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리 아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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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노야마 고등학교 애니메이션 동호회 출신 멤버
제작진행
애니메이터
신인성우
3D CG
각본가(지망)
미야모리 아오이
야스하라 에마
사카키 시즈카
토도 미사
이마이 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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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森あおい / Aoi Miyamori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엑소더스!
2.2. 제3비행소녀대
2.3. 극장판
3. 고등학교 시절
4. 인간관계
5. 기타


1. 개요[편집]


SHIROBAKO주인공이다. 담당성우는 키무라 쥬리.

학창 시절부터 애니메이션 제작에 흥미를 갖고 있었지만 몸 담고 싶은 명확한 관련 직업을 찾지 못하여 지방(고향 근처로 추정)의 전문대학 경영과를 졸업한다. 이후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에 제작진행으로 입사한다.

명랑하고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고등학생 시절 뜻이 맞아 애니메이션 동호회를 결성하여 어설프지만 함께 즐겁게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네 명의 친구 야스하라 에마, 사카키 시즈카, 토도 미사, 이마이 미도리와 다시금 뭉쳐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내겠다는 꿈을 품고 있다.

오오쿠라 마사히로에게는 "아오이짱~", 동갑인 에마와 시즈카에게는 '오이쨩(おいちゃん)', 후배인 미사와 미도리에게는 '오이쨩 선배(おいちゃん先輩)', 직장 동료들에게는 '먀모리(みゃーもり)'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どんどんドーナツ ドーンといこう!

동글 도넛처럼 힘차게 굴러가자[1]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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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엑소더스![편집]


1화에서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로 첫 등장, 그러나 곧 초췌하고 찌들은(...) 사회인의 모습으로 바뀐다.[2]

현재 무사시노 애니메이션 소속의 제작진행으로 회사 법인차인 2009년형 스즈키 알토를 운전해 J.C.STAFFProduction I.G를 합친듯한 이름의 G.I.STAFF(...) 소속 닛산 마치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심지어 자동변속기 차량으로! 게다가 엄청나게 뜨고도 도로에 착지할때 문제가 없다! 또한 발동작을 보면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의 후지와라 타쿠미일지도...
타쿠미 맞다. 원고 받으러 달리니..
두부배달차가 아니라 원고배달차

신입이라서 조금 어설픈 면이 있긴 하지만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미야모리보다 조금 빨리 들어온 타카나시 타로가 워낙 삽질을 많이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잘해 보이는 경향도 있다. 미야모리와 타카나시가 실수할 때마다 야노 에리카가 조언을 자주 해주는데 타카나시는 야노 씨에게 혼나는 것이 무섭다며 도움 받기를 싫어한다. 대신 만만해보이는(작중 표현으로는 '무섭지 않은') 미야모리에게 타카나시 본인이 저지른 실수를 떠넘긴다.

야스하라 에마, 사카키 시즈카, 토도 미사, 이마이 미도리에게 각각 자기 꿈을 이룰 것이라고 격려해주었지만 정작 자신의 꿈은 무엇인지 모르는 모습을 보여준다.[3]

오치아이가 무사애니를 그만두게 되면서, 최종화의 제작진행을 맡게되었다. 12화에선 키노시타 감독이 생각한 수십마리 말이 달리는 원화를 맡길 사람을 찾다가 한 애니메이터를 찾아갔는데 그 애니메이터가 칸노 미츠아키...결국 퇴짜를 먹긴 했지만, 조언을 얻어 무사히 엑소더스 최종화를 완성해냈다.[4]


2.2. 제3비행소녀대[편집]


