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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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비판
3. 문화적 전유라는 주장이 나온 사례
4. 기타


1. 개요[편집]


문화적 전유( , cultural appropriation)는 어느 한 문화집단의 구성원이 다른 인종이나 문화집단의 문화나 정체성 요소를 차용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한 소수인종이 다른 인종에게 그들의 문화를 모방하지 말라고 말하는 맥락에서 사용되는 어휘이며(영어 사전) 문화가 종교와 관련된 경우에도 적용된다.

문화적 전유라는 개념은 미국에서 나왔는데 미국에서도 비교적 최근인 1980년대 이후에나 등장했고 21세기에도 거의 미국권에서만 쓰이는 개념이다. 당연히 한국에서도 기존에 없던 개념이라서 cultural appropriation이라는 용어를 문화적 전유, 문화 차용, 문화 배당, 문화 도용 등 번역하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번역한다.

서양에서 이 개념이 등장한 것은 과거 식민주의, 제국주의 시절에 피지배 국가 또는 민족의 문화나 정체성 요소를 그 문화적 맥락과 무관하게 자신들 마음대로 차용하고 가져다 쓰던 것에 대한 반성 때문이었다.[1] 그렇기 때문에 문화적 전유는 지배적인 문화의 구성원들에 의해 소수 문화가 도용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개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후 미국에서 문화적 전유의 정의는 더 넓어졌다. 예를 들어 미국 미디어와 SNS에서 많은 미국 흑인들이 다른 인종에게 흑인 머리나 흑인 말투 (미국 흑인 언어의 극단적인 사용; AAVE; "She BIN had dat han'-made dress" "bro u cap" "dis dat done doe asf period finna, we been know, sus woke")를 하지 말라고 요청했으며링크, 링크 2 많은 아메리카 원주민은 다른 인종에게 전통적인 머리 장식을 착용하거나 아메리카 원주민 천막을 사용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링크

문화적 전유는 문화 보존을 위해 일하는 원주민, 소수 문화의 집단적 지적 재산권을 옹호하는 사람들, 그리고 식민 통치 하에서 살았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문화적 전유에는 다른 문화의 종교적, 문화적 전통, 패션, 상징, 언어 및 음악의 착취가 포함될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문화적 전유가 이슈가 되는 것들은 주로 아래와 같다.

  • 마리아치 밴드, 멕시코인 코스프레, 아메리카 원주민 코스프레, 투우사 의상 matador costume, 다른 인종을 희화화하는 문제. 투우사 의상 문화적 전유
  • 흑인 머리: 드레드록스, 반투 knots, 듀라그 같은 흑인 문화에서 비롯된 것들을 다른 인종이 차용하여 돈을 버는 문제. 흑인 머리 문화적 전유
  • 할로윈: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 코스프레, 포카혼타스 등 비극적 역사를 왜곡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문제
  • 인도 남아시아 지역의 빈디, 이슬람 상징, 멕시코의 슈가 스컬 등 종교적 의미가 있는 상징을 악세사리처럼 사용하는 문제
  • 대중 매체의 화이트워싱[2]
  • 동양 문화에 대한 이해도나 존중이 없는, 오리엔탈리즘, 사무라이, 닌자 등에 대한 막연한 환상.

등이 있는데, 극단적인 경우, "자기 인종에 맞는 코스프레만 하자", "중국인이 만드는 드림캐쳐를 불매해서 미국 원주민들이 만드는 물건을 사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패션 속 문화적 전유 논란

이러한 전유를 착취적인 상태로 보는 이유는 문화적 요소가 원래의 문화적 맥락에서 제거될 때 손실되거나 왜곡되며 그러한 전시는 무례하거나 모독의 한 형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원래 문화에 깊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문화적 요소는 지배 문화의 요소에 의해 "이국적인" 패션이나 흥미요소로 축소될 수 있다. 억압을 경험하지 않는 모방자는 일시적으로 '이국적인' 타자를 '연기'할 수 있으나 다른 문화가 직면하는 일상적인 차별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3] 문화적 전유는 문화적 "페티시화"가 실제로 문화가 전유되는 사람들을 소외시킨다고 주장된다.


