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 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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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herlock.molly hooper.jpg
몰리 후퍼(Molly Hooper)
배우
루 브릴리
성우
이승주(한국)
카타오카 미에(일본)
마린 튀자(프랑스)
율리아 카우프만(독일)
사라 폴로(스페인)
직업
전문 의료연구원[1]
공식 블로그
몰리 후퍼

1. 개요
2. 작 중 행적
2.1. 시즌 1
2.2. 시즌 2
2.3. 시즌 3
2.5. 시즌 4
3. 기타



1. 개요[편집]


BBC의 드라마 셜록의 등장인물. 원작 소설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셜록 홈즈가 자주 이용하는 성 바르톨로뮤 병원 연구소의 직원이기 때문에 셜록하고도 자주 만난다. 또한 셜록을 짝사랑하였다.


2. 작 중 행적[편집]



2.1. 시즌 1[편집]


셜록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당연히 셜록은 몰리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데, 그나마 가끔씩 "립스틱한 게 더 낫네" 하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셜록으로서는 별다른 생각이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에피소드 2에선 시체를 조사하기 위해 몰리의 가르마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보고서까지 써낸 시체를 몰리가 가져오게 한다. 하지만 몰리는 그런 셜록의 말에도 황홀해하며 그걸 블로그에 적는다.http://enatubosi.egloos.com/1056231

그렇게 셜록을 짝사랑하던 도중 자신에게 접근한 IT 부서의 '짐'이라는 남자와 사귀게 되지만 첫만남에 셜록이 게이라고 단정짓는 바람에 멘붕한다. 그런데 사실 짐 모리아티가 셜록을 속이기 위해 몰리 후퍼의 남자친구로서 접근한 것.

기껏 셜록에게 립스틱 칭찬 들었는데 하필 그 때 존 왓슨이 등장해버리고 덕분에 존의 블로그에 분홍색 연구 얘기를 올리자 질투에 찬 반응을 올리기도 했다.

사실 처음부터 많이 불쌍한 짝사랑 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1 파일럿에서 셜록에게 커피 같이 마시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하는데 사회성 제로인 셜록은 쿨하게 나중에 자기 실험실로 가져와 달라고 한다...


2.2. 시즌 2[편집]


셜록의 집에서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왔다. 셜록에게 잘보이려고 꽤나 대담한 옷도 입고 가지만 셜록은 몰리가 자신에게 관심있다는 것을 모른채 눈치없이 "새 남자친구 생겼나?" 하면서 몰리가 가져온 선물을 보면서 옷도 그에 맞췄고, 꽤나 오래동안 바라본 사랑이로군, 하는 식으로 추리를 늘어놓는다. 남자에게 잘 보이려고 외모를 숨기려 애쓴 흔적까지 지적하다가, 선물에 '셜록 홈즈에게'라고 쓰여진 걸 보고는 셜록은 급당황한다. 그렇게 천재적인 추리 실력을 가졌으면서 자신을 좋아한다는건 모르다니

몰리는 상처받고 울먹이자, 일말의 사회성이 생긴(?) 셜록은 위로의 의미로 몰리의 볼에 뽀뽀를 해준다. 하지만 바로 다음에 어떤 여자가 셜록의 핸드폰에 설정해놓은 신음소리가 나는 바람에 당혹스러워해야했다. 그리고 후에 셜록이 그녀의 훼손된 사체의 쓰리사이즈(즉 나체)를 보고 여자의 신원을 확인하자 상당히 곤혹스러워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드라마 중에 셜록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기도 하다.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의 취급과 시즌 2에서의 취급을 보면 천지차이.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로 인해 인상이 많이 변한 캐릭터. 의외로 셜록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몰리의 Not count라는 대사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셜록이 옥상에 올라가기 전 몰리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무슨 부탁인지는 안 나오고, 몰리도 그 장면 이후로 등장하지 않은 걸 보면 셜록의 생존과 관련한 부분일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정확히 어떻게 도와줬는 지는 불명.


2.3. 시즌 3[편집]


셜록에게 부탁을 받고 셜록의 죽음을 위장하는 일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진다. 즉 셜록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있었다는 말이다. 시즌 3 첫 에피소드에서 셜록과 몰리의 키스신이 있는데 사실 이건 실제로 키스한게 아니라 앤더슨의 추측이었다.