혼다의 퇴사에 따라 제3비행소녀대의 데스크를 맡게 되었다. 쉽게 말해서 승진. 제작 데스크는 제작전반을 총괄하는 부장급 직책인 만큼 기존에 하던 제작진행보다 업무 강도가 많아진다. 하지만 제작 데스크라는 자리는 말단인 제작진행과 달리 기회가 닿으면 프로듀서나 연출(감독)쪽으로도 나아갈 수 있는 직책이다.[5] 아무리 사내에 사람이 없다고 해도, 오랜기간 제작진행을 해온 사람들에게 데스크 스카웃을 걸면 대부분은 넘어온다.[6]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사한지 이제 겨우 1년 지난 사람을 데스크로 올렸다는 것은 상당히 파격적인 고속 승진이다. 그만큼 회사에서 믿고 있다는 의미.[7][8] 실제로 와타나베P는 미야모리를 '에이스'라고 부르기도 하고, 키노시타 감독도 무사니를 짊어질 인재라고 하기도 했다. 처음 맡는 직책이지만 도저히 신입처럼 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현장을 리드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 경력의 한계가 있었는지 여러번 멘탈이 깨질뻔 한다. 물론 미야모리의 업무능력이 겨우 경력 1년차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인건 맞다.

신입 제작진행도 들어오고 순조롭게 작업이 진행되던 와중, 원작자가 갑작스럽게 캐릭터 디자인 전부를 리테이크하라고 요청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게다가 제3비행소녀대의 첫 더빙작업 현장에 들어가고, 베테랑이었던 오오쿠라에게 부탁해서 배경미술을 따내지만, 그 이후 히라오카가 추천한 연출회사 측에서 펑크를 내고, 오오쿠라는 사라지는 등 완전히 일이 꼬여버려서 멘붕해버린다. 이때도 후배들 앞에서는 최대한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혼자 남았을 때 멘붕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행히 제때 복귀한 야노 에리카의 도움을 받아 난관을 해결해나간다.

하지만 최종화 콘티를 또 원작가가 리테이크를 하는 바람에 혼란에 빠지지만, 키노시타 감독과 혼다의 재치로 겨우 위기를 넘긴 뒤 이를 계기로 친구 시즈카가 캐서린의 여동생 역 성우로 캐스팅된 걸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최종화에서는 마지막화 방영 테이프를 방송국에 전하러 떠나는데, 연말이라 도로가 너무나 붐벼 시간내로 갈 수 없을 지경이 되자 택시에서 내려 방송국까지 뛰어서 겨우 테이프를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돌아오는 열차에서 지금까지 고민해왔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의미를 찾아내고, 종방연에서는 제작 데스크로서 스태프들 앞에 서서 연설한 뒤 마침내 모인 친구들과 함께 칠복진의 환상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2.3. 극장판[편집]


본편에서 4년 뒤를 다룬 극장판에서는 제법 경력이 있는 제작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극장판 오프닝 시점으로부터 얼마전,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에서 열심히 제작하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스폰서측과의 트러블로 인해 공중분해 되어버리는 큰 사건을 겪는다.[9] 이 덕분에 무사애니는 제작에 들어간 막대한 비용을 받아낼 방법이 없어 경영사정 악화되어 사실상 망하기 직전의 상황에 빠졌고, 사원들도 대다수가 다른 회사로 이탈해버려 남아있는 몇 명과 함께 근근히 버티며 살아가고 있었다. 제3비행소녀대 시즌2도 원청은 스튜디오 타이타닉에 뺏겨버리고 무사니는 하청으로나마 끼어들어가 있는 상황이며, 그나마도 시즌1의 진지함은 찾아볼 수 없고 오프닝부터 벗어제끼는 남성향 뽕빨물로 노선이 완전히 바뀌어 있는 상황이다.[10] 하청 제작에 관여한 화수가 방영될 때 예전처럼 무사니 전 직원이라고 해봐야 10명도 남지 않은 상황이 모여서 감상회를 하지만, 툭하면 SNS 반응부터 살피던 연출가 마도카마저 인터넷으로 감상 찾아보는 걸 단념할 만큼 분위기는 좋지 않다.

