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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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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8년 7월 18일에 개봉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의 첫 작품. 첫 번째답게 무대는 관동지방이다. 또한 TV판과의 연동도 된다.[3][4]
일본판 영어제목 "Mewtwo Strikes Back"으로,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의 패러디. 영제까지 The Empire를 Mewtwo로 고친 걸 보면 노렸다. 하지만 북미나 유럽 개봉할 때에는 루카스필름 측에서 상표권 소송[5] 을 내는 바람에 Pokemon: The First Movie로 개봉 2일 전에 급하게 이름이 갈렸다. 이 때문에 북미/유럽 상영 시에는 영화 자막을 미처 다 바꾸지 못해 스탭롤에 "Mewtwo Strikes Back"이라는 표현이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6] 이후로도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때까지 소송을 맞아 계속 이름이 바뀌었다. 2000년 당시 한국에서도 사실 영어판을 재더빙한 버전을 사용했기 때문에, 영어 제목은 "Pokemon: The First Movie"로 되어 있다.
본래는 이 작품으로 포켓몬스터 극장판은 끝이었지만 이 작품의 전례없는 글로벌 대히트로 인해 2기인 루기아의 탄생의 제작이 결정되었다. 그래서인지 2기부터 19기까지 있는[7] 전통의 인트로가 없다.[8] 하지만 오히려 그걸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인트로를 보여줬다. 자세한 건 평가 항목 참조.
국내에서는 영화 개봉으로 대성공한 이후 한동안 애니원, 챔프TV, 투니버스 등 여러 애니 채널에서 재탕하다가 2009년을 기점으로 뚝 끊겼는데, 2012년 3월 23일에 포켓몬코리아에서 수입하여 뜬금없이 재더빙해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하였다. 투니버스 총 책임자인 신동식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추억의 애니메이션 재방영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댓글을 단 적이 있었는데, 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재방영 성우진은 최이슬을 맡았던 지미애만 유일하게 유지되고[9] , 나머지는 전부 DP~베스트위시의 성우진으로 캐스팅했다. 그 이유가 포켓몬스터 DP 2기 이후부터 더빙을 맡고 있는 외주사 프로웍스가 더빙을 맡았기 때문. 재미있게도 원래 더빙에서 솔라오를 맡은 오인성은 TVA에서 고정된 나옹 덕분에 다시 출연하게 되었는데, 정작 솔라오는 최승훈한테 넘어가고 본인은 원래 이선주가 맡았던 우미오를 맡았다. 또한 오프닝도 극장 개봉판 당시 SBS에서 방영했던 무인 오프닝이 아닌 창작곡인 The Best를 삽입하여 방영했다. 그리고 엔딩의 경우, 원래는 권진원이 부른 '꿈꾸는 아이'였으나 역시 창작곡인 바람처럼으로 교체되었다. 판권 문제 때문에 곡을 그대로 가져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재더빙판의 번역은 이선희, 우리말 제작 총괄/연출은 박지원이 담당했다.
2. 예고편[편집]
3. 줄거리[편집]
과학자들이 고대 문명 유적에서 뮤의 속눈썹 화석을 발견하고 채취해서 과학 시설에서 뮤츠가 사이코키네시스로 인큐베이터를 깨뜨리고 깨어나는 장면으로 작품이 시작된다.
뮤츠가 깨어나기 이전에 의식 속에서 이미 죽어버린 과학자의 딸인 아이린이랑 관동 스타팅 포켓몬들이 생기고 같이 날아가면서 아이의 추억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아이가 생전에 살고 있던 마을의 모습이 나오고 일출과 일몰이 오면서 하늘과 햇님과 달님 그리고 만남과 이별을 배운다. 갑자기 관동 스타팅 포켓몬들이 하나 둘 씩 사라지고 있고 결국 아이린도 사라지고 말아버렸다. 모든 게 뮤츠 빼고 사라져버린 세상 속에서 뮤츠는 "눈물이 멈추지가 않아!" 라고 말하면서 슬픔과 눈물을 끊임없이 표출하게 되고 비통에 빠지게 된다.
