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파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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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무스타파의 전투.png
무스타파 결투
Duel on Mustafar

날짜
19 BBY
장소
무스타파
 
교전국
교전 세력
교전국
은하 제국
제다이
교전자
다스 베이더
오비완 케노비
피해 규모
방어막 해제로 인한 광산 시설 손상
결과
제다이의 승리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사망(대외적)[1]
다스 베이더가 심한 화상을 입어 사이버네틱 수술을 받게 됨

1. 개요
2. 발단
2.1. 분리주의자 학살
2.2. 파드메와 아나킨의 재회
3. 전개
3.1. 결투
4. 결과 및 의의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의 최종 전투 장면이자 시스의 복수 최고의 명장면. 작중 무스타파에서 일어난 다스 베이더(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케노비 간의 대결이자 스타워즈 영화를 통틀어 최고의 라이트세이버 전투로 손꼽히는 결투다.

2. 발단[편집]



2.1. 분리주의자 학살[편집]


팰퍼틴의 명령을 받고 무스타파로 간 아나킨은 그곳에서 산 힐, 슈 마이, 룬 하코, 왓 탐보, 누트 건레이 등 주요 간부들을 차례대로 학살한다. 그리고 학살이 끝난 뒤 난간으로 가 태양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 뒤 회의실로 다시 돌아와 분리주의 연합의 드로이드를 모두 작동 중지시키라는 명령을 받는다.

2.2. 파드메와 아나킨의 재회[편집]


그 때, 파드메는 아나킨이 걱정되어 J타입 누비안 나부 스타 스키프를 직접 몰고 무스타파로 찾아온다. 둘은 다시 만났지만, 파드메는 이전과 다른 아나킨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낀다. 아나킨도 계속 오비완 이야기를 꺼내는 파드메의 모습에 수상함을 느꼈으며, 결국 오비완이 자신 앞에 온 것에 확신하여 파드메의 목을 포스 초크로 조른다.[2]

오비완은 아나킨에게 그만하라고 했으나 파드메는 쓰러지고, 아나킨은 분노하여 그녀를 자신한테서 빼앗았다고 하자 오비완은 네가 자초한 것이라고 대꾸한다.

아나킨은 자신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적일 뿐이라고 마지막 경고를 하나, 오비완이 해야 할 일을 해야겠다고 하며 단칼에 거절하자 검을 꺼내든다.

3. 전개[편집]



3.1. 결투[편집]




4. 결과 및 의의[편집]


각자의 플랫폼으로 착지한 두 명은, 다시 한번 광선검을 꺼내들어 대결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두 명 모두 지쳤고, 전투를 끝내려 했던 오비완은 고지대를 보고 그곳으로 점프한다.

오비완 케노비: 끝났어, 아나킨! 내가 고지를 선점했다!

(It's over, Anakin! I have the high ground!)

아나킨 스카이워커: 내 힘을 너무 과소평가하는군!

(You underestimate my power!)

오비완 케노비: 제발 그러지 마.

(Don't try it.)

고지를 점령한 오비완과 아나킨의 대화


오비완의 올라오지 말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나킨은 무리하게 점프를 시도했다가 사지가 잘리고 말았다. 오비완이 원래 아나킨은 선택받은 존재였고 다크사이드에 빠지면 안됐다고 하자 그는 오비완을 증오한다고 소리쳤고, 오비완은 아나킨을 사랑했다고 말한다. 설상가상으로 아나킨의 몸은 용암의 복사열로 인해 타들어가기 시작했고, 고통스러워하는 아나킨을 뒤로 하며 그의 광선검을 주워서 가지고 간다.

오비완은 플랫폼에 도착한 뒤 함선에 타고 파드메의 상태를 확인하고, 3PO와 함께 무스타파를 탈출하여 탄티브 IV로 간다.

한편, 아나킨이 위험에 처한 것을 감지한 팰퍼틴은 아메다에게 지시하여 카기 대위에게 자신의 함선을 대령하라 하였으며, 그걸 타고 무스타파로 간다. 팰퍼틴은 처음엔 아나킨이 죽었을 거라 생각했지만, 사실 아나킨은 바싹 탄몸을 이끈 채로 천천히 지면으로 올라갔었고 시디어스를 발견하자 흙을 짚던 의수를 놓는다.

팰퍼틴은 아나킨이 살아있는 걸 보자 깜짝 놀라며 의료용 캡슐을 데려오라 하고, 아나킨의 상태를 확인한다. 이후 함선을 타고 코러산트로 도착하여 수술을 받는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진정한 다스 베이더가 탄생한다.

이 사건으로 팰퍼틴의 수제자가 될 베이더의 운명이 한순간에 사라지게 된다. 불에 타서 잠재력을 잃었으며,[3] 기계를 달고 살아야 했다. 이후 베이더의 오비완에 대한 분노는 더욱 더 많아지며, 결국엔 10년만에 서로 다시 만나게 된다.

5. 여담[편집]


영화 외적으로도 굉장한 여파를 낳은 장면이다. DVD판 메이킹 필름에서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데, 각각 아나킨 스카이워커오비완 케노비를 맡은 헤이든 크리스텐슨이완 맥그리거 듀오의 연습량과 열정은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4] 또한 프리퀄의 화룡점정이었던 시스의 복수의 평가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광산 조종실에서 베이더가 오비완의 목을 조르는 장면에 오비완이 베이더의 광검을 들고 있는 오류가 있다.# 원래 오비완이 베이더의 광검을 빼앗았다가 다시 빼앗기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게 잘리면서 미처 수정하지 못한 듯.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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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강 다스 베이더란 존재에게 죽은 것으로 알려진 것으로 여겨진다.[2] 참고로 당시 파드메는 아나킨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3] 시디어스가 어떻게든 아나킨/베이더를 영입하고자 한 이유가 그가 타고 태어난 막대한 잠재력 때문이며 이 수준은 시디어스 자신의 입으로도 시디어스를 능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때의 일로 아나킨/베이더의 잠재력이 다 날아가버리게 된다. 이는 이후 시디어스가 베이더를 대하는 태도에 변화를 주는데 이전까지만 해도 아나킨에게 나름대로 잘 대해주고 큰 기대를 걸던 시디어스였지만 이 일로 인해서 베이더는 그저 쓰다버릴 장기말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둘의 규율상 시스 스승은 언제나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제자를 원하기 마련인데 스승을 쓰러뜨릴만한 잠재력이 없는 베이더는 더이상 가치가 없어진 것. 그런데도 베이더가 20여년간 살 수 있던건 순전히 그를 뛰어넘는 재능이나 잠재력을 가진 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실제로 나중에 루크와 만난 시디어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루크에게 베이더를 죽이고 자신의 제자가 되라고 한다. 정말로 베이더는 쓰다버릴 장기말이 되버린 셈.[4] 특히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의 성의없는 액션 장면과 가장 크게 비교되는 장면인지라 관련 논란이 터지면 높은 확률로 언급되는 파트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