공중 분해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마루카와 사장이 운영중인 길거리 식당에 찾아가서 카레를 얻어먹으며 울먹이는 등 슬픈 나날이 계속되나 싶었으나, 나베 P가 어쩌다가 물어온 극장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우주강습양륙함 SIVA」 제작일에 의욕을 되찾고 반 폐인으로 살고 있던 키노시타 감독을 설득한 것을 필두로 뿔뿔이 흩어진 기존 무사애니의 동료들을 끌어모아 절망적이었던 스케줄[11]과, 타 회사와의 제작권 싸움 등등을 모두 이겨내고 제대로 된 작품을 뽑아내는 데 성공한다.

극장판 시점에서는 무사애니 자체에 사람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 밖에 안남아 있었기 때문에, 극장 애니 제작에서 라인 프로듀서 직책에 있지만 데스크 업무도 동시에 한다. 미야모리는 극장판 시점에서 사실상 경영진급 대우(거의 부사장급?[12])를 받고 있다. 미야모리가 모든 회사 일정을 주도하고 있고 와타나베 사장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미야모리의 주도를 따르고 있다. 제작회의 뿐 아니라 타사 사장과의 저작권 분쟁 대면 협상[13] , 법적 문제 해결, 사람 채용 및 인적자원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마지막엔 고교 동창들과 함께 무사히 극장에 걸린 작품을 보러가는 걸로 마무리.

여담으로 작곡가, 감독과 음악관련 회의를 하던 중에 감독이 긴장감이 있으면서도 어딘가 느슨하고 뽈뽈거리는 음악을 주문하자, 음향감독이 핑크무비 같은 느낌을 제안하고, 그에 맞춘 작곡가의 음악에 남성진이 모두 만족해하는 가운데, 미야모리 혼자서만 이해를 못하고 핑크무비가 뭐냐고 묻는다. 돌아온 대답은 “여자는 몰라도 된다.“(...)

3. 고등학교 시절[편집]


이 시절부터 애니메이션 제작의 꿈이 있었으나, 실천을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고등학교 2학년 체육대회에서 에마를 처음 만나 그녀의 그림 실력을 보고 '같이 애니메이션 만들자!'라고 시작한 것이 카미노야마 고등학교 애니메이션 제작 동아리의 시작.

당시 동아리 맴버들이 모두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초짜여서 상당히 고생좀 한걸로 보이는데, 미야모리는 무조건 부딪쳐 보는 스타일로 맴버들을 다독인 엄청난 긍정 파워의 소유자였다. 연극부 소속인 시즈카에게도 단칼에 거절은 당했지만 입부를 권유했고, CG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미사를 영입하는데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중학생이었던 미도리 때문에 그 해에는 동아리를 못 만들고, 미도리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동시에 카미노야마 고교 애니메이션 제작 동아리를 만드는데 성공. 동아리장이 되길 거부했지만 막상 동아리장이 된 후엔 특유의 추진력으로 애니메이션을 완성, 발표한다.

미야모리가 처음 애니메이션 동아리를 만든다고 나서지 않았다면, 시즈카야 그렇다 치더라도 나머지 인물들은 애니메이션의 길로 가지 못했을 것이다. 본편에서 풀 죽은 미야모리를 보며 시즈카가 한 말인 '고등학교 때는 미야모리가 모두를 이끄는 느낌이었다' 라는 평가가 틀린 것이 아니었던 셈.

전반적인 성격은 직장인이 된 애니메이션 시점과 비슷하지만 훨씬 활기차고 발랄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일에 치여 사는 초짜 직장인과 순수한 여고생의 차이 초반에는 혼자 시나리오를 안 읽어오는 등 긍정적이다 못해 다소 헐렁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으나, 에마의 질타를 들은 후 정신을 차려 동아리장이자 애니메이션 제작감독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


4. 인간관계[편집]


제작진행에 최적화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밝고 긍정 & 적극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회사 안밖에서 원활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 증거로 작중에서 미야모리와 척을 진 인물은 없을 정도.

