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스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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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첼로 메리디안
1. 개요
2. 내용
2.1. 특징
2.2. 주행 특성
2.3. 기타사항
2.4. 대표적인 완성품 미니스프린터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인치 이하의 작은 바퀴를 사용하는 미니벨로와 도로에서 고성능의 주행특성을 보여주는 로드바이크의 하이브리드형 자전거.

생활차의 성격이 강한 일반적인 미니벨로[1]와는 달리, 고성능, 경량화에 올인하여 태어났으며, 실제로 시너지가 꽤 좋게 나왔다. 때문에 타는 사람이 없다시피한 미니벨로 MTB와는 달리,[2] 깜찍한 외관에 어울리지 않는 우수한 주행 성능으로 다수의 팬층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대중교통 연계와 수납성을 내세운 접이식 자전거의 선택폭 증가, 하이엔드 로드바이크의 세분화, 전기자전거의 유행, 코로나 사태 이후 폭발한 자전거 시장의 흐름에서 애매모호한 특징과 수요층의 소멸로 일부 매니아를 제외하고는 현재는 거의 도태되다시피한 장르의 자전거다.

2. 내용[편집]



2.1. 특징[편집]


바퀴 작은 자전거인 미니벨로의 경우 보통 고성능보다는 휴대성이나 디자인을 감안하여 제작되는데, 이와 달리 높은 주행성능을 내기 위해 고압 로드 타이어와 고급 부품을 사용하고 로드바이크와 유사한 지오메트리를 가지게 설계된 자전거이다. [3]
어디까지나 유사한 지오메트리일 뿐, 한마디로 바퀴 작은 유사 로드바이크. (로드바이크와 가장 구분되는 지오메트리 특징은 BB쉘 높이. 바퀴가 작다보니 BB쉘의 위치가 일반자전거보다 높게 설계된다. 이는 통상적인 자전거 피팅과는 다르게 접근해야하며 결국 크랭크암 길이의 선택폭 제한 등 구조적인 문제가 수반된다)

바퀴가 작다고 자전거가 작은 것은 아니고, 프레임 사이즈는 성인 크기에 맞게 나온다.[4]

대부분의 제조사는 비용절감, 생산대비 수요량을 생각해 체형별 프레임 크기가 구분되지 않고 단일 크기의 프레임만 생산하는 경우가 흔하며 저가형 생활차 자전거가 단일 프레임만 생산하는 이유와 동일하다.
때문에 현재의 성인남성 표준키인 175cm 이상이 미니스프린터를 탈 경우 작은 프레임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

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크랭크셋, 스템, 싯포스트, 핸들바를 바꿔가며 타다보면 자전거 구입비용의 절반정도 되는 금액을 추가지출해야 할 수 있고, 폴딩형 미니스프린터는 (턴, 다혼 등) 피팅의 개념을 포기하고 타거나 혹은 폴딩시스템의 특징을 버리고 몸에 맞는 부품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한국, 일본, 대만 등 동양에서는 인기가 많으나 서양쪽에선 살짝 마이너한 자전거이기도 하다.[5] 하지만,몰튼이나 바이크 프라이데이[6]가 거의 미니스프린터, 미니벨로의 시초이기도 하기 때문에 딱히 뭐라 정의하기는 힘들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을 기준으로 꽤 많이 알려졌을 뿐 사실 조금 마이너 한 장르이기도 하다. 전체 자전거 시장에서 보면 모델 수가 매우 적어 어찌되었건 분명 마이너 장르이다(… 미취학 동네 아이들의 눈에는 선망의 대상으로 느껴지지만).

하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게 되면서, 2011년부터는 많은 신모델이 시장에 투입되었다. 시장에서 미니벨로 인기 중 일부는 아무래도 생김새와는 달리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갭 모에 고성능 미니스프린터 때문이다. 09년 4-5종류였던 국내 브랜드 미니스프린터 모델이 2011년에는 풀 카본 5가지를 포함하여 무려 열 대가지로 늘어난 것을 보아도 그렇다.

