使者(봄의 사자)
2011년 3월 11일
-
-
-
23권
山の上の賢者(산 위의 현자)
2011년 7월 1일
-
-
-
24권
王杖の守者(왕장의 수호자)
2012년 8월 1일
-
-
-
25권
抱玉の臣(포옥의 신하)
2012년 12월 28일
-
-
-
26권
勝利の時(승리의 시간)
2013년 5월 1일
-
-
-
27권(완결)
暁の歌(새벽의 노래)
2013년 8월 1일
-
-
-


4. 등장인물[편집]


간략한 인물소개를 덧붙인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문단 참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연[편집]


  • 이취란(李翠蘭)(CV : 오가타 메구미): 여주인공. 당고조 무덕 4년(621년) 출생. 시집갈 당시(당태종 정관 12년)의 나이는 18살. 어릴 때는 외가인 상인 집안에서 자랐으며 검술과 궁술, 말타기에 능하다. 황제의 조카이나, 황제의 명으로 그의 양녀가 되어 화번공주로서 토번에 시집가게 된다. 시집갈 때 받은 공주로서의 명칭은 '문성공주'.

  • 리짐(CV : 오키아유 료타로): 취란을 강에서 구해준 정체불명의 남자. 첫 등장 시 20살로 취란보다 2살 연상. 사실 취란의 혼인상대인 토번의 왕… 인데 1권에서 금방 밝혀지기 때문에 별로 스포일러로서의 의미가 없다. 왕으로서의 이름은 쿤손 쿤첸. 엄청난 미남은 아니지만 꽤 단정한 외모에 긴 갈색 머리를 하나로 땋고 다닌다. '전쟁의 신'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무예와 전략, 전술 면에서 뛰어나지만 기본적으로 살육이나 전쟁을 싫어하는 온화한 성격. 취란과 결혼하기 전 이미 한번 결혼했던 전력이 있으나 전처인 티칼과는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듯. 결국 티칼은 얼마 못 가 요절하고 만다. 티칼과의 사이에 어린 아들 라셀이 있다.

  • 라셀: 리짐과 전처 티칼 사이에 낳은 아들. 몸이 약한 편이지만 영리하고 착한 아이. 리짐과 티칼의 관계 때문에 출생에 관해 이런저런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다. 친어머니를 어릴 때 잃어 친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기 때문에, 취란을 친어머니처럼 따른다. 취란도 라셀을 친아들처럼 생각하고 있다.

  • 유주영(劉朱瓔)(CV : 사토 리나): 검은 곱슬머리에 작은 체구의 절름발이 소녀. 점술능력이 있어 어릴 적엔 점집에서 점을 쳐주고 돈을 벌었다. 주인에게 착취당하고 학대받는 것을 보다 못한 취란이 대금을 치르고 그녀를 사와 시녀로 삼았다. 형식상으로는 취란의 시녀이지만 취란과 자매나 다름없는 관계였으며, 취란과 함께 살게 된 이후 취란과 거의 같은 교육을 받고 곱게 자랐다. 취란이 문성공주가 되어 토번에 시집간다는 말을 듣고 취란의 교전비가 되길 자청해 토번으로 함께 떠난다.

  • 위지혜(尉遅慧)(CV : 마도노 미츠아키): 금발벽안색목인이며 취란의 소꿉친구. 참고로 성이 '위지'고 이름이 '혜'다.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삶의 의지를 잃었으나, 취란이 필사적으로 살려내어 친구가 되었고 취란의 검술 스승인 위지경덕의 양자로 들어가 '위지' 성을 받게 되었다. 취란이 토번에 시집갈 때 호위무사가 되어 토번까지 동행하며, 취란이 리짐과 혼례를 치렀을 무렵 산슈운의 왕녀에게 신하 겸 말벗으로 가 있다가 왕녀가 시집가자 다시 토번으로 돌아온다. 이후 3권 마지막 부분에서 토번을 떠나 사마르칸트로 가기로 마음먹는다. 외전인 <강변정담>의 주인공으로, 바로 이 사마르칸트로 가는 여행길 중에 혜가 산슈운의 한 마을에서 겪는 일을 다뤘다. 산슈운편에서 재등장한다.


4.2. 그 외 토번 측 인물[편집]


  • 갈 톤첸 율슨(CV : 야나카 히로시): 통칭 갈. 토번의 재상이다. 갈색 머리카락의 미남이며 유능하기로 유명하다. 꽤나 야심가이나 리짐과 손첸 감포만큼은 자신의 주인으로 인정하여 그 이상의 야심은 품지 않고 충실히 보좌하려 한다. 아내와 어린 아들들이 있지만 업무 때문에 떨어져 살고 있다. 리짐의 비였던 티칼과 모종의 소문이 돌았던 듯하다. 훗날 문성공주와 송첸 캄포의 혼인을 주도하는 인물이며, 이 사람의 아들이 토번의 명장 가르친링이다.

