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나라/안 좋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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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례
2.1. 식민지 지배국 vs 피지배국
2.2. 외교적으로만 나쁜 사이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사이가 나쁜 먼 나라의 사례를 정리하는 문서. 대개 사이 나쁜 나라는 대부분이 이웃나라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국가간 교류가 잦아지고 나서는 한 나라의 정부, 혹은 그 나라 국민의 뻘짓으로 인해 먼 나라임에도 감정이 안 좋아지는 사례가 많다. 대표적으로 식민지 지배국-피지배국 관계, 냉전신냉전 시대의 제1세계-제2세계의 관계, 이스라엘-이슬람 국가 관계 등이 있다. 이 문서는 그런 사례들을 다뤄본다.


2. 사례[편집]


※ 지상이든 해상이든 직접적으로 맞대지 않은 나라들끼리의 사례만 열거한다.
범례
적대국 관계(미수교/단교)이거나 전쟁 발발
💥
제재중인 관계[1]로 왕래가 자유롭지 못함

회복에 성공한 관계이거나 희망적인 관계

과거에 좋았거나 무난하게 지냈다가 최근 10년 이내의 특정 사건을 기점으로 급격히 악화된 관계


  • 그리스 vs 독일: 제1차 세계 대전에선 연합군의 일원으로 그리스는 독일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자국이 점령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딱히 척을 질 이유는 없었고 그냥 그런 대로 나쁘지 않게 잘 지냈다. 그런데 그리스가 2004 아테네 올림픽과 산불사태 등의 여파로 재정이 상당히 소모되고, 거기에 재정적자 은폐 폭로 이후 그 동안 감추어졌던 부채가 드러나며 재정위기에 빠지면서 유럽 연합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게 되었다. 물론 그 이전에 왠만큼 구제금융을 받은 나라들이 그렇듯이 구제금융 이후에 그리스의 경제상황이 좋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임금삭감과 연금삭감, 공공요금 인상으로 서민들의 삶이 악화되자 그리스에서 EU의 수장국인 독일에 대한 반감이 일기 시작하여 국민감정이 급속히 나빠졌고, 2015년 총선 때 시리자가 집권하면서 외교적으로 반독일적 성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당연히 독일은 웬 적반하장이냐며 빨리 돈이나 갚으라고 재촉 중이다.

  • 그리스 vs 러시아[RU]: 정교회라는 종교적 유대감과 문화적 유사성 때문에 두 나라 간 국민 감정이 좋았다. 그리스 독립전쟁 과정에서 그리스계 러시아인들의 활약이 있었고 러시아의 은근한 지원이 있었으며 두 나라 모두 튀르키예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냉전 때 반공 국가였던 그리스와 소련간에 갈등이 있기도 했다. 그리스는 제1세계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러시아와 사이가 좋았던 몇 안 되는 나라였으며 그리스 경제위기때 EU와 그리스간의 충돌 과정에서 러시아는 EU 흔들기를 목적으로 그리스를 은근히 편들었고 지원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스 역시 러시아를 무기로 EU에 큰소리를 쳤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그리스는 러시아를 비판하고 대러제재에 참여함으로서 관계가 안 좋아졌다. 특히 해당 전쟁으로 인한 폭격으로 그리스인이 사망하기도 했다.

  • 네덜란드 vs 일본◁: 두 나라 모두 정치체제가 군주가 지배하는 왕국이고 에도 막부 시대부터 활발하게 서로 무역 교류를 한 적도 있었으나[2],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여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이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를 공격, 점령하여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던 네덜란드인들을 일본군이 감금, 살해하거나 일본군 위안부로 끌고 가는 일까지 발생했기 때문에 네덜란드는 서방 세계에선 드물게 반일 감정을 가진 나라이다.[3] 1970년대히로히토 덴노와 나가코 황후 내외가 네덜란드를 방문했을 때에는 제2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들과 그들의 후손들이 "살인자들의 군주는 물러가라!!!!"를 외치며 히로히토의 네덜란드 방문에 대하여 항의하며 반일 시위를 격렬하게 벌였을 정도. 다만 최근에 들어서는 무난하게 지내는 편이며, 비난의 주 대상이 중국으로 바뀌었다.

  • 대만 vs 러시아[RU]: 국공내전 당시 소련은 중공군을 지원하여 중화민국을 대만 섬으로 쫓아냈고, 이로 인해 대만은 중화인민공화국을 소련의 괴뢰 정권으로 규정하고 소련을 중국 공산당을 내세워 본토를 강점한 침략자로 규정하여 사이가 굉장히 나빴다. 지금은 앙금이 많이 사라졌지만 러시아가 여전히 중국 측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관계 자체는 좋지 않다.[4]

  • 대한민국 vs 마다가스카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를 망가뜨리는 세계화의 무서운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에 일단 열거. 사실 이 나라는 1972년에도 마다가스카르 외무장관의 방북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서로 사이가 나빠져서 한때 국교 단절까지 갔고 마다가스카르가 1988 서울 올림픽에도 불참하는 등 이전부터 대한민국과 정치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편이었다. 게다가 이전에 마다가스카르가 사회주의 성향에 친북 성향이라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자연히 적대적일 수밖에 없었다. 다만 이 사례 역시 한국 정부 차원에서 잘못한 일이 아니고 일개 기업인 대우 로지스틱스의 병크이기 때문에 적어도 현 마다가스카르 정권은 한국에 대해서 그다지 나쁜 감정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물론 민간 차원에서는 반한 감정이 존재한다.[5] 현재는 한국이 최빈국 마다가스카르에 통일미를 지원해 주는 등 현지에서는 한국을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 독일 vs 러시아[RU]: 최악의 절멸전인 독소전쟁을 치른 악연이다. 다만 21세기 들어서는 양국 모두 갈등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갈등이 재발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독러관계 문서 참고.

  • 독일 vs 튀르키예: 처음에는 사이가 좋았지만 지금은 껄끄러운 관계 때문에 애증관계로 변화되어 여기에도 기재한다. 대부분의 튀르키예인들이 독일에서 잦은 인종차별을 심하게 당하면서 이 때문에 튀르키예인들이 반독 성향이 나온 만큼 독일 역시나 반튀르키예인들이 나와 갖은 갈등이 늘어났다. 이유는 튀르키예계 독일인 문제로 자주 마찰을 일으키는 문제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메수트 외질 전 축구선수가 이런 안좋은 일로 당해서 양국의 사이는 악화된 것도 있다. 하지만 튀르키예는 독일은 물론 영국과도 관계가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지만 이들과는 달리 프랑스, 폴란드, 그리스와의 관계가 더 나쁘다. 그리고 양국 관계는 먼 나라/좋은 사이에도 기재된다.

