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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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무공과 강함
3. 작중 행적
4. 여담


1. 개요[편집]



모용가의 여식 모용청(募容靑).

부(父)는 모용가주 모용도이며 모(母)는 절강 이가(李家) 이숙정(李叔精)이다.[1]

아미파(娥眉派)의 혜선신니(慧善神尼)로부터 사사(師事)받았다.[2]

낭인왕(狼人王) 패왕(覇王) 사중비(査仲飛)에게서 사자기(獅子氣)를 사사(師事)받음.

초절정(超絶頂) 고수(高手). 절강일미(浙江一美). 절강일요(浙江一妖). 북풍마후(北風魔后).

영물(靈物) 내력마(內力馬) 비설(飛雪)의 주인.

영물(靈物) 내력묘(內力猫) 소설(小雪)의 주인.

······(중량)······

한백무림서 초안, 절강 모용세가 중. [3]


한백무림서 1부 무당마검히로인. 명경의 아내다. 이미 2장 소개 때부터 북풍마후란 별호가 나오기 때문에 네타고 뭐고 없다(…)

무공에 재능이 있었지만 여아라서 모용세가 차원에서 무공에 비중을 두고 가르치질 않았다. 하지만 모용도도 그녀가 무재 하나는 타고났음을 느끼며 남자로 태어났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북풍단주 명경과 함께 북풍단을 이끌며, 단원들에게는 대모(주군의 부인)라고 불리고 있다. 무공수위는 명경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건 명경이 엄청난 먼치킨이기 때문이고, 모용청도 여러가지 기연으로 떡칠하고 신공으로 도배된 무력을 보유하고 있다. 강설영, 화예경과 함께 한백무림서 세대의 여자 무림인 중에서는 탑클래스.

아미파 혜선신니가 창안한 '일선진기'를 익혔기 때문에 무당마검 초반부부터 상단전이 열려 있었다.


2. 무공과 강함[편집]


본래 무재가 뛰어났으나[4] 여자라는 이유로 아버지 모용도가 무공을 공들여 가르치지 않았다. 그래도 혜선신니에게 일선신기를 배웠고 가전무공(으로 알고 있던) 청명기공은 익히고 있었다.

무당마검 후반부에서 명경과 함께 야반도주한 이후, 낭인왕 사중비에게서 사자기를, 명경에게서 무당파 무공과 금파검을 배우면서 급속도로 강해진다. 삼신기를 완성하기 전에는 절정고수인지도 불분명했지만 수련을 거친 뒤에는 탈명마군에게 아슬아슬하게 승리하고 이후엔 승뢰와도 어느정도 손속을 주고받는 초절정고수가 되었다. 화예경, 강설영, 도요화와 더불어 십익 세대의 여인 중 보기 드문 초절정고수.

  • 삼신기 - 전륜회의 네 천재, 공선과 모용수련, 독비신군과 야차승 고강이 머리를 모아 만든 세트무공. 사패 시절에는 만들기만 하고 완성한 무인은 없었으나 인연이 닿은 덕에 모용청이 익혔다.
    • 일선진기 - 아미파의 무공. 상단전을 키운다. 그 공능에 반한 고강이 아미파에서 훔쳐 나왔을 만큼 대단한 심법. 작중 대법으로 태생부터 상단전이 열린 채 태어나 평생 태극도해를 연마한 명경이 모용청과 처음 만났을 적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고 나중에 명경과 싱크로(?)하면서 명경이 말도 안되는 무형기를 구사해 청운곡이 폭발해 쏟아지는 낙석을 막는 위업을 이룬다.
    • 청명기공 - 독비신군이 기초를 만든 무공. 일선진기와 일맥이다. 중단전을 키운다. 사중비에게 진실을 듣기 전까지 모용청 모용세가의 가전 무공으로만 알고 있었고 가주 모용도조차 그냥 가전 무공으로 알고 있다.[5]
    • 사자기 - 야차승 고강의 재능과 회주 공선의 무상대능력이 만나 만들어진 무공. 하단전을 키우고 공력 운용을 극대화한다. 3대 낭인왕 중 하나 사중비가 익혔고 명경과 모용청의 은신처를 제공하면서 모용청이 지닌 진기의 내력을 읽고는 연이 이어졌다며 마지막으로 전수한다. 이로써 모용청은 삼단전을 완비하여 초절정고수가 되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된다.

  • 무당파 무공 - 무극보, 무극수, 진무십삼권, 수공 버전의 금파검. 명경에게 배웠다.

  • 모용세가 가전 무공 - 죽엽수, 일엽락 등을 사용한다.


3. 작중 행적[편집]


무당마검 초반부, 북경 어전무도대회 당시 처음 명경과 만났을 때부터 묘한 인연을 느끼고 있었다. 그 후 명경이 그녀의 목숨을 구해주었고, 영락제 암살 시도 때는 명경과 모용청과 상단전이 공명하여 염력의 위력이 강해진 덕분에 암살을 막는 데 성공하는 등, 인연이 엮이기 시작하지만 명경이 북쪽으로 떠나면서 그 인연은 일단 끊긴다.

