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알렉세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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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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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알렉세예프는 러시아 제국의 군인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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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알렉세예프는 1857년 11월 3일, 스몰렌스크 주 뱌즈마에서 태어났다.

알렉세예프의 아버지 미하일 알렉세예프는 제정 러시아 육군 대위였는데 아버지의 영향으로 1873년 척탄병 연대에 자원입대하여 러시아-튀르크 전쟁에 참전하는것을 시작하여 군인의 길을 걸었다, 전쟁이 끝나자 러시아 참모사관학교에 입학하고 중령 계급으로 진급하여 졸업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방위군단에서 군단장 부관으로 복무했다. 이후에 사관학교 교수직을 겸하면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알렉세예프는 제3만주군 병참장교로 임명되어 공을 세우고 성 스타니슬라바 훈장과 성 안나 훈장을 수여받고 중장으로 진급했다.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알렉세예프는 남서부 전선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갈리치아 지역의 공세를 지휘했다, 1년 후 1915년 3월에는 북서부 전선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어 대규모 러시아군을 지휘했고 1917년 2월에 혁명이 발생하자 알렉세예프는 군대의 민주화에 부정적으로 반응, 군대 보수파로 남았는데 이 와중에 알렉산드르 케렌스키와는 입장이 잘 맞았는지 라브르 코르닐로프의 군사정변에 반발하여 케렌스키 공화정부의 편에 서서 이들을 진압했다고 한다.

하지만 10월 혁명이 발발하고 러시아 내전이 발발하자 알렉세예프는 반공진영에 합류할 것을 선택, 돈-쿠반 지역의 알렉세이 칼레딘과 합세하여 서부 백군을 지휘했는데 이 와중에 코르닐로프와 사이가 나빠서 여러번 분쟁을 일으켰다고 한다. 결국 제1차 쿠반 전역(얼음 대행군)에서 칼레딘이 자살하고 코르닐로프가 전사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자 알렉세예프는 휘하 백군을 이끌고 안톤 데니킨 휘하의 남러시아 정부에 합류하러 이동하는 도중 평소 지병이었던 폐렴에 의해 1918년 9월 25일, 크라스노다르에서 병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