이에 과학자들은 갑자기 뇌파가 불안정하다면서 뮤츠를 진정시키려고 안정제를 주입한다. 안정제 주입이 완료되고 뮤츠는 안정을 되찾는듯 하나 뮤츠는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뭐지? 그리고 나는 어디에 있지? 라면서 고뇌에 빠지게 되고 자아를 찾지 못한 채 성장해나간다. 과학자들은 사태가 일단락된 것에 안도하지만 뮤츠가 깨어나기 전의 의식이 남아있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고, 결국 그것이 과학자들이 최후를 맞게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뮤의 속눈썹 화석을 통해 이를 복제해 뮤츠를 만들어낸 과학자들. 깨어나기 이전의 의식이 남아있는 뮤츠에게 과학자들이 인간이 자신을 만들어냈다고 하자 뮤츠는 화내기 시작했고 힘이 폭주한 뮤츠는 결국 연구소를 파괴한다. 그리고 나타난 비주기는 뮤츠를 다루기 위해 온갖 조치를 취하며 철저히 전투병기로써 이용한다. 뮤츠의 나는 누구인가, 왜 이런 일을 하는가에 대한 고뇌에 비주기가 너는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라고 뮤츠의 자아를 부정하자 격분하여 시설을 모두 부수고 탈출한다.[10] 그러고는 나를 만든 인간들에게 "공격도 아니고 선전포고도 아니고 나를 만든 인간에 대한 역습이다"라며 '역습'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무대가 바뀌어 지우 일행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우는 한 트레이너와 시합하게 되는데, 피카츄가 전기 공격 기술로 타입 상성상 전기 공격에 대미지를 받지 않는 바위/땅 타입인 딱구리를 쓰러트린다. 얼마 후 지우 일행이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망나뇽이 날아와 포켓몬 성에 있는 최강의 트레이너로부터 온 편지를 주고는 사라진다. 포켓몬 성으로 가기 위해 지우 일행은 항구로 갔지만 갑작스러운 이상 기후로 인한 폭풍우가 발생한다. 지우를 비롯한 트레이너들은 항구에 억류된 상태가 되지만 몇몇 트레이너들은 자신의 포켓몬에 탑승하여 폭풍우와 파도를 뚫고 나간다.
지우 일행도 누군가가 배를 태워주기에(변장한 로켓단) 타고 갔지만 폭풍우에 휩쓸리게 되고, 별가사리, 꼬부기 등 물포켓몬을 급히 꺼내 겨우 포켓몬 성에 도착한다. 하지만 항구에만 폭풍우가 몰아쳤고 정작 포켓몬 성은 잠잠하기만 했다. 뮤츠가 알곡과 가라지를 골라내기 위해 수를 쓴 것.[11]
먼저 온 트레이너들을 만나고 쉬는 중에 갑자기 나타난 것은 최강의 트레이너가 아닌 뮤츠였다. 뮤츠는 자신의 압도적인 힘과 1세대 스타팅 포켓몬 최종 진화형의 클론으로 트레이너들의 포켓몬을 쓰러뜨린다. 그리고는 자신이 만든 '뮤츠볼'로 포켓몬들을 포획하기 시작하고....
4. 등장인물[편집]
4.1. 레귤러 등장인물[편집]
※ 성우는 일본판 / 대원C&A홀딩스 극장 개봉판, 포켓몬코리아 재더빙판 순.
- 한지우: 마츠모토 리카 / 최덕희, 이선호
- 최이슬: 이이즈카 마유미 / 지미애
- 웅: 우에다 유우지 / 구자형, 변영희
- 로사: 하야시바라 메구미 / 이선, 우정신
- 로이: 미키 신이치로 / 김일, 김영선
- 나옹: 이누야마 이누코 / 최원형, 오인성
- 간호순: 시라이시 아야코 / 차명화, 윤승희
- 여경: 니시무라 치나미 / 이선주, 김현지
- 비주기: 스즈오키 히로타카 / 장호비, 신용우
4.2. 극장판 등장인물[편집]
후지 박사의 딸. 작중에서는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후지 박사는 아이린의 기억 데이터를 토대로 아이린의 복제를 만들어 되살리려 했다. 그가 포켓몬 복제 연구를 한 것도 이것 때문.(생명 복제는 사실 불법이다. 후지 작사의 아내가 잘가라고 말한 것도 그 때문인 듯.)
뮤츠의 의식 속에서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와 함께 나타난다. 이들도 모두 복제품이라 이름 뒤에 '2'가 붙어 있다. 하지만 결국 뮤츠를 제외하고 아이린2와 더불어 파이리2, 꼬부기2, 이상해씨2는 모두 소멸해버린다. 영화에서는 시험관 속 홀로그램으로 나왔지만 드라마 CD에서는 복제된 몸이 시험관 속에서 박사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포켓몬 성에 초대된 포켓몬 트레이너 중 1명. 소유 포켓몬은 갸라도스, 시드라, 골덕, 독파리, 샤미드, 니드퀸. 소라오, 스위트에 비하면 성격은 정열적인 편.
