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2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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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 물리학Ⅱ 선택 과목에 대한 마이너 갤러리이다.
2. 특징[편집]
수능 과학탐구 Ⅱ과목 특성상 서울대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이 대다수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Ⅱ과목이 서울대 Ⅱ과목 필수 폐지로 인해 사장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갤러리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오히려 2024학년도 수능에서 과학탐구 Ⅱ과목이 엄청난 밸류를 갖게 됨에 따라 갤러리가 다시 활성화되어 기능하고 있다.
2.1. 게시물[편집]
여느 입시 커뮤니티든 허수들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물리학Ⅱ 응시자들 표본 특성상 학업에 포커스를 맞춘 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로 풀이법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또 갤러리 방침상 물리학Ⅰ에 대해서도 배타적이지 않은 커뮤니티다. 관리자들도 주로 뻘글보단 입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공지 사항에 가면 콘텐츠들을 한 눈에 정리해놓은 글들이 많다. 과학탐구 과목 중 콘텐츠가 항상 가장 적어 공부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응시자들에게는 마른 하늘에 단비 같은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과목이 사회·과학 탐구 영역을 통틀어 응시자 수가 꼴찌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생각보다 놀라운 커뮤니티 활성도를 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는 이 갤러리가 물리학Ⅱ라는 교과목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주요 떡밥이 물리학Ⅱ이고, 물리학Ⅱ를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다수인 종합 입시 커뮤니티에 가깝기 때문이다. 실제로 물리학Ⅱ를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도 많이 드나든다.
2.2. 유저 성향[편집]
자작 물리학 및 수학 모의고사 출제진들도 활동하고 있으며, '두날개'라는 물리학Ⅱ 기출문제집 검토 위원의 한 후기를 보면, 대놓고 찬양하듯 놀러오라는 멘션도 눈에 띌 정도이다. 중하위권들이 많이 서식하는 수만휘나 오르비에 대해서는 별로 시선이 달갑지는 않은 편.
더러운 이야기들이나 뻘글은 꽤 자중한다. 관리자들 또한 독선적이지 않으며, 선을 넘어가는 글들에 대해서도 삭제 사유를 정당하게 알려주는 편이다. 이 덕분에 정치꾼들 없이 꽤 클린하게 운영되고 있다.[1] 진흙탕 댓글 배틀을 뜨는 현장을 크게 찾아볼 수 없으며, 갤러들의 전반적인 병먹금 수준도 굉장히 높다.
그렇다고 수능 실수들 특유의 빡빡한 분위기가 주류를 이루는 건 아니고, 그 반대로 디시인사이드 특성과 맞게 비교적 자유롭고 개방적인 커뮤니티로 맥락을 이어나간다는 게 희한한 점이라면 또 희한한 점이다. 특히 하루 종일 갤러리에 상주하거나 의미없는 뻘글만 써대는 등 타 입시 커뮤니티에서 흔히 보이는 유형의 유저들도 성적을 까고 보니 엄청난 괴수였다던가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아무래도 반말 모드나 비속어가 기본인 디시인사이드다 보니 전반적인 성향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래도 여타 갤러리 분위기와 다르다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대뜸 존댓말을 하는 뉴비도 볼 수 있다.
유입이나 초입 유저에 격한 응원과 권면이 돋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이렇다 할 이유는 없으나 여타 갤러리와 다르게 그들을 손가락질하거나 비아냥거리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슬럼프에 빠진 듯한 작성글에 대해선 상황에 따라 팩트폭력 댓글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포기하지 말라는 감정적인 위로가 돋보여 때론 여초 사이트 같은 느낌도 적지 않다. 그러나 등가속도 운동, 뉴턴 역학 법칙 같은 기초 내용도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참을 수 없어 한다.
MBTI를 이야기할 땐 INTP, INTJ 순으로 많은 편이며, 실제로 이 유형들은 연구를 통해 학업성취도가 높다고 밝혀진 유형들이다. 학문쟁이들 특성답게, 과학고 출신들로 추정되는 유저 사이에선 수능 물리학Ⅱ와 관련 없는 일반물리학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 편이지만, 요즘 들어 힙스터들의 과몰입으로 취급되어 일부에선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이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은 물리학 갤러리가 따로 있다. 오로지 수능 물리학Ⅱ에 대한 실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이 갤러리 소장파들의 입장인 듯 하다. 물론 내신까지는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분위기다.
2.3. 주요 소잿거리[편집]
- '이번엔 응시자 수 꼴찌를 탈출할 것인가.'에 대한 추측글: 2024학년도 수능에서 화학Ⅱ를 이기고 처음으로 응시자 수 꼴등을 탈출했다.
- 2차원 돌림힘: 갤러리에 가면 지겹도록 볼 수 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6월 모의평가에서 기존의 유형인 '1차원 돌림힘'이 연습 문제 수준으로(15번으로) 출제되는 바람에, 갤러리 자체가 뒤통수를 거하게 맞은 듯 하다.
