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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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원시 모계 사회
2.1. 페미니즘과 원시 모계사회
3. 현실의 모계사회
4. 창작물의 모계사회



1. 개요[편집]


Matrilineality

가문과 혈통을 어머니의 핏줄을 기준으로 삼는 사회. 반대말은 부계사회(patrilineality).

대체로 성씨가 아버지 가문에서 친손주가 아닌, 어머니 가문에서 외손주로 전해진다. 모계사회와 부계사회는 가문과 혈통이 어느 쪽을 따르는가를 기준으로 구별하며, 가정이나 사회에서 어느 남성과 여성의 권한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모권사회(matriarchy)와는 구분되는 개념이다.[1]

모계사회에 대해 쉽게 이해하려면 일본의 데릴사위 제도를 생각하면 된다. [2] 일본에서는 사위가 처가의 가업을 잇는 경우 남편이 아내쪽 집안에 편입되며 아내의 성을 따라 남편이 성을 바꾼다. 이런 경우가 아주 흔한 것은 아니지만 현대까지도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일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일본 총리 집안도 이 경우로, 준이치로의 아버지 사메지마 준야가 고이즈미 가문에 데릴사위로 들어가면서 성을 고이즈미로 바꿨다. 또 유명한 사례로는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와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 형제 집안이 있다. 이들이 친형제지간임에도 성씨가 다른 것은 이들의 아버지 기시 슈스케가 사토 집안으로 들어가면서 사토 슈스케가 되었는데, 노부스케에게는 원래의 성 기시를, 에이사쿠에게는 처가의 성 사토를 물려줬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식으로 남자가 아내쪽 집안에 편입되는 경우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면 모계사회라고 분류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부계사회/모계사회의 구분은 어느 쪽의 집안에 편입되는가에 따른 분류이며 남녀간의 역학관계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대부분 남자가 권력을 잡는 구조이다. 즉 부계쪽 남자가 권력을 잡느냐, 모계쪽 남자[3]가 권력을 잡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예컨대 유대인 사회는 어머니가 유대인인 사람을 유대인으로 인정하는 모계사회이면서 유럽의 다른 부계사회들보다 여성의 지위가 낮다. (유대인 항목 참조.) 다만 유럽 유대인이 모계사회라지만 사위가 처가에 들어갈 뿐 외손자의 성씨는 사위의 성씨를 쓴다.

모계사회는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된 셈이지만 전체적으로 부계 사회에 비해 상당히 드문 편이다. 몇몇 신화를 근거로 한반도에도 모계사회가 존재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뚜렷한 근거는 없다. 고대의 몇몇 사회가 모권사회가 아니었나 추측하는 경우도 있지만[4] 이들 사회가 모권사회였는지는 확실하진 않다. 평민 사회에서는 여자가 우세한 사회처럼 보여도 지배층에서는 남성이 우세한 사회들이 많기 때문이다.