그래도 이러한 "장르"의 특성상 브랜드에서 나오는 완제품이 드물기 때문에 저가형 생활차로 나온 미니벨로들에 원래 자전거 가격의 최소 2.5 배 이상[7]의 돈을 투입하여 마개조해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장 자덕스러운 자전거이기도 하다.

2010년 이후 고성능 미니벨로의 인기에 힘입어 상기된 대로 2011년에는 미니스프린터 완성차들도 꽤 나오고 있으나, 대부분의 자덕들은 직접 커스텀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스스로 개조하는 손맛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하거니와 이 세상에 단 한대 밖에 없는 자신만의 특별한 자전거를 갖고 즐기는 것 자체가 미니스프린터를 가장 미니스프린터답게 즐기는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니스프린터 동호인들은 "경량덕후"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쓰고 있다.[8]


2.2. 주행 특성[편집]


휠 크기가 작을수록 승차감이 떨어지고 조향성이 민감해지기 때문에, 보통 미니벨로 규격 중 가능한 큰 406사이즈나 451사이즈(약 20인치) 휠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퀴가 작기 때문에 기어비가 같아도 한 번 밟을 때 굴러가는 거리도 짧아지게 된다.[9] 로드바이크 구동계를 사용하여MTB 정도의 기어비를 얻는 경우가 보통이나, 고속을 즐기는 사람들은 크고 아름다운 60T 체인링이나 카프리오(Capreo)[10]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키네틱스의 기어비 계산 프로그램을 돌려보면 (체인링과 스프라켓 수치, 휠 직경을 입력하면 나아가는 거리를 계산) 같은 기어비일 때 페달링을 한번 했을 경우에 406 사이즈의 미니벨로와 700c 사이즈의 로드바이크의 차이는 약 2배.[11][12] 바퀴 사이즈의 한계

미니 스프린터의 매력은 양순해 보이는 외형에 어울리지 않는 높은 도로 주행 성능으로, 오로지 주행 성능에 올인한 자전거인 로드바이크에 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로드바이크 동호인 정도의 체력이라면 조금 더 힘이 드는 정도 수준으로 로드바이크와 같이 그룹 라이딩할 수는 있다.평속 25-30km/h 까지는 큰 무리 없이 가능하며, 평속 30km/h이상으로 장거리 라이딩 한 사례도 충분히 있고 로드대회에 나가서 상위입상하는 사례도 있다. 다만, 장거리 라이딩에서는 주행 안정성 등의 이유로 라이더의 피로가 로드바이크보다 조금 더 쌓이며,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성능이 로드바이크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최적의 크랭크 회전수라고 하는 80-90rpm으로 밟으면 기어비가 안 맞아서 정속으로 로드바이크나 MTB와 팀 주행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1984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시 그뤌(Alexi Grewal)에 의하면 약 25.7km/h(16mile/h) 정도에서는 미니스프린터의 작은 바퀴가 더 효율적이고, 약 53km/h(33mile/h)까지는 차이가 적으며, 약 53km/h 이상에서는 회전관성에 의한 효과때문에 큰 바퀴 쪽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13]알렉스 그뤌은 Bike friday의 Pocket Rocket으로 달렸다고 한다. Bikef riday의 FAQ 내용에 나온다. Are Bike Fridays as FAST as a regular bike?
"Tests have shown that up to 16 mp/h, the small wheel is more efficient that a big wheel. Between 16 and 33 mp/h there is little difference. Over 33 mp/h the gyroscopic effect of the big wheel makes it more effective. Most folks do not go over 33 mp/h."
동호인 수준에서 뭐 40km/h 이상 평속을 내는 것 자체가 힘드니까, 그냥 미니스프린터 타고 다니는 게 나을지도(…)]

승차감은 바닥만 좋으면 로드바이크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나 바닥 상태에는 더 민감하다. 바퀴가 작은 만큼 요철에 민감하여 노면 상태를 엉덩이로 확인해 가면서 탈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자전거.

