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바뀌는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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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윤달.
2. 줄거리[편집]
황태자는 하룻밤을 보낸 여성과 몸이 바뀌는 저주를 받았고,
나는 그 저주를 풀지 못해 멸문당하는 공작가의 딸이 되었다.
저주를 풀고자 무심한 그를 유혹해 하룻밤까지 보냈다.
저주 해제약도 먹였겠다, 그에게 관심을 끊었는데……
“공녀, 그날 밤이 마음에 안 들어서 날 떠나려나 본데.”
“…….”
“다시 한번 해. 이번엔 만족스럽게 해 주지.”
설상가상 풀려야 할 저주는 풀리지 않고
이젠 예고도 없이 수시로 몸이 바뀌게 되었다?
원래 몸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단 하나,
서로의 몸을 탐하는 것뿐. 그런데―
“전하, 왜 여기까지 무리해서 달려오신 거예요?”
“비 맞는 거, 싫어한다며.”
“그건 전하를 유혹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어느새 변해 버린 그가 재킷을 덮어 주며 나직이 말했다.
“이젠 내가 싫어. 네가 비 맞는 거.”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시리즈에서 2020년 8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151화의 본편이 연재됐으며 웹툰화가 시작된 2021년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21화의 외전이 연재됐다.
4. 등장인물[편집]
- 아이리니아 챈들러
본작의 여주인공. 애칭은 아이린. 챈들러 가문의 막내딸이자 제국에서 가장 아름답다 칭송받는 여인. 빙의 전에는 평범한 대학생이었으나 소설 <저주받은 황태자>의 등장인물 아이리니아 챈들러에게 빙의했다. 큰 오빠 세드릭이 독초를 이용해 데릭의 저주를 풀려다가 실패해 공작가가 멸문당하자, 회귀해서 본인이 데릭의 저주를 풀려고 한다. 데릭과 몸을 바꾼 후 저주를 푸는 물약을 마신 후에는 데릭에게 관심을 끊었다. 그러나 저주가 풀리기는커녕 수시로 몸이 바뀌게 되자 어쩔 수 없이 데릭과의 관계를 이어나가고, 데릭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걸 깨닫자 그의 마음을 받아준다.
- 프레데릭 라이페르제
본작의 남주인공. 애칭은 데릭. 소설 <저주받은 황태자>의 남주인공. 비밀기사단 흑랑의 주인이자 라이페르제 제국의 황태자. 라이페르제 제국과 엘시온이 전쟁을 벌일 때, 유년 시절 적국에 인질로 끌려가 독살당할 뻔한 위기를 수차례 겪고, 아끼던 반려견이 본인 대신 독살당한 일로 냉소적이고 감정표현에 서투른 성격으로 변했다. 카데온 대공의 계략으로 인해 마법사의 저주를 받아 하룻밤을 보낸 여인과 몸이 바뀌는 저주에 걸린 일로 마법을 혐오한다. 아이린의 빙의 전에는 여주인공 리르아와 사랑에 빠져 저주가 풀렸다. 아이린의 빙의 후에는 애정표현을 못해도 아이린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며, 말투도 부드러워지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한다. 아이린에 대한 진실된 사랑으로 인해 신성력까지 얻었다.
- 피에르 실베인
본작의 서브 남주. 실베인 백작가의 영식이자 제7기사단장. 세드릭과 아인의 친구. 청순한 외모와 다르게 아이린의 험담을 한 알트 자작가의 영애에게는 정색하며 와인을 부을 정도로 가차없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리니아를 짝사랑했고, 아이린과 썸까지 탔으나 차이고 만다. 아이린을 불친절하게 대하는 데릭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실제로 그 둘이 이어지자 절망하고 끝내 흑화한다. 발락의 꼬임에 넘어가 아이린을 차지하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아이린에게 마수를 보낸 마탑을 무너뜨리고 싶어서 마탑이 데릭에게 저주를 걸려 했다는 증거를 찾아내려 했다. 때문에 데릭에게 마탑주의 피를 묻히고 나서 마탑의 기밀 기록을 황실에 전달하려는 계획을 세웠다.[1] 그러나 데릭은 신성력 때문에 마탑주의 피가 묻어도 효과가 없었고, 하데스가 준 마도구로 피에르의 심장에 걸린 발락의 충성 맹세 서약의 절반을 풀어냈다.[2] 결국 데릭에게 일침을 듣고 구금당한다.
- 하데스 킬리언
본작의 서브 남주. 마탑주의 사생아이자 발렌의 이복 남동생. 아이린을 누님이라고 부르는 걸 봐선 나이는 아이린보다 어린 듯. 이쪽도 아이린을 짝사랑하지만 피에르처럼 흑화하지 않고 주인공들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데릭에게는 악감정이 없지만 흑화한 피에르를 내심 못마땅하게 여긴다.