  • 톤미 산보타(CV : 오오카와 토오루): 토번의 대신이자 학자. 실눈 속성이며 30대 정도의 나이이나 특이하게도 백발이다. 평소 온화한 성품이라 그저 무골호인 정도로만 보이지만, 인상과 다르게 매우 유능하고 지식이 풍부하다.

  • 손첸 감포: 리짐의 아버지. 역사에 나오는 송찬 감보[10]가 바로 이 사람. 현재 왕위를 리짐에게 물려주고 상왕[11]으로 물러나 있지만 아직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작중 시점에선 3명의 비를 두고 있으며, 도르테와의 사이에서 왕녀 티반을, 죽은 티모니엔에게선 리짐과 왕녀 세마르칼을 낳았고 그 외에도 티츤과 리티쿠멘을 비로 두고 있다. 작중 가장 간지폭풍인 인물.

  • 도르테: 손첸 감포의 (시집 온 순서대로라면) 첫번째 비이자 리짐의 양어머니. 리짐의 생모인 티모니엔이 일찍 사망했기 때문에 리짐은 도르테의 손에서 자랐고, 성인이 되어 왕위를 물려받은 지금도 도르테를 어머니라고 칭한다. 리짐을 친아들처럼 아끼는 듯. 손첸 감포와 가장 오래 함께 한 아내이며 그의 조강지처지만 신하의 딸이기 때문에 정비는 되지 못했다. 손첸 감포와의 사이에 딸인 티반[12]을 두었으며, 티반은 토곡혼으로 시집가 아들을 낳아 현재는 토곡혼의 국태(왕의 어머니)가 되었다. 매우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의 할머니이며 리짐의 아내인 취란에게도 아낌없이 배려를 베푼다.

  • 티츤: 손첸 감포의 2번째 비. 손첸 감포와의 사이에 자식은 없으며, 본래는 네팔의 공녀 출신[13]으로 토번네팔의 교역을 위해 시집왔다. 남편인 손첸 감포는 60살이 넘었고 티츤은 30대 초반으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남편을 진심으로 사모하고 있다. 똑 부러지고 냉철하게 사리분별을 할 줄 아는 여성이지만, 직설적인 말투와 네팔 풍습을 고수하려는 생활 태도 때문에 주위 사람에게 밉보이는 경우가 많다.

  • 리티쿠멘: 산슈운의 왕녀로 손첸 감포의 3번째 비이자 정비. 손첸 감포의 3명의 비 중 가장 늦게 시집왔지만 산슈운의 왕녀로 제일 신분이 높기 때문에 정비가 되었다.[14] 3명의 비 중에 가장 어리며, '달의 여신'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답지만 어딘지 멍하고 어린아이 같은 태도를 보인다.손첸 감포와의 사이에 자식은 없으며 행사 참여도 드문데다 이런 특유의 멍한 성격 탓에 존재감이 옅다. 때문에 실질적인 안주인으로서의 역할은 다른 두 비가(주로 티츤이) 맡는 경우가 많은 듯.

  • 티모니엔: 리짐의 생모. 현재 시점에선 고인. 외전 <꽃 그림자의 새>의 여주인공이다. 손첸 감포와의 사이에서 리짐과 리짐의 여동생이며 후에 산슈운으로 시집간 세마르칼을 낳았다.

  • 엔사: 궁녀들을 총괄하는 나이든 궁녀장. 이미 결혼하여 장성한 자식도 있다. 내명부의 리짐의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인물로, 젊은 시절에는 리짐의 유모이기도 했으며 현재 시점에서도 라셀의 보모 역할을 맡고 있다. 리짐의 전처이자 라셀의 생모인 티칼이 죽은 뒤 라셀을 실질적으로 돌보고 교육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그 덕분에 리짐과 라셀에 대해 깊은 정을 품고 있으며, 오랫동안 궁 안을 돌보아왔기 때문에 궁의 내부사정에도 밝다. 갓 시집와 토번 풍습에 익숙하지 않던 취란에게 현명한 조언을 해주며 취란이 왕비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다.