  • 애니메이션 제작 동아리
동아리원 전원과 친밀하며 특히 에마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거의 정반대의 성격[14]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가장 가까운 절친으로 지냈다. 다만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에서는 서로 담당 부서가 다른 탓에 자주 마주치지 못하는 편. 그래도 가끔 마주치면 서로 매우 반가워 하며, 제작진행으로서 부탁할 때에도 다른 원화가들에 비해 훨씬 편하게 대한다.[15] 시즈카의 경우 고등학교 때부터 진지하게 성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아왔기 때문에, 계속 캐스팅에 탈락해 힘들어하는 시즈카를 많이 안쓰러워 한다. 이런 배경과 신들린 작화 덕분에 시즈카가 캐서린의 여동생 역 성우로서 연기하는 걸 보고 미야모리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시로바코 최고의 명장면으로도 꼽힌다.

  • 무사시노 애니메이션 제작스텝
3~4년 정도 업계 선배인 야노 에리카는 미야모리에게 가장 든든한 회사 동료이자 거의 구세주와 같은 존재. 미야모리가 제작진행으로서 처음 맡은 엑소더스 4화에서 멘붕에 빠져있을 때, 적절하게 조언과 격려를 해주어 4화 납품을 무사히 마무리짓도록 도왔다. 이후 미야모리가 제작진행팀에서 활약하는데 절대적인 공헌을 한 셈. 2쿨에서도 복귀한 후 가장 난제였던 연출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구원투수 역할을 한다. 미야모리도 에리카를 좋아하고 의지하며, 히라오카에 대한 세가와의 교체요구를 위험을 감수하고 거절한 데에는 히라오카를 옹호한 에리카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타카나시 타로는 2번이나 자기가 맡은 화수에서 트러블을 일으켜 미야모리에게까지 피해를 입힌 일로 작중 미야모리가 유일하게 진지하게 화를 낸 상대.[16] 그래도 결과적으로 잘 해결되었고 미야모리가 뒷끝없는 성격인데다 2쿨부터는 타로도 나름대로 제몫을 하며 일하는 덕분에 무난하게 지낸다.[17] 전직 스텝인 혼다나 오치아이와도 회사에 나가기 전까지 괜찮은 사이였으며 새로 들어온 후배 제작진행들과의 관계도 좋아서 다들 미야모리를 잘 따른다. 히라오카 다이스케는 여러 가지 이유[18]로 제작팀뿐만 아니라 시로바코 전체에서 유일하게 미야모리를 싫어했다. 그러나 세가와 작감으로부터의 담당 교체요구를 미야모리가 막아주고 타로가 멘탈케어해 준 후부터는 더이상 업무에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고 미야모리에 대한 태도도 바뀐 듯.

  • 기타 무사시노 애니메이션 스텝
사장부터 일선 스텝들까지 대체로 미야모리와 양호한 관계로 보인다. 미술팀 고참들이 제작팀을 뒷담화할 때에도 정작 그 사령탑이자 입사 1년만에 고속승진한 미야모리에 대해서는 미숙하지만 나름대로 해내고 있다며 나쁘지 않게 말하는 것이 대표적. 애당초 나베P가 미야모리를 데스크에 앉히기 전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작진행 시절부터 평판이 좋았다고 볼 수 있다. 2쿨부터 직속상사가 된 나베P 역시 미야모리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는 점이 작중 여러차례 나타나며, 사장도 데스크가 된 후 힘들어하는 미야모리를 옛 무사시노 동화 건물로 데리고가 안데스 쳐키를 보여주는 등 많이 신경써 준다.


