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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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바위=, 특수=,
파일=메테오빔.jpg,
파일2=메테오빔2.jpg,
한칭=메테오빔, 일칭=メテオビーム, 영칭=Meteor Beam,
위력=120, 명중=90, PP=10,
효과=1턴째에 우주의 힘을 모아서 특수공격을 1랭크 올리고 2턴째에 상대를 공격한다.,
성능=충전, 성능2=랭크, 성질=비접촉)]

포켓몬스터기술이다. 갑옷의 외딴섬에서 처음 등장한 가르침 기술로서, 솔라빔의 바위 타입 명중률 10 낮은 버전에 가깝다.

로켓박치기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충전 + 랭업 + 공격기로, 원시의힘파워젬 단 둘이 끝이었던 바위 타입 특수기에 이름같이 혜성처럼 등장한 범용 고위력기다. 표기된 위력은 120이지만, 충전과 함께 특공을 올려주는 효과도 있어서 실질적인 위력은 더욱 높다. 2턴에 걸쳐 사용하는 기술이긴 해도 특공 상승 효과 덕분에 다른 랭크 업 보정이 없다는 전제하에, 파워젬 2번(80×2=160)보다 메테오빔 쪽 위력(120×1.5=180)이 더 높다. 이는 원시의힘을 3턴에 걸쳐 쓰는 것(60×3=180)과 동일한 위력이다. 또한 충전 턴에 랭크 업이 달려 있는 만큼 빗나가거나 방어에 막히는 등,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아도 특공 1랭크 업은 무조건 얻어갈 수 있다. 물론 풀죽음이나 마비, 혼란 등 기술 시전 자체가 실패해서 충전을 못하면 특공은 올릴 수 없다.

그러나 역시 충전식 기술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특히 자속 사용자인 바위 타입 포켓몬들은 대부분 약점이 많고 스피드가 낮아 공격을 2번이나 맞아줄 여유가 없고, 쾌청+솔라빔처럼 안정적으로 충전을 생략할 수 있는 방법[1]도 없기 때문에 파워풀허브 혹은 다이맥스가 거의 강제된다. 물론 특공 1랭크 업은 훌륭한 효과라 불새, 로케트박치기, 칼바람 등 다른 비회피 충전형 기술들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이다. 실전에서는 파워풀허브는 필수적으로 넣고, 서포터를 통해 기점을 잡은 뒤, 메테오빔을 사용해서 특공 1랭크 업 + 공격 후 다이맥스로 이어가는 전술을 주로 사용한다.

바위 타입 포켓몬은 특공이 높은 포켓몬이 적기 때문에, 현재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바위 타입 포켓몬은 얼마 없다. 일단 이 기술을 잘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으로는 루나톤석탄산텅비드를 꼽을 수 있다. 루나톤은 특공을 올릴 수단으로 나쁜음모, 약점보험, 메테오빔+파워풀허브 조합 중 하나를 선택할 여지가 생겼으며, 석탄산은 파워젬을 배울 수 없어 특수형을 굴린다면 위력이 한참 떨어지는 원시의힘을 채용하거나 쌍두형을 사용했기 때문에 특수 특화가 가능한 메테오빔을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파워풀허브와의 조합으로 능동적으로 특공을 올릴 수 있어 약점보험 외에도 선택지가 생긴다. 텅비드는 특공 1랭크 업과 127짜리 높은 특공에서 나오는 자속 고위력기로 1턴만에 상대 포켓몬을 잡아내고 특성 비스트부스트를 이용해 103족의 빠른 스피드까지 더욱 올리는 스윕 전개도 가능하다. 단, 스피드를 올리려면 겁쟁이 성격을 선택하고 특공에 들어가는 노력치를 덜어서 내구에 분배해야 한다. 또한 텅비드는 파워풀허브 소비 후에는 메테오빔을 다시 1턴만에 사용할 수 없으니, 바로 다이맥스로 이어가거나 명중률, 발동 조건, 위력 모두 안정적인 파워젬이나 오물웨이브와 다른 견제기로 스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아니면 그냥 나쁜음모 한번 무료로 사용하는 셈 치고 비스트부스트를 특공업으로 가는 것도 방법.

공격보다 특공이 높은 원종 코산호도 채용 가능한데, 그마저도 65라 써먹기 힘들다. 왕관의 설원에서 추가된 타 세대 화석 포켓몬들도 모두 배울 수 있으며, 이 중 특수형인 암스타, 릴리요, 아마루르가 등이 고려해볼만 하다.

시전 중에 우주의 힘을 모은다는 설정 덕에 우주와 운석과 관련된 포켓몬들도 많이 배운다. 픽시, 아쿠스타, 동탁군, 벰크, 산호르곤, 파치르돈, 어치르돈 등, 특수 배치가 가능한 비 바위 타입 포켓몬들이 바위 타입 견제기 겸 랭크 업 기술로 사용할 수 있다. 초전설로 가면 솔가레오, 루나아라, 네크로즈마 등 우주와 관련된 존재가 모티브거나 지라치무한다이노 등 설정상 운석에서 태어난 포켓몬들도 배울 수 있다. 정작 이 기술이 가장 잘 어울리는 테오키스메테노는 8세대 DLC에서도 돌아오지 않아 아쉬울 뿐.

이펙트가 파괴광선만은 못할지언정 나름 엄청난데, 포켓몬의 입 안에 빛이 모여들어 구체 형태로 뭉친 뒤 굵직한 빔이 발사되어, 맞은 후에는 큰 폭발과 함께 지면이 불타는 연출은 참으로 일품이 따로 없다.

제한대련에서는 특공 60인 기가이어스가 파워풀허브를 장착하고 이 기술을 사용하는 엽기적인 상황이 나오기도 하는데, 특공도 오르고 자속이라서 위력도 높은지라 맞으면 생각보다 많이 아프다.

9세대에서는 트리플악셀과 더불어 아무도 배울 수 없는 기술로서 더미 데이터로 남았다. 심지어는 타입도 컨셉도 모두 대놓고 일치하는 킬라플로르조차 못 배운다.

포켓몬GO에서는 2022년 9월 단굴 커뮤니티데이에서 최종진화체 기가이어스의 특전기로 등장했다. PvE에서는 필요 에너지 100에 시전 시간 1.9초, 위력 140의 스페셜 어택이고, PvP에서는 필요 에너지 60에 위력 120, 공격이 1랭크 상승 부가효과가 있는 스페셜 어택이다. PvE에서는 기가이어스를 순식간에 1.5티어까지 올려줄 정도로 우수한 공격이며, PvP에서도 이득이 많으므로 이 기술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2022년 12월 패치로 꼬지모, 견고라스, 보스로라, 아마루르가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성호릴리요스피넬벰크가 사용했다. 한편, 카르네견고라스도 입에서 황금빛 광선을 내뿜었는데, 이 기술인지는 불분명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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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워풀허브 외 충전 생략 수단이 없는 대신 특공 1랭크 업 효과가 붙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이 생길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2] 해당 기술로 고스트 타입인 드래펄트를 쓰러트렸기에 파괴광선은 확실히 아니고 릴리요와 벰크가 사용했던 메테오빔과 연출이 살짝 달라 정황히 어떤 기술인지는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