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드레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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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onika_Drevis.png

모니카 드레비스
Monica Drevis

나이
불명
성별
여성
가족
배우자 알프레드 드레비스
아야 드레비스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진실



1. 개요[편집]


게임 <Mad Father>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주인공 아야 드레비스어머니. 하지만 플레이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아야의 기억 회상으로 볼 때 아빠인 알프레드가 실수를 해도 아야는 아빠를 버리지 말라는 당부를 하는 등 매우 상냥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보인다. 참고로 사인은 알프레드가 말하길 몸이 원래부터 약해서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죽었다고 한다.

게임 중간중간 귀신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죽기 전에는 긴 갈색 머리에 파란 눈, 가슴이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있지만 귀신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는 가슴 쪽에 피가 묻어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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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ndicam 2016-04-16 15-43-26-549.jpg


저주를 일으킨 장본인.

저주알프레드 드레비스에게 죽은 사람들의 원혼이 아닌 마리아를 질투한 어머니에 의해 일어난 것이다. 저주를 일으켜 악령을 깨우고 남편인 아야의 아버지를 이계로 데려가려 했다. 하지만 아야에 의해 저지당하고 사라지기 전 마지막 힘을 짜내 아야에게 아버지의 진정한 목표[1]를 알려준다.

사실 몸이 약해 발작으로 쓰러졌다는 것은 아버지의 거짓말. 실체는 아야를 인형으로 만들려는 아버지의 목적을 알고 아야를 구하려다 아버지에게 발각당해 살해당한 것이다.

딸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는 CG나 끝까지 딸을 보호하려는 모습 등 이 작품 유일한 정상인이자 무고한 희생자처럼 보였으나...


4. 진실[편집]


왜, 대답을 안해주시는거죠?

바쁘신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마디라도 좋으니 대답이 듣고 싶어요.

혹시 절 의심하고 계신거에요?

제 마음은 진짜에요. 결코 거짓이 아니에요.

당신을 좋아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이런 말 적으면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의 미친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날아오르는 거 같아요.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은 절 죽이려고 하셨죠.

당신에게 죽을 뻔한 그 순간, 전 가슴이 두근두근했어요.

그렇게 오싹한 경험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어요.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오싹해요.

하지만 이 감정은 공포 따위가 아니에요. 설렘이에요.

그럴 것이 전, 이렇게도 당신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하지만 지금도 신기할 따름이에요.

왜 당신은 절 죽이지 않았나요?

전 생각해요. 혹시 당신에게 있어서도, 전 특별한 존재가 아닌지...

미안해요. 제멋대로인 헛소리를 용서해주세요.

단지, 제 사랑이 진심인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참. 저희 집의 지도를 이 편지와 함께 보내드릴게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희 집에 와주세요.

제 저택에 오시면 분명 깜짝 놀랄거에요.

제가 사는 저택은 옛날에 종교단체의 사람들이 본부로 사용했다는듯 싶어서

그 사람들이 남겨놓고 간 재밌는 물건들이 잔뜩 있어요.

꼭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언제까지라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모니카 드레비스


작중 최고얀데레 사이코. 2회차에서 진정한 실체가 드러난다.

사실은 사람이 죽는 것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정신이상자. 작중에서는 남편이 지하에서 실험을 하는 것을 묵인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그녀가 부추긴 것.

2주차 이계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러브레터를 보면 정상이 아님이 확실히 드러난다.[2] 아야의 아버지에게 반한 이유는 아버지의 미친 모습을 보았기 때문. 아야의 아버지에게 죽을 뻔 했지만 어째서인지 살해당하지 않았다. 자신을 죽이지 않은 것이 아버지에게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에 죽이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랑에 빠진다. 거기에 자신의 저택종교 집단이 쓴 재밌는 물건이 있다며 아버지를 초대한 것이다. 즉 사랑하기 때문에 아야의 아버지가 살인마라는 사실을 묵인한 것이 아니다. 미치광이 살인마라 사랑한 것.

심지어 아야에 대한 비뚤어진 사랑마저 드러나는데 아야가 아버지와 같이 사이코패스 기질을 보이자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더 부추긴 듯하다.[3] 작중에는 를 잡아 가지고 놀게 뒀다는 이야기만 나오지만 여러가지 미루어볼 때 딸을 살인마로 만들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한 듯하다.[4] 아야를 보호한 것도 아야를 훌륭한 살인마로 키우기 위해서인 듯.