뮤츠의 사이코키네시스로 압박을 받아 분수로 던져지자 갸라도스로 공격하지만 뮤츠에게는 끄떡없었고 오히려 역으로 당해버리고 만다.
포켓몬 성에 초대된 포켓몬 트레이너 중 1명. 소유 포켓몬은 피죤투, 스라크, 시라소몬, 이상해꽃, 고지, 뿔카노. 뮤츠가 나타나 트레이너들을 습격하려 하자 소라오가 뮤츠도 포켓몬이니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뿔카노로 공격을 시도하지만 뮤츠의 압도적인 힘에 쉽게 던져지고 만다.
항구 관리자로서 바다에 대해서는 박식하다. 많은 트레이너들이 뉴아일랜드로 가기 위해 항구로 몰렸으나 보이저는 엄청난 폭풍우 때문에 배를 운행할 수 없다고 하자 트레이너들은 자신들의 포켓몬을 써서라도 바다를 헤엄치거나 하늘을 날지만 보이저는 오히려 이러한 모습이야말로 트레이너들의 역할이라며 그들을 뒤에서 지켜본다.
- 여자 아이
뮤츠의 역습 첫 번째 예고편 한정으로 등장한다. 최이슬과 닮은 여성과 보이저, 그리고 피카츄와 함께 노는 모습으로 등장. 하지만 작중에서는 등장은 커녕 아예 어떠한 요소도 없었고, 이 아이와 놀던 어느 여성이 이슬과 닮아 계속 최이슬의 딸이 아니냐는 설이 돌았었다.
- 여성
분홍 머리의 여자 아이와 보이저, 그리고 피카츄와 함께 논다. 모습이 마치 최이슬의 성장한 듯한 모습이라 많은 팬들 사이에서 최이슬의 성인 모습이자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된 것이 아니냐는 설이 계속 돌아왔었다.
그러나 20년 뒤 개봉한 뮤츠의 역습 EVOLUTION의 미국 시사회에서 티저 예고편의 이슬과 닮은 여성에 대한 질문을 받은 유야마 쿠니히코와 사카키바라 모토노리 감독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아이가 있는 어른의 이미지였을 뿐.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못 해석하신 겁니다. 절대로 성인 모습의 카스미(최이슬)가 아닙니다."
"그런데 아이의 머리카락은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 카스미(최이슬)의 아이인 것 같네요.'라고 생각한 거지만 오해입니다"라는 답변으로 저 여성은 최이슬이 아니었음을 20년만에 알 수 있게 되었다.
4.3. 주요 포켓몬[편집]
우편배달 일을 하는 망나뇽. 뮤츠를 통해 매우 빠른 스피드로 지우에게 찾아가 뉴아일랜드의 초대권을 갖다준다.
- 복제 포켓몬들
뮤츠가 뮤츠볼로 트레이너들의 포켓몬을 강제로 잡아 포켓몬들의 데이터로 여러 복제 포켓몬들을 만들어낸다. 뮤와 뮤츠가 대치하면서 트레이너들의 포켓몬들과 복제 포켓몬들이 서로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의 힘으로 싸운다. 하지만 뮤와 뮤츠가 격돌하면서 석화된 지우를 보고 뮤와 뮤츠를 제외한 모든 포켓몬들이 눈물을 흘려 눈물이 지우를 덮으면서 지우가 다시 부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뮤츠는 자신들도 살아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복제 포켓몬들을 데리고 어딘가로 떠나게 된다.
스페셜 에피소드인 '뮤츠, 나는 여기에 있다'에서 퓨어 록에 지내며 뿔카노와 니드퀸은 아기도 낳았다.[15] 로켓단의 습격으로 인질이 되지만 다른 야생 포켓몬들과, 지우 일행과 같이 뮤츠를 구해주며, 마지막에는 뮤츠와는 달리 자유롭게 바깥세상으로 나아가자고 끊임없이 주장하여 복제 포켓몬들은 모두 각자 야생으로 떠나게 된다.
- 거북왕2 & 이상해꽃2 & 리자몽2
후지 박사가 아이린을 살리기 위하여 복제 실험을 하면서 만들어낸 복제 포켓몬들. 하지만 세 마리는 아직 실험 단계여서 잠들어 있었고 뮤츠의 의식 속에서 아이린과 같이 나타나지만 실험 실패로 모두 소멸해버렸다.[16] 시간이 지나고 본편에서 지우를 비롯한 트레이너들이 뉴아일랜드로 모이면서 뮤츠가 이들의 최종진화형 복제들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각각 지우의 리자몽, 소라오의 이상해꽃, 스위트의 거북왕과 대결을 시키지만 트레이너 팀은 모두 패배하고 만다.