  • 러시아 vs 불가리아▶◆[RU]: 불가리아와 러시아는 러시아와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에서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불가리아를 러시아가 독립시켜준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양국관계는 매우 좋았다. 제1차 세계 대전제2차 세계 대전[6] 때는 적으로 싸웠으나, 이후 공산정권이 수립되면서 공산권의 맹주였던 소련의 입장을 철저히 대변할 정도로 러시아에게 매우 우호적이었으며 1989년 민주화가 된 이후에도 러시아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냉전 시대 때 공산 정권 시절에는 '불가리아-러시아'(Болгария - Россия)라는 군가도 있을 정도. 그러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양국 관계는 제1차 세계 대전 때 수준으로 악화됐다.

  • 러시아 vs 사우디아라비아◁: 초기에는 사이가 좋았으나, 대숙청 때 사우디아라비아에 우호적이던 외교관인 나지르 튜르야쿨로프와 카림 하키모프를 처형하자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경악하며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무자헤딘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소련이 무너진 1992년에 와서야 러시아와 다시 수교하였다. 2020년에도 유가 문제로 인해 충돌한 전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엔 관계 개선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러시아 vs 캐나다 : 러시아는 소련시절부터 북극해로 잠수함을 보내 캐나다를 위협했다. 미러관계는 틀어졌지만 대체 캐나다는 무슨 죄? 그래서 캐나다도 나토에 가입해 러시아를 견제하고 있다.

  • 러시아 vs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모두 ◆[RU]): 헝가리 - 러시아의 경우 최근에는 조금씩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관계가 좋지 못한 편이다. 2차 세계 대전 때 추축국 때는 소련과 전쟁을 하기도 했으며, 공산정권 시절에는 1956년에 제대로 탄압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그 외 지금도 최근 헝가리 정부의 친러 외교 정책에 대해 일부 헝가리 주민들은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러시아 - 체코&슬로바키아 역시 1968년에 대규모 탄압을 당했으며, 소련 해체 이후에도 갈등이 있어도 동시에 서로 관계 개선하려는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2017년에는 러시아가 프라하의 봄을 탄압한 것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았기에 더욱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 리투아니아 vs 중국▶: 2010년대 중반까지는 사이가 그리 나쁘지 않았으나, 신냉전 격화와 더불어 홍콩 시위 이후 중국의 인권 탄압 문제로 사이가 안 좋아졌다.

  • 말레이시아 vs 북한💥▶◆: 2017년 2월에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어난 김정남 피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만 해도 말레이시아는 북한에서 영사관을 두었던 몇 안되는 나라였다. [7]
그러나 김정남 피살 사건을 조사하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수사에 대해 북한이 비협조적으로 나오면서 양국 관계가 급속히 악화되었고 결국에는 말레이시아와 북한 모두 서로에 대한 무비자 협정을 취소하고 말레이시아 측에서도 북한 주재 공관을 철수시키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말레이시아에서는 2017년 10월부터 아예 북한을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했다. 그러다 보니 탈북자들이 말레이시아로 오면 북송시키지 않고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게다가 말레이시아에 있던 대북 사업가 문철명씨가 대북 제재를 어기고 유엔이 금지한 사치품을 북한으로 보낸 게 적발되어 미국에서 문철명씨를 미국으로 송환하라고 말레이시아에 요구하자 말레이시아에서 문철명씨를 미국으로 보낸 걸 문제삼아 북한측에서 단교를 선언했다. 그러자 이에 화가 난 말레이시아도 북한 외교관과 그 가족들이 48시간 이내에 말레이시아를 떠날 것을 요구하며 양국 관계가 단절되었다.

  • 미얀마 vs 북한◁: 미얀마와 북한은 1960~70년대까지 국방 협력에 무역 교류까지 활발할 정도로 돈독한 사이었으나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이후 국교단절까지 간 적이 있었다. 2007년에 다시 재수교했지만 여전히 미얀마 사람들은 자신들의 국부인 아웅산 장군이 안치되어 있는 아웅산 국립 묘지에 테러를 저지른 북한에 대해 좋은 감정이 전혀 없다. 그러나 2021년 미얀마 쿠데타로 반서방 성향의 군부가 집권하면서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


  • 미얀마 vs 일본: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서 반일 감정이 가장 강한 국가이다.[8] 예전에 이 곳에서 벌어진 끔찍한 학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미국 vs 북한💥◆: 6.25 전쟁북핵으로 인해 사이가 매우 나쁘고, 미국이 서방 세계의 대표국이자 대한민국의 동맹인 반면에 북한은 반미 독재 국가이자 대한민국의 주적이기에 결코 친해질 수 없다.





  • 미국 vs 중국: 정치적으론 대립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밀접하게 협력하는 사이다. 하지만 근래에는 중국이 패권 추구를 하면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의 이슈 때문에 사이가 더 틀어졌다. 본래 최대 떡밥은 남중국해와 타이완 섬이었으며 그 밖에는 한반도 정도가 양국 사이의 화두였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중국의 패권 도전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면서 인도, 동남아, 중동, 유럽에서도 서로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 미국 vs 베네수엘라◆: 극좌 독재자 우고 차베스의 집권과 석유 국유화 등의 문제로 사이가 안 좋다. 특히 우고 차베스는 미국을 엄청나게 비난했다. 다만 국민들은 계층별로 입장이 른데 빈민층들이야 미국에 대한 감정이 썩 좋지 않지만 부유층과 중산층은 미국에 대해 비교적 우호적인 편.[9] 최근엔 베네수엘라가 경제 파탄으로 개판이 되자 미국은 더이상 베네수엘라에 대해서는 신경 안 쓴다.


  • 미국 vs 대다수의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국가들◁: 역사적으로 이 지역에서 반미 감정이 생기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이다. 미국은 이들에게 엄청난 간섭을 했으며 이 때문에 남미 사람들은 자신의 국가들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미국에 의해 생긴 이란-콘트라 사건으로 남미에 마약범죄가 늘었으며 남미가 범죄하면 떠오르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아르헨티나는 2000년대 초반 경제몰락으로 반미 감정이 생기기도 했다 그나마 최근들어서 어느정도 관계 개선을 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지만 갈길은 멀어보인다. 물론 이들이 여전히 경제적, 정치적으로 미국의 영향을 짙게 받는지라 미국과 협력하는 경우도 많으며, 미국과 함께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 등 반미 국가들을 견제하기도 한다.