로드바이크와 똑같은 폭의 타이어를 쓰면서도 더 낮은 공기압의 휠이 달린 미니스프린터를 타다가 고압의 로드바이크를 타본다면 로드바이크가 이렇게나 승차감이 좋았던가하고 느낄 수 있다.

로드바이크로는 느끼지 못할 실금 수준의 도로 노면 균열도 느낄 수 있는 것이 미니스프린터의 마력...

2.3. 기타사항[편집]


  • 가벼운 무게와 작은 바퀴 크기 때문에 초기 가속 성능은 MTB는 물론이고 로드바이크보다 훨씬 우수하다. 한강에서 수많은 MTB 라이더들이 장난감 같아 보이는 미니 스프린터에게 광속으로 빽점당한 뒤 패닉에 빠지기도 했다.[14] 또한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미니스프린터들을 추격하지만 번번히 따이는 것이 일상다반사(...). 심지어 로드 바이크도 초반 100여 미터는 미니스프린터보다 못하다.

  • 경량화에 목매달고 미니스프린터 마개조를 거듭하던 사람들은 결국 더 가볍고 더 고성능인 로드바이크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수십만원대의 생활차급 7단 로드바이크도 밟으면 미니스프린터로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고속 성능이 차이나기 때문에 로드로 넘어오기 전 과도기적인 단계로 밟는 경우가 꽤 되기 때문. 그리고 미니 스프린터는 로드의 부품을 그대로 유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미니 스프린터를 마개조하다가 로드로 넘어갈 때 그냥 부품 건져서 로드에 달면 되니 사실 크게 돈이 더 들어가지는 않는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미니스프린터는 그대로 갖고 타면서 중급 이상의 로드바이크를 지른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다(…)
  • 평상복을 입고 슬렁슬렁 마실 갔다 오듯 다녀도 신경이 안 쓰인다는 게 추가 매력 포인트.

  • 로드바이크 동호회에서는 가물에 콩 나듯 하는 여성 라이더가 미니벨로/미니스프린터 동호회엔 꽤 많다.[15] 2010년대 초반 미니스프린터에 몰리던 이 여성 라이더들은 현재 대부분 로드바이크로 넘어갔다. 물론 미벨도 대부분 갖고 있다.
    • 의외로 완성형 미니스프린터는 가격이 동급 로드바이크보다도 높다. 로드바이크와 프레임 제외한 부품이 같은데, 프레임은 생산량이 적으니 상대적으로 프레임원가가 높아서 그렇다. 구입시 주의할 것은 저렴한 (50만원 이하) 완성형 미니스프린터 라고 나오는 것들은 드롭바만 그럴싸 하게 달려 있고 구동계나 타이어는 이름 조차 없는 싸구려 부품들로 채워진, 그냥 일반 미니벨로 수준인 것들이 많다. 7단 이하는 생활차급 로드바이크에 프레임만 작은 바퀴용을 쓰는 거라 보면 된다.
  • 미니스프린터 출신 로드 사이클리스트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꼽는 장비 구비 조합은 로드 자전거+접이식 미니벨로이다. 어디든지 접어 가지고 들어갈수 있고, 날씨가 나빠지거나 힘이 들 때, 원거리로 갈 때에 언제나 대중 교통을 이용할수 있는[16] 접이식 미니벨로의 편리함과 패셔너블함을 잊어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 기성품 미니벨로를 스프린터로 개조할 경우에 제약이 상당히 많다. 핸들바만 드롭바로 바꾼다고 되는 게 아니다. 일단 시중 미니벨로는 대부분 엠티비형 구동/제동계를 기반으로 만든 거라서 로드용 구동/제동계 부품이 맞지 않는다. 7단 이하는 삼천리 생활차급 로드자전거용 부품을 쓰지 않는 한 로드용 구동계를 아예 쓸 수가 없으며 생활차급 로드용 부품은 판매를 안 한다. 일단 엠티비 브레이크는 롱 리치이고 로드용은 숏 리치이며, 엠티비는 V 브레이크이고 로드는 캘리퍼 브레이크이다. 변속기나 스프라켓은 상당 부분 호환이 되지만 브레이크 때문에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혼처럼 V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프레임일 경우에는 텍트로(Tektro)에서 숏 리치 V 브레이크 암이 나오기 때문에 기존 암을 교체하면 달 수 있기는 하지만 부품 구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다혼의 접이식 프레임은 일단 무겁고, 케이블이 길어져 변속/제동 트러블이 잘 일어난다. 스템이 없고 다혼 규격의 핸들 클램프를 쓰기 때문에 지름이 작은 클래식 핸들바밖에 못 단다. 커브 돌 때 케이지가 바닥에 닿아버리기 때문에 엠티비용 롱 케이지 디레일러와 36T이상의 힘 좋은 스프라켓도 못 단다. 접이식 프레임일 경우, 원래 2단짜리가 달려 있는 경우 빼면 앞 디레일러는 못 단다고 봐도 된다.(3단 앞 디레일러가 달려 있을 경우 2단만 되게 조정하면 쓸 수는 있는데, 변속 트러블이 있을 수 있다.)
시마노 기준 8단 이상 HG 호환 허브 리어 휠셋, 숏 리치 브레이크를 달 수 있는 프레임, 클래식 드롭바, 숏 케이지 리어 디레일러라는 조건이 다 맞아야 개조가 가능하다. 그나마 가게에서는 잘 안 해 주므로 스스로 해야 한다. 그리고 미니스프린터 시장이 거의 사라진 2020년 이후엔 다 옛 이야기가 되었다.