현대에서는 중국의 소수민족인 모수족(모쒀족)이 모권사회에 가깝다는 평가를 듣지만 모쒀족의 경우 전통적으로는 여성이 촌장의 지위를 가져갔으나 외부 사회와의 교류에 영향을 받아 현재는 촌장의 지위를 남성이 가져간다. 인도의 카시족, 나야르족과 같이 연장자인 여성이 지도자의 역할을 맡아 어머니의 재산을 딸이 세습하고 어머니가 자식에게 성을 물려주는 모계사회는 관찰된 바 있으나 이 경우에도 남성에게도 정치적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결정권을 배제하는 남성우월의 가부장제와는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의 지위가 남성보다 미세하게 더 높거나 균형을 이루는 성평등사회는 관찰된 바 있으나,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모든 면에서 남성을 배제하고 여성이 압도적인 주도권을 가져가는 실질적인 의미에서의 여성우월의 인간 모권사회는 과거에서도 현재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마빈 해리스의 저서를 읽어보면 모계사회의 여성이 가부장적 부계사회의 남성에 비해 압도적인 주도권을 가지지 못한 이유가 나오는데 인간사회는 다른 모든 동물과 마찬가지로 부족단위에서부터 옆부족과 지속적인 분쟁을 일으키고 잦은 전쟁을 겪기 때문에 이를 수행하는 남성전사집단이 권력을 독점하는게 원시적인 문명일수록 당연하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온 모계사회는 가정 내 성별권력의 위계를 가를 때 여성이 승리한 체제가 아니라 타 부족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힘든 약소 집단들이 여성의 유출을 막고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만든 뒤틀린 체제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모쒀족을 예로 들자면, 중국 한족에게 여성을 일상적으로 약탈당하고 척박한 땅에서 생존하기 위해 여아를 판매하는 상황에서 줄어든 여성에게 가장의 의무와 책임을 쥐어주고 부족안에 묶어놓는 방식이다. 극단적인 경우 남아있는 여성의 얼굴과 몸에 문신과 흉터를 새겨 약탈할 가치를 가지지 못하게하는 경우까지 발견된다. 이러한 경우 여성들은 엄청난 양의 노동을 감당해내면서도 탈출할 수 없이 모든 노동력을 가정의 유지에 써야하기 때문에 부족을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유대인도 마찬가지로, 초야권은 중세 어디에서나 명문화된 법칙으로 남아있었지만 십계명의 간음금지 교리로 인하여 기독교인 영주는 기독교인 영민들에게 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이교도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은 현대의 이슬람처럼 공통적인 교리해석이었으므로 유럽과 중동의 유대인집단,슬라브계 이교를 믿던 리투아니아인,드루이드즘을 믿던 켈트인들에게 초야권을 행하던 기독교인 영주의 전승이 남아있으며 그 외에도 가뭄이나 홍수가 일어나면 유대인 집락은 신의 징벌을 의식한 미신적인 기독교인,이슬람교인들에게 자주 학살과 집단강간을 당했다. 그런 상황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을 제거했다가는 집락 자체가 붕괴할 수 있으므로 아버지에 대한 의심을 불문에 붙힌 바람에 유대인들은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자식도 모두 유대인으로 인정하는 풍습이 생긴 것이다. [5]


2. 원시 모계 사회[편집]


과거의 모계사회의 가설은 남성우월론의 입장에서 나온 것이다. 19세기의 유럽은 부계사회이자 부권사회였으므로, 혈통이 부계로 이어지는 것과 남성의 지위가 높은 것은 자연스럽게 동일시되었다. 원시 모계사회가 사회의 진보에 따라 가부장제로 변화했다는 것이 그 당시 형성된 원시 모계사회에 대한 생각이었던 것. 당시 학자들은, 그 뒤로 모건 등의 고고학자의 연구를 받아들인 엥겔스와 같이 사회주의적인 해석도 역시 시작되었고 페미니즘, 생태주의적 해석이 그 뒤를 따르며 원시 모계 사회를 반복적으로 주장하기는 했지만 고고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며 인류학에선 그 관점을 수용하지 않는다.[6]

이는 인류학에 대한 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수렵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부족들중 모계 형태의 사회를 발견하려는 수많은 시도에도 아무런 근거를 찾을 수 없었으며 격오지 부족에 대한 모계사회론을 주장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모두 격오지 부족에 대해 정보가 없다는 것을 이용한 날조였으며 후속연구로 전부 부정되었다.


2.1. 페미니즘과 원시 모계사회[편집]


인류학에서 원시 모계사회는 더 이상 큰 의미를 가지게 않게 되었지만, 일부 페미니즘 분파로 연결되어 지금도 학문적이지 않은 측면에서는 살아남아 있다. 원시 모계사회를 언급하는 자연주의 페미니스트들은 모계사회는 곧 모권사회이며 이것이 인류의 원초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정치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학문적으로 이런 주장을 하는 학자가 있다면 자연주의계열 재야 분파학자일 가능성이 있다.

페미니즘 전반이 다 이걸 주장하는게 아니라 현재의 대세인 리버럴 페미니즘에서는 모권사회에 대해서 부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은 서열의 동물이 아니라고 주장하므로 [7] 여성중심의 사회가 있다면 계급, 국가, 차별의 개념 자체가 희박할 것이므로 역설적으로 여성과 남성이 서로 협력하는 평등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리버럴 페미니스트들의 입장에서 부권사회의 반댓말은 모권사회가 아닌 '평등사회'라는 것이다. 게다가 앞에서 설명했다시피 모계사회론은 여성의 육아와 출산의 역할에 기반해있고 남성우월적인 입장에서 최초로 설파되었기 때문에 리버럴 페미니스트 앞에서 수렵채집사회는 모계사회니 이런 소릴 했다간 비웃음만 산다. 즉 페미니즘에서 주장하는 모계사회론은 현재로서는 대지모신을 운운하는 자연신화적 페미니스트의 입장으로 주류에서 밀려났다.