5. 기타[편집]




  • 후지와라 타쿠미 모에화라는 농담이 나올만큼 운전실력이 아주 수준급이다. 사외 혹은 외주 원화 담당들에게서 일감을 전해주거나 완성된 원화를 받으러 다니는게 주 업무라 회사차를 타고 이곳저곳 바쁘게 다니다보니 자연스레 운전을 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19] 작중에 묘사된바에 따르면 공도에서 관성 드리프트를 밥먹듯 해낼 정도의 실력인데, 이 수준이면 프로드라이버다(...) 아쉽게도 2쿨부터 데스크가 되면서 1쿨에서 보여줬던 압도적인 드라이브 실력은 자주 보여주지 않는다. 참고로 자차를 소유한건 아니라 출퇴근은 자전거로 하고 있다.

  • 좋아하는 음식은 도넛으로 애니에서 도넛을 찾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쪽 회사 종사자들이 애니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라던가 여러가지 상황을 도넛에 빗대어 표현하기도 한다. 여러가지 묘사를 볼 때 시로바코 내에서 '도넛'하면 떠오르는 인물로 생각되는 듯하다.

  • 사용하는 휴대폰은 파란색 커버가 씌여진 iPhone 오너.


  • 캐릭터 디자인 원안의 퐁칸⑧은 머리색이 끝부분만 다른 이유에 대해, 덜익은 과일처럼 아직 제작진행으로서의 미숙한 부분을 나타낸 거라고 한다.

  • 위에서 언급되듯 입사 1년차 제작진행치곤 업무능력이 상당히 탁월한데, 이는 제작진에서 '이상적인 업계인'으로 생각하는 요소들을 모조리 넣어서 창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인공 보정까지 더해져서 예쁘고 일 잘하고 착하고 성실하면서 할 말은 확실히 하고 그러면서도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캐릭터가 되었다.하지만 망상이 그대로 입밖으로 흘러나오는 체질인데? 뛰어난 능력과 인성, 그리고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에 원래 있었던 제작진행 관련 상사들과 선배들이 한번에 떼거지로 그만둔(...) 천운으로 발생한 블루오션 덕분에 입사 1년도 안된 2쿨에서는 부서에서 제일 높은 직책이나 마찬가지인 데스크까지 해먹는다. 와타나베 프로듀서가 제작진행팀의 캡틴이긴 하지만, 일거리를 따오기 위해 높으신 분들과 접대마작하느라 회사에 가끔 얼굴을 비추기에 2기에선 거의 대부분 미야모리가 전두지휘한거나 마찬가지. 당연히 현실엔 이런 사람 없다.

  • 능력 뿐 아니러 성격도 엄청나게 좋다. 신입 때부터 업무를 대하는 직업의식과 책임감은 탁월했으며, 승진 이후에도 타로처럼 자기 잘못을 타인에게 책임전가하지도 않고, 히라오카처럼 다른 직원에게 시비 털거나 트러블을 일으키지도 않으며,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자기가 곤란해지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잘못을 따지지도 않는다. 승진 이후에 더 낮은 직급의 직원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거나 유세 부리지도 않고, 나이가 더 어린 신입 직원에게 반말을 쓰지도 않는다. 그야말로 대인배. 대신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를 아래 서술할 망상으로 푼다. 미야모리를 진심으로 싫어하는 사람은 작 중 히라오카를 제외하곤 단 한사람도 없었으며, 히라오카같이 자신을 싫어하는 적은 없애기보단 포용하고 내 편으로 만드는 성격이다. 실제로 쓰레기 짓 골라하던 히라오카를 공격적으로 비난하기보단 자기 선에서 책임지면서도 앞으로는 이렇게 해달라고 상사 입장에서 충고하였으며, 이는 타로의 호의와 함께 히라오카가 마음을 푸는 계기로 작용하게 된다. 미술 팀이 타로와 히라오카를 사이 좋게 씹으면서도, 미야모리의 성격과 창작자를 대하는 태도를 호평하는 대화를 보면 제작 팀 뿐만 아니라 회사 내에서 전반적으로 평가가 좋은 것 같다.

