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드라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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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배우로 상연되는 극

18세기 배우 J. 브란데스에 의하여 독일에서 유행한 것으로, 무언의 등장인물에 의해 진행되는 공연 방식이다. 18세기 후반 독일에서 배우, 극작가인 브란데스가 유행시켰으며, 당시에는 음악 반주에 맞추어 합창대가 줄거리를 노래하고, 배우가 몸짓에 의해 시각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A. 체호프의 <담배의 해독에 대하여>(1886)와 J. 콕토의 <목소리>(1930)가 유명하다. 오늘날에는 좀 더 내면성을 중시하여 한 인물의 심리적 변화를 정확히 또는 상징적으로 그려내는 드라마를 가리킨다.

모노드라마는 주로 배우의 명연기를 위한 소품으로 쓰여졌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고(故) 추송웅의 <빨간 피터의 고백>이 모노드라마의 본격적 활로를 연 공연이었다. 주로 중견 연기자들을 중심으로 주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