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와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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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영화 제외),





미지와의 조우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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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와의 조우 (1977)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파일:close encounters.jpg

장르
SF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각본
스티븐 스필버그
할 바우드
제리 벨슨
존 힐
매튜 로빈스
제작
클라크 페이로우
줄리아 필립스
마이클 필립스
출연
리처드 드레이퓨스
프랑수아 트뤼포
촬영
빌모스 지그문드
음악
존 윌리엄스
편집
마이클 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컬럼비아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1977년 11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1978년 12월 25일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1. 개요
2. 줄거리
3. 출연진
4. 평가
5. 한국 방영 및 한국어 제목
6. 기타



1. 개요[편집]



개봉 4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 메인 예고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77년 사이언스 픽션 영화. 음악은 존 윌리엄스. 그런데 메인 테마를 들어보면 이건 뭐 호러영화 음악으로 알 정도로 으스스하다. 오죽하면 90년대 초에 라디오 영화음악실을 진행하던 성우 이선영도 이 영화 메인 테마를 틀어주면서 음악과 괴리감이 있는 내용[1]이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그나마 엔딩 음악은 역시 분위기에 맞게 고요한데 10분 55초쯤에 잘 듣어보면 음악에 When You Wish Upon a Star(피노키오 주제가)음악이 나온다...


엔딩 음악

2천만 달러 제작비를 들여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3억 달러의 수입을 올려 당시 컬럼비아 픽처스의 최대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당시 콜럼비아는 재정난으로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이 대박으로 겨우 살아났고 덕분에 스필버그 감독의 입지는 이 영화사에서 엄청 강해졌다. 나중에 이 영화사에서 만든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원판 복원할때(1989년 35분 추가 복원) 영화사에서 내키지 않아하자 스필버그 감독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같이 이 미지와의 조우라든지 여러 영화 제작하던 걸 언급하며 이럴 수가 있느냐? 반협박(...) 겸 애원을 하여 결국 이뤄낸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다프트 펑크는 콘서트 인트로에서 이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과의 조우를 오마주하기도 했다.

따지자면 같은 감독의 ET 선배격인 영화이다.

파일:external/www.etorrent.kr/54ed5f3c4122bf219a2d1be3f08b9611_U7oYgsXjNesNzr8k.jpg

또한 1953년작 우주전쟁에 대한 오마주적인 장면이 나오며 스필버그 감독은 28년뒤인 2005년 우주전쟁을 리메이크하며 이 비슷한 장면을 다시 나오게 한다. 다른 점은 우주전쟁에서 적대적인 외계인이 죽어가는 모습으로 나오는 거랑 달리 여기선 지구인들을 환영하며 우호를 보인다.

일본의 영화 평론가 마치야마 토모히로는 본인의 저서인 『〈영화를 보는 법〉을 알 수 있는 책』에서 "미지와의 조우의 '완결편'으로 스필버그 감독은 '영혼은 그대 곁에'라는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더불어 마크로스 시리즈에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외계인들과 음악으로 교류하고 음악이 서로 신호를 보내며 만나는 매개체로 나오기 때문이다. 외계인들이 들려준 음악을 가사를 붙여 부르는 지구인이라든지 음악으로 말이 통하지 않은 서로 다른 생물체가 우호를 나눈다는 것부터가 마크로스가 영향이 전혀 없다고 보기 힘들 정도.

2017년 기준으로 개봉 40주년을 맞았다. 그 덕에 9월 1일에 4K 리마스터판이 개봉하였다.


2. 줄거리[편집]


UFO로 추정되는 괴물체들이 세계 곳곳에 남긴 흔적들[2]이 발견되고 일단의 과학자들이 이를 추적하는 가운데, 인디아나 지역에 사는 로이는 정전을 조사하다 우연히 UFO를 목격하고, 어린 아들 배리와 함께 사는 질리안도 같은 경험을 한다. 그날 이후 로이는 UFO에 관한 기사를 모으고, 섬광물체를 목격했던 곳에서 다시 그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가 하면 희미하게 머리 속에 떠오르는 형상을 찰흙으로 빚기도 한다. 회사에서 해고되고, 부인 로니마저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떠나가 버리지만 그는 이를 멈추려하지 않는다. 한편 질리언의 집에서는 수수께끼의 섬광과 괴현상이 발생한다. [3] 이로 인해서 두려움에 떠는 질리언과 달리 아들 배리는 신이 나서 현관문을 열어젖히는 등의 행동을 하다가 고양이가 집 안으로 들어갈 때 쓰이는 공간을 통해 밖으로 나가자 질리언이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섬광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4]