  • 단순히 평범하게(?) 유능한 캐릭터 같지만 은근히 정신 상태가 이상하다. 로로와 밈지라는 자신의 인형들을 통해 망상을 자주 하는데 단순 망상만으로 끊나지않고 아예 두 인형의 대화를 입밖으로 내는 수준. 게다가 처음엔 인형놀이를 하는 수준이였지만 회차가 거듭할수록 일상에서 고민이 있을 때마다 망상대화를 하며 까칠하면서도 충동적인 밈지와 느긋하면서도 의외로 이성적인 로로의 의견이 충돌하는 걸 보아 다중인격(...)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얘네들이 더 자주 나오면서 해설역까지 맡는데 뭔가 조금 무섭다. 사회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 아닐까 추측하는 팬들도 있다. 의견이 갈릴때는 주로 로로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게다가 덤으로 옛날에 파산한 무사시노 동화의 건물에 갔을 때는 본인이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일을 아예 수십명 단위의 환상으로 보는 등 점점 심해진다. 휴가 좀 보내줘야될것 같다.
이런 잦은 망상이나 환각에 대해 위험한 성분이 함유된 도넛에 중독되어 생긴 것으로 풀이하는 팬도 많다. '위험 도넛'이라 하여 일본의 시로바코 팬덤에는 널리 퍼진 네타. 니코니코 대백과위험 도넛 항목. 이 위험 도넛은 역시 애니메이션 업계물인 그것이 성우!해커돌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다.

  • 내부에선 SHIROBAKO를 4쿨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한다. 그럴 경우 1쿨은 제작진행, 2쿨은 데스크, 3쿨은 라인 프로듀서, 4쿨은 프로듀서가 될 예정이었다고. 초고속 출세 만약 그렇게 됐다면 고교 친구들보다 훨씬 더 압도적으로 빨리 승진한 것. 일단 작품이 성공했으니 언젠가 아오이가 프로듀서로 활약하는 2기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TVA로부터 4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극장판에서는 실제로 사실상 프로듀서이자 임원급에 준하는 활약을 보이는 모습이 나오게 된다.

  • 작 중 멘붕에 빠지거나 인간관계의 삐걱거림에 이런저런 힘든 상황이 많지만 오히려 일 외적인 일로 두번 눈물을 보인다. 처음은 무사시노 동화에서 안데스 쳐키를 감상했을때 두번째는 사카키 시즈카가 루시역의 더빙을 마쳤을때. 특히나 두번째 눈물씬에선 작화에 제작진의 영혼이 담겼다는 평이 많다.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작화

  • 더 본의 면접을 회상한 장면에서 단기대학 경제학부 출신이라는 것이 나온다.

  • 한 때 일본 웹상의 파인터틀넥 열풍 때 아오이가 입고 나온 일러스트가 나온 적 있다

  • 시로바코가 상업적으로 대단한 흥행은 했지만, 아쉽게도 방영 전후로 관련 상품이 많이 나오진 못했는데 2019년 겨울 원페에서 미야모리 아오이의 넨도로이드 발매가 결정되었다. 발매시기는 2019년 9월.# 작중에서 미야모리가 타고 다니던 자동차가 부속품으로 들어있는 게 특징.