  • 바티칸 vs 러시아: 교황청과 러시아는 옛 소련 당시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바티칸을 방문하며 1990년 외교 사절을 교환한 바 있다. 그러나 외교 관계 수립은 러시아 정교회 측의 반발로 인해 더 이상 진전을 이루지 못하다가 2009년에 와서야 전면적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교황청은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전 러시아 내 성당들의 복원과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옛 소련 공화국에 대한 진출을 시도해 러시아 정교회의 강한 반발을 야기했다. 소련 붕괴 후 동구권에서 가톨릭 사제들의 활동이 두드러지자 이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 정교회는 이들의 활동을 '자매 교회에 대한 도발적인 개종 행위'라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저지하고 있다. 러시아 정교회는 교황청이 이같은 행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교황의 러시아 방문에 동의할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 교황의 러시아 방문 계획이 번번이 무산돼 왔다. 역대 교황은 그리스,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 다른 정교회 국가들은 방문했지만 유독 러시아 땅은 밟아보지 못했을 만큼 양 교회는 순탄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 헌법은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천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옐친을 포함한 역대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정교회와의 정치적 동맹을 유지해오고 있다.

  • 바티칸 vs 북한◆: 대한민국과는 달리 철저한 김씨 우상숭배가 짙고 종교의 자유도 없는 독재국가인만큼 당연히 양국간의 외교관계도 없다. 북한6.25 전쟁 때도 남침하였을 때 남한의 천주교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을 싹쓸이 학살 및 납북하고 성당까지 쳐부쉈던 악행을 저질렀던 적이 있으며 지금도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서 바티칸과 적대관계에 가까운 편이다. 참고로 한국전쟁 때 가톨릭을 말살해버려야 할 1호로 규정했을 정도였다. 현재까지도 북한은 이탈리아산마리노와는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바티칸과는 여전히 외교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여러차례 방북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실제로 성사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 바티칸 vs 중국: 바티칸은 중국 사회주의 혁명이 성공한 1949년 이후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중국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대만과의 외교 관계를 지속 중이다. 80년대 초 중국의 개방정책과 함께 바티칸과 중국은 대화를 시작했고 8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교황의 중국 방문 소문이 나돌 정도로 그 관계가 급진전되기도 했으나, 1989년 천안문 6.4 항쟁(천안문 사태) 직후 다시 악화되어 아직까지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관계정상화의 조건으로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함과 동시에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하고 중국 내부 문제(인권 등)에 간섭하지 않을 것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바티칸은 관계 정상화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중국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하고 있다. 중국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후 종교를 정부 통제 하에 두고 있다. 종교도 정부 정책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1957년 설립한 조직이 ‘천주교 애국회’다. 정부 통제를 거부하고 교황에 대한 순명을 계속 고수하기로 한 사제와 신자들은 이른바 ‘지하 교회’에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중국 교회는 애국회와 지하 교회로 양분되었다. 중국의 가톨릭 신자는 공식적으로 중국 정부에 충성하는 애국회 소속 교회에서만 미사를 드릴 수 있다. 현재 애국회는 교황에 대해서는 영적인 지도자로 인정하지만, 교황의 사제주교 임명과 서품권은 거부하고 있다. 바티칸과 중국은 중국의 인권과 대만과의 외교 문제, 사제 및 주교 임명권을 둘러싸고 갈등이 고조돼 양국 간 관계 개선에 당장으로선 돌파구가 열기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었으나 2016년에 들어서면서 대만의 외교적 고립을 노린 중국이 바티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등 개선, 심지어는 수교 가능성까지 보이고 있다.

  • 방글라데시 vs 파키스탄: 1947년, 인구대비 무슬림의 비율이 많았던 인도 서북부 지방과 동북부 동벵골 지역 두 곳이 파키스탄으로 독립하여 힌두교 국가인 인도와 갈라섰다. 그러나 종교적 문제로 인도로부터 갈라진 파키스탄은 점차 서파키스탄과 동파키스탄 사이에 갈등을 겪게 되었는데, 이 두 지역은 종교만 같은 이슬람교였지, 문화, 언어, 문자, 역사성 등 모든 것들이 다른 지역들이었다. 거기다 지리적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었고 파키스탄의 모든 주요 정치, 경제 권력들도 서파키스탄 세력들이 독점하였고 동파키스탄을 그저 경제적인 식민지로 착취하였다. 결국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데다 경제적, 정치적으로 사실상 식민지에 가까웠던 동파키스탄의 불만은 극에 달해 1971년 3월, 방글라데시라는 새 이름으로 분리 독립을 일방적으로 선언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동파키스탄의 분리 독립 행태를 좌시하지 않았던 서파키스탄 중심의 파키스탄 정부는 즉시 군대를 분리 독립을 선포한 동파키스탄에 파견하면서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이 발발했고 그 과정에서 파키스탄 정부군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상대로 학살, 고문, 남성 거세, 현지 여성 강간 같은 끔찍한 만행을 마구 가했다. 결국 1971년 12월, 인도의 지원을 받아 독립에 성공하였으며 이 전쟁 과정에서 파키스탄군에게 학살당한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숫자는 수십만을 넘을 정도였고 독립하자마자 파키스탄 편을 들던 자국내 민병대를 공개처형해버렸다.[10] 독립 후에는 서로 얼굴도 안 쳐다볼 정도로 적대 관계를 이어가다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총리가 방글라데시를 방문하고 학살 등 과거사에 사과하면서 상당히 가까워졌으나 여전히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파키스탄에 대한 적개심은 여전하다.[11]



