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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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립운동가. 2015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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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준은 1885년생이며 평안남도 평원군 출신이다. 그는 일찍이 만주로 망명했고, 1916년 중국 봉천성 통화현에서 이제선(李濟善)의 뒤를 이어 복국당(復國黨) 회장으로 부임했다. 복국당은 1914년 11월 통화현에서 조직된 비밀결사로, 조선 왕조의 부활을 주장하는 복벽주의 계열의 독립운동단체였다. 이들은 1개월에 1회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본회에 입회하고자 하는 자는 입회금 10엔(円)을 전납(前納)하며 금원(金員)은 모두 중국인 흥성동(興盛東) 상점(商店)에 저축하였다. 또한 15세에서 25세의 신체 장건한 청년을 모집해 학술을 교수하여 장래 유위(有爲)한 선비를 양성할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병기와 탄약을 준비해 1개월 2회 교련 및 사격을 행하여 회원의 체력 및 기력을 연마했다. 그리고 회원으로서 본회의 비밀을 누설하는 자가 있을 때는 그를 암살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문명준은 복국당 회장으로서 당원을 모집하고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5년 문명준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