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사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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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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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사 아커만의 아버지로 아커만 가문 분가 쪽 자손이었다. 본래 친척들인 아커만 종가와 헤어져 미끼 구역인 시간시나 구로 이주했지만 그곳에서도 장사와 의식주를 방해하고 끊임없이 괴롭히는 사람들을 피할 수 없어서 산골짜기로까지 밀려났다가 비슷한 사정으로 시민들의 박해와 인종차별까지 받아 살 길을 도모하던 미카사의 어머니 아즈마비토 씨와 만나 동병상련을 느끼고 결혼까지 한다. 외동딸 미카사 아커만까지 낳으면서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꾸렸다. 엘런의 아버지이자 의사 그리샤 예거하고도 좋은 친분을 자랑하던 사이였으며, 그리샤가 왕진을 오러 미카사 가족의 집으로 오는 날마다 미카사는 그리샤를 만날 수 있었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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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직업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가족들과 생계를 꾸리기 위해 동물을 사냥하며 살았다. 미카사의 엄마와 미카사에게 막 사냥해서 잡은 죽은 거위를 보여 주기도 했다. 엘런도 미카사에게 "너네 어머니는 야채를 기르시고 아버지는 사냥을 하신다며?"라고 물어 봤다.

나중에 아커만 일족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미카사의 아버지도 재조명이 되었다. 하지만 미카사의 아버지는 힘을 깨우진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사실 아커만 일족의 힘이라는 게 뭔가 강력한 계기가 있어야 깨울 수 있는 것이다. 미카사의 아버지는 박해 받으면서 살긴 했으나 힘을 깨울 정도의 사건은 없이 살았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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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사가 10살이 되고, 어머니가 오른팔 손목에 문신(애니에서는 자수)을 새기며 아즈마비토 가문의 문장을 넣어 준 무렵 그리샤 예거가 방문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쪽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면서 예거 의사가 찾아온 줄 알고, 문을 열다가 동양인인 아즈마비토 씨와 미카사를 노리던 인신매매범 일당하고 마주한다. 그들에게 쓸모없는 방해꾼에 지나지 않았던 아커만 씨는 그대로 인신매매범이 꽂은 칼의 일격을 맞고 배우자와 자식이 보는 앞에서 살해당하고 만다. 얼마 안 가 아즈마비토 씨마저 미카사를 구출하고자 인신매매범에게 냅다 몸을 던져 필사적으로 저항했으나 인신매매범이 놀라서 홧김에 던진 도끼에 이마를 가격당해 즉사한다. 결국 미카사는 인신매매범들에게 기절 당한 채 납치당하여 그대로 지하도시에 끌려갈 위기에 놓이지만, 다행히도 뒤늦게 알아챈 에렌이 두 명을 살해하고 나중에는 미카사도 아커만 일족의 힘을 각성하면서 마지막 한 명도 죽는다. 사건이 일단락된 이후 미카사는 예거 가문으로 입양되어 그들과 함께 월 마리아가 함락당해 무너지는 845년까지 1년간 함께 살게 된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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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설정집의 세부적인 설정 사항에 따르면 미카사가 인신매매범의 심장을 찔러 살해할 때 사용한 나이프는 사실 미카사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사유물이었다. 훗날 미카사의 아버지가 당시 아커만 일족의 후예 중 하나였음이 드러난 걸 염두에 두고 보면 이 나이프는 아커만 일족의 가보일 가능성이 있다.

본가 친척인 케니와는 얼마나 인연이 있었는진 불명이다. 케니가 할아버지한테 분가 쪽의 소식을 전해주는 것으로 보아 미카사 아버지의 구체적인 행방은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미카사의 부모가 모두 사망한 이후에 미카사는 케니네가 아닌 엘런네로 가서 살았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케니는 미카사를 거둬줄 정도의 친분은 없었던 것 같다는 주장과 미카사의 아버지가 시간시나 구를 떠나 산속으로 들어간 이후 소식이 끊어져 미카사 집안의 일은 알 수 없게 되었다 라는 주장이 있다. 한마디로 서로 생사는 알고 지내는 정도이나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