2. 비판[편집]


문화적 전유는 정의나 기준 자체가 매우 애매하다. 그리고 문화적 전유 주장은 특정 소재가 그것과 연관된 인물을 불편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는 점에서 정치적 올바름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문화적 전유 주장의 문제점도 정치적 올바름의 문제점과도 매우 비슷하다.

특히 문화적 전유라는 개념 자체가 서양의 개념이라서 동양인들은 서양인들이 '이것은 문화적 전유다'라며 공격할 때 굉장히 어리둥절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문화적 전유라는 개념을 주로 주장하는 미국의 시각에서 얘기하자면 차별받는 쪽(유색인종)을 도와줄 수 있는 건 차별받지 않는 쪽(백인 등)이다. 여기서 생기는 문제는 도와주는 쪽이 이 상황에서는 항상 주도권을 쥐게 된다는 것이다. 도와주는 쪽에서 무엇이 차별인지, 차별받는 쪽이 언제 불쾌한지 정하고 고치는 건 당사자들이 아닌 도와주는 쪽이기 때문이다. 차별받는 당사자들이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더라도,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도와주는 쪽이 그렇다고 생각하면 그게 진실인 것이다.[4]

예를 들면 에이브릴 라빈의 2014년 "헬로 키티" 뮤직 비디오가 나오자 서양권에선 문화적 전유라고 맹비난을 받았다. 뮤비에는 일본의 갸루 문화가 나오고 가사에 "민나 사이코, 아리가또, 카와잇!(모두 최고야 고마워 귀여워)"라는 일본어가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당사자인 일본인들은 해당 뮤비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아 했다. 정작 일본인들은 기분나빠 하지 않는데 오히려 서양인들이 비난하는 상황이었다.

케이티 페리의 2013년 AMA "Unconditionally[5]" 게이샤 퍼포먼스나비부인을 노렸다고 할 수 있다. 일본계 미국인들과 유색인종 단체가 동양 여성에 대한 나비부인 스테레오 타입을 강화한다면서 강력하게 비난했지만 정작 일본에서 설문조사를 하니 91%는 '멋지다, 상관없다'는 반응이었고 9%만이 일본인 비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떤 외국인들(특히 흑인들)은 K-POP 가수가 드레드락 머리를 하는 것을 가지고도 문화적 전유라며 비난하곤 한다. 반대로 서양인이 한국인스러운 행동을 하고 한국 문화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을 가지고 같은 서양인들이 문화적 전유라며 비난하는 경우도 꽤 있다. 그러나 정작 한국인들은 조롱이나 비하 의도로 하는 것이 아닌 한 서양인들이 한국 스타일을 차용해도 그게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그런 것을 다른 나라 사람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한국 문화를 좋아하기 때문인 것으로 받아들이며 좋게 생각한다. 코리아부에 대한 한국과 서양의 인식 차이도 여기에서 기인하는데 서양에서는 코리아부라는 표현이 거의 멸칭으로 취급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들이 하는 게 좀 오글거리거나 이상하다고는 느낄지언정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정도로 생각하며 문화적 전유라고 기분 나빠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길거리 인터뷰, 리액션 영상

정치적 올바름을 이유로 빚어지는 흑인 비하 논란만 하더라도 흑인들의 입장이 다 다르다. WAP 뮤비에서 흑인을 들러리로 세웠다며 카일리 제너를 비판하는 의견이 나왔을 당시, 노래를 부른 카디비는 오히려 카일리 제너를 옹호했다. 카디비는 흑백 혼혈이지만 본인의 문화적 정체성은 흑인이다. 또 머라이어 캐리처럼 외모는 백인이지만 흑인의 정체성을 갖고 있어 흑인 문화 잡지의 표지 모델로 등장한 사례도 있다. 브루노 마스가 흑인 음악을 훔쳐갔다는 논란이 있었을 때도, 정작 흑인 뮤지션인 스티비 원더브루노 마스를 옹호했다. 에미넴은 완전한 백인이지만 힙합계의 대부인 스눕 독에게 nigga라고 불릴 정도로 인정을 받는다.

