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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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통예정 / * 서스캐처원 · 매니토바 · 뉴브런즈윅 · 노바스코샤 ·PEI ·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 북부 3준주 에는 도시철도가 없다.



파일:Montréal_logo_1.png 몬트리올의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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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파일:external/artpublicmontreal.ca/logoSTM.png 몬트리올 지하철 초록선 오렌지선 노랑선 파랑선 핑크선
파일:REM_logo.png REM
광역철도
파일:exo-noir-300x300.png엑소 EXO-1 EXO-2 EXO-3 EXO-4 EXO-5 EXO-6
버스 노선
파일:external/artpublicmontreal.ca/logoSTM.png 몬트리올 시내버스엑소 광역버스
버스터미널
몬트리올 버스 터미널상트르빌 터미널
공공자전거
빅시(BIXI) ・ 점프(Jump)
페리
나바크(NAVARK)
공항
몬트리올 (YUL) ・ 미라벨 (YMX)
관련 기업
STMEXO ・ RTL ・ STL ・ 비아 레일




Métro de Montréal 프랑스어
Montreal Metro 영어

파일:Montreal_Metro_logo.png
몬트리올 지하철
Métro de Montréal

개통년도
1966년 10월 14일
영업 거리
69.2km
노선 수
4개
역 수
68개
운임제도
고정구간제
연간 수송인원[1]
3억 8천 3백만명
궤간
1435mm 콘크리트 표준궤
전기방식
직류 750V
집전방식
제3궤조
통행방향
우측통행

1. 개요
2. 노선 목록
3. 운임 방식
4. 특이한 것
5. 사건 사고
5.1. 2023년 4월 초록선 운행중단
6. 여담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유쾌한 지하철."

"Il fait beau dans l'métro." (몬트리올 올림픽 전후 방영된 광고#, 그리고 패러디인, 후텁지근한 지하철) [2]


몬트리올 지하철은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과 광역권 도시들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시스템이다. 운영주체는 몬트리올 교통공사(Société de Transport de Montréal)이다.

1966년 10월 4일 개통하였으며 메트로라는 이름부터 폴사인, 전동차 형식까지 여러모로 파리 지하철을 본땄다.# 아니, 본뜬 수준을 넘어서 파리의 고무차륜 차량을 형식명만 바꿔서 그대로 도입했을 정도로 파리 지하철을 복붙했다. 다만 각종 운영 방식과 건설 노하우는 토론토 지하철을 많이 참고하였고[3] 파리, 토론토와 달리 역사 디자인에 집중하여 모든 역을 다르게 디자인을 한 결과[4] 전반적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각 역이 한 가지씩의 컨셉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많은 역에 자크 카르티에나 가브리엘 루아 같은 퀘벡의 위인, 작가 등의 동상이나 글귀가 새겨져 있다.

참고로 북미에서 3번째로 붐비는 지하철인데[5] 대략 1,300,000 명의 승객을 평일에 운송한다. 1, 2위가 모두 몬트리올 인구의 6배가 넘어가는, 북미에서 손꼽히는 대도시임을 감안하면 대단히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도시철도망이라 할 수 있다. 열차 자체는 평균적으로 40km [6]속도로 운행되며 최고 속도는 약 70km이다. 총 연장은 69.2km, 4개 노선으로 전부 지하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지상으로도 운행하는 67km, 3개 노선 신설이 진행 중이며 2023년이면 운행계통이 136.2km으로 두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파일:STM1.jpg
오렌지선은 2014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MPM-10 열차만 사용하고 있다. 몬트리올 교통공사의 색상인 파랑색과 노랑색의 조합을 사용해 객차 디자인에서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초록선도 MPM-10 열차로 교체가 진행 중이다. 이용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파랑선, 노랑선은 당분간 MR-73이라는 1973년도부터 굴러다니는 열차로 계속 운행할 예정.