  • 자전거 시장이 지금처럼 활성화되면서 선택권과 정보가 다향해지기 이전까지만 해도 국내 자전거업체들이 체구가 비교적 작은 성인(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키 작은 성인도 탈 수 있는 자전거라는 식의 약을 팔아서 은근히 팔려 나갔다. 지금도 간혹 삼천리자전거의 그라스호퍼나 티티카카 스피더스를 타고 동네를 지나는 아주머니들이 보인다. 풀카본 미니스프린터인 알톤 로드마스터 미니 R9을 타고 시장보러 가시는 아주머니는 매우 희귀한 존재.

  • 일반적인 접이식 자전거와 구분되는 뚜렷한 특징이 조금이나마 고속으로 달리기 위해 20인치 (406, 451[17]) 휠셋에 25C, 28C 고압타이어를 채용하는 점. 불행히도 타이어 제조사 대부분이 20인치 타이어는 수요가 워낙 없어서인지[18] 폴딩은 고사하고 와이어비드 타이어마저도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되어 있다.
고속주행을 위한 120 TPI의 컴파운드를 쓰는 타이어로 MAXXIS 의 DTH가 있으나 레이싱 BMX용이다보니 일반적인 고압타이어 대비 낮은 공기압과 어반 MTB타이어 트레드를 쓰고 있다.
파나소닉의 자회사인 Panaracer가 판매하는 Minits Lite는 120 TPI 컴파운드와 폴딩비드, 100 PSI의 고압까지 쓸 수 있어 현재로써는 미니스프린터에 선택할 수 있는 최상위 타이어.[19]

2.4. 대표적인 완성품 미니스프린터[편집]