- 복제 피카츄
뮤츠볼로 잡은 피카츄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복제 피카츄. 진짜 포켓몬들과 복제 포켓몬들이 서로 싸울 때 피카츄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 피카츄를 계속 공격하지만 피카츄는 싸움을 원하지 않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복제 피카츄는 괴로워하면서까지 피카츄의 뺨을 계속 때린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귀 끝의 무늬가 피츄를 연상시킨다.
- 복제 나옹
로켓단의 나옹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복제 나옹. 처음에는 서로 마주치자마자 발톱을 내밀어 경계를 하지만 무의미한 싸움이라 생각하며 그만두고 보름달이 예쁘다면서 달을 쳐다본다. 나옹은 복제 나옹이 제법 낭만을 안다고 평한다.
5. 주제가[편집]
일본판 오프닝. 기존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의 리마스터 버전.
감동적인 선율과 합창이 영화의 엔딩과 맞물린 매우 아름다운 노래이다. 여담으로 무인판 4번째 엔딩 <타입: 와일드>의 전주는 이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의 음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미국판 뮤츠의 역습 오프닝으로 썼던 Pokemon Theme Remix. 미국의 Pokemon Theme 각종 리믹스 중에 가장 높게 쳐진다.
6. 평가[편집]
포켓몬스터 극장판 역사상 최고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작품으로, 역대 포켓몬 극장판 중에서 가장 심오하고도 동시에 현실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다.[17]
각본가 슈도 타케시의 진심이 담긴 역작으로 전연령 관람 가능 작품임에도 이전까지 포켓몬스터를 어린이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포켓몬스터에 대한 인식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릴 만큼의, 유치함과는 거리가 멀어 어른들도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심오하면서도 철학적인 '생명'이라는 주제를 펼쳐낸 스토리를 갖고 있다. 주역 뮤츠의 심리적 고뇌와 변화와 더불어서 '복제도 생명이다', '원본이든 복제든 생명은 소중한 것' 등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교훈까지 담고 있으며 오히려 생명복제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 2010년대 후반 시점에서 보면 더욱 와 닿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 인트로 파트가 오히려 본 에피소드보다 더 인상깊다는 평도 많다. 뮤츠를 만들어낸 과학자와 그 과학자가 뮤츠를 연구하는 진짜 목적인 "죽은 딸을 되살리기"와 직관되는 죽은 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막 태어난 뮤츠가 자신에 대해 물어보면서 한 대화가 그러한 평가를 받는다.
소녀와 뮤츠의 대화가 압권. 이 대화는 영화 최후반부에 나오는 진짜도 복제도... 모두 같은 생명이야.라는 말과 상통하는 본 영화의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 대사이다. 그리고 그 생명의 소중함의 밑바탕이 되는 살아있다는 것 그 자체가 즐거움이라는 또 다른 주제를 말해주며 소녀는 사라진다.뮤츠 : "넌 누구야?"
소녀 : "나는 인간이야."
뮤츠 : "인간? 그럼 난 누구야?"
소녀 : "글쎄. 모르겠어."
뮤츠 : "그럼 난 인간이야?"
소녀 : "인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하지만 상관없어. 우리 모두 이렇게 살아있잖아?"
(중략)
뮤츠 : "저건 뭐야?"
소녀 : "해님이야. 우리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줘."
뮤츠 : "이건?"
소녀 : "바람.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우리를 감싸 줘."
뮤츠 : "저건?"
소녀 : "노을. 내일 또 만나자는 인사야."
뮤츠 : "저건 뭐지?"
소녀 : "달님과 별님. 캄캄한 밤에도 함께 있으면 외롭지 않아. 우린 언제나 혼자가 아니니까."
(중략)
(소녀가 사라지면서)
뮤츠 : "이건 뭐지? 눈에서 뭔가가 떨어져."
소녀 : "눈물이야. (중략) 고마워 너의 눈물... 하지만 울지마, 넌 살아있으니까. 살아있다는 건... 그래 분명 즐거운 일일 거야."
동양권에서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들중에서 가장 심오한 주제를 가진 영화로 좋게 평가한다. 사실 작품 자체는 오락성을 배제하고 '인간이 생명을 복제하는 행위가 옳은 것인가?', '복제품도 생명인가?'라는 주제로 상당히 철학적이다.
최종보스인 뮤츠는 주인공 한지우를 돌로 만들어 가사상태로 만든다던가 트레이너가 있는 포켓몬마저 강제로 빼앗아 시험관에 넣고 복제해버리는 등 상당히 공포스러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준다. 많은 포켓몬들이 자신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다크 볼을 피해 헐레벌떡 도망 다니다가 결국 잡혀버리고 마는데, 명백한 호러물이다. 그 묘사가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극장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사실적이며, 어둡고 섬뜩해서 아이들에겐 일종의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다.