유인운행에 고무차륜이다 보니 승차감이 상당히 남다른데, 쉽게 설명하자면 탑승 내내 '통통 튕기는 느낌'이다. 철제차륜보다 경사에 덜 민감한 장점을 살려 위, 아래 경사가 엄청난 구간을 그냥 뚫어 놓고 감속없이 내지르는 덕에 평균 운행속도를 여타 도시철도에 비해 높게 내면서 철차륜으로 곡선을 통과할 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음도 없다. 한편 이와같이 상하좌우로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덕에 앞만 보고 탑승하다간 생각보다 어지러울 수 있다. 열차의 넓이가 좁은 편인데, 터널 공사 비용을 아끼기 위해 길고 얇게 만들었기 때문. 실제 수송능력은 북미나 유럽의 다른 중전철과 비슷한 수준이다.

파일:external/metrodemontreal.com/int-panorama.jpg
환승 면에서는 은근히 막장이지만, 오렌지선과 초록선의 환승역인 리오넬-그루 역타이베이 첩운과 비슷한 초개념환승을 자랑한다. 구도심행과 도심행인 두 노선간을 10초만에 같은 방향으로 환승이 가능하게 지었다.

스노든 역은 비슷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노선 연장이 무기한 연기되어 도심행 방향이 어긋난 경우다. 도심으로 향하는 사람들은 계단을 사용해서 환승하게 만들어 개념환승이라고 부르기엔 은근히 미묘하다.

반면 장-탈롱 역이나 베리-UQAM 역에서 환승하려면 굉장히 많이 걸어야 한다. 특히 오렌지선에서 노랑선으로 환승하려면 4층 건물만큼 내려가야 한다.

지상으로 다니는 신 노선이 2021년 개통하면 막장 환승역은 더 늘어날 전망으로, 보나방튀르 역에서 지하인 오렌지선과 지상인 REM선과의 환승은 최소 5분은 걸릴거라고 한다. 에두아흐-몽프티 역에서는 지하 75m에 지어지고 있는 REM선 역사와 지하 16.6m 파랑선 역사간의 환승은 지상으로 나와서 다시 지하로 들어가는 구조로, 초고속 엘리베이터 설치로 불편을 최소화 한다지만 막장은 확정.

사실상 지하 터널의 모든 구간과 역사에서 휴대전화 통화 및 LTE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2019년 기준 초록선의 리오넬-그루 역부터 앙그리뇽 구간은 중계기를 아직 설치 중이지만 오렌지선, 노랑선, 파랑선 전구간은 설치를 마쳤다. 통신 장비들을 설치하기 위해 몇몇 역에 구조물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상당히 심해서 오래 걸린 편이다. (...)구조물 사진 2019년 기준, 터널 구간에서도 캐나다의 3대 통신사의 망을 사용 가능한 지하철은 몬트리올이 유일.

지하철 내의 지도나 설명은 전부 퀘벡 주의 유일한 공용어인 불어이다. 다만 응급용의 전화기나 브레이크 등등에 한해서는 불어 밑에 영어로 그나마 설명을 해 준다.

공항까지 연결이 되어 있지 않다. 2024년 REM 공항선 개통 전까지 공항으로 향하는 대중교통편은 버스가 유일하다. 자세한 부분은 몬트리올 시내버스를 참조하자. 공항에서 1km 가량 걸어가면 도르발 기차역이 있긴 한데 사용할 생각은 안하는게 정신 건강에 낫다. 굳이 도르발 기차역을 이용하고 싶다면 시간에 맞춰서 시내버스 204번이나 209번 이용을 추천한다. 두 노선 모두 평균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2. 노선 목록[편집]


파일:Montréal-métro-map.png
2021년 기준 노선도

2.1. 현재 운행중인 노선[편집]


몬트리올 지하철 노선
노선번호
1
2
4
5
노선명
초록선
Verte(Green) 선
오렌지선
Orange 선
노랑선
Jaune(Yellow) 선
파랑선
Bleue(Blue) 선
종점
앙그리뇽
(Angrignon)
코트-베르튀
(Côte-Vertu)
베리-UQAM
(Berry-UQAM)
스노든
(Snowdon)
기점
오노레-보그랑
(Honoré-Beaugrand)
몽모랑시
(Montmorency)
롱괴이-위니베르시테-드-셔브룩
(Longueuil-Université-de-Sherbrooke)
생-미셸
(Saint-Michel)
최초 개통년도
1966
1966
1967
1986
최근 개통년도
1978
2007
1988
총 연장
22.1 km
30.0 km
4.25 km
9.7 km
정거장 수
27
31
3
12
배차간격
러시아워
3~4분
2~4분
3~5분
평시
4~10분
5~10분

