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미(함대 컬렉션)

"충돌금지!"

"衝突禁止！"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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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에 일인칭이 보쿠라서 구축함 시구레와 함께 보이시한 인상을 주는 몇 안 되는 칸무스로, 모가미 쪽은 몇 안 되는 바지 착용자인지라 더 튄다. 자기소개를 보면 다른 칸무스들과 자주 부딪히는 버릇이 있다는데, 실제 역사의 모가미함이 2번이나 충돌사고를 일으킨 것에 기원한다.

1.1. 함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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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가미는 팀킬로 유명했는데, 자바섬 상륙작전 당시에는 미군 중순양함 휴스턴을 잡는다며 어뢰를 쐈을 때 일본군 수송선만 줄줄이 격침시킨 전과가 있다. 심지어 그 중 한 척은 자바 방면 육군 사령관 이마무라 히토시가 좌승한 신슈마루였으니 한바탕 난리가 났지만, 이마무라가 관대했기에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1942년 6월, 미드웨이 해전에서 4척의 항모가 전부 격침되거나 불타오르고 있을 때 모가미가 포함된 제7전대는 야밤에 미드웨이 섬을 포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문제는 명령을 받았을 때 제7전대는 미드웨이 섬과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 32노트의 속도로 전속력으로 항행해도 6월 5일 날이 밝기 전에 도착할 수가 없을 정도로 먼 거리였다. 야마모토 제독의 참모는 뒤늦게 명령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회항명령을 다시 내려 제7전대는 급선회하여 서북방향으로 항로를 틀었다. 곧바로 선두에 있던 쿠마노가 우현에서 잠수함을 발견하였고 "좌현 45도로 변침"이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막상 쿠마노는 잠수함과 부딪칠까봐 좌현 90도로 변침했다. 쿠마노도 "좌현 45도로 변침"이라는 신호를 다시 보냈지만, 제7전대의 다른 배들은 아까 보낸 신호를 재확인하는 거라고 판단해서 좌현 45도로 변침하는 순간 쿠마노 뒤의 스즈야는 간신히 우현으로 변침해서 충돌을 면했고, 미쿠마는 급히 좌현으로 꺾어서 쿠마노와의 충돌을 피했지만 함대의 맨 뒤에 있는 모가미는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고속으로 바로 앞에 있던 미쿠마와 충돌했다. 이 충돌로 모가미의 함수가 날아갔고 속도는 12노트밖에 낼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결국은 미쿠마, 아라시오, 아사시오 총 3척이 호위로 붙어 어찌어찌 철수를 하기는 했지만 미쿠마는 미군의 공습을 받고 침몰하고 말았다.

1944년 10월, 필리핀 레이테 만 해전에서 기함인 나치가 어뢰를 발사한 후 모가미의 뒤에 숨으려고 했지만[2], 가까이 가서야 모가미가 아직 8노트의 속도로 전진하고 있는 것을 발견. 결국 나치는 활활 타오르는 모가미에 부딪쳐 함수의 좌측이 일부 날아갔다. 어쩌면 모가미의 운이 평균보다 좀 낮은 10으로 책정된 건 이 때문인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모가미급 중순양함 항목 참조.

2. 성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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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다른 함종은 네임쉽이 입수하기 힘든 반면에 모가미는 네임쉽인데 모가미급 4자매중 입수가 가장 쉽다. 그래서 운 좋게 초반부터 미쿠마 , 스즈야 , 쿠마노를 얻었다면 모를까, 거의 대부분 제독들의 첫 번째 항순이다. 모가미급 4자매는 최종 능력치가 고만고만하므로 누굴 택해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항순 자체가 후반부 해역과 엑스트라 오퍼레이션에서 길안내 등등 용도로 많이 쓰이기에 최소 2척은 구비해두는 게 좋다. 최종보스라 불리는 미쿠마는 그렇다 치고 스즈야와 쿠마노는 남방해역에 가면 그래도 드랍으로 꽤 나오는 편이다. 그 전에 급하게 구해야 한다면 전함레시피를 부지런히 돌려보자......

다른 모가미급에 비해서 비교적 얻기 쉽고 개장 레벨이 제일 빠르다는 게 메리트지만, 그런 만큼 능력치 또한 낮았었다. 그래서 니시무라 함대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나서 다른 항공순양함이 나오면 버려진다는 의미로 모가지라는 멸칭으로도 종종 불렸다. 예전에는 다른 자매들보다 화력이 포 하나 수준으로 떨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중순 최하위권 화력을 자랑했기 때문이지만 2014년 1월 15일자 패치에서 다른 자매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버프를 받았고, 항순 자체의 활용도가 늘었기 때문에 전처럼 버려지는 일은 줄었다.
또한, 2016년 4월 22일자 패치에서 대폭 상향을 받았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개장 후 함재기 탑재량이 19대(5,6,5,3)에서 27대(5,6,5,11[3] )로 상향받았다.