명경이 중원으로 돌아왔을 때 명경이 자신도 모르게 염력으로 주렴을 들추면서 스쳐지나가듯 재회한다. 뭔가를 느꼈는지 모용청의 가마도 잠깐 뒤에 멈췄다. 명경이 왜구 토벌전에서 중상을 입어 사경을 헤메던 고혁을 치료하기 위해 모용세가를 찾아왔을 때 다시 만나고, 모용세가에서 난동을 부린 것과 치료의 대가로 "무조건 하나의 부탁을 들어줘야 한다"는 일생지약을 맺는다. [6] 이때 명경의 사문스승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보아 스토킹따로 알아보기라도 한것 같다.

사실 그 당시 이미 모용가와 남궁가와의 정략결혼의 제물이 되어 당시 화화공자로 알려진 남궁비에게 시집가야하는 입장이었으며, 일생지약 역시 처음부터 그 결혼을 막아달라는 내용으로 할 생각이었다. 명경에게 갈 피해를 생각해서 후회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편지 보내는 것을 강행한것을 보면 어지간히 싫었던 모양.

결국 결혼식 당일에 난입해온 명경이 그대로 보쌈해갔고(...) 낭인왕 사중비의 비호를 받아 소주에 머물게 된다. 그리고 사중비의 사자기를 배운다. 모용청이 배운 일선진기와 모용가의 청명기공은 원래 전륜회의 무공이며, 본래 세 내공은 세트로 익히도록 구상된 것이기 때문.

내공이 매우 심후해지고, 명경의 금파검도 배워 수도로 펼치게 되는 등, 빠르게 무공실력이 상승했다.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 정이 깊어져 명경과도 일을 치루고 연인이 된다. 속도위반 명경이 워낙 자신에게 무관심하고 무공 수련만 해서 마음고생을 좀 했지만, 정작 명경은 그녀한테 가는 관심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무공수련에 열을 쏟았을 뿐이었다. 결국 "나는 너를 보고 있었다"는 명경의 한마디에 모든 화를 풀고 연인 관계가 된다.

그렇게 몇달 잘 살고 있었지만 명경이 북풍단과 함께 금마륜 승뢰를 상대하러 나간 사이 모용가와 남궁가의 습격을 받아 가문으로 끌려왔고, 결국 남궁비와 혼례를 치른다. 하지만 남궁비는 소문과는 다른 사람이라서 별 일은 없었다.

그 후, 명경이 모용가로 향하다 귀도와 양패구상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났고, 철혈련에게 명경이 죽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복수를 위해 남궁가를 뛰쳐나가려 하지만 내력이 제압되어 움직일수 없었던 차에 사중비남궁비, 조홍과 십보단혼객 반나한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고 곽준의 내력마 비설을 이어받아 북풍단을 이끌며 철혈련의 세력들을 공격. 탈명마군 장요까지 해치우면서 북풍마후라는 칭호와 함께 초절정고수의 반열에 들게된다. 그 후 청운곡 결전에서 그녀를 쫓아온 검성 남궁연신과 함께 승뢰와 겨뤘지만 밀리고, 곧이어 나타난 명경에 의해 승뢰가 쓰러진다.

결국 남궁가주 남궁력모용도의 인정을 받아[7] 파혼에 성공하고 소주로 돌아가 명경과 정식으로 결혼에 골인.


4. 여담[편집]


  • 명경이 어전대회에서 기묘한 느낌을 받아 계속 인상에 남아 있었다. 그 이후로 계속 북쪽에서 싸우는 이야기만 있었으므로 다른 여성과의 썸씽 따위는 없었다. 결국 단독 히로인의 자리를 꿰어찬 것이긴 한데, 둘이 맺어질 때는 이야기가 거의 막바지에 이른 시점이었기에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은 길게 묘사되지 않았다. 단독 히로인이 반드시 알콩달콩한 로맨스 끝에 이루어질 필요는 없지만, 작품에서 둘의 관계를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으므로 팬덤에서는 어쩐지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하는 느낌이라는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

  • 나무위키 무당마검 인물 항목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작성된 인물이다. 명색이 히로인인데? 천룡 소상주보다는 낫잖아