  • 시리아 vs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모로코 등 아랍 군주국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모로코 등 아랍권의 군주국들과 시리아 역시도 먼 나라이지만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로 사이가 좋지 않은데 이는 시리아 내전에서 이들 국가들이 친이란 성향의 시아파 출신의 아사드 정권을 전복시키려고 반정부군 세력들을 지원하거나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외교적 고립을 벌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은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 정권이 시민을 학살한다는 명목하에 시리아와의 외교 단절에 시리아의 아랍연맹 정회원국 자격 박탈까지 주도했으며, 반정부군 세력들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이슬람 근본주의 사상까지 전파하여 이슬람 국가(IS)가 세력 확장에 직간접적인 악영향을 끼쳐 시리아 내전을 악화시켰다. 특히 카타르의 경우 국제적인 자국 언론사인 알자지라를 통해서 바샤르 알 아사드 현 시리아 대통령를 학살자라고 맹렬히 비난하며 아사드에 대한 흑색 선전까지 벌였을 정도였다. 다만 쿠웨이트는 시리아 내전 이전에 1991년 걸프 전쟁에서 시리아가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에 참전해 이라크와 전쟁 중이던 모국을 지원해준 적도 있어서[12] 시리아와는 관계가 복잡미묘한 편이다.[13] 그래도 바레인과 모로코, 쿠웨이트는 시리아 내전이 2010년대 말 아사드 정권에게 유리해지자 아사드 정권을 시리아의 합법정부로 인정하고, 내전 당시 단절되었던 시리아와의 외교관계를 다시 회복했지만, 시리아 반군에 대한 최대 지원국가이자 이슬람교 수니파의 종주국가인 사우디와 카타르는 이미 시리아 내전이 아사드 정권의 승세로 굳혀진 상황에서도 시리아의 아사드 정부를 경계, 적대하고 있다. 다만 2023년 5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가 시리아를 다시 아랍연맹에 복귀 시켰지만 카타르는 아직도 시리아의 아랍연맹 복귀에 죽도록 반대하고 있으며 여전히 카타르는 시리아와 국교 단절을 유지하고 있다.

  • 불가리아 vs 독일: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과 추축국 동맹 관계에 있었지만 파시즘 독재 정치와 제국주의적 영토 정복에 경도되어 2차 대전 당시 철저히 전체주의 사상에 미쳐 돌아가 나치 독일과의 군사동맹을 적극적으로 맺고 세계각지에서 전쟁 침략과 대살육을 저지르며 잔악한 전쟁범죄들을 자행하였던 다른 추축국들과는 다르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의 위협과 강압에 의해 추축국에 합류해야 했고 추축국 시기에 독일불가리아 왕국에 병력을 주둔시키며 속국처럼 대했다. 또한 전쟁 당시 독일군에 의해 산업 파괴, 국토 황폐화, 민간인 학살 등 전쟁 피해를 크게 입었으며, 히틀러가 유대인 학살 홀로코스트를 벌였을 당시 유대인들을 아우슈비츠, 다하우 등 집단 수용소에 보내지 않고 적극 보호하며 나치의 유대인 말살 정책에 저항한 역사가 있다.[14] 2차 대전 후 독일이 UN 상임이사국 진출을 시도하자 불가리아는 독일이 추축국이며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이 자국 민간인들에게 자행한 전쟁범죄를 문제 삼으며 독일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반대했다. 게다가 2015년에는 시리아 내전의 장기화로 유럽으로 몰려드는 시리아 난민들에 대해 독일 정부가 불가리아 등 동유럽 국가들에게 난민을 할당해 수용할 것을 제안을 요구하자 난민 수용에 결사 반대하며 독일과 대립했다. 사실 독일은 불가리아 외에도 EU에 가입한 다른 동유럽의 빈국들과 정치적, 역사적 문제로 인해 사이가 좋지 않다.

  • 세르비아 vs 북한: 같은 친중, 친러 국가이지만 공산 시절과 달리 사이가 많이 안 좋아졌다. 세르비아 또한 대북 제재에 동참하는데다가 서방과 중국 사이 줄타기 외교를 하는 만큼 북한이 좋아할 당위성은 더더욱 없으며 EU 비회원국들도 EU 회원국 못지 않게 북한과 사이가 나빠진 나라들이 많다.

  • 세르비아 vs 이란: 보스니아 내전 당시에 보스니아[15]를 지원했기 때문에 사이가 안 좋다.

  • 에스토니아 vs 북한💥◆: 에스토니아는 발트 해의 연안, 그러니까 도무지 북한과 접촉 따윈 없는 나라인데 그나마 북한과 수교는 맺은 이웃 국가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는 달리[16] 이 나라 정보기관이 북한을 러시아, 벨라루스와 함께 위험한 국가로 분류해 놨다. 실제로 에스토니아 외교부에서는 대한민국을 'Republic of'나 'South'와 같은 수식어 없이 그냥 Korea라고 적고 있다.# 이는 북한을 아예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은 행동이다. 다만 북한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1994년 5월 7일 에스토니아와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중앙년감〉은 물론 당시 로동신문을 통해서도 보도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에스토니아 외교부 홈페이지상으로는 미수교 상태임은 물론, 북한을 국가로 승인하지 않고 대한민국만을 유일한 합법 정부로 인정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영국 vs 러시아[RU]: 그레이트 게임냉전으로 오랫동안 대립해온 숙적이다. 현재도 영국에 망명한 정적을 러시아 측이 암살을 시도했는데, 이 일로 영국인들까지 피해를 보게 되면서 사이가 매우 안 좋다.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 참조.

  • 영국 vs 아르헨티나[17]: 포클랜드 전쟁의 앙금. 이후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1998 FIFA 월드컵 프랑스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축구로 제대로 한판 붙었다. 프랑스 월드컵 16강 잉글랜드 vs 아르헨티나 전은 영국 내에서 무려 2,378만명이 시청. 상대전적 총합은 영국이 앞서지만 포클랜드 전쟁 이후 붙은 상대 전적은 아르헨티나가 앞선다. 포클랜드 제도는 아르헨티나의 관점에서는 되찾아야 할 고토이며, 영국의 관점에서는 남극의 지하자원 채취를 위한 교두보다.

  • 영국 VS 인도네시아: 네덜란드보다는 덜할 뿐이지 이쪽도 영국과 사이가 안 좋다. 인도네시아 독립전쟁 당시 영국이 네덜란드를 지원하여 인도네시아를 공격했고 독립파 및 민간인을 학살했기 때문에 반영 감정이 존재한다.