문화적 전유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은 문화에 지적재산권을 주장할 수 없고 인종차별이나 비하, 조롱과 같은 악의적 의도가 없다면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서양이라고 뭉뚱그려서 말하기도 뭐한 게 이를 크게 문제시하는 곳은 미국 말고는 없다. 하얀색 웨딩 드레스는 16세기 유럽이 기원이고 정착된 것은 19세기 영국프랑스지만 동양인들이 유럽식 웨딩 드레스 입는다고 불쾌해하는 유럽인을 본적이 있는가? 미국인들이 로마 제국 영화를 만든다고 기분나빠하는 유럽인들도 없고, 바이킹 코스프레 한다고 불쾌해하는 스칸디나비아인도 없다. 서양인 닌자가 나온다고 불쾌해하는 일본인도 거의 없으며 한국인들도 서양 영화에 한복을 입은 배우가 나왔다고 이를 불쾌해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비하나 조롱의 의도없이 순수하게 타국의 문화를 즐기는 외국인들을 보고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 나왔지 불쾌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스코트인 "와후 추장" 교체 운동에 반발한 사람들은 오히려 인디언 혈통의 야구 팬들이다. 이들이 얼굴을 시뻘겋게 칠하고 깃털 헤드 드레스를 쓴 채 우리 팀 상징이 인디언이라 자랑스럽다고 주장하는데 할 말이 없다. 마스코트 교체 시위 현장에서 "내 혈통의 몇 퍼센트가 무슨 부족 인디언이거든? 추장 건들지 말래?"라고 시비거는 인디언 팬들을 볼 수 있다. 일부는 동의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아메리칸 인디언 스스로가 마스코트 변경을 요청했다. 링크, 링크 2. 결국 팀명까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교체되었다. 아메리칸 인디언 정치인들은 야구팀의 이름을 바꾸기 위해 로비 활동을 벌였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름을 바꾼 이유

SJW 같은 부류들이 뭐만 하면 문화적 전유라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다면 오로지 자기 나라 것만 해야하고 외국 것은 아무것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냐'는 반응도 나온다. 정작 동양인이나 아메리카 원주민, 흑인 등이 서양식 의식주를 누릴 때는 문화적 전유 논란이 거의 없는 것을 생각해보면 문화적 전유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도리어 타 유색인종 문화는 누리지 말고 WASP를 비롯한 서구권 백인 문화만 누리라는 꼴을 조장하게 된다.


3. 문화적 전유라는 주장이 나온 사례[편집]


참고로 아래 사례들은 문화적 전유라는 주장이 제기된 사례들.

  • 오레건포틀랜드백인 여성 2명이 팝업 부리또 가게를 차려 큰 돈을 벌고 있었는데 문화적 전유라는 집중 포화를 받고 문을 닫았다. 비판자들은 그들이 멕시코인의 레시피를 쓰면서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았고 백인이기 때문에 시장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해 히스패닉밥그릇을 뺏는다고 주장했다. 링크








  • 고스트 오브 쓰시마: 미국이 만든 일본에 대한 게임인데 미국 내에서 이것을 두고 서양인이 생각하는 오리엔탈적인 사무라이 또는 일본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관련 행사에서 서양인이 일본인 복장을 하고 일본풍 음악을 연주했다는 이유로 문화적 전유라는 주장이 일부에서 있었다. 그런데 저 미국인은 일본에서 정식으로 샤쿠하치를 배우고 면허개전을 받은 진짜 마스터라서 정작 일본인들은 문화적 전유 논란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권은비: 환상동화 (Secret Story of the Swan) MV 티저권은비 출연 장면에서 이마의 보석이 힌두 문화권의 빈디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문화적 전유라는 항의가 있었고 결국 MV 공개를 18시간 연기하여 해당 장면을 수정하여 공개하였다. 다만 인도에서는 빈디가 여행객들을 위한 관광 상품이라 정작 인도 현지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을 기자가 기사로 부추겼다는 의견도 있다. 링크