일부 페미니스트 분파(마르크스주의나 녹색당처럼 성선설이나 여성-자연주의를 따르는 분파)나 농경사회가 부권사회가 된 데에는 농경과 전쟁의 영향이 컸다고 주장한다. 농경사회로의 진입 후 넓은 토지의 확보를 위해 전쟁이 발생하고, 인구수가 많은 부족이나 나라가 유리하게 되었다. 결국 여성이 수많은 임신과 출산을 번복하는동안 수렵채집사회에서 높았던 권력구조에서 소외되었다는 것이다. 수렵채집사회에서는 식량이 적어 입이 모자랐기 때문에 피임법을 잘 지켜 아이를 적게 두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주장 역시도 망상에 불과하다는게 학계의 입장이다. 수렵채집부족이나 유목민족은 농경민족보다도 훨씬 전투적이고 교전이 잦다. 모든 육식동물은 한정된 사냥터를 두고 동종이나 다른 육식동물을 죽이는데 이를 경쟁적 배제라고 부르는 현상으로 대다수의 육식동물들에게 나타난다. 이러한 영역확보의 본능은 농경으로 시작된게 아니라 농경으로 완화된 것이다. 농경사회는 내땅과 남의 땅이 명확히 구분이 가능해서 공존이 가능하지만 자생하는 열매의 채집터나 이동하는 사냥감은 소유권이 불분명한데 이를 옆부족이 고갈시키면 굶어죽게되니 분쟁은 필연적이고 굶어죽지 않으려면 문제의 원인인 옆부족을 공격하여 주거민을 학살하고 주거지를 불태우는 것이 불가피해진다.[8] 이렇기 때문에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의 미개부족들 사이는 절대 좋은 편이 아니며 그 경계지는 상호부족간 전사순찰 집단에 의한 고의적 파괴와 약탈이 일상적이므로 상당한 무거주지의 황무지가 형성된다. 이 경계를 넘어서서 정착지를 세우게되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분쟁처럼 적대적인 갈등이 일어나고 난민에 대한 적대적인 시선처럼 곧 섬멸을 목표로하는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인간의 강인한 영역확보본능은 육식동물로서 영역확보 본능을 보여주는 또다른 사례이며 농경은 자신의 가족이 아닌 다른 가족과의 협력가능성을 활짝 열어주어서 인간의 사회적 집단이 커지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호전적인 성향이었기 때문에 다수의 유목민이나 수렵채집인들은 먹을 게 부족해지면 때때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 및 지역을 침략해서 약탈하기도 했었고 그렇게 해서라도 식량과 물품들을 챙겼다.

또한 미국 인류학회를 창설하고 학회장을 장기집권하면서 인류학계의 기반을 쌓은 마빈해리스는 수렵채집사회를 이상화하는 망상들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원시인의 사회는 외부집단끼리, 또 구성원들끼리 일상적으로 폭력이 가해지는 쟌혹한 사회였다고 말한다. 선사시대 유적지 거의 대부분에서 머리가 깨지고 이빨에 씹한 뼈들이 발견되며 약한 개체는 집단 괴롭힘의 형태로 괴롭히고 죽여서 식인까지 했다는게 식인과 제왕이라는 저서의 내용의 핵심이다. 그들이 이상화하는 과거의 사회는 사실 경찰도 도덕도 윤리도 없는 사회이기 때문에 약자가 권리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며, 오로지 힘쎈 개체의 욕망이 법인 사회고, 잦은 살육과 전쟁 탓에 사이코패스같은 워로드 족장이 일상적으로 주변과 타부족에 폭력과 살인을 자행하며 권위를 과시하다 노화하면 도전받고 살해당해 잡아먹히는 끔직한 사회였다. 이런 방식으로 호모 사피엔스네안데르탈인을 잡아먹고 멸종시켰고, 이런 사회에서 가장 권력이 강한 자는 가장 힘쎈 족장이며,그 다음은 족장을 위협하고 협력하고 계승할 수 있는 남성 전사집단이 권력을 분점하고 무력이 없는 자들은 아무 권리가 없는 끔찍한 사회였기 때문에 남성이라 할지라도 힘이 약하거나 이민족 출신의 노예, 포로라면 아무 권리도 없는 상황에서 문명이전의 여권을 논하는 것 자체가 망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9]