개장후 근대화개수 제물로 쓰면 대공수치가 추가로 붙지만 개장후에 들고오는 특별한 아이템 같은 건 없기 때문에 이스즈만큼 갈리지는 않는다. 대신 모가미만이 들고오는 아이템으로 15.5cm 주포가 있는데, 20.3cm 주포보다 화력이 1낮고 대신 명중이 1붙어있다. 몇몇 변태 제독은 이거만 떼서 모으는 모가미 목장이라는 괴이쩍은 야리코미에 도전하기도 한다. 옛날에는 그야말로 야리코미에 들어갔지만 15.5cm주포가 대폭 강화되어 20.3cm주포와 비슷해진 현재에 와서는 나오면 모아서 20.3cm주포대용으로 써도된다.

성능 자체는 토네급과 비하면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토네급은 70렙이 설계도까지 먹는데 성능까지 나쁘면 안되니......그래도 자리수 단위의 차이라 충분히 커버되기는 한다. 5-4에서 드럼통 4개를 달고 위쪽 루트 길안내를 맡아도 구축함 정도는 한 방에 잡아낸다.

애초에 항순이라는 함종 자체가 어중간함의 총집합이라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역할이 있으니 키워둬서 나쁠 게 없다. 정 급하면 중순 대신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적어도 6-3루트고정과 원정 말고는 소용이 없는 수상기모함에 비하면야 훨씬 낫다.

2.1. 2차 개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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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0일, 2차 개장이 구현되었다. 改二와 改二特 2가지 컨버트 개장이 가능하다. 최초 개장시 레벨 80에 개장설계도, 전투상보, 신형항공자재 2개, 개발자재 60개를 요구하며, 改二特으로 개장시에는 레벨 90에 고속건조재 65개와 개발자재 45개를 추가로 요구한다. 유저들의 예상과 달리 시제 갑판 캐터펄트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2.1.1. 改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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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二는 스즈야改二와 쿠마노改二와 유사한 항공순양함 형태로, 항공기 탑재량이 (2/2/6/14)로 총 탑재량이 스즈쿠마改二과 동일한 24기로 줄어들지만, 대신 4번 슬롯이 항공순양함 최대 탑재량인 14기로 오르게 되어 즈이운 등 수상폭격기 1 슬롯 운용이 한결 편해진다. 그 외 전반적인 성능은 8cm 고각포를 증설슬롯에 장비할 수 있는 등 스즈쿠마改二와 거의 동일하며, 장비 보너스를 다른 항공순양함들에 비해 좀 더 높게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총 탑재량 및 각 슬롯 분배에 따라 4 수상전투기 탑재시 총 제공치는 1차 개장보다 낮아지지만, 수상전투기의 특성상 모든 슬롯을 개수강화한 쿄후改로 도배하지 않는 한 그 차이는 미미하며, 나머지 스탯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1차 개장에 비해 화력과 안정성이 높다. 이벤트 해역에서 1차 개장 모가미급은 초반 해역에, 탑재량이 적지만 나머지 스탯이 높은 토네급改二는 후반 해역에 편성했던 것과 같은 이치.

컨버트 개장인 改二特과 비교하자면 사실상 순수 항공순양함이라 특수 능력은 개장 전 그대로지만, 그래도 높은 4번 탑재량이라는 장점이 있기에 전투상보에 여유가 있다면 改二도 활용하기 위한 2호기 육성도 고려해볼 만했다. 하지만 2021년 봄 이벤트에서 선제뇌격과 대 육상기지 능력의 가치가 더욱 커지면서 改二特 쪽 평가가 크게 올라, 2호기 이상을 만들어도 유바리改二特처럼 모두 改二特으로 돌리는 것이 이득이라는 평가다.

이후 야간즈이운이 등장하면서 모가미改二의 평가가 약간 올랐다. 수상폭격기로 분류되는 야간즈이운 특성상, 단일 수상기 탑재수가 현존하는 항공순양함 중 제일 많은 이 형태가 보스방까지 야간즈이운을 살리기 유용하기 때문. 항공전 등 다른 변수가 없는 한 츠급의 방공도 2번은 버틸 수 있다. 그래서인지 모가미를 다수 육성할 때 1척 정도는 필요할 때 바로 컨버트할 수 있도록 레벨 90 이상으로 키워두고 이 형태로 가지고 있는 유저들도 생겨났다.

2.1.2. 改二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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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二特은 컨버트 개장으로 경항모가 되는 스즈야와 쿠마노와 달리 특수개장항공순양함이라는 컨셉으로, 수상기용 항공갑판을 축소화한 대신 주포를 증설하고 함미에 슬로프를 달았다는 설정의 if 개장이다.

