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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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우. 1980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하였고 1981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였으며 1983년 MBC 공채 탤런트 16기로 정식 데뷔하였다.
리즈시절 드라마에서 "호섭이"라는 역할로 레전드를 찍어서 한때 한국 근현대사 속 바보 이미지[1]를 대표하던 배우였다. 특히 헤어스타일이 전설이라 현대에도 회자되어 1960년대~80년대 초반생들까지는 바가지 머리를 호섭이 머리라고 부른다. 이후 10여년간 수많은 바보 역할 배우나 개그맨들이 그 헤어스타일을 연구하여 변주[2]하였는데, 이후 21세기부터 바가지 머리도 패션헤어가 되는 바람에 묻혀버렸다.
2. 출연작[편집]
2.1. 드라마[편집]
- 1983년 ~ 1984년 MBC 3840 유격대
- 1986년 MBC 사이공 억류기
- 1986년 MBC 한지붕 세가족
- 1987년 MBC 우리들의 신부
- 1987년 MBC 전원일기
- 1989년 MBC 행복한 여자 - 박호섭
- 1989년 KBS1 울밑에선 봉선화
- 1990년 MBC 몽실언니
- 1991년 MBC 동의보감
- 1991년 SBS 은하수를 아시나요
- 1991년 SBS 길
- 1993년 SBS 머나먼 쏭바강 - 유동수
- 1994년 MBC 아담의 도시 - 이팔금
- 1994년 SBS 그대의 창 - 유승운
- 1996~1997년 SBS 임꺽정 - 곽오주
- 1999년 MBC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 양장고
- 1999~2000년 MBC 허준 - 장쇠
- 2000년 SBS 경찰특공대 - 조덕팔
- 2003년 MBC 죽도록 사랑해 - 홍강돈
- 2003~2004년 SBS 왕의 여자
- 2004~2005년 MBC 영웅시대 - 신동수
- 2008년 MBC 쑥부쟁이 - 백만이
- 2011년 SBS 내일이 오면 - 윤손건설의 고문, 최 상무
- 2013~2014년 MBC 사랑해서 남주나 - 민복
2.2. 영화[편집]
- 1991년 변신전사 트랜스 토디
3. 여담[편집]
- 바가지 머리를 일컫는 호섭이 머리는 행복한 여자에서 문용민이 연기한 배역 박호섭에서 유래된 것이다.
- 친여동생이 맹상훈의 부인으로 두 사람이 처남과 매제지간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18:44:55에 나무위키 문용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조선시대부터 구한말 시대는 심형래의 영구가 대표했다. [2] 사실 21세기에도 한번씩 배우들이 하긴 했다. 대표적으로 7번방의 선물의 주인공 류승룡이 이 호섭이 역할을 헤어 및 분장 같은 외모부터 표정까지 벤치마킹한 대표적인 케이스다. 정극이건 희극이건, 모든 바보 연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눈치보기"인데, 바보가 주변사람들 눈치를 볼때 고개는 정면으로 보되 입술을 오므려 모으고 고개를 살짝 내려 눈은 위로 치켜보면서 동그랗게 뜨는 패턴은 문용민이 호섭이 역할로 처음 만든 바보연기 패턴이며, 류승룡의 연기에서 이 호섭이 레퍼런스가 그대로 드러난다.(영구 쪽은 오히려 고개를 옆으로 피하면서 곁눈질로 눈치보는 패턴이라 연기가 다르다.) 심지어 문용민과 류승룡은 진한 눈썹과 사나운 눈매 같은 얼굴도 닮은 편이라, 중년관객들은 호섭이 중년 버전으로 오해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