  • 히로인으로서 인기가 없는 와중에 캐릭터 측면에서도 좀 어정쩡하다는 평이 있다. 주인공 명경이 구파 장로 수준의 절정고수로 시작해서 총 8권 중 6권 동안 작중 시간으로는 몇 년을 북로군에서 극한의 상황을 넘나드는 과정 끝에 겨우 초절정고수가 되는데, 그에 비해 너무 짧은 기간에 초절정고수가 되는 모용청을 보자면 위화감이 너무 심하다. 작가가 인플레가 너무 심하다는 것을 인정해서 기간을 1년 늘리는 것으로 수정했을 정도.[8] 무당마검 스토리에서 낭인왕 사중비라는 거물이 갑툭튀하는데[9], 인연이 닿았다며 모용청에게 신공까지 내어준다. 무협지에서 기연을 만나는게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지만, 일선진기라는 복선은 너무 작았고 모용청이 받은 것은 너무 컸다. 게다가 낭인왕 사중비랑 모용청의 일선진기가 닿은 인연이라는 것도 무당마검 전체 스토리에 별로 상관없는 구구절절한 이야기라서 굉장히 뜬금없었다. 무당마검은 한백무림서 시리즈의 1편이어서 '이런 것도 가능한 세계관이다'라는 것을 설득하자는 정도지[10], 독자 입장에서 알아들을만한 설명이 없어서 좀 황당하기도. 사중비 캐릭터가 친절과는 거리가 먼데다가 자기 할 일에 필요한만큼만 말한다는 뉘앙스로, '연이 이제 이어졌으니 사자기를 전해 삼신기를 완성하는데 그 내력은 전대 사패 전륜회의 누구 누구다' 대충 이런 대사를 친다. 문제는 독자들이 사패 자체를 모르는데다[11] 무당마검에서 이후 언급되질 않는다.

  • 어쨌든 수련 기간을 늘리는 쪽으로 내용이 수정되기도 했고, 천잠비룡포로 3편까지 완결되면서 설정이 많이 풀린 현재는 '모용청이 삼신기의 마지막 사자기를 얻어 상중하 삼단전 정기신이 전부 연마되 초절정고수가 될 수 있었다'와 '모용청의 재능이 모용수련급이라는데, 그 모용수련이 사패 공선과 같이 언급되는 희대의 천재라 그런 성장을 할 수 있었다'를 종합해야 어렵사리 납득이 되는 수준. 복기해보면 삼신기는 전륜회 말기에 창안된 것이고, 무학 자체는 이론적으로 완성되었지만 전륜회 해산으로 창안자들도 각자 흩어졌고 말로가 비참했던 인물들도 많았어서 삼신기를 전부 익혀 합일에 이른 사례가 없었다가 모용청이 사중비를 만나자 최초로 완성한 무인이 탄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작중 창안에 공선도 기여했지만 공선 본인이 익히지는 않았다고 나오는데, 전승자가 잠깐 나온 모용청이라 무당마검 자체만으로는 위력을 알 수는 없고 모용청이나 삼신기, 하다못해 사중비라도 이후 등장하질 않아서 알 수가 없다. 소연신의 협제신기, 협제검, 만천화우, 광극진기 광신마체가 다 위력을 보여준 상황에서 아쉬운 점.

  • 강설영과 함께 히로인으로서 인기가 좋지 않은 편인데, 강설영은 비중이 많아 캐릭터 자체는 확실히 정립되었다는 점에서 모용청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모용청은 무당마검의 후반 급전개 때문에 비중도 적다.

  • 한백림에 의하면, 설사 단운룡의 무력이 그녀보다 약한 상황에서 붙는다고 하더라도 가지고 있는 재능과 센스의 차이때문에 단운룡을 이길 수 없을거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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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묘하게 명경과 접점이 있다. 명경의 어머니가 절강 하가로 추정된다.[2] 아미파의 혜선신니를 사사했다가 정확한 문장이다.[3] 무당마검 1권 16화에서.[4] 혜선신니의 언급을 보면 사패 소속이었던 모용수련에 버금가는 재능을 지녔던 모양이다. 모용수련은 독비신군 범신덕, 전륜회주, 야차승 고강과 함께 '희대의 천재'라 불릴 정도의 천재였다.[5] 모용청이 모용도에게 진실을 말해주었는지는 묘사되지 않는다.[6] 명경은 인의에 어긋나는 부탁을 하면 목을 내어주겠다고 했다.[7] 명경이 원하는 만큼 자신의 힘을 빌려주겠다고 했다.[8] 청풍도 너무 성장이 빨라서 같이 수정했다.[9] 예컨대 명경이 대면하는 강자가 반나한, 챠이와 휘하 네임드, 모용도 기타 세가 인물들을 들 수 있는데 등장에 부수적인 설명이 들어간다. 세가 인물들이야 중원 무림에 이미 명성이 있었고, 황실 고수 반나한에 대해서는 대면 전에 충분히 강력함을 언질받는다. 챠이는 군종 전에 미리 허공노사가 언급해주고 군대에서 귀가 닳도록 듣는다. 갑툭튀한 강자 중 진천은 필력을 담아 신비로움으로 독자를 납득시켰고, 귀도는 즉시 실전으로 강력함을 입증했다. 사중비는 정말로 '그냥' 등장하는 느낌.[10] 장백산에서 요괴 잡기는 진짜로 요괴도 등장한다는 나름 독특한 세계관임을 보여주지만 진무각 제자들과 북풍단의 성장이라는 점에서 무당마검이라는 단독 작품 하나에 국한해서 보면 납득이 어렵지 않다.[11] 비슷하게, 바토르가 이름만 나오다가 처음으로 등장하고는 명경의 무형기를 보며 팔황의 이름을 언급하는데 도대체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