  • 다혼 스피드 프로 TT[20]
  • 다혼 해머해드[21] TT 단종 이후 몇 년 더 나오다 단종되었다.
  • 다혼 dashx20
  • 몰튼 라이너 시리즈
  • 바이크 프라이데이 포켓 로켓
  • 바이크 프라이데이 포켓 로켓 프로
  • 버이크 프라이데이 슈퍼 프로
  • 바이크 프라이데이 티킷[A]
  • 바이크 프라이데이 스피딩 티킷[A]
  • 바이크 프라이데이 에어프라이데이[B]
  • 바이크 프라이데이 에어 글라이드[B]
  • 벨로라인 셔틀
  • 다이아몬드백 CCX 16sp[22]
  • 다이아몬드백 XTG[23]
  • 지오스 판토, 미뇽 (플랫바 모델도 있다.)
  • 테릭스 티아고[24]
  • 아팔란치아 R2000 - 사실상 티티카카와 함께 국내 미니스프린터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25]
  • 아팔란치아 알리사 3.0 [26]
  • 아팔란치아 20글라시어 [27]
  • 인피자 ZM 시리즈.[28]
  • 첼로 메리디안 시리즈[29] 2010년 최초 등장, 16년 단종되었다가 18년에 일부 사양이 변경되어 재발매되었으나 2020년경 다시 단종되어 22년 현재 첼로 홈페이지에는 없다.
  • 첼로 벨리뷰 [30]
  • 티티카카 스피더스 L
  • 티티카카 플라이트 f16
  • 알톤 로드마스터 816MD [31]
  • 알톤 로드마스터 미니 R9 - 위에서 언급한 인피자 ZM의 플랫바 버젼
  • 오쏘 퓨즈8.3
  • 라레이[32] 원웨이
  • 자이언트 CFR 시리즈 [33]
  • 자이언트 플라이트 미니 제로[34]
  • 턴(Tern)버지 시리즈 - 다혼에서 분리(?)된 회사로, 다혼과 많은 부분 규격과 부품을 공유한다. [35]
  • (Tern)서지 시리즈[36]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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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접이식과 비접이식을 모두 포함[2] 작은 타이어 크기와 낮은 BB 높이로 인해 험지 주행에 부적합한 MTB이다. 비교적 쉽고 평탄한 임도 정도에서는 무리 없이 달릴만하지만, 일반적인 그래블이나 하드테일 MTB에 비해 장점이 없다시피하다. 물론 MTB 타이어를 썼으니 안 그래도 나쁜 포장도로 주행성능은 그야말로 처참해진다. 그래서 양산 제품이 거의 없고 타는 사람도 거의 없다.[3] 최근처럼 올라운드, 업힐, 스프린트, CX 계열로 더 세분화된 로드바이크의 지오메트리와는 거리가 멀다.[4] 대표적인 미니스프린트로 들어가는 GIOS PANTO의 경우 가장 작은 사이즈가 48부터 시작한다. 바텀 브라켓 중심에서 싯튜브 꼭대기까지(c-t) 길이가 480mm, 유효탑튜브 길이는 510mm. 일반 로드바이크의 xxs나 xs 정도 크기.[5] 키 큰 걔들 체격엔 일단 안 맞고, 안 어울리기도 한다. 가끔 한덩치 하는 인간이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곰이 재주를 피우는 듯 살짝 위화감이 든다.[6] 사실 몰튼과 바이크 프라이데이는 여행용 자전거다. 바이크 프라이데이의 경우 항공편 이용 시의 편의를 위해 분해하여 캐리어에 넣을 수 있도록 제작 되어 있다.[7] 이 차이는 주로 완성차를 구성하는 공장도 부품가와 개조를 위해 따로 구입한 소매 부품 가격의 차이 때문이다. 20만 원 대 프리휠 방식 플랫 바 생활형 미니벨로를 40만 원 대 시판 완성 미니 스프린터와 같은 사양으로 개조하려면, 부품 가격만 (신품 기준)최소 50만 원 정도 들게 된다. 여기다 조립 공임과 들이는 시간, 노력까지 더하면... 