현재 4개의 노선이 운행 중이며, 초록, 오렌지, 노랑, 파랑이 있다. 이를 초록(1) 오렌지(2) 노랑(4) 파랑(5)라는 숫자로 부를때도 있는데, 실제로는 노선 번호로 부르지 않는다.


2.1.1. 초록선 Ligne Verte/Green Line[편집]


몬트리올 지하철 초록선 문서 참조.


2.1.2. 오렌지선 Ligne Orange/Orange Line[편집]


몬트리올 지하철 오렌지선 문서 참조.


2.1.3. 노랑선 Ligne Jaune/Yellow Line[편집]


몬트리올 지하철 노랑선 문서 참조.


2.1.4. 파랑선 Ligne Bleue/Blue Line[편집]


몬트리올 지하철 파랑선 문서 참조.


2.2. 공사중/계획중 노선 목록[편집]



2.2.1. 핑크선[편집]


몬트리올 남쪽 라신(Lachine)에서 방돔 역, 빌마리[7], 플라스-데-자르역, 몽-루아얄 역, 피-뇌프 역을 거쳐 북쪽 몽레알-노르(Montréal-Nord)로 핑크선 신설 계획이 있다. 방식은 일반 메트로와 달리 노면전차 방식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발레리 플란테 시장의 공약으로써 현재 파랑선 앙주연장과 더불어 추진되고 있는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이고 최소 10년간은 지어질 가망이 없어 보인다. 캐나다의 대중교통은 삽을 뜨기 전까지 지어질거라는 보장을 절대 믿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다만 노선이 계획되어있는 몽레알 노르 지역은 남부에 비해 몬트리올에서 상당히 공을 들이는 지역이기 때문에 [8] 최근 REM이나 메트로 연장등의 대형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그에 맞춰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2.2.2. REM[편집]


몬트리올 광역경전철로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2021년부터 순차 개통 예정. 총 연장 67km의 1본선 3지선으로 건설 중인 노선이다. 두-몽타뉴 선, 공항 선, 렁스-아-롬 선이다.

과거 엑소로 다니던 두-몽타뉴 라인을 대부분 활용하여 다닐 예정이며, 북부 EXO의 터미널이 될 예정인 코트-드-리에스 역(Côte-de-Liesse)을 거쳐 몽루아얄 터널을 관통하여 하나의 역으로 통합 될 오렌지선의 보나방튀르 역몬트리올 상트랄 역을 거친뒤, 넌즈 아일랜드(Nun's Island)를 경유하여 세인트로렌스 강을 넘어 몬트리올 섬 건너편인 브로사드까지 신설될 예정이다.

1967년 메트로 3개노선 개통 이후로 몬트리올에서 가장 큰 대규모 토목사업이며, 이 노선이 완공될 시 몬트리올 광역철도 최대의 혼잡노선인 두-몽타뉴 선의 개량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도르발 공항에 대한 접근성 또한 월등하게 향상 될 예정이다.[9]

자세한것은 REM 문서 참조

2.3. 차량[편집]


몬트리올 지하철 차량
노선번호
1
2
4
5
노선명
초록선
Verte(Green) 선
오렌지선
Orange 선
노랑선
jaune(Yellow) 선
파랑선
bleue(Blue) 선
MR-73
O

O
O
초퍼제어
2005년에서 2008년 사이에 완전히 개조되었다.
MPM-10
O
O


VVVF-IGBT
2016년 2월부터 운행중이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도입 예정이다. 현재 총 54편성이 운행중에 있다. 얼마전부터 3차분 도입이, 초록선에서 운행중인 MR-73열차를 대체하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55편성이 얼마전에 도입 되었고 한달에 한 편성씩, 71편성까지 도입 될 예정이다.