그리고 수렵채집단계에서 인간이 피임을 잘 지킨다는 것도 어불성설인데 당시 피임은 체외사정 뿐이었고 낙태도 산모의 생명을 치명적으로 위협하는 방식밖에는 없었다. 수렵채집단계에서의 인구가 농경사회보다 낮은 이유는 먹이확보가 안정적이지 않고 포식동물과 경쟁하며 사냥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활이었기 때문에 사망률도 높고 아기의 유산률이나 영아사망률이 농경사회보다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해부학적으로도 인간은 양눈이 주변의 감시가 아니라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정면에 있는 점, 대부분의 동물보다 느려서 도주능력은 약하지만 대부분의 동물보다도 근지구력이 뛰어나므로 추적능력이 강한 점, 극도로 높은 사회성을 바탕으로한 집단 사냥능력, 인간의 치아구조는 초식이나 초식을 주로하는 잡식동물처럼 어금니가 발달된게 아니라 고기를 끊고 자르는데 유리하도록 구성된 점, 또한 소화기 구조가 초식이나 초식에 가까운 잡식동물처럼 맹장이 크거나 되새김질을 하도록 되어있지 않고 고기를 소화하는데 유리하도록 디자인되어있는 점울 보면 농경 이전의 수렵채집사회에서 수렵의 비중이 굉장히 높았다는게 확실해진다. 따라서 위의 남자따윈 필요없다는 평화적인 히피 채식주의자 채집사회 같은 가정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무기가 없이는 무력한 인간을 보고 사냥능력을 의심하지만 실제로는 수렵채집단계에서부터 인간은 뛰어난 지구력과 협동능력을 통해 자신의 거주지 주변의 모든 생물을 사냥한 후 이동하는 최상위 포식자였다. 현재 원시문명을 유지하는 고립부족들도 식량을 고기를 통해 얻는 비율이 많다. 고기를 먹지 않으면 필수적인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


3. 현실의 모계사회[편집]


모계사회라고 부를만한 민족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으며 중국의 모수족 또한 곧 사라질 위기라고 한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모계사회라 하여, 여성이 남성보다 사회적 지위가 우월한 것도 아니다. 정말로 여성이 남성보다 우위에 있는 사회를 구성하는 경우도 있으나, 인간의 경우는 그 사례가 드물고 대부분이 코끼리 등의 동물들에게서 나타난다.

  • 이스라엘의 가정과 사회: 어머니가 유대인일 경우에 그 자식도 유대인으로 인정한다. 아버지가 유대인이고 어머니가 비유대인인 사람은 유대인의 피가 하나도 섞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버지가 비유대인이고 어머니가 유대인인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최소한 유대인의 피가 반은 섞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유대 사회에서 다른 사람을 험담할 때 흔히 하는 말이 "어머니가 유대인이 아니다", (혹은 남성의 경우)"유대인이 아닌 여성과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상기했듯이 모계사회라고 해서 유대인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가 높은 것은 절대로 아니다. 유대인 여성들은 '애 낳는 기계'라고 스스로를 자조하기도 한다.[10]


  • 코끼리 - 나이가 많은 암컷 성체가 무리를 이끄며 수컷은 성체가 될 나이가 가까워지면 무리로부터 이탈하여 단독생활을 한다.

  • 사자 - 혈연관계 없는 소수의 수컷이 외부에서 합류해서 우두머리가 되어 무리 보호를 담당하지만, 전반적인 무리의 운영은 나이든 암컷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수컷은 별로 관여하지 않는다. 어린 수컷은 성장하면 독립을 한다.


  • 개미 - 하나 또는 복수[11]여왕개미를 주축으로 하는 군집을 이루며, 수개미는 짝짓기할 때나 장차 여왕개미가 될 공주개미들의 정자 셔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 꿀벌이건, 말벌이건, 기타 다른 종류의 벌이건간에 모두 같은 경우다. 하나의 여왕벌이 주축이 되는 군집을 이루며, 역시 수벌도 수개미처럼 공주벌의 짝짓기 상대 역할 밖에 안 한다.