4.3. 그 외 당나라 측 인물[편집]


  • 이세민(李世民): 당의 제2대 황제 당태종. 토번에서 공주를 왕비로 달라는 요구를 받자 조카인 취란을 양녀로 삼아 '문성공주'라는 칭호를 내리고 친딸 대신 시집보낸다. 시집가던 날 취란에게 보여준 빈정거림에 가까운 언사 때문에 산보타가 당황하기도 했다. 취란이 리짐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사신을 파견해 취란이 평소 참배하던 사찰에 모셔진 불상을 함께 보내는데, 무사히 출산했는지와 관계 없이 취란에게 직접 불상을 전하라고 명했다.

  • 이도종(李道宗) : 당 황실의 종실이자 예부상서. 강하왕(江夏王). 취란의 혼례 행렬을 이끈 당나라 측 책임자로, 하얀 염소 수염을 길렀으며 예의범절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실존 인물로, 생몰년은 600년(수문제 개황 20년)~653년(당고종 영휘 4년)이다. 할아버지는 당태조 이호(李虎)의 4남, 즉 당고조 이연의 넷째 숙부인 필왕(畢王) 이장(李璋)이며 아버지는 이장의 아들인 동평왕(東平王) 이소(李韶)이다. 637년(정관 11년) 강하왕으로 책봉되었다. 640년(정관 14년) 예부상서가 되었으며, 641년(정관 15년) 문성공주를 호위해 혼례 행렬을 이끌고 토번으로 향했다.[15]

  • 조고경 : 정사. 7품관. 40대이며 우락부락한 사내. 북인도의 하르샤 바르다나 왕이 당나라에 보낸 사자가 당의 답례사와 함께 북인도로 갈 수 있도록 토번을 경유하는 것을 허락받기 위해 파견되었다.

  • 번중현 : 부사. 8품관. 키가 크며, 체구에 비해 얼굴이 크고 낙타처럼 생긴 청년.

  • 이의표(李義表) : 정사. 회색 수염을 길게 기른 초로의 사내. 키는 보통이지만 단단한 체구이다. 태종과 고종 때 활동한 실존 인물로, 왕현책과 함께 인도에 사신으로 파견되었다.

  • 왕현책(王玄策) : 부사. 20대 중반이며 약간 통통하고 키가 작다. 태종과 고종 때 활동한 실존 인물로, 당나라인도를 3차례 오갔는데 643년(정관 17년)에는 부사로서 정사 이의표와 함께 인도로 향했다. 네팔편에서 재 등장한다.[16]

  • 범양(范陽), 기현주(紀賢奏), 시자반(柴子反), 비막경왕(飛莫慶汪), 하량(夏良) : 양수차 도입을 위해 5년을 기한으로 당나라에서 토번으로 파견되었다.


4.4. 토욕혼[17]측 인물[편집]




4.5. 숨파 측 인물[편집]



4.6. 콘포 측 인물[편집]



4.7. 산슈운 측 인물[편집]



4.8. 옌칸타 족[편집]



4.9. 네팔 측 인물[편집]




5. 설정[편집]


작중 중요한 관습 및 행사 자주 언급되거나 특히 중요한 풍습은 굵은 글씨로 표기.

  • 혼례식 때 신랑이 신부에게 활과 화살을 바치는 절차가 있다. 이는 활과 화살처럼 부부가 서로에게 평생의 짝이 될 것이라는 맹세의 의미가 있으며, 토번인에게 활과 화살이 얼마나 중요한 무기인지를 엿볼 수 있다.

  • 토번인들은 얼굴을 붉게 칠하는 관습이 있는데, 이를 보고 취란이 놀란 적도 있다.[18] 2권 후반에서 폐지될 것이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실제로 문성공주 때문에 폐지된 것이 맞다.