다행히도 2010년 이후엔 미니스프린터를 완차 형태로 시판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첼로 메리디안 급의 도축크리 지못미...[8] 딱히 경량덕후가 나쁜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데다가, 미니스프린트 자체가 이미 휠에서부터 일반 로드에 비해 경량화하기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보니 더더욱 그렇다. 휠의 경우 동일한 무게를 경량화할 때 다른 부품의 경량화보다 1.5~1.8배 정도 더 효율이 좋다.[9] 단 그만큼 한번 밟는데 필요한 힘은 적게 든다. 따라서 같은 힘이면 보통의 자전거 보다 높은 기어비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10] 시마노의 구동계 중 하나로 9T짜리 스프라켓을 제공한다. 보통의 로드 바이크의 스프라켓은 11T가 최소이다. 9T는 코그 지름이 시마노의 표준 축보다 작아지므로, 허브까지 전용을 써야 한다. 즉 후륜은 전용 휠셋이 필요하며 기존 시마노 사프라켓과 호환이 안 된다.[11] 단, 일반인의 경우 로드 구동계를 장착한 미니스프린터는 최대 기어비로 항속하기도 어렵다. 기어비가 남으므로 크게 문제 되지 않는 부분.[12] 오히려 저단 기어비가 남는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업힐에 약한 사람은 되려 미스가 더 유리할 수 있다.[13] 큰 바퀴 쪽이 회전관성이 커서 등속으로 움직일 경우 공기저항에 의한 감속효과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작은 바퀴 보다 자전거를 보다 더 잘 안정화시킨다. 물론 가감속을 자주할 경우에는 회전관성이 이 가감속을 방해하기 때문에 더 힘들어진다. 프로 선수들이 경량 휠을 사용하는 이유 역시 이 회전관성을 최소화시켜 보다 즉각적인 반응을 얻기 위해서이다. 자전거가 두 바퀴만으로도 넘어지지 않고 굴러가는 이유는 바로 회전관성과 캐스터 효과 때문이다. 회전관성은 이 관성을 거슬리는 기울어짐에 대한 저항을 갖고 있으며 캐스터 효과는 자전거가 기울어질 때 앞 바퀴가 기울어지는 방향으로 꺾여 다시 자전거를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한다. 이 중 회전관성이 자전거를 안정화시키는 역할이 훨씬 크며, 회전관성은 바퀴의 질량이 무거울수록, 그 질량이 바깥쪽에 몰려 있을 수록, 동일한 질량일 경우 반경이 클 수록 커진다.[14] 바퀴가 크면 빠르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속 항속에서 유리한거지 초반 가속에서는 관성이 적은 작은 바퀴가 훨씬 유리하다. 또한 MTB는 무거운 휠, 깍두기 타이어의 노면저항, 높은 자세에서 나오는 공기저항 때문에 엔진이 동일하면 미니 스프린터를 따라올 수 없다. 장거리 주행에 있어서도 드랍바의 다양한 그립자세와 가벼운 무게로 MTB보다 다소 유리하다. 물론, 고속이 될수록 엠티비 쪽이 바퀴 관성 저항 면에서는 유리해진다. 공기 저항보다 속도에 미치는 영향이 작아서 그렇지.[15] 2009년경 쓰인 부분이다.[16] 일반 자전거는 주말에만 기차 이용이 되나, 접는 것은 항시 된다. 자전거 승차가 아예 안 되는 신분당선서울 지하철 9호선도 접이식은 된다. 접으면 수하물이니까 그렇다.[17] 정확히는 22인치[18] 특히 451 사이즈[19] 다만 지우개라고 불릴만큼 마일리지는 짧다. 고속 타이어에 마일리지까지 바라는 욕심은 버리자.[20] 2010년경 단종[21] 미니스프린터 주제에 접이식. 속도도 빠른데 휴대도 편하다. 하단의 다혼 dash x20 & 티티카카 플라이트 f16도 동일[A] A B 2016년 단종되었다.[B] A B 한참 전에 단종되었다.