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노바디(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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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Mister Nobody

DC 코믹스의 슈퍼 빌런으로 둠 패트롤의 주적 중 하나.

브라더후드 오브 다다의 수장. 3D와 2D의 경계쯤 되는 외모를 지녔으며 평범한 것을 거부하는 빌런이다.

2. 특징[편집]


3D 세상 속에서 혼자 2D의 형태를 지닌 괴상한 모습을 하고 있고, 특수한 현실 조작 능력 덕에 타인에게 초능력을 줄 수 있으며 다다이즘 사상에 맛이 간 상태기 때문에 남들과 같은 것을 극도로 거부한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일반적인 미디어의 빌런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인지라 평범한 빌런 클리셰에 익숙해졌거나 질려버린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이한 현실 조작 능력으로 타인을 미치게 하거나 평범한 사람에게 초능력을 선사할 수 있는데 이 초능력들은 하나 같이 다다이즘의 현실화라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능력을 현실화시키는 능력인 셈.

작중의 모습은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묘사일 뿐이며, 실제 작중 인물들은 노바디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다. 시각적으로 인식이 불가능하며, 만질 때도 만질 수 없는 건 아닌데 제대로 접촉하기 힘들다. 접촉에 성공하더라도 형상이 이상하거나 제대로 느껴지지 않으며, 총이나 다른 공격들도 제대로 맞지 않는다.

심지어 특수한 감각을 지녔거나, 감지 능력을 지닌 능력자가 능력을 써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완전히 인식이 불가능한 게 아니라 뭔가 흐릿하게 되는데 의식적으로는 아무 것도 없다는 듯이 느껴진다는 뜻이다. 이런 독특한 생리학적 특성은 그를 거의 무적 혹은 불멸의 존재로 보이게 한다.

또한 타인의 꿈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개인을 찾아내서 만나기도 전에 그들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등, 설명할 수 없는 정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외에도 가치가 없어진 것들이 자신에게 모인다거나, 형태 자체를 바꾸거나, 사람의 이성이나 정상적인 사고를 지우는 등의 기이한 정신적 능력들을 보여주었다. 공통점은 모두 무의미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을 지배할 수도 있는데, 그가 사람들의 몸에 사는 동안 그들이 그의 행동을 완전히 인식하는 상태로 소유할 수 있다.

미스터 노바디는 코믹스와 드라마판에서 보여주는 능력이 각각 다른데, 코믹스에서는 현실 조작 능력을 지녔다기보다는 그냥 존재 자체가 이질적일 뿐이다. 코믹스의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관측하는 것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독특한 특성이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본래는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의 멤버였던 에릭 모든(Eric Morden)이라는 이름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는데, 빨간 로봇으로 둠 패트롤과 맞서지만 실패하자 브레인과 무슈 말라로부터 살인 협박을 받아 숨어살게 된다. 하지만 파라과이에서 신세지던 전직 나치 매드 사이언티스트로부터 신체 개조를 받고 미스터 노바디가 되었다.

첫번째 브라더후드 오브 다다가 결성되고 현실을 잡아먹는 그림을 훔쳐 프랑스의 파리전체를 잡아먹게해 그림 속으로 옮긴다. 이를 해결하러 온 둠 패트롤과 엮이게되는데 "종말의 다섯번째 기수"가 그림전체를 망치려고 하자 둠 패트롤과 협력하게 된다. 다른 맴버들은 열심히 하고있는데 혼자서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등 별 도움은 안 됐다. 그렇게 그림이 무너지려하자 선장은 배와 함께 가라앉는다며 그림 속에 남는다고 하는데 다른 맴버들이 기회를 준 대장과 함께 같이 남겠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은 농담이였다고 말하며 그림과 함께 가라앉는다.

이후 두번째 브라더후드 다다의 맴버가 될 맴버들의 꿈에 나타나 그들의 도움으로 그림에서 탈출하게된다. 그러더니 새 맴버들에게 대통령 대선에 나간다고하는데 LSD를 내뿜는 자전거를 타고다녀 세상을 미치게 만든다. 그렇게 대선에 나간 노바디는 일부 히피들이나 힙스터들에게 지지받는다. 하지만 이에 정상국에 눈에 띄게되고 웨어 요원[1]이 그의 얼굴에 인간 시절 얼굴과 똑같이 생긴 마스크를 씌우자 일반인으로 되돌아가버리고[2] 말뚝에 찔려 둠 패트롤에게 "언젠간 나를 그리워할 날이 올꺼야"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했다. 나중에 2009년에 연재된 카스 키펜런에서 미스터 섬바디로 부활했다.

제라드 웨이 런에서도 등장. 새로운 브라더후드 오브 다다를 모집하고 테리 논과 함께 이런저런 사고로 둠 패트롤과 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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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뛰어난 변장술로 어떤 사람의 얼굴이라도 따라할 수 있는 요원[2] 존재 자체가 비정상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가면을 씌워버리면 정상적인 존재가 된다는 약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