화력과 뇌장이 제법 상승하며, 특2식내화정을 포함한 각종 상륙정과 대형탐조등을 탑재할 수 있게 되고, 갑표적 등 특수잠항정까지 탑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각종 장비에 다양한 추가 보정이 걸리는 등 여러모로 크게 강화된다. 대신 페널티로 수상기 탑재량이 (2/2/7/3)으로 3, 4번 슬롯이 절반 줄어들어 수상폭격기 활용은 어려워진다. 다행히 수상전투기는 계속 활용할 수 있지만, 탑재량이 줄어든 탓에 총 제공치는 改二에 비해서도 더 줄어들게 된다.

改二特은 중항순 중에서 현재 유일하게 갑표적이 탑재 가능하기 때문에, 선제뇌격이 가능한 항순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게 된다. 화력과 뇌장도 각각 81, 90으로 높아서 주간연격과 선제뇌격 세팅시에도 높은 주야간 화력을 가지게 되며, 3 어뢰/1 갑표적 세팅 후 어뢰 컷인시에는 신규 야간 화력 캡인 360에 거의 근접하는 야간 화력을 낼 수도 있다. 어뢰를 하나를 빼는 것으로 수상전투기나 야간정찰기를 1슬롯 활용해 선제뇌격과 제공치 보조 혹은 야간 접촉도 가능하다. 또한 증설 부포도 여전히 가능하고 상륙정 전반을 탑재 가능하기에, 주포/부포 연격을 베이스로 상륙정, 내화정, WG42, 대지분진포, 삼식탄 등 각종 대지 장비 조합으로 육상기지 전반을 상대로 강력한 화력을 보일 수 있다.

또한 항공순양함은 각종 제약이 붙는 경순양함/중뇌장순양함에 비해서 매우 널널하게 편성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매우 뛰어나서 대잠전을 제외한 수송전, 육상기지전, 수상전 등 해역 전반에 대응할 수 있다. 가령 수송작전-육상기지전-수상전으로 이어지는 이벤트 해역이라면, 수송연합함대에서는 TP를 늘려줌과 동시에 선제뇌격을 기존 경순만의 2발에서 최대 3발까지 늘려줄 수 있고, 육상기지전에서도 강력한 폭딜이 가능하며, 수상전에서도 선제뇌격과 어뢰 컷인으로 딜링이 가능하다. 이때 고증함이 필요하다면 (총 제공치에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1함대로 돌린 후 제공권 셔틀로 활용해주면 된다.

첫 실전이라고 할 수 있는 2021년 봄 이벤트에서는 E-4와 E-5에서 크게 활약했다. 어렵다고 평가받는 E-4-1의 리코리스서희 파트에서 대 육상기지 요원으로 활용하거나, E-4-4 및 E-5-2에서 선제뇌격이 가능한 항공순양함이라는 특성 덕분에 리급II를 대처하는 편성에 요긴하게 쓰였다.

3. 기간한정 일러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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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6 장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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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17 여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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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017 수리가오 해협돌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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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022 여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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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22 가을축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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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드랍 해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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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4],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5.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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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기본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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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기간 한정 추가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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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시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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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차 창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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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설정처럼 2차 창작 속에서도 다른 칸무스들과 자주 충돌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며, 니시무라 함대가 칸코레 2차 창작에서 나름대로 인기있는 요소다보니 니시무라 함대의 일원으로 써도 자주 비친다.

보이시한 디자인과 보쿠라는 일인칭 덕분에 그 쪽 취향 유저들에게 나름대로 어필하고 있으며, 가끔씩 성전환되거나 오토코노코 취급을 하는 2차 창작들도 보이고 있다.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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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하게 태평양전쟁에서 두 번이나 다른 함선과 부딪친 적이 있는 함선이라 그런지, 대사에도 "충돌금지"라는 대사가 있다.
• 함재기 선제 폭격시 대사중에 "오월 오란비/거두어모아 거센...이라는게 바쇼였지?" 라는 대사가 있는데, 에도시대의 하이쿠 시인 마츠오 바쇼의 시구중 "五月雨をあつめて早し最上川(오월 오란비/거두어모아 거센/모가미가와)"에 자기 이름이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 칸코레 모든 칸무스들의 1차 개장 중 단 한 번의 개장으로 가장 많은 등급배경을 뛰어넘는 칸무스이다. 개조전 은색 배경에서 개조후 무지개 배경, 한 번의 개장으로 2개의 등급을 뛰어넘는 건 현재까지 모가미와 키타카미 둘 뿐. 단 2차개장은 대부분 구축함이 은배경에서 무지개배경으로 넘어간다.
• 2016년 6월에 갈색 우비를 입고 있는 장마 한정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는데, 이 일러스트가 어떤 사진에도 합성해도 적절해서 소재거리가 되고 있다.# 또한 우비가 스타워즈에 나오는 제다이들의 복장과 비슷해서 이 쪽 패러디도 보이는 편. # FM을 준수하기 위해 우산을 안 쓰고 판초우의를 입고 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