- 교과 주요 내용과 관련된 GIF: 포물선, 로런츠 힘, 원운동, 2차원 충돌(주로 당구)에 유사시킨 듯한 생활 속 사진들이나 GIF 짤들이 개념글에 올라가며, 갤러들도 이를 즐거워한다. 그러나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마지막으로 '로런츠 힘'과 '2차원 충돌'이 빠져버리는 바람에, 이를 즐길 수 없자 자조적인 폭동이 일어난 적이 있다.
- 교과 지침을 따르지 않은 내신 문제에 대한 조리돌림: 기술·가정과 사뭇 다르지 않은 문제를 물리학Ⅱ 시험지를 업로드하며, 해당 문제를 출제한 학교 선생님을 독자 연구자, 사상 교육자 정도로 본다. 사실 웃을 일은 아닌 게, 여러 내신 물리학Ⅱ 시험지에 교육과정 해설서를 참조하지도 않은 저급한 문제들의 출제가 비일비재하게 행해지고 있다.
- 의과대학 VS 공과대학: 공대는 서울대를 전제로 하며 의대는 보통 전국의 모든 의대를 두고 논쟁을 한다. 물2갤러들은 의대생을 "월 3천 신의 대리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애니 캐릭터와 버튜버 관련 이야기: 당장 일본어 응시한다는 물2갤러들이 몇인지만 봐도 알 수 있다.
- 수능 국어 풀이법에 대한 고찰: 갤러리 특성상 수학과 과학탐구 과목은 잘 푸는데, 수능 국어를 잘 못 푸는 갤러들이 많기 때문에 국어 공부법 및 풀이법의 공유도 많이 이루어진다.
- 물리학Ⅱ 내용 관련 문제 질문/풀이/칼럼: 이 갤러리의 존재 이유. 물리학2 컨텐츠 모음글
3. 여담[편집]
- 흥갤 순위는 '순위권 밖'이나, 선택 과목 갤러리들 중 놀라운 커뮤니티 활성도를 돋보인다. 예를 들어, 21학년도 수능에서 2등급의 증발이라는 대참사가 일어나면서 갤러들의 분노가 폭발하는 바람에 흥한갤 130위까지 올라가는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어떻게 보면 나무위키와도 비슷한데, 물리학Ⅱ 관련 문서 기여도는 다른 메이저 과목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 수능이 끝난 후 겨울철 새벽에는 여러 떡밥이 굴러다니며 미친듯한 글 리젠율을 보여준다. 통칭 새벽반. 줄여서 벽반, 또는 벽갤(새벽갤러리)라고 주로 부른다.
- 개강 시즌만 되면 대학생(특히 1학년)의 과제 셔틀로 전락하는 진풍경이 일어난다. 이에 반감을 가진 갤러도 있다.
- 교과 내용이 잔뜩 빠지고 수준까지 너프를 먹은 2015 개정 교육과정 물리학Ⅱ가 첫 적용되는 2021 수능 시즌(2020년)에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거나 셀프 디스를 하는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이 때문에 2020 수능이 끝나갈 즈음(2019년 말 ~ 2020년 초)에는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물리학Ⅱ를 개정한 입안자들에 대고 나라의 질서와 안녕을 어지럽히는 사문난적 취급을 하고 있었다. 이후 2020년 4월 학력평가 기준으로 현실을 체감한 지금으로선 나름대로 지금의 개정 교육과정을 받아들이는 모양이다.
선택과목 추천해 달라는 질문글이 올라오면 모두들 지구과학을 추천한다.
- 22학년도 수능에서 많은 서울대 합격 인증글이 올라오며 많은 서울대생을 배출했다. 실시간 베스트에도 올라가며 갤러들의 반응은 다들 축하하는 분위기. 위는 인증 글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대문이다. 물론 입시 학원의 패러디로 단순히 인증만 하면 포함시킨 사진이므로 재미로만 보자.
- 22학년도 수능에서 많은 카이스트 정시 합격생 또한 배출했다.
- 가끔씩 갤에서 싸이버거를 뿌린다. 디시 추첨기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는데,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만큼 당첨 확률도 낮다. 이벤트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추첨, 이벤트, 싸이버거 등의 키워드 알림을 설정해 놓은 갤러들도 있는데, 최근 들어 이들을 농락하려는 목적으로 해당 키워드를 포함한 뻘글들이 가끔씩 올라온다.
- 이름은 물리학2 마이너 갤러리지만, 물리학Ⅱ를 응시하지 않는 상위권 갤러들도 어느 정도 활동한다.
- 물2하는 여고생이라는 갤러리 내의 드립이 존재한다. 동시에 상당수의 물투갤 사용자들은 수학, 물리를 잘하는 것을 이성적 매력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
- 최근 들어 규모가 커지긴 했어도 고정닉 비율이 매우 높은 갤러리인지라, 서로 닉네임을 기억하고 알아본다. 다만 우울증 갤러리처럼 심한 친목질이 이뤄지지는 않는데, 이는 갤러리의 매니저들이 갤러리 외부의 친목 행위를 갤러리에 끌고 오는 글들을 철저하게 차단하기 때문이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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