한편 라콤 박사가 지휘하는 미국 과학자들은 외계로부터 전송되는 수수께끼의 신호가 좌표임을 깨닫는데, 처음에는 황도좌표라고 생각하고 신호의 발신지를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곧 위도경도, 즉 지구상의 한 지점을 나타냄을 알아차리고는 그야말로 난리가 난다. 신호는 외계 지성이 자신들이 곧 지구에 찾아온다는 예고였던 것. 그 위치는 와이오밍에 있는 '데블스 타워'였고, 정부는 극비로 하기 위해 고의로 열차 사고에 의한 독가스 유출을 이유로 그 지역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킨다.

뉴스를 통해 사막 한 가운데에 있는 '데빌스 타워'를 발견한 로이는 지금껏 자신을 끌어당겼던 것이 바로 데빌스 타워였음을 깨닫고 아들을 수수께끼의 빛에게 빼앗긴 질리안과 함께 군인들에 의해 봉쇄된 도로를 뚫고 데빌스 타워로 향한다.

데블스 타워는 외계인들과의 만남을 위해 과학 시설로 개조되어 있었으며, 과학자들은 외계인들의 신호를 분석해 이들이 일정한 높낮이를 가진 음과 특정한 파장의 빛으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에 착안해 신디사이저와 초대형 스피커 및 전광판을 설치해 두었다. 이윽고 거대한 외계 우주선이 나타나 빛과 음을 통해 지구인들과 의사 소통을 하고, 그 출입구가 열리자 그 안에서 그동안 지구에서 실종되었던 수많은 사람들(주로 비행사들 및 선원들)이 어리둥절해 하며 나오는데 수십 년 전에 실종된 이들조차도 전혀 나이를 먹지 않은 상태였다. 질리언의 아들 배리 역시 우주선에서 나와 어머니와 재회하며, 이어서 외계인의 어린이들과 어른이 배에서 내려 과학자들과 접촉을 한다. 끝으로 외계인들은 자신들이 선택했던 지구인인 로이를 우주선에 태우고, 로이가 경이로운 우주선 내부를 보며 놀라워하는 동안 우주선은 다시 먼 여행길을 떠난다.[5]


3. 출연진[편집]


성우진은 KBS 성우진.
  • 리처드 드레이퓨스 - 로이 네리 역 / 오세홍
  • 프랑수아 트뤼포 - 클로드 라콤 역 / 김영민
  • 테리 가 - 로니 네리 역 / 권희덕
  • 멜린다 딜론[6] - 질리언 가이러 역 / 김성희
  • 밥 바라반 - 데이빗 로린 역 / 이호인
  • 캐리 구피 - 배리 가이러 역 / 정경애
  • 래리 머틀러 - 조세프 소머 역 / 탐사원 / 김환진
  • 멜리 코넬리 - 관리 감독 역 / 김정경
  • J. 패트릭 맥나마라 - 연구 감독 역 / 이근욱
  • 워런 J. 케머링 - 소령 역 / 이재명
  • 에이미 더글라스 - 마을 사람 역 / 임은영
  • 할 바우드 - 귀환자 역 / 유제상
  • 랜디 마크 허먼 - 귀환자 역 / 유동현
  • 메튜 로빈스 - 귀환자 역 / 성창수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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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수상작 / 감독상, 남우조연상, 시각효과상, 미술상, 음악상, 편집상, 음향상 후보작


5. 한국 방영 및 한국어 제목[편집]


한국 개봉 제목이 원래부터 미지와의 조우였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 1982년 3월에 크로스 인카운터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그러나 서울관객 9만 6천에 그쳐 스필버그 감독 이름값을 내세운 거 치고 그저 그런 흥행이었다.