  • 그웬 스테파니: 공개적으로 와패니즈임을 표방했던 자신의 히트곡 Harajuku Girls 외에도 수많은 문화적 전유 논란이 있던 가수다. #

  • 영화 기생충 예고편이 나왔을 때 주인공이 아메리카 원주민 추장 분장을 한 장면을 가지고 문화적 전유라 비난하던 한국계 미국인 기자가 있었다.

  • 니키 미나즈: 흑인들의 문화를 즐기고 싶으면 흑인들의 문화를 잘 알고 오라는 말을 했는데 4집의 싱글 Chun - li 같은 동양 문화 짬뽕 뮤비를 내는 이중잣대를 보여서 비판받았다.

  •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드레드락 헤어스타일을, 흑인 아바타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 마일리 사이러스: 선술한 권은비와 마찬가지로 빈디 착용으로 인해 문화적 전유 논란이 일었다. 정작 허프포스트 인디아의 필진 Adrija Bose는 이미 인도에서도 빈디의 종교적 의미는 거의 퇴색되었고 여자들의 대부분이 그저 미적인 이유 때문에 붙이는 포인트 화장에 불과하게 된 지 오래라 이걸 인도 문화의 도용이나 모욕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냐는 글을 기고한 바 있다.#

  • 모모랜드: BAAM 뮤직비디오가 문화적 전유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다만, BAAM은 오히려 동남아시아권에서 인기가 있는 것을 알고 문화를 홍보하는 측면에 더 가까운 부분도 있어서 애매하다.

  • 박재범: 드레드락 헤어스타일. 본인이 한 것은 아니고 본인 산하 크루의 멤버 Avatar Darko[6]가 한 것을 홍보 목적으로 인스타에 올린 것. 흑인들의 공격을 받자 흑인들을 존중한다는 사과의 글과 본인이 미국에서 아시안으로 살아가면서 겪은 차별에 대한 울분의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 논란은 배경이 매우 복잡하다. 이 글을 참조할 것.[7]





  • 아리아나 그란데 : 애초에 태닝으로 블랙 피싱 논란이 있던 가수였다. 게다가 7 rings 활동 당시에 한 기념 문신 때문에 일본에서 문화적 전유라는 비난을 많이 받고 본인의 대외 관점이 바뀌기도 했다.









  • 카일리 제너: 드레드락 헤어스타일. 헝거 게임의 배우로 유명한 아만들라 스텐버그가 카일리 제너의 콘로 헤어 스타일에 대해 "백인이 하니 더 낫다고? (#whitegirldoitbetter)", "흑인꺼 훔치지 말아줄래? 네 영향력을 차별받고 범죄자 취급 당하는 흑인들 돕는데 쓰지 그래"라고 디스했다. 링크. 콘로와 드레드, 아프로아프리카 전통문화이자 미국 노예제 시절 만들어진 헤어 스타일이지만, 불량의 상징에 취직 방지 부적처럼 작용하며 깔끔한 이미지가 필요한 사무직에서는 짤린다. 그런데 백인들이 흑인 머리를 하면 하면 트렌디, 엣지, 핫하다는 반응을 얻으니 흑인들이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흑인의 경우엔 이런 헤어스타일이 모발 구조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이런 헤어 스타일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차별이 될 수 있다.