2.4. 안내방송[편집]



리오넬-그루 역 안내방송. 방송이 두 번 반복되는데, 출발하면서 한 번, 출입문이 열리기 전에 한 번 방송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4번과 5번만 사용된다.[10]

들어보면 알겠지만, 안내방송 멘트가 정말 간단하다. 그나마 환승역이나 종착역의 경우는 멘트가 한 두개 더 붙지만, 본질은 비슷하다.

과거에는 별도의 출입문 개폐방송도 있었으나 현재는 폐지되었다.

안내방송들이 대체로 프랑스어로만 나오고 파리 지하철과 같이 매우 단순한 편이다. 주로 정형화된 차내방송보다는 열차 지연이나 운행중단 등의 정보전달형 안내방송에 더욱 신경을 쓰는 편


출입문 계폐시의 발차음, MR-63구동음을 바탕으로 제작된 몬트리올 지하철의 시그니처 멜로디이다.


2.5. 역사[편집]


위 글을 읽다 보면 중간에 3호선이 비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원래 3호선이 계획되었다가 몬트리올 엑스포를 위해서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계획을 설립했지만, 높은 분들이 생각하기에 몬트리올 엑스포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으며, 이 때문에 3호선이 취소되고 4호선 격인 노랑선을 건설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3호선은 60년 뒤에 공사에 들어갔다.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최초의 몬트리올 지하철 건설 계획은 1861년에 시작했는데, 이 계획은 노면전차 (Streetcar)가 부상되면서 무산되었다.[11]그 이후에도 여러가지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무산되거나 계획이 변경되었다. 당시의 메트로 계획 지도와 현재의 실제 메트로 지도를 비교해보면 조금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후 1962년 구체적인 계획 설립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는 그 해가 몬트리올 엑스포가 1967년에 개최되는 것이 결정되는 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계획이 현재의 초록선오렌지선에 나타난다. 그리고 올림픽 이전까지만 해도 몬트리올 경제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북미 안에서도 거의 최상급의 상태였으므로, 1982년까지 총연장 120km 그리고 7개의 노선을 만드는 계획이 있었다. 아 시발 꿈 하지만 이 계획은 올림픽 이후 급속도로 경제가 몰락하여 모라토리움 상태에 접어들며 사장되었고, 1980년대 지어진 파랑선을 제외하고는 35년간 신 노선 착공이 멈췄었다.

서울의 3기 지하철마냥 백지화 된 노선들은 대부분 기존의 철도를 활용한 AMT로 개통시켜서 급한 불은 끄고 30년간 겨우 버텼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공항철도의 부재와 급격히 늘어나는 광역권 인구로 인하여 계속된 요구에 따라 드디어 3개 신 노선을 짓게 되었으며, 파랑선 연장도 계획에 있다. 참고로 파랑선 연장은 80년대부터 있던 만년 떡밥으로 정말 지어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공항선을 비롯한 신 노선들은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


3. 운임 방식[편집]


일반적으로 Carte OPUS라는 교통카드를 사용한다. 일반 편의점이나 지하철 역에서 6불에 살 수 있으며, 학생용 OPUS 카드도 따로 있는데, 이 OPUS 카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해당 학교에서 신청서를 신청한 뒤 발급받아서, 베리-UQAM 역(Berri-UQAM)까지 가야 한다 물론 STM에서 직접 찾아와서 카드를 만들어주는 특별한 날이 있긴 하지만 9월~10월 사이에 하루 정도 대절해서 오는 경우라 역시 이날을 놓치면 언급한데로 베리-UQAM 역으로 가야한다. 단 몬트리올 내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경우 2023년 현재 몬트리올 소재에 있는 모든 대학교에서 인터넷으로 발급이 가능하다[12]. 처음 카드를 만들 때 드는 비용은 15불이며, 당연하게도 분실한다면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역시도 베리-UQAM 역에서 해결하여야 하며 재발급 비용 15불 역시 본인이 내야 한다. [13] 학생용 Carte OPUS는 일반 Carte OPUS와는 다르게 뒷면에 소지자의 사진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는 본인 이외의 사람이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실제로 사람의 왕래가 잦은 몇몇 역에서 불시적으로 검문을 실시하며, 간혹 새벽에 있는 버스에 불시에 버스를 새우고 검문하기도 한다. 몬트리올 거주자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월 정기권을 끊는다. 이 경우 가격은 2023년 현재 94불. 학생 정기권은 56.50불[14] 이며, 다른 식으로도 판매를 하는데, 주간 이용권 29불, 주말 이용권 14.75불 [15], 3일권 21.25불 등 선택할 수 있는 폭이 꽤나 넓다. 한번 정기권을 구입하면 해당 기간 안에는 무제한으로 지하철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16]

