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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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유래
3. 사례
4. 각국의 현황
4.1. 러시아
4.2. 미국
4.3. 한국
5. 여담
6. 같이 보기


Culture wars / Culture struggle

1. 개요[편집]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각 이질적인 문화 집단들의 충돌, 그리고 그러한 문화적 가치 반영을 위한 갈등이나 투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현대적 의미에서 문화전쟁은 보통 문화적 이슈에서 범좌파 내지 자유주의적 관점과 우파 내지 보수주의적 관점의 충돌을 의미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 편이다.

2. 유래[편집]


문화전쟁의 유래는 독일의 문화투쟁(Kulturkampf)[1]이였다. 오토 폰 비스마르크를 비롯한 세속,민족적인 독일 제국 보수세력이 가톨릭 보수세력과 갈등을 빚고 후자를 탄압했다.


3. 사례[편집]


양쪽 다 일리가 있는 사례도 있고, 한쪽이 일방적으로 비합리적인 사례도 있는 등 케바케이다.[2]




  • 문화적 보수주의 vs 문화적 자유주의 - 문화전쟁의 거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 생식권 논쟁
      • 피임 vs 피임 반대[3]
      • 친선택 vs 친생명[4]
    • 성소수자 권리향상 vs 전통적 젠더관념[7]
      • 동성결혼 지지 vs 동성결혼 반대[5][6]
    • 자유로운 성행위 옹호[8] vs 성적 보수주의



4. 각국의 현황[편집]



4.1. 러시아[편집]


두긴, 푸틴러시아의 보수주의자들은 러시아 정교회의 가치와 유라시아주의에 기반한 문화적 보수주의를 숭상하며 서구식 자유주의 개인주의 가치관을 지지하는 세력들을 거부한다.[9]

4.2. 미국[편집]


현대정치에서 문화전쟁 하면 보통 미국에서 시작된 문화전쟁을 의미한다. 문화전쟁이라는 용어는 1920년대에도 사용되었지만, 1960년대~1970년대 각종 민권운동과 급격하게 변화하는 문화 움직임에 반발하며 신보수주의자들과 문화적 보수주의자들의 주도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현대 미국에서 가장 치열한 문화전쟁의 주요한 이슈는 단언 낙태문제이다.

론 드산티스는 문화전쟁의 선봉장에 선 강경 보수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4.3. 한국[편집]


1990년대 유행했던 만화 탄압과 2010년대 초반 즈음에 일었던 웹툰 규제 논란도 기성세대의 문화적 보수주의와 신세대의 문화적 자유주의의 충돌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 문화전쟁은 주로 페미니즘 관련 논쟁이 주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젠더 갈등으로 나타난다.

페미니즘 외의 문화적 갈등으로는 성소수자 차별문제[10], 이민 문제 등이 있는데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이민 반대 네티즌들이 많았었고 이민에 우호적인 이들에게 적대적인 성향을 보였지만, 워낙 초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진 지금엔 이민을 받긴 받되 동화주의로 가자와 다문화주의로 가는 것이 옳다는 입장의 충돌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5. 여담[편집]


부먹 vs 찍먹 논쟁같은 것도 진지하게 접근해보자면 문화적 갈등이라고 볼 만한 요소가 있다.


6.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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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쿨투르캄프 라고 부른다.[2] 후자의 경우 피임 반대나 (동성결혼이 아니라)동성애 반대 등 명백히 비인간적,비과학적인 전통주의적 관점 등[3] 기독교 우파, 일부 자유주의적 가톨릭을 제외한 가톨릭교회 전반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피임이 성경상 죄이기에 하면 안된다고 주장해서 자유주의자들이나 과학적 회의주의자들에게 비판받는다.[4] 낙태권 논쟁에서 사용되는 용례인데 여성 낙태권 지지파는 전자로 불리고 반대파는 후자로 불린다.[5] 유럽 등 서구권의 자유보수주의자들은 최소 시민결합은 지지하며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중도적인 이들도 있다.[6] 동성결혼/쟁점 문서 참조.[7] 이성애규범성, 시스젠더 중심성 등등[8] 여기서 말하는 성은 젠더가 아니라 섹스다.[9] 가족붕괴를 막기 위한 동성애 방지법과 가정폭력 처벌 완화 등등 극단적인 문화적 보수주의를 밀어주고 있다.[10] 가령 차별금지법의 경우 국민 전체적으로는 찬성 여론이 더 높은데도 제정 시도가 번번히 막히는 것은 (구미권 기준으로 봤을때 더 사회보수주의적인) 국내 기독교 세력에 대해 국민의힘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까지 표심 때문에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 라파엘 라시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닛케이 신문에다가 글을 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