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물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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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S의 유산 기술의 산물.

미네시마 유지로가 젊었을 적 키시다의 권유로 넷상에 뿌린 제로 파일을 소련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세르게이가 나름대로 해석했다가 실패해서 그냥 연구소에 처박아둔 건데 어느 날 갑자기 미심쩍은 이유로 스스로 활동에 들어갔다.

정식 명칭은 분자 간력 제어장치(Intermolecular Force Control), 줄여서 IFC라는 물건이 폭주해서 주변 무기물을 흡수해서 조물딱 거리다가 생명체로 진화한 것이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규소 생명체. 겉은 투명한데 안에는 붉은 코어 같은 게 있고 그 주변으로 붉은 회로도 같은 붉은 선이 뻗어져나가 있는 모양. 지상의 어떤 동물과도 닮지 않았다.
엄청나게 빨리 번식해대서 본격적으로 문제가 된 시점인 10권쯤에 와서는 시베리아 동토 지하 1500만㎦를 장악해버린 상태였다. 사실 이것도 나중에 알려진 거고 초반에 지상에 출몰하던 놈들은 지하에서 밀려난 애들인데 그렇게나 많았다.
러시아군에선 이놈들을 "글라키에스"라고 부른다. 생긴 거에 따라 구분 명칭이 따로 존재하긴 하는데 크게 의미는 없다. 대략 초대형 개체, 대형 개체, 중형 개체. 소형 개체 등등 나뉘는 듯.

매우 호전적이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내 주,조연 들이 생고생을 한다.
이 녀석들에게 사람이 상해를 입는 묘사가 종종 나오는데 신체 절단은 물론이고 제일 압권은 뱀같이 생긴 개체. 떼거지로 사람에게 달려들어 구멍이란 구멍에 꾸역꾸역으악 밀고 들어가 버린다. 덮친 대상이 죽고나서도 나오지 않고 시체에 그대로 들어차있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인다.

약점은 탄소라는 모양. 흑연이 들어간 총알이 내부에 파고들면 속절없이 붕괴해버린다.

9S 러시아 편의 주적으로, 러시아 편 초반 이야기를 보면 앞으로 열흘 안에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지구에 사는 탄소 생명체는 절멸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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