시즌 3 에피소드 1에서 존 대신 셜록의 조수로 활약한다. 그리고 새 남자친구를 소개하는데 상당히 셜록을 닮았다.[2] 그리고 모두의 반응은 말 그대로 였는데, 결국 맺어지지는 못하고 약혼을 파기한 것 같다. 그리고 셜록이 마약을 했다는 걸 알고 강렬한 싸닥션 연타를 선사한다. 아무래도 애정으로 팬 듯.

셜록의 기억의 궁전에선 당연하지만 의학지식 담당. 시즌 3의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총맞는 그 잠깐의 순간에 나타나 정신 차리고 집중하라며 뺨을 때리고 엄청 자세하게 의학적 조언을 해준다. 셜록이 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2.4. 유령신부[편집]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령신부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검시실에서 앤더슨을 부리는 검시관으로 등장한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남장을 해서 여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 주변인들은 다 속았지만 의사양반은 바로 간파했다.[3] 이후 홈즈가 사건의 진상을 간파하고 비밀결사단의 본부를 찾아갔을 때, 남장을 벗은 모습으로 재등장. 직업이 검시관인 만큼 다른 사람의 시신을 에밀리아 리콜레티의 시신으로 위장하는 데 손을 썼던 것이다. 현실 세계에서는 셜록이 죽음을 위장하는 걸 도와줬다는 사실을 실수로 흘렸지만 이내 부인한다.

2.5. 시즌 4[편집]


허드슨 부인과 함께 존과 메리의 딸인 로자먼드 메리 왓슨의 대모가 된다. 2화부터는 종종 아기 로지를 돌보는 모양으로, 존을 대신해서 셜록에게 존이 셜록의 도움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전달한다. 사건이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무려 3주 전에 언질을 받고 약속된 시간에 의료 장비가 풀 세팅된 앰뷸런스를 끌고 나타나서 셜록을 응급치료한다. 셜록에 대한 애정은 여전한 듯, 싸닥션을 날리진 않았지만 이대로 간다면 죽을 거라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끝.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유러스의 게임을 하는 셜록 일행이 발견한 관이 몰리 후퍼의 것인 걸 알아내고, 몰리가 3분 내에 전화를 받아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몰리의 집을 폭파하겠다고 한다. 셜록이 사건을 위한 것이라며 몰리에게 부탁하자 몰리는 망설인다. 이해가 가지 않는 셜록에게 몰리가 한 말은 “전부 사실이어서” 직접 말하기 힘든다는 것. 셜록은 몰리의 부탁으로 먼저 사랑한다고 말하고, 2초를 남기고 사랑해라는 말을 듣는 데에 성공한다. 미션은 성공했지만, 사실 폭발물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고, 유러스는 말만으로 몰리를 멘붕시켰고 셜록과 몰리의 관계에 온갖 질척질척한 감정들만을 남겼다면서 기뻐한다. 그래도 엔딩에 베이커가를 웃으며 찾아온 장면이 있는 걸 보면 나중에 존이 사정을 잘 설명해주어 이해한 모양이다.


3. 기타[편집]


  • 작중 사용하는 전화기는 블랙 사파이어 컬러의 삼성전자 갤럭시 S6 엣지다.
  • 서양권에서는 몰리와 레스트레이드 경감의 커플링도 인기가 좋은데 실제로 검시관과 형사는 접점이 많기도 하며[4] 시즌 3에는 보다 스스럼없이 가까워져 같이 나오는 장면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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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 바르톨로뮤 병원 연구소 소속.[2] 키, 패션 스타일, 동공의 색, 두상, 억양까지 거의 비슷하다.[3] 후퍼 검시관이 홈즈를 따라 검시실에서 나가려는 왓슨에게 먼저 빈정거리자, 왓슨이 남자들 사이에서 고생이 많겠다고 받아치면서 (신사가 숙녀에게 인사하는 예법대로) 모자를 살짝 들어올려 보이고 나갔다.[4] 시즌 2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몰리가 드레스 차림을 했을 때 뒤에서 레스트레이드가 입을 뻐끔뻐끔하며 눈을 떼지 못하는 장면이 포커스아웃으로 오래 비춰지기도 한다. 이게 배우 루퍼트 그레이브즈의 애드립임을 밝혀준 장본인이 루 브릴리. 대본에 전혀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