  • 이라크 vs 이스라엘: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하자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등 다른 아랍 세계 국가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상대로 제1차 중동전쟁을 주도한 적이 있었으며 영국의 지배에서 독립 이래 정권이 수십번씩이나 바뀌었음에도 이스라엘을 주권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 이스라엘 vs 독일: 정확히는 이스라엘 쪽에서 싫어하는 경향이 압도적으로 높다. 굳이 설명을 안 해도 알 깊은 악연이다. 물론 죄과가 무거운지라 독일은 이스라엘 건국 초기 이래로 꾸준히 원조를 해 왔다. 독일도 사과도 하고 900억 달러가 넘는 배상금을 내주었는데 이스라엘이 계속 과거사를 들이밀고 동시에 팔레스타인을 학대하는 걸 보며 언짢게 여긴다. 반이스라엘 시위가 독일에서도 벌어지고 여론이나 언론까지 언급할 정도이다.

  • 이스라엘 vs 북한💥◆: 이스라엘의 원수지간인 팔레스타인과 북한이 서로 외교 관계를 맺으면서 사실상 적대 관계로 돌어섰다. 지금도 북한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고 이스라엘 역시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또 과거 중동 전쟁 때 북한이 이집트, 시리아 등 이스라엘 적대국에게 군사 지원까지 한 전적이 있다.

  • 이스라엘 vs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리비아와 알제리,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의 아랍 국가들은 이스라엘과 거리가 멀지만 이들도 중동 문제에서 팔레스타인과 아랍 국가들을 지지하고 이스라엘인들의 입국을 금지할 정도로 이스라엘을 적대하고 있다. 심지어 튀니지 같은 경우는 야세르 아라파트 등 팔레스타인의 독립운동 지도자들이 튀니지에 망명 정부까지 차려 독립운동을 벌였으며, 이스라엘은 거리가 먼 튀니지에 공군기를 보내 폭격한 적도 있다. 리비아의 경우 카다피 정권 시기는 물론 지금도 관계가 좋지 않다. 특히 팔레스타인 억압 관련 문제로 이스라엘을 비판했고, 이스라엘 역시 반군을 지지했다. 알제리 역시 1960년대에 독립한 이후 팔레스타인의 저항자들을 도와주었는데 프랑스로부터 억압받았던 모습이 연상된다고 할 정도로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난한다. 모로코는 알제리나 리비아 만큼은 아니지만, 민간에서는 반이스라엘 감정이 크다. 이스라엘이 모로코에서 태어난 유대인을 아랍계라며 차별했고, 예루살렘에서도 모로코인의 거주 지역을 없앴기 때문이다.

  • 이스라엘 vs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서로 서아시아동남아시아에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국가들이지만,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권 국가의 맹주격을 자처하며 중동 문제에서 같은 이슬람권인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이집트 등 이스라엘과 이웃한 아랍 국가들을 지지하며 이스라엘을 정식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등 이스라엘을 적대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습하면 제일 먼저 비난하는 게 인도네시아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아예 자국 여권에 이스라엘 여행금지라고 쓰여 있을 정도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은 서파푸아를 간접적으로 도와주고 있는데, 이 점 때문에 인도네시아는 이스라엘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스라엘에 대한 감정은 네덜란드, 일본, 영국, 폴란드, 말레이시아보다는 좋은 편이다. 일단 이국가들은 중동보다는 어느정도 세속화된 국가들이고 다른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적지 않으니 중동국가들에 비하면 반감은 적은 편이다. 인도네시아는 심지어 U20월드컵에서 이스라엘 대표팀 참가에 반발을 보여 인도결국 인도네시아는 개최권을 박탈시키자 많은 반발이 일어났다.


  • 이란 vs 이스라엘💥◆: 1979년 이전에는 이스라엘과의 관계가 원만한 편이었으나 1979년 이란 혁명으로 친미, 친서방 성향의 팔레비 왕정이 붕괴되고 이슬람주의 성향의 공화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아예 아랍 국가들보다 더 심한 불구대천급 원수지간이 되었다. 특히 이란은 틈만나면 이스라엘을 갈아먹겠다며 위협하고 이스라엘의 골칫거리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을 지원해주고 있어 이스라엘은 이란을 증오한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똑같이 이란과 사이가 나쁜 이슬람 국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비밀적으로 협력을 하기도 한다.[18]


  • 중국 vs 싱가포르◆: 중국과 싱가포르는 1970년대중국 공산당의 개혁개방정책 시행 이후로 밀접한 경제/문화 교류를 하고 있으며, 특히 싱가포르 인구는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70% 이상으로 많은 점, 표준중국어가 공용어 중 하나이고 중국 대륙에서 쓰는 간화자가 표준 중국어의 표기법인 점 등 여러 모로 비슷하다. 다만 싱가포르에서는 중국을 그렇게 좋게만 보지는 않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어중간한 관계였으나 남중국해에서 싱가포르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2016년 이후에는 관계가 험악해졌다. 또한 중국과 수교했음에도 대만에 비교적 유화적인데, 리셴룽 현 총리는 중국과 수교 직후에 대만을 방문해서 중국의 반발을 부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국인 노동자가 많아지면서 불법체류자가 늘어나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영어를 못하는 이들 중국인 불법이민자들은 차이나타운에서 싱가포르인들이 피하는 막노동에 종사하며 싱가포르인들의 천대를 받아 싱가포르 정부에서도 중국인의 입국을 까다롭게 만들었다. 2013년에는 중국인 투자이민을 받으려다 취소하여 이미 이민비자를 받은 이들도 비자가 취소되었다. 최근 싱가포르가 확실히 중국과 틀어지면서 중국 내부에서 싱가포르를 손봐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배후에 서방이 있기 때문에 중국이 적극적으로 위협하지 못한다.

  • 중국 vs 폴란드 외 중부 및 북부, 동유럽 국가들: 냉전시절 사회주의 블록을 형성했지만 중소분쟁 이후로는 데면데면 해졌다고 할 수 있으며 그 이후 친미 노선을 걷게 되면서 자연히 중국과 갈등이 표면화되었다. 심지어 최근 화웨이 사태가 기름을 부은 꼴. 일대일로를 통해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만 미국의 동맹국이며 중국의 협력국인 러시아와 관계가 안 좋다 보니 중국과도 관계가 껄끄럽다.


  • 짐바브웨 vs 에티오피아: 짐바브웨로 망명한 에티오피아의 전 독재자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의 송환 및 처벌 문제를 두고 양국이 현재까지 갈등을 빚고 있다. 에티오피아 측에서는 멩기스투의 인도를 요구하고 있지만, 짐바브웨 정부는 여전히 멩기스투를 에티오피아로 인도하지 않고 보호해주고 있다.