  • 작중 시대의 토번에서는 아버지가 죽은 후 아들이 (자신의 생모를 제외하고) 아버지의 비나 을 물려받는 수계혼(收繼婚) 관습이 있다. 아들이 요절할 경우엔 역으로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아내로 삼기도 하며 형사취수제도 많이 통용된다. 토곡혼을 비롯한 토번 주변의 국가에서도 이러한 풍습이 일반적인 듯하다. 그러나 당의 풍습으로는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인지라 동복동생의 정실부인, 즉 자신의 제수에 해당하는 양씨를 후궁으로 삼은 당태종 이세민의 처사가 비난받기도 했으며, 이에 기겁한 당나라 출신인 토곡혼 왕의 첩이 그러한 사태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취란의 암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 토번에서는 여러 아내가 있을 경우 가장 출신성분이 높은 여성을 정비(正妃)로 삼는다. 그래서 다른 여성을 새로 아내로 맞아들일 경우 정비가 바뀌기도 한다. 왕이 아닌 신하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 왕에게는 '공생'이라 불리는 특별한 신하가 있다. 이들은 성주나 소왕의 아들들이나, 정치적으로 중요한 귀족 가문의 자제 출신이며, 특정 집안과 정치적으로 지나치게 얽히는 일을 막기 위해 계승권과는 거리가 먼 셋째, 넷째 아들들이 선발된다. 대개는 왕이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며 우정을 쌓는다. 이들은 사적으로는 왕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공적으로는 왕에게 지지세력이 되는 최측근 신하들이며, 먼 훗날 왕이 죽고 나면 왕의 무덤 입구에 묻혀 왕과 함께 '영원한 불사의 나라(토번에서 말하는 사후세계)'까지 왕을 호위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한다 그래서 왕이 죽을 시에는 사자로 불리며, 왕의 무덤에서 무덤을 죽을 때 까지 지키게 된다. 또한 이미 죽은 사람으로 간주하여 살아 있는 사람과는 접촉할 수 없다. 그래서 리짐의 공생들이 관 안에 있는 채로 취란과 대화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이 부분은 소설 전개를 위해서 순화한것으로 실제로는 그냥 순장한다.

  • 궁녀의 결혼이 허용되어 있다. 작중 등장한 궁녀들 중에는 이미 혼약자가 있는 경우도 있으며, 따로 혼약자가 없는 경우엔 주로 궁에서 일하며 어느 정도 입지를 쌓고 인맥을 넓힌 후 덤으로 좋은 신랑감도 잡아서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 후에도 궁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흔하다. 다만 궁에서 먼 곳으로 시집가는 경우도 많은데다, 남편에 대한 내조와 육아, 가사노동 등 주부로서의 일과 궁녀로서의 책무를 병행하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든 일이라 결혼 후에는 대부분 퇴직하는 경우가 많은 듯.

  • 토번에서는 '성수대제'라는 큰 축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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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재되었던 잡지도 관련되어있다.[2] 2013. 8. 1. 기준[3] 처음에 역자가 토곡혼이라고 잘못 번역했다. 이후 10권에서 자신이 잘못 번역했다고 인정하고 토욕혼으로 번역한다.[4] 중국에서는 이렇게 정략적인 이유로 외국에 시집보내는 공주들을 화번공주라고 불렀다.[5] 일본어로는 '스이란'이라 발음[6] 하지만 바람의 왕국은 메이퀸의 출간 중단 이전부터 정발이 끊겨있는 상태였다.[7] 한국에서 그대로 나왔으면 25권이 되었을 것. 중간에 한국에 발매되지 않은 2권은 만화와 함께 나온 팬북의 성격을 띄고있어 다른 외전 3권과도 구분된다. 실제로 한국의 팬들은 이 2권은 제외하고 넘버링하는 경우가 많다.[8] 코발트는 같은 회사의 만화 잡지 점프와 마찬가지로 인기가 없으면 칼처럼 자른다. 바람의 왕국이 9년간 연재를 했다는 것은 제법 인기가 있었단 얘기다.[9] 게다가 한국 기준으로도 이것은 잘못된 평가다. 중반부부터 취란은 보호를 받지 못하고 보호하는 입장이 된다. 게다가 시리즈 전권 내내 몸 고생이고 마음 고생이고 할 것 없이 마구 굴려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멘탈갑에 체력도 만만치 않은 캐릭터라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네팔 편에서는 전쟁을 몰고 다닌다는 평가까지 나온다.[10] 손첸 감포를 한자로 음차 표기하면 송찬 감보가 된다.[11] 작품에서는 대왕으로 지칭.[12] 리짐에게는 이복누나가 된다.[13] 왕녀가 아니다.[14] 취란이 재혼한 이후는 취란이 손첸 감포의 정비가 된다.[15]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당태종고구려 원정에 참여했던 인물이기 때문[16] 여담이지만 북인도를 통일한 하르샤 왕이 죽은 후 내란이 벌어질 때 반란세력의 공격을 받자, 토번 국경지대로 도주한 후 토벌군을 구하는 격문을 써서 토번군과 네팔군 등을 끌어모아 반란세력을 쓸어버리고 반란군 지도자를 장안으로 끌고 갔다고 한다. 인도를 자주 방문하여 <중천축행기>란 기록을 남겼다고 전해지는 인물이다.[17] 처음에 역자가 토곡혼이라고 잘못 번역했다. 이후 10권에서 자신이 잘못 번역했다고 인정하고 토욕혼으로 번역한다.[18] 이 풍습의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정설이 없는데, 자외선을 막기 위한 실용적 목적과 주술적 의미를 가지는 상징적 목적의 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