1991년 3월 2일 토요일 KBS1에서 저녁 6시 40분에 창사 18주년 기념으로 한국에서 처음 더빙 방영을 했을 때도 개봉 제목이었다. 이후 1995년 6월 17일 토요명화에서 여러번 재방영하였고, 2012년 8월에 91년 더빙판을 재방영했다. 다만 130분이 넘는 시간이 길어서인지 10여분이 넘게 편집했고, 블루레이판 고화질에 더빙판을 덧입힌 자료는 곳곳에 원음이 그대로 있었다.

미지와의 조우라는 제목은 1987년에 한국에서 비디오로 출시할 때 업자들이 일본 개봉명인 未知との遭遇를 그대로 베겨쓴 것이다.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보다 오히려 비디오로 출시한 이후 인지도가 상승했고, 결국 일본식 제목이 한국에 정착하고 말았다.

몇몇 영화지에서 영어 원제를 직역한 제3종 근접 조우라는 제목을 쓰기도 했다. 이 말은 외계인을 가까이서 만나서 교류를 나눈다는 것을 뜻하는 제3종 근접 조우를 가리킨다. 정확히 말하면, 1종은 UFO만 목격한 것, 2종은 외계인을 목격한 것, 3종이 외계인을 가까이서 만나 교류를 나눈 것이다.


6. 기타[편집]


  • 촬영 당시 사용한 외계인 모선 모형은 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세부를 자세히 보면 골때리는 디테일들이 있다. R2-D2, 버스, 공동묘지, 주유소 등등.

  • 영화감독인 프랑수아 트뤼포가 조연으로 나온다. 누벨바그로 유명한 그 사람 맞다.




  • 이작품은 스필버그의 개인적인 영화 이며 가족의 해체에 관한 이야기가 반영되었다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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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도 그럴 것이 음악적 신호를 하고 오랜 준비기간이나 많은 돈을 들여 외계인들을 겨우 초대하여 UFO에서 나온 건 바로 행방불명된 비행사들이나 그동안 외계인들을 만나 실종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정작 외계인은 나오지 않아 기다리다가 모습을 드러낼때 난데없이 호러풍 음악이 나와 대기하던 지구인들의 긴장감을 잘 나타냈기 때문이다. 물론 인디펜던스 데이 같은 영화랑 달리 이 영화의 외계인들은 지구인에게 우호적이기에 음악은 오래 안가 평온한 음악으로 달라진다.[2]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실종된 미공군 전투기 및 사라진 여러 선박들 등.[3] 일단 강제로 블라인드를 열어서 섬광이 집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열쇠 구명으로 섬광을 비춘다. 심지어는 청소기를 작동시켜서 모자위협하며 나사마저 풀어서 불까지 지른다. 거의 막바지에는 외계인들의 위협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악화일로를 걷는다. 우선 전화마저 불통으로 만든다. 그리고 폴터가이스트처럼 냉장고가스레인지, 세탁기를 강제로 움직이게 해버린다. 그러고는 다시 섬광을 창문에 비추는데 그때 외계인의 이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믹서기마저 제멋대로 움직이게 해버리는 것으로 민폐끝판왕을 보여준다.[4] 괴현상이 벌어진 장면에서의 공포충격까지 받을 정도이다. 참고로 해당 장면에 나온 음악은 Johnny Mathis의 Chances Are이다. LP판에서 자동으로 재생된 매우 잔잔한 발라드 장르의 곡과 긴박하게 벌어지는 괴현상이 묘한 부조화를 이루며 소름이 돋게 한다. 이 장면까지 보게 되면 외계인인간을 공격하려고 왔다고 생각하게 될 정도로 말이다.[5] 원래 미국 정부는 외계인 모선에 탑승할 후보들을 모았는데, 로이가 현장 책임자 눈에 띄어 마지막 후보로 합류했다. 허나 외계인들은 많은 후보들 중 자기들이 접촉을 통해 선택했던 로이를 배에 태웠다. 미국 정부가 후보들을 모은 이유는 외계인의 문화와 기술을 배우기 위해 모집한 것으로 보인다. 신부가 이들의 여행길이 순탄하기를 기도해 주는 장면도 있다.[6] 2023년 1월 9일에 향년 83세의 나이로 별세. 사인은 자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