6.1. 북미판[편집]
하지만 북미와 유럽에서의 평가는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이건 과도한 편집으로 악명높은 4Kids에서 편집과 번역을 엉망으로 했기 때문이다. 4Kids 엔터테인먼트의 회장이자 당시 프로듀서 겸 각본가였던 노먼 그로스필드(Norman Grossfeld)는 보다 북미권 관객들에 맞는 현지화를 목표하여 작중 사운드트랙을 모두 교체하고 각본을 대폭 수정했다고 설명했으며,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의 관계자들도 작중의 선악구도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고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였던 쿠보 마사카즈가 회고하였다.##
한국 입장에서 모르고 보면 북미 포켓몬 팬들이 이 극장판을 엄청 박하게 평가하는 것 같겠지만, 그럴 만한 수준이다. 대표적인 예로 "생명에는 우열이 없다."라는 대사를 "같은 생명끼리 싸워선 안 돼"로 바꿔 아예 작품 주제 자체를 바꿔 재창작해버렸다. 게다가 원작에선 일부러 대사를 넣지 않아서 뮤츠의 감정을 시청자가 상상하라고 만든 장면을, 영어 더빙판에서는 대사가 녹음된 걸 확인할 수 있다.[18] 지금도 서양권에서는 4Kids판을 기준으로 더빙과 자막이 유통되어 있다. 이를 두고는 해외에서도 "슈도 타케시의 메시지를 완벽하게 오역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본 작품의 번역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딴 현지화를 본 해외 평론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주제의식은 참신하고 좋지만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이야기 전개가 너무 허술하다 정도로 축약된다. 당시 한참 화두였던 유전자 복제 문제를 다룬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가 호평이었으나, 이야기의 전개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뻔하다는 것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용두사미인 스토리 플롯이 많은 지적을 받았다. 이렇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일본판은 왜 싸워선 안 되는지에 대해서 중간에 이야기를 하고 풀어나가는데 해외 수출판은 그 이유를 하나도 번역을 안 해서 지우는 싸우지 말라고 우기기만 한다. 이런 걸 보면 이 작품이 어떤 주제를 가졌는지는 알 수 없고 단지 개연성 없이 억지 주장만 하는 미완성 애니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서양의 리뷰에선 완결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거나 분량배분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도 많다. 하지만 이것도 오역으로 생긴 오해이다. 이 작품은 포켓몬 프랜차이즈의 첫 극장판이니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게 설명하는 과정이 다 들어가 있었다. 지우가 포켓몬 배틀을 하는 것이 오프닝이고 지우와 피카츄가 각별한 관계라는 것도 작중에서 다 묘사된다. 세계관 설명을 처음부터 다 한 것이다. 즉 이 영화는 사실 TV판을 몰라도 어느 정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러나 번역이 이런 걸 다 빼먹었으므로 서양에서는 TV판을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작품, 즉 TV 애니메이션이라는 외적 학습요소가 필요한 불완전한 작품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극장개봉과 TV방영판(대원계열, 투니버스)에선 짤렸지만 그러나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선 확실히 나왔다.
7. 흥행[편집]
역대 포켓몬스터 극장판 흥행 수익 1위, 역대 일본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흥행 수익 1위[당시기준.] 등 기록이 매우 화려하다.
관객 수 약 650만 명, 흥행수익 72억엔으로 일본에서 상당히 흥행했으며 미국에서만 흥행 수입 8530만 달러를 달성하고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이뤄냈으며 현재까지도 역사상 가장 미국에서 흥행한 일본 영화로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도 크게 흥행했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역대 일본 영화 중에서 북미 흥행이 일본 본국보다 좋은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지금 현재에도 전체 흥행에서 북미 흥행 수익이 50%가 넘는 일본 영화는 나오지 않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
사상 처음으로 미국 영화 시장에서 영미권이 아닌 국가의 영화가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현재까지 영미권이 아닌 국가에서 만들어진 합작이 아닌 순수 외국영화가 미국 영화시장에서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찍은 사례는 뮤츠의 역습과 영웅 둘 밖에 없다. 하지만 영웅의 북미 최종 흥행 성적은 5000만 달러로 뮤츠의 역습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이다. 물론 뮤츠의 역습은 더빙 개봉이었고, 영웅은 자막 개봉이었다는것을 감안해야겠지만 영웅은 개학 시기라서 미국 박스오피스 최악의 비수기인 8월 말~9월 초에 개봉하여 사실상 빈집털이로 1위를 찍은데 비해 뮤츠의 역습은 추수감사절 버프를 받는 11월 중순에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찍었다는 점에서 훨씬 더 고무적이다. 게다가 뮤츠의 역습이 개봉했던 1999년 당시의 미국인들은 자국 문화가 아닌 외국 문화에 대해서는 "외국 문화?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하는 수준이었으니 이 당시 포켓몬스터의 인기와 뮤츠의 역습의 미국 박스오피스 1위가 미국 영화계는 물론이고 미국 문화계 전체에 준 충격은 상당했다.