  • 4화에서 나온 어머니와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소화기관이 약한 듯하다. 옛날부터 배탈이 쉽게 났다고.[20] 그러면서 어머니께서 사회인이 된 지금의 먀모리에게도 몸 따뜻하게 하고 자라고 하시는 걸 보면, 작중에서만 묘사되지 않았을 뿐이지 업무 중이나 퇴근 후에 배앓이로 고생 중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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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번역 자막으로, 초창기 한국에 들어오기 전 어떻게 번역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초월번역으로 극찬받았다. (돈돈도너츠 돈도 이코)[2] 이 때 고등학교에서 들고 있던 도넛이 운전대로 바뀌는 연출이 있다.[3] 제작진행은 보통 잡일을 맡아서 하는 직무다보니 기술직이라 할 수 있는 애니메이터나 성우, 시나리오 라이터 같은 직무보다 고용 불안이 큰 편에 속한다.[4] 참조로 여기서 주인공 멤버들이 1993년생이라는 것이 추정 가능하다. 칸노 감독이 아바를 본 적이 있냐고 물었을 때 아오이는 그게 몇 년에 방영했는지 몰랐는데, 감독이 '1995년이었다.'라고 하니. 그 때면 자신이 2살 때라고 한 걸 보면.[5] 현실에서 데스크는 애니메이션 기획을 총괄하는 프로듀서로 승진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데스크는 제작 현장에서 감독과 거의 일심동체로 붙어다니기 때문에 연출의 대부분을 간접 경험하게 되고 여기서 데스크가 연출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연출로 넘어가는 케이스도 매우 흔하다.[6] 오치아이 또한 연줄 같은 것도 있었지만 이런 이유로 데스크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인 것이다.[7] 업계인들의 양대 반응은 "이등병 생활을 끝냈더니 소대장으로 진급했다" 또는 "역시 이 바닥은 운과 인맥이 최고시다" 정도(....)[8] 하지만 이건 이제 겨우 1년 된 제작진행을 데스크에 앉혀야 할 만큼 무사애니의 인재부족이 심각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엑소더스 제작이 끝난 직후 바로 선임 제작진행 네 명 중 세 사람이 죄다 사라져 버렸으니...... 게다가 남아있는 마지막 선배라는게 바로 타로(...)[9] 갑작스럽게 스폰서쪽에서 수익이 나오지 않을 것 같으니 프로젝트를 없던 걸로 하자며 파토를 냈다. 문제는 정식으로 계약서가 만들어지기 전 구두약속만 하고 제작을 진행했기 때문에 제작비를 일부라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10] 원작자 노가메 타케조는 본인의 이전작 애니화 때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흑역사는 반복되고 만다.[11] 보통 극장 애니메이션의 제작 기간은 2년 정도인데, 나베 P가 일감을 따온 시점에서는 개봉까지 10개월 정도 밖에 안 남아있었다![12] 무사시노의 총무인 오키츠 유카도 아오이의 말을 그대로 따라서 일을 처리한다.[13] TVA에서 키노시타 세이이치 감독이 서부극 결투를 하듯이 원작자와의 교섭을 성공시킨 것과 비슷하게 찬바라물같은 연출로 협상에 들어간다.[14] 미야모리와 달리 에마는 수줍음이 많고 부정적, 소극적인 성격이다.[15] 초반에 에마가 세가와 작감으로부터 리테이크를 받았을 때에도 단순히 리테이크 사실을 전해주는 데 그치지 않고 도넛을 사주며 옥상에 데리고 올라가 최대한 좋게 말해주려고 노력한다. 결과적으로 실패하지만...[16] 앞서 언급했듯이 뻔뻔하게 미야모리에게 책임전가까지 했다.[17] 물론 그 발암행보들은 잊지 않고 있기 때문에 타로가 헛소리할 때마다 가볍게 디스하곤 한다.[18] 가장 큰 이유는 자기와 달리 업계에 대한 꿈과 열정을 아직 갖고 있어서인 듯. 에리카는 동일한 이유로 미야모리를 좋아한다.[19] 실제 애니메이션 업체의 제작진행들에게 운전을 잘하는게 필수요소라고 한다. 물론 미야모리처럼 타쿠미에 빙의된 운전을 하는 수준을 요구하는건 아니고,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능숙한 운전 + 지름길 파악 정도의 스킬이 요구된다.[20] 그 예로 12화에서 스기에한테 안데스 처키 얘기를 하면서, 유치원 때 커서 호저처럼 선인장을 먹고 싶다 생각하고 실제로 먹었다가 배탈 났었다는 얘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