일회용 승차권 역시 존재한다. 이 경우, 구입하는 개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한 장의 승차권을 구입할 경우에는 3.50불이지만, 2장을 사면 6.50불, 10장을 사면, 31.50불이다.[17] 일회용 승차권은 종이로 만들어진 승차권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OPUS 카드에도 충전할 수 있다. 일회용 승차권이나 OPUS 카드 등을 통해 저장된 승차권은 처음 사용할 때 부터 120분간 환승이 가능하며, 버스를 탈 때는 같은 번호의 버스[18]만 아니면 120분이 되기 전까지 무제한 환승이 가능하며, 지하철의 경우 1회에 한해 환승이 가능하다. 지하철을 타고 개찰구를 나온 뒤 다시 사용할 수는 없다. 자세한 운임은 여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19년 7월 1일부터는 1회 요금이 $3.50으로 인상되었다.

또한 몬트리올에서 산 승차권은 몬트리올에서만 유효하다. 예를 들어 몬트리올에서 표를 사고 라발이나 롱괴이 지역에서 버스를 타려고 하면 환승이 되질 않는다. 그 이유는 애초에 운영주체가 다르기 때문이다.[19] 또한 타 지역에서 환승을 하려고 해도 굉장히 복잡한데, 다른 지역[20]의 메트로 표로 몬트리올 섬 안에서 환승은 되지만, 다른 지역의 버스를 타고 난 후 다시 지하철을 타려고 하면 환승이 안 된다. 더 웃긴 부분은, 만약 한 달 짜리 승차권이 있는 상태로 몬트리올에서 라발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라발에 있는 지하철 역에서 내린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21], 라발에서 몬트리올로 향하는 지하철을 탈 때에는 승차권이 작동하지 않는다. 역시 3.50불 짜리 라발 전용 STM metro 티켓을 끊어야 한다. 예를 들면, 몬트리올 대중교통 1달 승차권을 가진 사람이 몬트리올에서 카르푸르 라발(Carrefour Laval)로 가기 위해서는 라발의 종점까지 승차권으로 도착한 다음 라발에서 다른 3.50불 짜리 티켓을 끊은 뒤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집으로 돌아올 때는 라발 버스용 티켓 3.50불을 내고, 몽모랑시 역(Montmorency) 역에서 또 3.50불 즉 합해서 7불을 내야지 지하철을 탈 수가 있다.[22] 이 부분은 몬트리올이나 주변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대부분 모르는 사실로, 라발 지하철 역에 제대로 설명해 주지도 않아서, 주말만 되면 새로운 라발용 지하철 티켓을 끊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23] 나갈 때는 마음대로지만 들어올 때는 아니란다. 뭔가 뒤바뀐 것 같은데...??


4. 특이한 것[편집]


각 역마다 종착역을 버스 터미널로 만들었다. 생-미셸, 롱괴이역이 대표적. 실제로 불어로도 종착역을 터미널이라고 한다. 또한 외곽 지역이나, 파랑선의 경우, 역 깊이가 낮은 저심도 시공을 하여 승강장이나 출구에 자연채광을 할 수 있는 역들이 많이 보인다. 이 밖에도 자연채광이나 환기시설을 이용한 상징적인 조형물이 상당히 많다.