1999년 11월 22일 타임지 표지. 뮤츠의 역습이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당해 이슈에서 포켓몬스터를 주제로 커버스토리를 다루었다.
당시 미국에서는 뮤츠의 역습이 1위를 하자 각종 견제 기사를 쏟아냈으며, 단순히 일부 찌라시가 아니라 타임(주간지) 표지에 포켓몬이 실리고 거대 언론들까지도 "포켓몬이 아이들을 망친다"와 같은 기사를 쏟아낼 정도니 이것만으로 뮤츠의 역습의 지위는 어마어마한 것.
일본 흥행까지 합쳐 1억 63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 작품 흥행수익 절반 이상이 북미 개봉으로 이뤄졌다. 이런 해외 흥행 대박까지 덧붙여져서 손익분기점의 무려 3000% 이상을 달성하고야 만다. 이후 포켓몬스터는 매년마다 극장판이 제작되어오고 있다. 동시상영작은 피카츄의 여름방학.[19]
앞서 말했듯이 뮤츠의 역습이 미국 영화 시장에 개봉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니까 나온 기사이다. 의외로 저 기사는 한국 언론들이 조장한 것이 아니라 해외의 메이저 언론들이 낸 기사를 인용한 것이다.[20] 실제로 저 당시 타임이나 뉴스위크 등의 주류 서양 언론들은 포켓몬스터 영화판에 대해 가루가 되도록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는데, 그만큼 포켓몬스터의 흥행이 당시에는 충격과 공포 수준이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3000% 수익률이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은 이후 너의 이름은.이 18년만에 수익률 12,000%(제작비 320만 달러, 글로벌 흥행 3억 6000만 달러)로 깨게 되는데 '너의 이름은.'은 일본 흥행 수입이 70%를 넘으므로 뮤츠의 역습과 같이 비교하기는 어렵다. 일본 영화 중에서 글로벌 1억 달러를 넘기며 일본 영화 시장 비중이 낮은 작품으로, 도라에몽: 스탠바이미가 중국 흥행수입이 50%를 넘어선 적이 있다.
1억 달러 이상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둘뿐인 포켓몬스터 극장판이다. 일본 애니 영화의 성장을 이끈 20세기때 개봉한 일본 애니영화 중 독보적 1위이며 21세기가 되고 약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자존심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상영이 되었고, 극장에서 상영한 사람들에게는 뮤츠 프로모 카드[21] 를 나눠주는 등 이벤트를 벌였다. 별로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2001년 당시로선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에선 상당한 대박인 전국 40만 관객[22] 이 본 어느 정도 성공작이다. 그 당시만 해도 극장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들은 전국 30만 관객 넘기는 경우가 좀처럼 없었고 2002년에서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200만 관객을 넘겼다.
당시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루어진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고, 포켓몬스터 극장판 한국 사상 최고 흥행기록으로 이 전국 40만 관객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2017년 작인 너로 정했다!가 전국 관객 50만을 넘어서면서 드디어 포켓몬스터 극장판 사상 한국 최고 흥행기록을 갈아버리게 된다. 뮤츠의 역습이 아직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많이 안 들어오던 시절이었으며, 상영관도 많이 못 잡았던 걸 생각하면 오히려 20년 후 10만명 차이를 낸 너로 정했다!가 상대적으로 덜 흥행했다고 볼 수 있다. 20년전에 40만을 동원한 만화영화는 지금도 당시도 쇼크.
8. 미디어 믹스[편집]
8.1. TV 스페셜: 뮤츠! 나는 여기에 있다[편집]
자세한 내용은 포켓몬스터: 뮤츠! 나는 여기에 있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 리메이크: 뮤츠의 역습 EVOLUTION[편집]
자세한 내용은 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VOLUTION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8년 7월 13일 상영이 시작된 모두의 이야기의 쿠키 영상에서 새로운 극장판의 제목이 공개되었는데[23] 다름아닌 뮤츠의 역습 EVOLUTION(ミュウツーの逆襲 EVOLUTION)이라는 게 공개되어 팬덤이 들썩이는 중이다. 출처 이후 2019년 1월 1일 첫 PV가 공개되었고, 2019년 7월 12일에 개봉했다.
