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칠레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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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근세
2.2. 19세기
2.3. 20세기
2.4. 21세기
3. 문화 교류
4. 관련 문서
5.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멕시코칠레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근세[편집]


양국은 19세기 이전에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으며, 스페인의 지배하에서 양 지역은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식민지배의 양상은 사못 달랐는데, 멕시코의 경우 누에바에스파냐 식민지 시절 스페인 유럽 본토를 대신해서 중국 및 일본과 교류하는 등 역사상 최강의 아웃풋을 자랑하던 시절이었다면 칠레가 속한 리오 데 라플라타 부왕령의 경우 일부 영국인 무역 상인들과의 교류 외에는 별 볼일 없는 지역이었다. 스페인 입장에서는 땅이 남아도는 상황이라 마푸체족들이 거주하는 파타고니아 지역을 개발하는데 별 관심이 없었으며 칠레 북부에 해당하는 지역만 대충 관리하던 상황이었다.


2.2. 19세기[편집]


19세기초부터 스페인의 지배를 받던 중남미 지역들에서 독립열기가 높아졌다. 멕시코의 미겔 이달고 신부가 현지 메스티소와 원주민 농민들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구 내 농민들에게 포도와 올리브 농사를 짓도록 권했으나, 누에바에스파냐 식민 당국의 제지를 받았고,[1] 이에 분노한 이달고는 교구 내 농민들과 함께 폭동을 일으켰으나 누에바에스파냐 크리오요 귀족들에게 진압당하고 말았다. 칠레 지역은 호세 데 산 마르틴과 베르나르도 오이긴스의 주도하에 독립운동이 있었다. 처음에 미겔 이달고의 반란을 진압한 누에바에스파냐 귀족들도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 칠레 등등이 독립하자 결국 스페인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고 멕시코 역시 멕시코 제국의 형태로 독립을 쟁취한다. 독립국이 된 뒤에는 양국이 공식수교했다.

멕시코는 19세기 중반 미멕전쟁의 결과 캘리포니아텍사스, 뉴멕시코를 포함한 영토의 55% 가량을 미국에 헌납하면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후 캘리포니아에서는 금광이 발견되고 골드러시가 일어나는데 파나마 운하가 건설되기 이전 캘리포니아에서는 생필품 상당수를 칠레에서 조달하였다 한다. 당시 칠레 소재 영국 기업들은 미국 캘리포니아는 물론 호주에도 생필품들을 수출하면서 호황을 누렸다.

2.3. 20세기[편집]


멕시코는 1974년 11월부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독재와 인권 탄압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칠레와의 국교를 단절하였던 적이 있었다. 양국은 1990년에야 국교를 재개하였다.

양국은 1998년 4월부로 FTA를 맺었다.스페인어

2.4. 21세기[편집]


양국은 미주기구,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태평양동맹의 회원국들이다. 그리고 스페인의 지배와 영향을 많이 받아서 스페인어가 공용어이고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양국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는 스페인 본토와는 차이점도 생겨났다. 칠레와 멕시코를 잇는 노선이 있어서 일부 멕시코인들중에는 칠레로 건너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칠레가 멕시코에 대해 인종차별하는 경우가 있다보니[2] 양국간 갈등이 존재한다.

경제적으로도 양국은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그리고 양국은 TPP에도 가입되어 있다.


3. 문화 교류[편집]


라틴아메리카에 별 관심 없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칠레나 멕시코나 다 같은 나라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양국은 이를테면 일본과 베트남 수준으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칠레는 파타고니아를 중심으로 한 온대기후가 주가 된다면, 멕시코는 남부는 열대, 아열대 기후가 주가 되고 북부는 건조 사막 지대가 주가 된다. 칠레의 북부는 잉카 제국의 후예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독립 이후에는 원래 스페인 식민 지배 시절 다소 소외되었던 식민지였던 것도 있고 스페인 문화를 배제하고, 독일과 프랑스 문화 수입에 열을 올렸다면,[3] 멕시코의 경우 자국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아즈텍, 마야, 톨텍, 치치멕 등에서 찾는 것은 물론 스페인 내 가장 위상이 높았던 식민지였다는 이유로 스페인어 작가 루이스 데 알라르콘, 바스크계 후아나 수녀 등을 자국의 위인으로 기념하는 상황이다.


4. 관련 문서[편집]




5.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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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페인은 식민지 내에서 자국 본토 지주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산업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제한하였는데, 대표적으로는 올리브와 포도 재배를 제한한 것을 들 수 있다. 스페인은 미사용으로 사용되는 포도주 생산을 위한 소량의 포도 재배만 허락하고 그 이외에 포도와 올리브 재배를 완전 금지했는데, 당시 안달루시아 지주들의 주 수입원 중 하나가 올리브유와 포도주였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스페인은 본토에서 라틴아메리카로 수출되는 포도주와 올리브유에 고율의 관세를 매겼다.[2] 백인과 원주민 인구 비율은 칠레나 멕시코나 별반 차이가 없지만 칠레는 온대기후에 속하는 지역이 많은 반면 멕시코는 열대 기후에 속하는 지역이 많다보니 원주민 외양이 좀 차이가 있는 편이다. 파타고니아 지역의 원주민들은 아메리카 원주민 중 가장 키가 큰 편이고 멕시코 남부와 과테말라 같은 중미 지역 원주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편에 속한다.[3] 칠레의 대표저인 수출품 중 하나인 와인은 스페인 식민 시절 유산이 아니라 프랑스계 이민자들이 설치한 포도 농원이 그 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