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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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갈비뼈는 적포도주와 향초로 쪄서 단맛을 낸다. 갈빗대 사이의 살은 정말 달고 맛있지. 뼈에 붙은 살을 뜯어먹는 것은 천박하기는 해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고기다. 고기만이 전부다. 이 정도 사도가 모인다면 죽음의 생산이 늘어나고, 나도 고기를 먹기 쉬워진다. 대량으로 죽여서 냉동보존해두려고 했단 말이다.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인명은 소중하다는 잠꼬대는 가치가 있으니까 망가뜨리는 의미가 생긴다는 것이니까, 가르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목숨은 시가(市價)야, 시가.

바보들과 달라서 나만은 목숨의 가치를 정확히 잴 수 있다.

어제 먹은 여자 고기는 백 그램에 88옌짜리 맛이었지.

사도 모피스의 범행성명 황력 491년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살인마 집단 자하드의 사도의 일원으로, 밤색 곱슬머리와 녹색 눈동자의 상쾌한 인상의 청년이지만 '식인종', '칸도라의 식인귀'라는 별명답게 사람을 죽인 뒤 시체를 요리해 먹어버리는 비정상적인 살인마이다. 소유하고 있는 에밀레오의 서는 '긴 손의 란페린'. 그 외에도 두 자루의 마장검을 이도류로 사용한다.

살인자가 되기 전에는 평범한 수법게 주식기술자였다. 좋아하는 여성을 죽인 것이 살인의 시작으로, 여성의 시체를 시간하던 중, 갑작스레 인육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시신을 먹고 그 맛에 매료된다. 그 이후로 일반적인 식사를 몸에 거부하게 되면서 식인을 위한 살인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살인행위가 발각되어 복수를 원하는 유족들이 고용한 공성주식사들에게 쫓기게 된다. 추적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자신의 약함을 통감한 모피스는 신분을 숨기고 공성주식사가 되어 주식을 단련, 강해져서 계속해서 식인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마침내 도달자급 공성주식사가 된다. 이 과정에서도 살인과 식인은 계속해 왔기에 그 실적을 인정받아 자하드의 사도가 되고, 에밀레오의 서를 수여받는다.

에밀레오의 서에 떠오른 축제 공지에 따라 에리다나로 오게되고, 자신도 모르게 축제의 참여자 명단에 이름이 오른 가유스를 습격한다. 습격과 동시에 뜯어낸 가유스의 살점을 씹으며 이제까지 자신이 먹은 고기 중 가장 맛있을 정도라고[1] 평가한다. 가유스와 기기나의 반격에 부상을 입으면서도 즐거운 듯이 가유스를 죽인 뒤 시신을 어떻게 처리하고 요리할지 떠벌거리는데 인육만 아니었음 나름대로 독자들이 입맛을 다셨을 정도로 상세하다.요리왕 모피스

가유스와 기기나 주변에 포스터, 쓰레기 등으로 위장한 주부(呪符)들을 대량으로 깔아 놓아 함정을 만든 뒤, 자신의 신체 부위를 양자 분해하여 주부로 전송시켜 출현시키는 수법 식법계 제 5계위 '아다 스' 주식으로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칼날을 출현시켜 공격한다.[2] 가유스는 주부들을 불로 태워 주식을 무마시키려 하지만, 모피스는 약삭 빠르게도 주부들을 불연 처리 해 놓은 뒤여서 가유스의 시도는 무위로 돌아간다. 게다가 자신의 팔이 양자화된 정보를 복제, 100개의 주부에서 동시에 소환시키는 주식, 수법 식법계 제 6계위 '아다스 미스' 로 전후좌우상하 온 방향에서 가유스와 기기나를 압박한다. 그러나 가유스가 폭렬 주식의 폭풍으로 주부를 날려 버린 뒤, 그 틈을 노려 돌진해온 기기나에게 사지를 절단당한다.[3]그 상태에서도 가유스를 먹겠다고 발악하지만, 가유스가 날린 화학 연성계 제 1계위 베링의 연발에 꼬치상태가 되고 기기나가 전투 초반에 당한 발목이 잘린 단면으로 척추를 짓밟아버려 내장파열까지 오고나서야 정지.가유스가 부른 하라일에게 체포당한다.

이후 병원에 이송되어 회복장치에 감금 된 채로 심문당한다. 자하드의 사도 축제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는 하라일에게 처음에는 완강히 입을 닫지만, 판하이마의 고문에 이기지 못하고 결국 축제에 대한 정보와 사도들이 더 올 것이라는 정보를 털어놓는다. 심문이 끝나고 다시 포박되어 가면서도 가유스를 반드시 죽이겠다고 잡아먹겠다는 집착을 보인다.

심문 후 회복장치에 들어간 채로 에리다나 서쪽 교도소에 수감된다. 탈출을 막기 위해 팔다리는 여전히 잘려있는 상태였지만, 사도들이 에리다나에 도착한 것을 알아채고 치료장치 외부로 주력을 방출하여 미리 깔아두었던 주부들을 끌어모아 종이로 된 대용 팔다리를 만들어 감방에서 탈출한다.

그러나 막 감방문을 열고 탈옥한 그의 눈 앞에 사도를 사냥하는 엽사 로렌조가 나타난다. "회복 축하로 영감 고기도 나쁘지 않지"라면서 모피스는 호기롭게 로렌조에게 덤벼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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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그것도 어떻게 죽었는지는 나오지도 않고, 하라일의 짧은 발언을 통해 죽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허무한 최후지만, 이후에 나온 로렌조의 강함을 보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한 결말이기도. 덕분에 바모조 시즌2를 방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길 고문한 판하이마를 습격했다가 페트레리카 납치로 빡이 돌대로 돈 판하이마에게 처참하게 털리다가 끔살당하는 전개를 바란 독자들이 많다카더라.

모피스가 죽은 후 그의 에밀리오의서는 로랜조가 이어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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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유스는 항상 이렇다. 투잔도 그렇고 바모조도 그렇고 이상변태자들한테만 찍힌다(...). 참고로 가유스는 뒷세계 의사 투잔에겐 신이 내린 아름다움의 내장이라며 노려지고 있다(...). 근데 이놈 기기나의 살점도 먹었는데 그걸 먹고는 기기나가 드라켄과 인간의 혼혈이란 것도 알아맞췄다. 맛의 달인 모피스![2] 기기나는 검술의 근본을 무시하는 공격법이라며 짜증나했다. 그도 그럴것이 주부만 깔아놓는다면 적에게 접근할 필요도 없고, 적의 사각에서 마음대로 칼날을 출현시켜 공격할 수 있기 때문.[3] 주부의 경우 포스터 위장해서 대량의 가짜 주부 속에 묻어놓은데다가 불연처리까지 해서 불로 한번에 태운다는 약점도 개선한 상태였다. 하지만 불로 인한 대기 팽창과 요동은 가유스와 기기나 주변에서 춤추는 주부들을 간격 밖으로 밀어보냈고 막 팔이 튀어나와서 무거워진 주부들을 죄다 바닥에 떨어트렸고 덕분에 틈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