참고로, 명탐정 피카츄(영화)에서 등장했던 뮤츠 역시 20년 전에 관동지방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오마주이다.
9. 기타[편집]
- 뮤츠의 역습이란 제목에서 MOTHER 2의 부제인 기그의 역습의 오마주로 생각하거나 뮤츠 자체가 기그를 모티브로 했음을 증명하는 요소라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론 마더 2와 본작 모두 제국의 역습의 오마주이다.
- 라디오 방송에서 공개한 '뮤츠의 탄생'이라는 프리퀄도 있는데, 뮤를 찾아나선 로켓단 조사단과 간부 미야모토(로사의 어머니)가 행방불명되고 18년이 지나 한 발굴단이 드디어 뮤의 신체 일부 화석을 발견하는 내용, 사고사한 자신의 딸을 되살리기 위해 유전자 복제 연구를 하는 후지 박사에게 뮤의 유전자로 복원을 부탁하는 비주기, 뮤츠가 만들어지고 시험관에서 깨어난 뒤 비주기를 따라가서 TV판에 있던 일[25] 등을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다.
- 1999년 11월 12일에 VHS로 발매한 '뮤츠의 역습 완전판'에는 이 내용이 도입부에 11분 가량의 영상으로 추가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위 내용을 담고 있지만 압축되어 있는데, 발굴단이 뮤의 속눈썹 화석을 발견하는 장면에서 시작하여 후지 박사[24] 가 죽은 자신의 딸 '아이린'을 복제한 아이린2와 시험관 속에서 자라고 있는 뮤츠가 둘이서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아이린2는 결국 소멸하고 뮤츠의 정신에서도 사라진다. 정신적 교감 때 나누던 대화라든지, 눈앞에서 사라지는 아이린2를 보며 슬퍼하며 끊임없이 자아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을 통해 뮤츠의 성격과 인간에 대한 복수심이 형성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이후 방영한 TV판 스페셜인 '뮤츠! 나는 여기에 있다'와 내용이 연계된다.
- 그 유명한 피카츄끼리 따귀를 때리는 장면이 이 작품에서 나왔다.
- 영어 더빙판의 후반부에서 뮤츠가 남긴 대사가 영어권 커뮤니티에서는 명대사로 회자되고 있다. 석화되었다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지우가 피카츄를 껴안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남긴 대사로, 인용하면 "I see now that the circumstances of one's birth are irrelevant. It is what you do with the gift of life that determines your true reason for being."[26]
10. 모형화[편집]
영화 자체도 워낙에 흥행했고 그 중에서도 뮤츠와 뮤의 대결이 인상적이었는지 둘의 대결을 재현한 모형이 여러번 출시되었다.
메가하우스의 G.E.M 제품. 유일하게 정식 라이센스인 제품이다.
MODE; FANS라는 중국의 모형업체에서 발매한 비라이센스 레진 제품이다. 오히려 정규 라이센스의 GEM모델보다 작중의 모습을 더 잘 재현했다고 평가받는다.
마찬가지로 POCET STU라는 중국의 모형업체에서 발매한 비라이센스 레진 제품. 대결 직전의 모습을 재현했다. 특이하게도 뮤츠는 반신만 있다.