- 리르아 실베인
소설 <저주받은 황태자>의 여주인공. 실베인 백작가의 영애이자 피에르의 여동생. 아이린의 빙의 전에는 이쪽이 데릭의 저주를 풀어주고 그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아이린의 빙의 후에는 딱히 데릭과 엮이지 않는다. 오히려 아이린과 친해지고 오빠의 짝사랑을 도와주며, 아이린과 데릭이 이어진 후에는 아이린의 오빠 세드릭과 플래그가 선다. 청순한 겉모습과 다르게 실제 성격은 털털하다. 세드릭과의 플래그가 선 계기도 아이린에게 주려던 꽃다발을 들고 가다가 발목을 삐어서 욕을 했는데, 이를 세드릭에게 들킨 것.
- 카데온 대공
본작의 메인 빌런. 마탑주에게 의뢰해 데릭이 저주를 받게 만든 장본인. 발렌과 데릭의 몸을 바꿔치기해서 본인이 제국을 장악할 계획을 세운다.
- 카데온 대공비
카데온 대공의 아내이자 본작의 빌런. 아이린을 초대해 발락이 준 낙태약을 먹이려고 했으나 되려 본인이 아이린에게 낚여 역관광을 당한다.[3]
- 애드 카데온
카데온 대공과 전처의 아들. 친부와 다르게 중성적인 인상의 미소년. 학대당하는 비참한 삶을 살다가 아이린에게 구조된다. 이후로는 아델 공작의 밑에서 사업에 필요한 이모저모를 익히는 중.
- 발렌
하데스의 이복 누나로, 소설 <저주받은 황태자>에서는 악녀 포지션이었다. 아이린의 빙의 후에는 발락과 카데온 대공에게 이용당하다가 토사구팽 당할 뻔 하지만, 하데스와 아이린에게 구출되고 복수를 다짐한다.
- 발락
유력한 차기 마탑주이자 본작의 빌런.
- 체르빌 후작
본작의 조연. 미혼으로 강아지, 고양이들을 키우는 중년 남성이다.
- 아델 공작
라이페르제 제국에서 손에 꼽는 사업가. 뛰어난 능력으로 오빠들을 제치고 공작 자리를 차지했다. 평민 배우와 사랑에 빠져 아들을 얻지만,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이혼당하고 일과 육아에 치여 산후 우울증이 생겼다.[4] 그러나 이는 오빠들이 본인의 정신을 망가뜨려 정신병원에 가두고, 재산을 빼돌려 반란 자금에 쓸 계략이었다. 처음에는 아이린을 경계했으나[5] 자신의 처지를 공감해준 아이린에게 위로를 받고 감동해서 조력자가 된다.
- 세드릭 챈들러
아이리니아의 첫째 오빠. 상당한 시스콘이다. 아이린의 빙의 전에는 독초로 데릭의 저주를 고치려다가 실패했고, 결국 공작가는 멸문당했다. 아이린의 빙의 후에는 아이린이 데릭의 저주를 풀려다가 계속 엮여서 공작가의 멸문은 피했다. 본인은 친구 피에르의 여동생 리르아와 플래그가 선다. 다만 여동생과 데릭이 연인으로 발전하자 큰 충격을 받는다.
- 아인 챈들러
아이리니아의 둘째 오빠. 이쪽도 시스콘이다.
- 이브
아이린의 하녀. 아이린을 진심으로 모시며, 아이린을 불친절하게 대한 데릭을 좋게 여기지 않았다.
- 챈들러 공작부부
아이리니아의 부모. 금슬도 좋고 자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딸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참된 부모.
- 황제 부부
라이페르제 제국의 황제와 황후이자 데릭의 부모. 데릭의 애정표현이 서툰 면은 아버지 유전이다.
- 카를
엘시온 왕국의 왕. 선대 왕의 삼남. 선대 왕이 하룻밤 상대와의 사이에서 얻은 사생아였으나, 원래 왕세자인 아론을 제치고 왕위를 차지했다. 카데온 대공, 발락과는 협력 관계.
- 아론
엘시온 왕국의 전 왕세자이자 선대 왕의 장남.
5. 미디어 믹스[편집]
5.1. 웹툰[편집]
자세한 내용은 몸이 바뀌는 사정(웹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08:13:20에 나무위키 몸이 바뀌는 사정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마탑을 배신한 대가로 본인이 죽을 텐데도.[2] 임시조치긴 하지만 하데스 말로는 찔려도 외상은 없다고 한다. 다만 깊게 찔렸는지 피에르는 데릭에게 찔린 후 자신이 죽어간다고 착각하면서 기절했다.[3] 아이린의 차에 낙태약을 탔는데, 아이린은 대공비에게 실수로 자신의 티스푼으로 대공비의 차를 저었다고 거짓말을 해서 낚았다. 애초에 아이린은 임신한 적도 없었으니 낙태약의 효과는 없겠지만.[4] 공작에 재력도 상당한데 왜 유모를 들이지 않고 본인이 키웠는지는 불명.[5] 아이린에게 사업할 거면 애를 키우지 말라, 순간 욱해서 애 때문에 일을 못 한다고 소리쳤다가 '어머니가 자식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욕을 먹게 된다.'라고 생각하고, 자기 자식의 얼굴을 보기 싫다고 말했다가 폐쇄병동에 갇힌 여자의 사례를 떠올리며 아이린이 이 사실을 타인에게 알릴까봐 불안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