딸을 진정으로 걱정한 아버지의 행동이 딸을 죽이는 것이고 비뚤어진 애정을 가진 어머니가 한 행동이 딸을 살리는 것이었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If에 의하면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세뇌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사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노인 형상으로 보이는 희생자를 볼 수 있는데 그에게 말을 걸어보면 "그 애송이도 박사도 전부 그녀에게 속고 있다"라고 말한다. 당연히 그 애송이는 얼굴 반쪽 소년인 로빈일 테고 그 박사라는 사람은 바로 아야의 아버지일 것이다. 다만 로빈의 경우는 그저 속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견해도 있는데, 트루 엔딩 마지막에 집을 전부 태워서 아야의 친아버지 같이 미친 살인마가 생겨나지 않도록 말했다는 점, 아야가 이게 진정 어머니가 바란 일이냐고 물었을 때 의미심장하게 조금 주춤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는 점에서 자기 신념을 가지고 움직였다고 볼 수 있다.[5]

결국 트루 엔딩에선 아야는 어머니가 바랐던 살인마가 되고 그녀의 바람은 이루어져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6] 그나마 원래 살던 집을 태워버렸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아야가 다시 돌아가서 살인을 할 수도 있었으므로 범죄 스케일도 엄청나게 커졌을 것이다.

스팀 유료판에서는 2회차가 사라지고 대신 블러드 모드라는 것이 생겨났는데, 그쪽에서 모니카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드레비스 가문에 대한 내용도 추가되었다.

본래 드레비스 가문은 인체실험을 자행하던 어떤 종교 단체였으며, 그 희생자는 형무소에서 수감중인 범죄자를 대상으로 실험하고 있었다.[7]그런 만행을 죄책감에 못견디던 가문의 일원을 [8] 질책해 자살로 몰고 가고는 가문수치라 비아냥거릴정도로 가문 전체가 맛이 가있었다. 당시 가주로 보이던 모니카의 할아버지는 적극적으로 실험을 하였고, 모니카가 가문을 이어주기를 바랐다. 반면 모니카의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반대로 아름다움이란 자손을 남겨 미래를 이어 나가는것 이라며 할아버지의 말을 너무 귀담아 듣지 말라고 모니카에게 충고를 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바람을 둘다 이루어주고 싶어서 고민하던 모니카였는데, 그때 어머니를 죽이고 독일로 도망쳐와 도망자 생활을 하던 알프레드를 만나서 사랑에 빠져버렸다.

모니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바람을 아야를 통해 동시에 이루려고 했던 것이고, 결국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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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야를 죽여 인형으로 만들려는 것.[2] 몇몇 예리한 게이머는 모니카가 아야에게 을 읽어주는 회상씬, 서재의 아야의 책을 보고 모니카도 정상이 아님을 추측할 수 있다. 내용이 꿈도 희망도 없는 둥 일반 어린이 책보다 훨씬 기괴하거나 암울하다.[3] 아야가 사이코패스 기질을 보이기 시작하자 좋아서 눈물까지 흘린다![4] 어렸을 적 아야가 가지고 놀았다는 전기톱도 어머니가 꺼내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5]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마지막 순간 로빈이 거짓말한 것은 모니카의 부탁을 받은 것에 대한 영향이 아야를 살려내는 것까지 만이고, 그 이외의 일에서는 자신의 의지를 개입할 수 있었음에도 결국은 자신도 피해자였기 때문에 그녀의 부탁에 대한 최후의 저항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6] 아야는 비록 어릴 때부터 아버지처럼 될 가능성은 있었지만 만일 그 붉은 책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아버지의 그 행위에 관해서는 오로지 비극적인 기억만이 남아 자신은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7] 모니카가 형무소에 수감중인 범죄자한테 무차별적으로 만나고 싶다고 편지를 보내고 있었고, 한술 더 떠 '살 가치가 없는 자에게 인권을 챙겨줄 필요는 없다.'라고 일기에 남길 정도로 희생자 물색에 거리낌이 없었다.[8] 모니카의 큰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