  • 이집트 VS 에티오피아: 나일강 문제로 다투고 있는데, 이집트는 나일강 하류, 에티오피아는 나일강 상류가 흐르고 있는데, 에티오피아가 나일강 상류에 댐을 짓는다고 하자 이집트는 크게 반발하였고, 결국 이집트는 수천년간 앙숙이였던 수단과 협력하여 에티오피아와 대응하고 있다.

  • 타지키스탄 vs 파키스탄: 둘 다 이슬람 수니파가 다수이자 민족적으로 인도유럽어족의 아리안계 국가들이지만 서로 이웃한 나라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파키스탄은 현재 탈레반의 이슬람 극단주의 정권을 지지하고, 타지키스탄은 탈레반 정권에 대항하는 아프가니스탄 국민 해방전선 등 반 탈레반 저항군 무장 세력들을 지원하며 대리전을 벌이는 탓에 사이가 좋지 않다.

  • 튀르키예 vs 북한: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이면서 북한은 튀르키예와 적대시하는 시리아와 밀접한 관계다보니 적대시 하는 편이다. 그리고 튀르키예군은 한미연합훈련에 옵저버로 오기도 한다. 2023년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당시에도 북한은 맹방인 시리아에는 김정은이 직접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앞으로 조전을 보냈지만 튀르키에에는 외무상이 조의를 표했으나 맹방이 아니다보니 시리아만큼 수준은 아니다. 공교롭게도 당시 열병식을 벌이고 있어서 튀르키예 지진에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으며 튀르키예는 시리아를 공격하고 있기도 하는지라 북한은 튀르키예를 좋지 않게본다.

  • 파푸아뉴기니 vs 피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때 파푸아뉴기니의 부건빌 섬의 독립 문제를 두고 피지와 대립을 한 적도 있었다. 몇몇 피지 주민(용병으로 추정)들이 몰래 불법으로 들어와서 부건빌 섬의 분리주의자들을 도와주었다는 것이 밝혀지자 2005년 11월부터 긴장 관계에 놓여있기도 했다.

  • 튀르키예 vs 프랑스: 프랑스가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강력히 반대하면서 적대적이게 되었다.

  • 노르웨이 VS 독일: 현재는 노르웨이군에서 G3 소총이나 레오파르트2 전차 등 독일제 무기를 운용하고 있지만 노르웨이 역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독일군에 의해 점령당한 적도 있어서 독일에 대한 적개심이 존재한다.

  • 스웨덴 VS 튀르키예 : 스웨덴이 튀르키예에게 쿠르드의 인권문제를 지적하였으며, 이후 스웨덴이 2022년 NATO 가입을 신청하자 쿠르드 인권문제를 지적한 스웨덴이 쿠르드를 지원한 사유로 튀르키예가 스웨덴의 NATO가입을 스웨덴의 반(反) 이슬람 시위대가 코란을 불태운 사건으로 사이가 나빠졌다. 스웨덴에서는 반이슬람 극우 시위대들이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직접 불태우며 시위를 벌였는데 이에 튀르키예와 이슬람권이 분노하여 스웨덴 국기를 불태우고 이케아, 볼보 등 스웨덴 브랜드 불매운동도 벌였다.
다만 2022년부터 스웨덴도 중립을 포기하고 NATO 가입을 시도했으나 튀르키예가 쿠르드 문제로 가입을 반대하였다.
  • 스웨덴 vs 이라크 : 이라크계 출신인 스웨덴인이 코란을 불태우고 축구공처럼 발로 차는 행위가 노출되자 이에 이라크가 격분하여 이라크 주재 스웨덴 대사를 소환초치하고 분노한 이라크인들과 무슬림들이 바그다드에 있는 스웨덴 대사관을 습격하고 스웨덴 국기를 불태우고 이케아, 볼보 등 스웨덴 브랜드 불매운동까지 벌이면서 사이가 나빠졌다. 이라크는 또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스웨덴과의 외교관계 단절을 하겠다고 엄중경고하였다관련 기사. 여기에 스웨덴도 외국 공관 습격은 비엔나 협약 위반이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맞수를 놨다.
  • 스웨덴 vs 이란 : 앞서 말한 이라크처럼 쿠란을 불태운 문제는 물론 별개로 이란의 현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초상화를 불태우고 발로 짓밟은 사건이 터져서 이란이 격분하며 스웨덴에 경고를 주었다관련 기사.
  • 덴마크 vs 이라크 : 덴마크 극우 반무슬림 단체에서 이라크 국기와 코란을 불태우는 인증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라크인들과 무슬림들이 덴마크 국기를 불태우고 덴마크 대사관을 습격하게 되면서 사이가 나빠졌다관련 기사. 이라크 국기에는 신은 위대하다는 구절이 있는 국기로 알려져서 더욱 이라크인들의 분노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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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식민지 지배국 vs 피지배국[편집]



  • 독일 vs 나미비아, 탄자니아, 토고, 카메룬: 나미비아와 탄자니아, 토고, 카메룬 등은 과거 독일의 식민지 지배를 겪었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인데 독일의 식민 통치 기간 동안 독일군에 의해 식민지 아프리카인들이 수천만 명 학살당하는 등 독일에 대한 감정이 매우 안 좋다. 게다가 독일은 제2차 세계 대전이나 유대인 학살 관련으로 피해보상, 사과했던 것과 달리 식민지로 거느렸던 이들 아프리카 국가들한테는 식민지 침략 등 과거사 사과는 커녕 보상도 일절 하지 않다가 2010년대 말에 와서 나미비아 한정으로나마 정부 차원에서의 사과를 하기 시작했다.[19]



  • 스페인 vs 서사하라▶: 스페인으로부터 해방된 이후 모로코 치하로 들어가면서 스페인에 대한 감정이 상당히 희석되었으나, 2022년 스페인이 서사하라에 대한 모로코의 자치계획을 인정하며 다시 적대적으로 바뀌었다.

  • 영국 vs 인도◁: 세포이의 항쟁 이래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장시간 동안 받아왔으며 심지어 그 기간 동안 영국은 영국의 식민지 통치에 독립운동으로 저항하던 인도인들을 학살, 탄압하였다. 비록 독립 후 경제적으로 영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영연방에 가입하고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영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작 인도인들의 영국에 대한 정서는 그리 좋지 못한 편이다. 그나마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서는 홍콩과 영국을 지지했다.