  • 퍼렐 윌리엄스: 아메리카 원주민 추장 헤드드레스(Warbonnet)[8] 착용

  • 케이티 페리: 고대 이집트 여왕 코스프레, 기모노 코스프레, 2017년에 사과 입장 밝힘. 다만, 케이티 페리의 경우는 진짜 문제가 따로 있었는데, 이집트 여왕으로 분장한 케이티 페리의 시중을 드는 남성 노예가 이슬람교를 상징하는 목걸이를 착용했기 때문이다. 링크 이 때문에 무슬림들의 반발을 불렀다.





  • Thug Kitchen: 미국의 비건 채식주의 브랜드로 미국 흑인 갱스터 컨셉이었지만, 운영자들인 맷 할로웨이[9]와 미셸 데이비스는 백인들이기에 백인이 흑인인 척한다는 비판을 아주 많이 받은 끝에 2020년 브랜드 이름을 바꿔야만 했다. 링크. 가장 큰 이유는 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지지하는 본인들의 의도를 분명히 하고 싶어서. 새 이름은 Bad Manners.


  • 카이: 흑인 머리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문화적 전유라는 주장이 나왔다. 링크링크


4. 기타[편집]


  • 이 문화적 전유에서 파생된 현상으로 트랜스젠더(트랜스남성, 트랜스여성) 혹은 남성이 여장을 하거나 여성이 남장을 하는 것을 Gender appropriation(젠더적 전유)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소수이다. 이게 미국에서도 영 아니었는지 젠더는 문화가 아니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젠더 전유드립은 정치적 올바름을 지지하는 이들이 쓰는 표현이 아니라 주로 젠더론이니 생물학적 성별을 젠더 구분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으며 유럽에서 세력을 늘리고 있는 TERF들이 쓰기 때문에 일반적인 트랜스젠더 인권 지지자들부터 (당연히 PC 연장선상에서 트랜스젠더 권리를 지지하는)SJW까지 이를 비판하는 케이스가 많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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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 들어 아메리카 원주민 살육에 앞장섰던 백인 장군들이 원주민의 옷을 입고 전리품을 자랑하듯 기념사진을 찍는다든지 하는 일이 19세기에는 비일비재했다.[2] 유색인종 역할에 백인을 고용하면 유색인종 배우들의 일자리를 뺏는 것이다.[3]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흉내내는 것이 악의가 없었다고 한들 그 자체가 비하가 되는 것과 같은 맥락[4] 이 영상을 보면 멕시코 전통 의상을 한 사람을 보고 문화적 전유라며 불쾌하다고 여기는 건 정작 차별받는 당사자들이 아닌 백인/흑인들이었으며 멕시코인들은 불쾌하지 않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5] 무조건적이고 지고지순한 사랑에 대한 노래[6] 백인이다.[7] 이 글에 따르면 Darko가 드레드록스 헤어를 처음 했을 때는 아무 논란이 없었다가, 갑자기 몇 백 명이 인스타에 등장해 헤어 스타일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했다.[8] 퍼렐 윌리엄스인디언 후손이지만, 인디언 단체에선 혈통 가지고 쉴드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Warbonnet은 부족 지도자의 명예 및 이에 대한 존경 등을 상징한다.[9] 동명의 영화작가와는 다른 사람이다.[10] 다만 이 항목 예문 링크에 있는 케이틀린 제너는 한때 육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파메일로 살다가 성전환을 택한 MTF트랜스젠더 당사자 입장으로, 수영, 격투, 육상 등 생물학적 성별로 체격조건이 결정되고 순위에 영향을 주는 스포츠종목에 한정했지만, TERF들의 주장에 일부 동의한 적이 있다. 해당 인물 서술에서도 볼 수 있듯, 트랜스젠더가 시스젠더에게 명백히 피해를 주게 되는 출전이나, 성별 반전의 반사이익을 확실히 얻는 비수술 트랜스젠더의 출전에 대해 같은 트랜스젠더 입장에서도 공정치 않다며 반대한 바 있으므로 TERF를 제외한 모두에게 젠더 전유드립이 비판받는다고 보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