[1] 쇼가쿠칸, 테레비 도쿄, 미디어 팩토리, 닌텐도, TOMY, 게임프리크, 크리쳐스(クリーチャーズ), JR 동일본 기획, OLM, 쇼가쿠칸 프로덕션[2] 전국 관객의 정확한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단 40만 관객 이상 50만 관객 미만이라고 한다.[3] TV판에서 뮤츠에게 바람이 패배하는 장면이 나오며, TV판에서 로켓단의 기지가 파괴된 것도 뮤츠가 저지른 것이다.[4] 2기 루기아의 탄생도 이와 비슷하게, 성도 지방에서 루기아를 보고는 전에 오렌지 제도에서 만난 적이 있다면서 기억한다. 원래는 극장판 3부작 기획으로 3기에 칠색조를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마무리하려했다고 한다. 그러나 TV판 장기화가 결정되면서 폐지되었고 극장판과 TVA와의 연계도 유지되기는 하지만 이 때처럼 본편에 극장판의 컷신이 삽입되는 등의 연계는 별로 없다.[5] 미국에서 스타워즈 시리즈는 영화 시리즈 제목들에 전부 각자의 상표권을 출원해놓고 있다.[6] 마찬가지 이유로 또다른 제국의 역습 패러디 영화인 역습의 샤아는 Strikes back이 아니라 Counter Attack이라는 표기를 사용해서 개봉했다(...)[7] 20기인 너로 정했다!도 마지막에 인트로 대사가 나오기는 한다.[8] "포켓몬스터, 이 세상에 사는 신비하고도 신비한 생물, 그 숫자는...." 바로 이 대사.[9] 그 전에도 포켓몬스터 AG에 최이슬이 나왔을 때 성우진이 전부 갈렸는데도 유일하게 그대로 출연했으며, AG 극장판에서는 이슬이와 같은 포지션에 있는 봄이를 맡기도 했다. 이후 2015년 재더빙된 5기 극장판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이듬해 재더빙된 2기 극장판부터는 여민정으로 교체되었다. 중간에 방영한 전율의 미라주 포켓몬에서는 잠시 이지현이 맡기도 했다.[10] 사실상 뮤츠가 인큐베이터에서 깨어나기 이전에 자신의 슬픔을 만든 것이 인간이라고 생각한 듯 하다.[11] 이때 의자에 가려 뮤츠의 손만 보이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흔들듯이 손을 가볍게 휘젓기만 하는데 맑은 하늘이 흐려지다가 잠시 후 엄청난 폭풍우가 몰아치는 강렬한 연출을 보여준다.[12] 구더빙판에서는 해당 장면이 잘려서 성우가 없다.[13] 선행 등장이다.[14] 20년 후에 나온 리메이크작 뮤츠의 역습 EVOLUTION에서는 슬리프로 교체되었다.[15] 다만 여기서 니드퀸의 아기는 니드런이야 정상이어야 하지만 니드퀸도 복제품이라 그런지 니드런을 낳을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16] 이때 연구원의 대사를 보면 뮤츠 전까지의 포켓몬 복제 시도는 모두 실패했던 것으로 보인다.[17] 이후 게임 쪽에서도 굉장히 현실적인 이념의 갈등이 등장한다. 마그마단과 아쿠아단의 인류의 발전과 자연의 보존이라는 대립, 혹은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를 관통한 이상과 진실 사이의 대립 등.[18] 뮤츠는 입이 움직이지 않고 텔레파시로 말을 해서 대사를 더 끼워넣어도 티가 안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어 더빙판은 뮤츠의 대사가 원판보다 훨씬 많다. 선악구도가 명확해야 한다는 이유로 뮤츠의 캐릭터성도 수정하였고, 때문에 당시 북미판의 각본가이자 프로듀서 노먼 그로스필드도 뮤츠를 "일본에서는 현자(more of a wise philosopher), 미국에서는 약싹빠른 캐릭터(more of a smart aleck)"로 정의한 바 있다.#[당시기준.] 2022년 현재는 원피스 필름 레드의 흥행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19] 한국 극장 개봉 당시 내레이션은 배한성이 맡았다.[20] 애초에 당시 언론은 한국에서 방영을 시작한지 고작 5개월도 안된 애들 만화에 관심따위 없었다. 그냥 일본 애니를 까는 기사가 나왔으니 번역해서 등재한것 뿐이다.[21] 무려 한글로 나왔다! 이 당시 포켓몬 TCG는 북미판을 기반으로 한글화하여 출시하였다.[22] 당시에는 영화 관객 집계 시스템이 완벽하지 못했으므로 이는 추정치이다.[23] 지금까지 포켓몬 극장판의 경우 개봉 당시에는 "차기작이 내년에도 개봉합니다!" 수준의 가벼운 티저 정도만 공개되었고, 본격적인 차기작 정보 해금은 12월에서 다음 해 2월에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른 공개다.[24] 뮤츠를 만든 박사. 뮤츠가 깨어나자마자 살해당한다.[25] 체육관에서 오바람을 발라주는 등의 일을 하다가 갑옷을 벗어던지고 사라지는 내용.[26] 해석하면 "누가 어떻게 태어났는지는 상관이 없다는 걸 이제 알겠군. 중요한 건 진정한 존재가치를 결정하는 삶의 선물로 무엇을 하는가야" 정도로, 일본어판을 기반으로 번역한 뮤츠의 역습 EVOLUTION의 한국어 더빙판 대사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대사는 "그렇군. 너나 나나, 이미 이 세계에 존재하는 포켓몬이다." 이 대사에 이어서 뮤츠가 해당 사건은 깨끗하게 잊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하는 파트에서 영어판의 해당 대사가 나온다.(영어판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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