  • 영국 vs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건국 이전에도 영국에 억압을 당했으며 현대에도 영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관계가 좋지 않다.

  • 영국 vs 탄자니아: 식민지내 흑인들을 학살한 독일만큼은 아니지만 영국의 수탈을 겪은 역사가 있다.




  • 프랑스 vs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프랑스의 동남아시아에서 식민통치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잔혹했으며 인도차이나 전쟁 당시 프랑스가 베트남에서 행한 만행이나 베트민의 프랑스군 포로에 대한 보복 때문에 지금도 사이가 좋지 않다. 다만 최근에는 베트남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프랑스와도 협력하는 편이다.#

  • 프랑스 vs 시리아: 시리아는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겪었기 때문에 반불 감정이 상당히 많다. 게다가 시리아는 중동의 대표적인 반서방 국가인지라 정치적인 갈등도 많다. 같이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레바논이 프랑스와 우호적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 프랑스 vs 알제리[20]: 알제리는 본래 프랑스의 식민지였으나 알제리 전쟁 이후 1962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했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인명피해를 겪었다. 아프리카 중에서 유독 프랑스를 싫어하는 편.

  • 프랑스 vs 튀니지: 튀니지는 알제리와 달리 전쟁 없이 평화적으로 프랑스의 지배에서 독립한 편이나 식민지배가 굉장히 폭압적이었기에 관계가 좋지 않다. 또한 독립 이후에도 튀니지가 알제리를 핍박하던 프랑스를 비난했고 프랑스 또한 내정간섭을 줄곧 시도했다.


  • 네덜란드 vs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수 세기 동안 네덜란드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고,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인도네시아를 다시 지배하려던 네덜란드와 전쟁을 치르기도 했으며, 식민지 시대 기간 동안 수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운동을 벌이고 탄압당했다. 네덜란드 국왕인 빌럼알렉산더르가 2020년 3월 10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식민지배에 대해 사과했다.


  • 일본 vs 파푸아뉴기니◁: 태평양 전쟁 시기, 극소수의 남서쪽을 제외하면 전 국토가 일본에 점령당했다. 이 과정에서 원주민들은 일본의 차별과 멸시를 받았고 기미가요를 강요받았으며 저항 세력은 일본군에 의해 학살당했다. 전후 외교 관계를 맺었고 일본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으면서 감정이 다소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감정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다.

  • 오만 vs 탄자니아: 지금이야 조용하지만 과거 오만은 19세기까지 파키스탄 카라치, 아라비아 반도부터 모잠비크까지 인도양을 주름잡으며 페르시아, 오스만 제국과 서아시아를 삼등분했던 꽤나 잘나가는 국가였다. 이 당시 오만은 식민지였던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에서 포르투갈 등과 더불어 노예 무역으로 악명 높은 국가였다. 그래서 지금도 탄자니아에서는 오만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2.2. 외교적으로만 나쁜 사이[편집]


  • 그리스 vs 영국: 엘긴 마블 등 과거 영국이 약탈해 간 약탈 그리스 유물들의 반환 문제를 두고 서로 외교분쟁 중이다. 다만 예전 독립할 때 그 방아쇠를 당긴 게 영국의 시인 바이런의 자원 참전인 것은 아주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정 선을 넘지는 않는다. 일단 그리스 유물 문제를 제외하면 우호적인 편이다.

  • 대한민국 vs 시리아◆: 중동전쟁 당시 시리아가 참전하였을 때 북한이 시리아에 군사원조를 하게 되면서 친북 성향을 가지게 된 것을 계기로 직접적으로는 사이가 나빠보이는 편인 데다가 아직도 양국은 수교하지 않았다. 게다가 시리아는 대한민국의 동맹인 미국과도 적대 관계이다. 하지만 시리아 내전이 발발해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기 전만해도 이전만 해도 이 나라 역시 쿠바와 마찬가지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고 한국인 여행은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보수 논객이자 반북으로 유명한 조갑제도 시리아 여행에 대해 우호적인 글을 쓸 정도였다.

  • 대한민국 vs 쿠바: 1950년 한국전쟁 당시에서는 UN의 대한원조 결의에 따라 쿠바대한민국에 물자를 원조하며 한때 관계가 가까웠지만 1959년 카스트로 혁명 이후 쿠바는 북한과 수교하며 한국과 단교했다. 이후에도 쿠바가 대한민국에 대해서 매우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였고 국제 사회에서도 북한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다. 비정치적으로도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7년 호남에서 열렸던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도 쿠바가 불참했다. 하지만 민간 차원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지상파에서 해외 여행지로 쿠바를 공공연하게 소개했고 쿠바에 대한 프로그램도 제작되었다. 쿠바에도 한국 기업들도 진출해 있는 등 외교 관계만 없지 교류는 나름 활발한 편이다.

  • 대한민국 vs 팔레스타인: 대한민국이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었고, 북한이 팔레스타인과 수교를 맺었는데 알다시피 남북한 관계와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관계는 좋지 못하며 이스라엘은 북한과 수교를 맺지 않은 건 물론 좋은 관계는 아니다. 반면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은 서로 수교를 맺지는 않았으나 관계가 아주 나쁘지는 않다. 다만 이스라엘과의 관계 때문에 비공식적인 교류에 머무르며, 팔레스타인을 방문하려면 이스라엘을 통해서 방문해야 한다.

  • 대한민국 vs 이란◆: 호르무즈 파병이나 이란의 한국어선 납치와 나포 및 UAE 적 발언등으로 관계 좋지 않으며 더불어 이란이 북한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한 몫 한다. 여담으로 러시아처럼 한국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한적 또한 있다. 또한 이란은 이웃인 이라크와도 관계가 나쁘며, 이라크 역시 북한과는 단교한 남한 단독 수교국이다. 또한 남한과는 수교 자체를 안한 시리아와 더불어서 한국의 대표 우방국이자 동맹국인 미국과도 심각한 적국이기에 한국과는 단교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의견도 있다.