[22] 2011년 등장한 미니스프린터. 요즘은 보기 힘든 시마노 2300 구동계에 알루미늄 프레임. 단종된 후 다이아몬드백 XTG가 뒤를 이음[23] 알톤의 프레임 돌려막기 신공 1.인피자ZM과 완전히 구성이 똑같음. 어차피 요즘은 대만에서 제작된 양산형 프레임 하나 고르고 구동계만 끼워서 파는 경우가 흔하다. 구성마저도 완전히 똑같은 경우도 많다. XTG1은 소라급 XTG2는 (구) 105급[24] Tiago는 영어가 아니라 티아로 읽는 게 맞지만, 국내 소개시 티아고로 나왔다.[25] 물론 요즘은 해외 브랜드에 가격면으로 밀리고 있다. 현재 단종[26] 같은집 식구인 첼로 메리디안에 비해 덜 알려진 풀카본 미니스프린터. 디자인은 메리디안과 거의 동일하지만 삼천리자전거라는 브랜드 이름 때문인지 크게 흥행하진 못했다.이름이 이래서 중요한거다 1.0은 크로몰리 프레임과 플랫바를 사용한 전혀 다른 느낌의 생활차[27] 미니스프린터라기보다 미니픽시라고 부르는게 알맞을 컨셉의 자전거. 싱글기어와 고정기어를 사용하고 있는만큼 정확히는 픽시. 프레임 사이즈도 두 종류. 미니벨로, 그 속의 미니스프린터 계열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존재다.[28] 알톤의 프레임 돌려막기 신공 2 메리디안 보다 먼저 나왔음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완성형 미니스프린터. 다이아몬드백 XTG와 똑같은 구성. 알톤 로드마스터 미니 R9과도 똑같은 프레임이다. 다만 로드마스터는 플랫바를 채용. 구동계 등급에 따라 네이밍이 다르다. 소라급은 '플레티넘',(구)105급은 '다이아몬드'[29] 소라,105,라이벌[30] 첼로 메리디안의 알루미늄 버젼 정도로 생각될만큼 비슷한 이미지를 가졌다. 구성도 메리디안의 소라 모델과 거의 유사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31] 마이너버젼으로 싱글 체인링과 클라리스 8단, 플랫바를 채용한 808MF도 함께 출시되었다.[32] 영국에서 시작한 자전거 회사. Raleigh라는 철자를 보고 라레이, 랄레이라고 읽는 사람이 많지만 일본식 발음이며, 실제 영국에서는 랄리라고 발음하고 (라레이라고 말하면 모른다), 미국식 발음으로는 롤리라고 읽는 것이 맞다. 영화 퍼시픽 림의 주인공 이름을 발음하는 것을 들어 보면 안다.[33] 한국과 일본에서 IDIOM이라는 이름으로 동시 발매 후 이듬해 명칭과 일부 컴포넌트를 변경했다. 자이언트 일본에서는 2023년까지도 계속해서 IDIOM이라는 명칭으로 판매중이며 CFR 1과 동일했던 컨셉의 비접이식 카본 스티어러포크 라인의 0 시리즈를 없애고 접이식 스티어러포크 모델만 발표중. 2018년을 기준으로 슬로프 탑튜브에서 인터널 케이블의 수평탑튜브로 디자인 변경. 한국에서는 컴포넌트 구성에 따라 1,2,3으로 나뉘고 수평탑튜브의 5200SE는 국내에서만 출시되었었다. [34] ALUXX 프레임에 시마노 105 구동계(10단. 지금은 티아그라급). X자 프레임이 특징.[35] 버지 시리즈는 특성상 휠셋만 제외하고서는 그냥 입문급 MTB 구동계를 쓰는 일반적인 접이식 자전거다.(X11 기준 크랭크셋만 로드용인 SRAM 포스 싱글체인링, 변속기는 MTB용인 GX, 카세트도 MTB용 42T, 브레이크는 시마노 데오레..의문의 조합) 이 문서의 스프린터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아직까지도 로드바이크가 왜 1X 트레인을 쓰지 않는지 생각해보자.[36] 흔하지 않은 에어로 디자인 미니스프린터이다. Ltd(105),Pro(티아그라),일반(클라리스) 버전이 있다. 유사한 디자인으로 JAVA라는 브랜드의 CL 시리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