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우스 로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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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슈퍼로봇대전 MX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체.
파일럿은 알베로 에스트과 엘데 밋테, 개발자는 미타르 자파트 박사. 테마곡은 기체명과 동일한 Medius locus.
첸틀 프로젝트의 시작기 5호기이자 차세대 기동병기 개발 계획인 'MODEL-X'의 시작기의 바탕이 될 기체로, 6호기인 서베러스나 7호기인 가름레이드와는 달리 TE엔진은 탑재되어 있지 않다.
원래는 장갑에 사용된 소재인 금속세포 라즈무나니움을 이용한 자가복구 기능이 있다는 것 말고는 그저 그런 시작기였지만, 엘데 밋테가 탑재한 인공지능 AI1의 능력 덕분에 들어있는 데이터를 사용해 기동병기를 스스로 만드는 것은 물론 자기진화까지 이룰 수 있게 되어 같은 프로젝트의 기체는 물론 작중에 나오는 다른 기체들과 비교해도 괴물같은 능력을 지닌 기체가 되었다. 게다가 파일럿인 알베로 에스트가 우수한 기량을 지닌데다 동승자인 엘데 밋테, 그리고 탑재된 인공지능인 AI1의 보조가 겹쳐진 덕분에 단독 전투능력만 고려하면 최강급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MX에서 부활한 우르베가 메디우스 로쿠스를 향해 데빌 건담의 데드카피라고 말했지만, 파일럿에 끼치는 직접적인 악 영향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이쪽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작중에선 휴고의 기체에서 탈취한 TE엔진과 모아둔 전투데이터를 이용해 AI1이 이끌어낸 기체의 진화 덕분에 챈틀 프로젝트에서 원래 의도했던 목표에 한층 더 가까워졌지만, 메디우스 로쿠스로 데빌 건담에게 복수하려는 알베로 에스트와 AI1의 완성에 집착하는 엘데 밋테의 의견이 맞지 않아서 의견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감정이 폭발한 엘데가 폭주해서 알베로를 쏘는 것과 동시에 강제로 진화시켜 제어가 불가능한 괴물 그 자체가 되어버리고 만다. 결국엔 휴고와 마그네이트 텐 일행의 공격을 받고 AI1 부분만을 남기고 완전히 파괴되어 버린다.
2. 형식[편집]
2.1. 메디우스 로쿠스[편집]
첸틀 프로젝트의 시작 5호. 시작 6호기(서베러스)와 7호기(가름레이드)의 중간에 해당하는 기체 성능과 운용성을 가졌으며, 원근거리를 가리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뛰어난 범용성이 특징이다. 장갑재로 라즈무나니움을 채용했기 때문에 자기 수복 기능을 가졌다. 테스트 파일럿이 좀처럼 정해지지 않아서 연구소 한켠에 방치되어 있다가 알베로의 손에 강탈되고 말았다. 덧붙여 강탈되기 이전에 어떠한 개조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 실제로 기체에는 계획 의도와는 다른 개조가 극비리에 행해졌다. 바로 전투형 인공 지능 AI 1의 탑재였다.
작중에서 휴고와 아쿠아가 서베러스에 탑승해서 추적에 나서지만, 엘데 밋테의 독단과 음모에 의해 이제까지 수집한 전투 데이터를 기본으로, 라즈무나니움과 AI 1의 숨겨진 성능을 발휘시켜 가름레이드를 연상케 하면서도 흉측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한다. 한편, 휴고의 서베러스는 메디우스 로쿠스와 교전중에 파괴당해서 TE 엔진을 강탈당하고 만다.
기체명 메디우스 로쿠스(Medius Locus)는 라틴어로 중앙 지점, 가운데 자리 등을 의미한다(Medius=Middle, Locus=Location). 덧붙여, 형식 번호 YЦP의 가운데 문자는 키릴 문자 'Ц'이며, '쩨'로 발음된다.
2.2. 메디우스 로쿠스 제2형태(MEDIUS LOCUS-2nd FORM)[편집]
AI1이 실전을 거치면서 얻어낸 여러 기체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TE 엔진을 흡수하여 변화한 형태. 이는 모두 라즈무나니움의 자기 수복 능력을 이용한 덕분이다. TE 엔진에 의해 기체 출력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되었고, 방어시에는 TE 스피어를 전개할 수 있다.
AI1에는 가름레이드의 데이터가 미리 입력되어 있었기 때문에 제 2형태에서는 기체 사이즈가 배이상으로 커진데다가 성능이나 외관, 무장도 보다 슈퍼로봇이나 특기(特機)에 가깝게 변화되었으며 다리 및 발부분이 오라 배틀러같이 생긴건 덤.
게임내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체 중에서 가장 약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3. 메디우스 로쿠스-최종 형태(MEDIUS LOCUS-FINAL FORM)[편집]
라 무의 별의 힘을 흡수한 메디우스 로쿠스의 최종형태. 기동병기였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는 괴물로 변모했다. 탑승자조차 모두 흡수해 버렸지만 조종사가 필요하다는 AI1의 판단에 따라 알베로 에스트와 엘데 밋테 모두 생체부품으로 재생되었다.
2차 OG에서는 제 2형태에서 AI1이 가르베르스로 옮겨진 이후 등장이 없다. 해체나 폐기됐단 언급은 없으니 기체만 제 2형태인 채로 덩그러니 남아 2차 OG의 사건이 다 끝난 뒤 어떻게 됐을지는 후속작에서 확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문 듀웰러즈에서 양산형 머시너리 칠드런과 가이아 세이버즈의 기체 일부와 데이터가 알테우르 슈타인벡(유제스 곳초)를 통해 제 발마리 제국의 고라 골렘에게 보내진 것을 보면 이 기체도 제국으로 보내질 확률이 높다.
2.4. 가르베르스[편집]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 등장한 AI1의 신규 형태. 정확히는 MX에서 설정만으로 존재하고 있었던 TE 앱조버 제10호기 'MODEL-X'이다. 자세한 내용은 가르베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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