4. 창작물의 모계사회[편집]


  • 나가 -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 항목 참고. 나가 남자는 성인이 되는 순간 성을 떼어버리고 출가외인이 되며 집안에 대해 어떠한 권리도 갖지 못한다. 참고로 이건 단순한 모계사회뿐만 아닌 여성이 절대적 권력을 가지며, 사회 자체가 여성위주로 돌아가는 모권사회이다. 가만보면 위에 소개한 모수족이랑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나가 사회는 남성은 툭하면 목숨까지 위협받을 정도로 살벌하다는 것 정도. 여담으로 작품에서는 나가라는 종족이 모계사회가 된 이유로 반 불사의 능력을 얻으면서 남녀의 신체능력이 동일해진 것을 들고 있다.

  • 리그 오브 레전드프렐요드: 시초로 전해지는 전설적 인물들이 세 자매라 모계사회가 되었다. 일처다부제이며 여성이 대대로 부족의 우두머리를 맡는다.



  • 오오쿠 - 항목 참고. 작중의 에도 시대 일본에서는 남자만 걸리는 전염병으로 인해 남자가 감소하여 여성이 대를 잇고 권력을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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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학자에 따라서는 Matriarchy를 모계사회의 의미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2] 일본이 모계사회였다는 뜻은 아니다. 일본은 강력한 부계사회로 아들이 없을 경우 사위를 양자로 삼아 가문을 잇는다는 의미로 이루어지므로 아들이 있을경우 데릴사위로 데려오지 않는다.[3] 여기에서도 종류가 나뉜다. 외삼촌-조카상속과 장인-사위상속으로.[4] 일본의 야마타이국이나 켈트족의 몇몇 왕국, 사르마트족 등. 사르마트족과 관련된 문제는 아마존 항목 참조.[5] 그덕에 유대인들은 민족집단 이면서도 혈연적으로는 매우 현지화되어 있는데 유대인과의 통혼은 절대 인정하지 않던 기독교와 이슬람의 교리를 생각해보면 대개 유대인에 대한 강간으로 혼혈이 진행되었을 것이다.[6] 브리태니커 사전의 해당항목 참조.[7] 당연히 이것도 다분히 정치적인 주장으로, 생물학적으로는 인간은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이고 위계가 자연스러운 동물이므로 갈등을 줄이기 위해 여성사이에서도 당연히 위계가 발견된다. 여중생과 여고생들 사이에서도 무력과 외모 학력을 바탕으로 한 암묵적 카스트 제도가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권력이 없는 개체는 상위개체에 알아서 기어야한다는 압력이 생긴다. 이에 따르지않으면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당장 여성학을 가르치는 교실에서도 교수와 학생간의 위계는 명료하다. 여학생이 삐딱하게 앉아서 교수의 말에 계속 태클을 걸면 교수가 제재를 가하거나, "넌 뭔데 설치나"를 기반으로 또래집단의 제재가 발생할 것이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앉아있는게 여성학의 대부인 명예교수고 강단에 서 있는게 어린 조교수라면 "잰 뭔데"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페미니즘을 논하는 여성학 교실에서도 서열이 존재하는 것이다.[8] 고대 유럽에도 게르만족들은 방대한 황무지를 부족의 점거지역 주변에 확보하여 기습을 방지했고 조선과 중국은 국경 바깥으로 자주 원정군을 보내어 여진족과 거란족의 주거지를 공격하여 학살하고 불태움으로서 문제의 원인을 방지하려 애썻다. 내부 혼란으로 이런 작업에 군사력을 투입할 수 없게되면 그 지역에서 요나라 금나라 몽골같은 수렵채집부족 국가가 생기게되는데 이는 농경민족에게 큰 재앙이 된다.[9] 인간은 원시인 시절부터 포로와 노예를 부렸다. 사피엔스 거주지에서 네안데르탈인의 뼈가 자주 발견되며 인간 유전자에 1~2% 정도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섞여있다. 독립된 종으로서는 사피엔스에게 멸종당했지만 늑대를 개로 만든 것 처럼 인간은 다른 인간종도 새끼를 잡으면 가축화했음을 시사한다.[10] 현대 유럽이나 미국에서 살고 있는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은 서구화가 진행되어서 상당히 평등한 사회를 이루어 살고 있지만, 하레디등 극보수적인 유대인 집단에서 여성의 지위는 보수적인 아랍 이슬람 사회보다 나을 게 없다.[11] 종류에 따라 한 무리에 여러마리의 여왕개미가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