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티베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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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States–Tibet relations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2.2. 21세기
3. 미국의 티베트 난민
4. 문화적 관계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미국과 티베트 망명정부 및 자치구의 관계를 정리한 문서. 티베트 문제는 미중 패권 경쟁에서 주요한 소재 중 하나로, 국제관계에서 미국의 급소가 팔레스타인 문제라면 중국 측의 급소는 바로 티베트위구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20세기[편집]


(서울신문)티베트 분리독립 갈등… 당사자별 의미는

미국은 CIA를 통해 티베트 독립을 비밀리에 지원하였는데 티베트는 1960년대에 군사훈련, 군자금을 대대적으로 받아왔다. 심지어 비밀해제된 CIA 문서를 통해 달라이 라마가 인도로 망명하는 계기가 된 1959년 무장봉기도 배후에 CIA의 군수물자와 자금지원이 있었는데 당시 CIA는 티베트와 네팔 접경지역에서 반중국 무장투쟁을 벌이던 티베트 게릴라들에게 1969년까지 군수물자, 자금, 군사훈련까지 지원하였다.

망명한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도 1969년까지 CIA에게서 매년 수백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1979년에는 달라이 라마 14세가 미국을 방문하면서 각계로부터 큰 환영을 받기도 했다. 이 때의 반향으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는 티벳에서의 7년 같은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으나, 중국 경제가 개혁개방이 이루어진 이후 할리우드를 비롯한 미국 문화계에서 달라이 라마에 대한 언급은 사실상 금기시되어가는 상황이다.

1991년 조지 H.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티베트를 "점령된 국가(An Occupied Country)"라고 부르는 의회법에 서명하고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 망명정부를 "티베트의 진정한 대표자"로 인정했다.


2.2. 21세기[편집]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분" 이라는 언급을 했다. # 그러나 2010년, 2011년, 2014년 오바마 대통령은 직접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정상회담을 하며 티베트의 인권 문제를 거론했다. # 당연히 중국에선 티베트와 회담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지만 미국은 그 요구를 무시했다. 이후 2020년, 중국이 외국인의 티베트 방문을 막자 미국 정부는 중국 관리들의 비자를 제한시키며 대응했다. #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티베트 문제 특별 조정관[1]을 임명하여 중국의 소수민족 인권 문제에 적극 개입을 하려는 조짐을 보였다. 그러자 중국은 티베트 문제의 외부간섭을 허용안한다며 미국에 티베트를 건들지 말라고 강력 항의했다. #

티베트 망명 정부의 전 총리 롭상 상가이는 인도 다즐링에서 티베트 난민 가정에서 출생한 인물로 티베트인 중에서는 최초로 하버드 대학교 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2020년에는 티베트 망명정부 총리인 롭상 상가이가 백악관으로 초청되어 회담을 가졌다. 티베트 망명정부 수장이 백악관에 초대받은 것은 60년만의 일이라고 한다.#

2020년 12월 23일에 미국 의회는 대만 보증법(Taiwan Assurance Act)과 티베트 정책 및 지원법(Tibet Policy and Support Act)을 통과시켰다.#

2021년 7월 28일에 인도를 방문 중이던 토니 블링컨 장관이 티베트 망명정부의 고위 당국자와 전격 회담했다.#

2021년 12월 24일에 달라이 라마가 우즈라 제야 미국 티베트 문제 특별 조정관에게 서한을 보내 티베트인들의 인권 개선에 더 많이 기여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우즈라 제야 미 티베트 문제 특별조정관은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만나 티베트 문화 보존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달라이 라마와 제야 조정관과의 회동에 대해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이고, 티베트의 종교 문제는 중국 국내 문제"라며 "미국의 티베트 문제 특별 조정관 임명은 중국 국내 문제에 대한 간섭"이라고 비난했다.#

2022년 12월 12일, 미국 당국이 티베트인 탄압에 관여한 중국 관리 2명을 제재하자 중국이 미국을 비판했다.#

3. 미국의 티베트 난민[편집]


미국에 정착한 티베트 난민들은 국제적으로 티베트 독립운동 관련하여 여러 목소리를 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오늘날 티베트 독립운동 관련하여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나라는 미국과 프랑스를 들 수 있다.[2] 그러나 미국에서 티베트인들은 공식적으로 난민으로 분류되는 것이 아닌 "무국적자"로 분류되는 상황이어서, 미국 내 티베트인들에 대한 지원이 상당히 빈약하고 관련 서류 절차가 굉장히 느리고 불편한 편이다. 이 경우 특별한 고학력 전문직이 아닌 이상 활동이 제약이 심각하게 많아진다. 이 때문에 티베트 망명정부에 공식적으로 티베트인으로 등록하는 경우보다는 차라리 중국인 국적의 난민으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티베트 망명정부 측에서 티베트계 미국인에 대한 정확한 인구 추산이 힘들다고 한다. 티베트 망명정부 측에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으나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이 더욱 심해질 것을 우려한 미국에서 아직 여기에 대한 답변을 유보하고 있는 편이다.

중국이 경제 개발이 되기 전이자 아직 중국이 미국에 심각한 패권 위협이 되지 않던 무렵이던 1990년에는 티베트인 1천명에 미국 이민 비자가 발급되었는데 고학력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이었다고 한다.

다만 미국 민간에서는 티베트인들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이는 미국인 지식층 중 적지 않은 수가 티베트 불교 및 티베트 문화에 호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미국 내 거주하는 티베트인들은 주로 미네소타 주를 중심으로 거주하는데, 이미 티베트인 커뮤니티가 약소하게나마 존재하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미네소타 주 정부가 비교적 티베트인들의 비자 및 이주 정착에 호의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4. 문화적 관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티베토필리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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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바마 행정부가 끝난 2017년부터 공석이었다.[2] 여기에 일본도 있긴 하지만 일본의 경우 달라이 라마 14세에게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요한 논란 등으로 아무리 국제관계가 실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기본을 어겼다는 비판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논외로 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