메트로를 지을 때 각 역마다 디자인에 대한 개성을 뚜렷하게 나타내어 역 마다 디자인이 천차만별이다. 특히나 당대 유행하던 스타일(60년대-70년대-80년대-00년대)로 지어진 역들이 많아, 모더니즘부터 포스트모더니즘 스타일의 역사까지 각 시대별 다양한 건축사적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최근에는 노후역사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보드리 역이 리모델링 되었고, 현재는 디베르빌 역이 리모델링 중이다. 이때문에 해당 역을 정차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사전에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는것을 추천한다.


5. 사건 사고[편집]



5.1. 2023년 4월 초록선 운행중단[편집]


2023년 4월 25일 초록선 베리-UQAM~생로랑 간 터널 내 심각한 균열이 발생하여 초록선 리오넬 그루~프롱트낙간 운행이 무기한 중단되었다.# 2023년 4월 28일 현재 일단 운행이 되고 있기는 하다.


6. 여담[편집]


1976 몬트리올 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방송된 광고가 유튜브에서 인기를 끈 적이 있다.



Il fait beau dans le métro(메트로는 날씨가 좋아)

예나 지금이나 최악인 몬트리올의 교통체증을 경감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중간에 꽉 막힌 차 안에서 썩은 표정을 짓는 사람이 있는 것이 그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MPM-10 차량에서 문이 닫힐때 나오는 음이 이 광고에서 차용한 것이다!

...포인트는 et l'autobus(그리고 버스도)



그리고 2010년에 이 광고를 다시 재현해냈다! 그리고 덥다고 대차게 까인다 더욱 놀라운건 1976년 당시 열차가 아직도 현역이다. 노인학대 사실 이건 공식적으로 만든 광고가 아니라 에어컨이 안 나와서 더운 몬트리올 지하철을 까는 패러디 영상이다(...) 중간 가사에서 "우리 지하철은 50년동안 세계에서 제일 더울거에요!" 라면서 확인사살한다.

한편 2012년 북미에서 가장 우수한 교통수단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북미대중교통이 대부분 그러하듯, 지연과 고장이 잦다. 한번 고장이 나면 좀처럼 빨리 복구가 되지 않는다. 안내방송을 해주기는 하지만 전부 불어로 방송이 나온다는게... 한 때 런던 지하철 테러로 불어와 영어 모두를 방송해 준다는 소리가 있었지만 현재는 무산된 듯하다.

또한 영하 40도에 육박하는 몬트리올의 겨울이 오면, 노숙자들이 득실대는 현대판 던전으로 변해 버린다. 이를 처음보는 사람들에겐 충격과 공포를 안겨다 줄 만한 광경이다. 아무데서나 엎어져 자는 것은 물론이요, 심지어는 용변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해결하고 있는 모습 역시 심심찮게 보인다. 물론 더러운 행위를 하면 역무원이 제재를 하지만, 그 수가 일부 역에서 너무 많아서 문제이다.

현지시각 2019년 1월 9일 오전 8시경에 지하철 오렌지선 "베리-UQAM 역"과 "샹-드-마르스 역" 사이를 달리던 객차 내부에 누군가가 페퍼 스프레이[24]를 분사하는 사건이 벌어져서 여러 명의 승객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오렌지선이 전부 멈추는 일이 벌어졌다. 문제는 샹 드 마르스 역이 3개노선 환승역인 베리역 바로 다음역이여서 오렌지선 뿐만 아닌 초록선과 노랑선까지 총 3개 노선이 전부 멈추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 결과 수천명의 시민들의 발이 묶여 플랫폼이 넘쳐나갔다(...) 이에 시민들은 시의 대처에 의문을 표하는 상황. 여담이지만 오렌지선은 사건 전날에도 멈췄었다(...) 직장과 학교에 이틀 연속으로 지각하는 사람들이 속출한 건 덤.

