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렉스

ミラン・レックス / Miran Rex

∀ 건담의 등장인물. TV판의 성우는 소가베 카즈유키, 극장판의 성우는 미즈노 류지, 각종 게임에서는 타카츠카 마사야.

문 레이스의 집정관으로 지구 귀환 작전에 참가하여 디아나 소렐을 보좌하게 된다. 구엔 서드 라인포드가 교섭을 질질 끌자 산벨트로 옮겨서 교섭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필 아크맨이 잉그렛사의 수도인 녹스를 부수는 것을 보고 좋게 생각하지 않는 등 지구인과의 교섭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디아나에게 찬동했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되며 식량난에 시달리고 탈주자들이 늘어나는 등 악재가 계속되자, 아그리파 멘테나와 내통하는 동시에 강경파인 필에게 가담하여 결국 디아나에게 반기를 들고 산벨트 공화국을 건국하는 데 일조했다.

다만 디아나에 대한 충성심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는지, 후에 지구로 귀환한 디아나가 김 깅가남과 함께 싸울 것을 요청하자 다시 그녀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전쟁 후에는 디아나 소렐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 키엘 하임을 따라 달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