2019년 현재 가장 바쁜 지하철 역으로는
1. 베리-UQAM 역 (12 393 299): 3개의 노선이 지나는 노선이라 가장 많은 이용객을 가진다. 부동의 1위
2. 매길 역 (11 464 736): 근처에 있는 맥길 대학교와 상업지구가 밀집하여 있다.
3. 기-콩코흐디아 역 (9 559 923): 마찬 가지로 Concordia 대학교와 상업지구가 밀집하여 있다.
4. 보나방튀르 역 (9 162 774): 인근에 위치한 몬트리올 상트랄 역엑소의 일부 통근열차의 종점으로 쓰이며 광역버스 터미널인 상트르빌 터미널 또한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빌마리와 같은 오피스타운이 있어 역시 많은 직장인들이 다닌다.
5. 롱괴이-위니베르시테-드-셔브룩 역 (8 195 084): 롱괴이 지역의 버스는 대부분 여기를 종점으로 한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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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년[2] 하단의 '여담' 문단에서도 이 부분이 언급되어있다. 다만, 여담에는 Il fait beau를 날씨가 좋다고 번역했는데, 그것 또한 타당하다. 다만, faire beau 구문 자체가 -하기 좋다, -하는 것이 유쾌하다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는 점을 유념할 것[3] 도심을 지나는 노선을 최소 2 노선으로 분리해서 건설하기로 결정한건 다름 아닌 1호선으로 도심 전체를 커버하는 토론토 지하철을 보고 배운 결과였다.[4] 엘리베이터 설치도 기존의 역사 디자인과 맞게 설치해야한다는 고집을 부려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다. 스크린도어 설치도 비용 및 시간이 천문학적으로 상승하게 되어 구 노선에는 최소 2026년부터나 도입을 바라보고 있다. 2021년부터 개통하는 신 노선에는 전 역 엘리베이터와 스크린 도어가 설치될 예정.[5] 1위, 2위가 각각 뉴욕멕시코 시티이다.[6] 참고로 그 흥한다는 뉴욕 지하철의 평균 시속이 28km이다. 몬트리올 시내 통행시간으로 비교할 때, 자가용과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7] 매길 역보나방튀르 역 사이로 REM과 환승예정[8] 당장에 오렌지선이나 파랑선의 개통이력만 봐도 이해가 된다. 몬트리올 특성상 영어를 쓰는 영국계 또는 이민자 출신들이 많이 사는 남부지역에 대한 대접이 찬밥신세이기 때문, 파랑선 역시 남부연장보다도 북부연장이 먼저 빠르게 추진된 이유가 이 때문이다.[9] 과거 도르발 공항이나 미라벨 공항을 전부 공항철도 신설계획이 있었으나 단 하나도 개통하지 못하였다. 특히나 미라벨 공항은 이 때문에 공항 자체가 폐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10] 참고로 타입 2번 안내방송의 성우는 몬트리올 지하철 최초의 성우인 Judith Ouimet. 나머지 타입 3번~5번 안내방송의 성우는 퀘벡출신 여배우인 Michele Deslauriers이다.[11] 이때만해도 멀쩡히 잘 다니고 있었기에...[12] 퀘벡 내에 주소가 있는 경우엔 왠만하면 가능하다[13] 단 온라인 발급이 가능한 학교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14] 한국과 단순 비교해 보아도 매우 저렴하며 물가를 고려하면 거의 공짜다.[15]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사용 가능.[16] 참고로 몬트리올의 정기권은 다른 북미 지역의 정기권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저렴하다. 토론토와 비교해보면 약 2/3 수준이며 학생 운임은 절반 가격보다도 싸다.[17] 단 1회용 승차권 10장을 주는 것이 아니라서 OPUS card가 반드시 필요하다[18] 실례로 48번 버스와 48X번 버스로 중간에 길만 살짝 다른 버스가 존재하는데, 기점과 종점이 같고 95%이상은 같은 길을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환승이 가능하다[19] 라발의 경우 STL이 운영주체이며 롱괴유 지역은 RTL이 운영주체이다. 따라서 3.50불 짜리 티켓을 한 번 더 사야 한다![20] 예를 들어 라발이나 롱괴이 지역의 메트로 스테이션[21] 왜냐면 한국과 달리 내릴 때는 카드를 찍지 않기 때문.[22] 갈 때는 분명 3.50불만 내면 되었었다.[23] 그래서 아는 사람이 몬트리올 섬 바깥에서 살지 않는다면 그냥 몬트리올 섬 안에서만 돌아다니는 게 제일 속 편하다[24] 최루성 물질로 보통 호신용으로 많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