  • 보츠와나 vs 북한▶: 북한과 보츠와나는 남한과 수교한 때와 같은 시기인 1974년 12월에 수교했으나. 2014년 2월 북한의 인권 유린 문제 때문에 보츠와나 측에서 북한과 단교했다. 동년 10월 이에 대해 주 유엔 북한대표부가 주 유엔 보츠와나대표부를 “깜둥이(black bastard)”라고 지칭하는 인종차별적 행보를 보였다.# 이후 2016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보츠와나의 마시시 부통령이 UN 총회에서 북한은 UN 회원국 자격이 없다고 연설했다.#

  • 아르헨티나 vs 북한◁: 1977년 공관 방화 사건이 원인이 되어 양국 간 외교는 단절되었으며, 현재까지 공식적 외교 관계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북한과 아르헨티나가 서로 교류가 없는건 아닌데 중계무역 등의 방법으로 교류, 무역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북한에서 관계 재개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

  • 이라크 vs 북한: 1989년 뒤늦게 수교한 대한민국보다 앞선 1968년에 수교를 맺었으나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 때 북한이 이라크의 적대국인 이란에 군사 원조를 하였고 이에 격분한 이라크가 1980년 북한과 국교를 단절했다. 사담 후세인 정권 몰락 이후에도 두 나라는 아직까지 외교 복원을 하지 않았다.


  • 대만 vs 온두라스▶ : 원래 양국은 상호 수교국이었으나 온두라스에 친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대만과 국교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를 맺자 이에 대만에서 온두라스산 커피 수입 금지를 하는 등 외교적 갈등을 빚었다. 대신 대만은 친대만 국가인 과테말라산 커피 원두를 수입하기로 했다.

  • 대만 vs 엘살바도르▶ : 역시 대만과 수교국이었으나 엘살바도르에 친중 정부가 들어서고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하면서 사이가 나빠졌다.


  • 인도네시아 VS 모나코 : 두 나라의 국기가 매우 비슷하게 보여서 국기 변경 문제로 신경전을 벌였다. 모나코의 국기는 인도네시아 국기와 같은 빨강과 하얀색 두 가지 색의 국기인데 모나코에서는 빨강과 하양은 그라말디 왕가의 전통색이자 모나코 대공과 대공가의 색을 뜻하는데 인도네시아 국기와 해석이 다르다고 주장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자기 나라 국기와 혼동이 되기에 변경을 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바뀐 적은 없다. 인도네시아는 대통령 중심제의 공화국이고 모나코는 국왕(대공작)이 원수인 공국이며 인도네시아 국기는 빨강과 하양이 국민을 뜻하지만 모나코 국기는 빨강과 하양이 왕가와 왕족을 상징한다.

3. 관련 문서[편집]


[1] 해당 국가에서 사이 안 좋은 국가로의 방문을 금지하거나 심하게 제한하는 경우 혹은 해당 국가에서 안 좋은 사이의 국가의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심하게 제한하는 경우.[RU] A B C D E F 2022년에 러시아에서 정한 러시아에 대한 비우호국[2] 일본이 쇄국정책을 통해서 다른 유럽과의 교류는 다 끊었으나, 유일하게 구교를 안 믿는 네덜란드와는 활발하게 교류를 하였고, 교류 과정에서 동양보다 앞서나간 서양의 지식을 배우면서 일본은 아시아의 1등 국가로 성장하였다.[3] 그래서 서로 사이가 안 좋은 네덜란드인, 인도네시아 본토인, 서파푸아인이 일치단결로 의견을 내는 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다. 비록 이들 모두 과거에 비하면 반일 감정이 많이 완화된 편이지만, 그렇다고 네덜란드나 인도네시아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망언을 한다면 사람들이 분노한다. 네덜란드가 독일과 일본의 UN 상임이사국 진출을 모두 반대하는 것도 추축국에 당한 역사 때문이다.[4] 정치, 문화 성향만 봐도, 동성애를 매우 혐오하는 러시아와 달리 대만은 아시아에서 가장 동성애에 호의적인 나라인데다, 미국중국에 대한 입장은 서로 상반되어 있다.[5] 2009년 마다가스카르 정치 위기만 해도 한국과 관련이 깊은터라 민간에선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다.[6] 이때 불가리아는 추축국이었으나 소련 공격은 거부했다. 1944년 소련군이 발칸 반도로 진격하면서 교전한 것이다.[7] 나머지 나라는 중국러시아, 파키스탄[8]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의 경우는 역사적인 면에서만 그렇지 나머지 분야에서는 관계가 괜찮다. 또한 태국은 동남아에서도 친일 감정이 엄청난 국가이기도 하다.[9] 다만 이런 경우에는 웬만한 나라 대부분이 그런다. 부유층이야 돈만 있다면 미국에서 사는 게 아주 좋다보니 미국 이민가려고 하고 미국에 대해 우호적인 게 많다. 다른 후진국이나 북한을 제외한 반미감정이 거센 나라들 또한 마찬가지. 실제로 플로리다 지역에 베네수엘라인들이 상당히 많이 살고 있을 정도이다.[10] 1972년 퓰리쳐상 사진부문 수상작인 디카의 잔혹한 광경(Savage Scene in Dacca)이 바로 이 당시 친파키스탄 민병대원 4명을 거리에서 마구 고문한 다음 총검으로 난도질하여 공개처형하던 장면을 우연히 프랑스 사진작가가 찍었다. 자세한 건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참고.[11] 사실 방글라데시는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하는데 도움을 준 인도조차도 적대시하는 등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 모두 혐오, 경계한다지만, 그래도 정치, 경제적으로는 인도와 밀접한 편이다. 하지만 방글라데시는 이들보다 이슬람권 국가인 팔레스타인을 탄압하는 이스라엘을 증오시 한다.[12] 실제로 걸프전쟁이 일어나기 전 1987년에 하페즈 알 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이 쿠웨이트를 방문하기도 했다.#[13] 실제로 쿠웨이트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옆나라 이라크와 달리 시리아와는 국경을 맞대지 않은 먼 나라다 보니 지리, 역사적으로 악감정이 그리 깊진 않다.[14] 이 때문인지 다른 유럽 국가들의 유대인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홀로코스트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나왔던데 반해 불가리아는 유대인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15] 인구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는다.[16] 물론 이 두 국가도 북한과 수교만 맺었을 뿐이지 관계가 좋은 건 아니다.[17] 비록 본토는 멀리 떨어져있으나, 포클랜드 제도가 아르헨티나와 가깝기 때문에 이웃나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물론 포클랜드 제도가 아르헨티나의 땅이었다면 그냥 먼 나라가 된다.[18] 일단 사우디는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되면 이스라엘하고 수교할 가능성이 있으며 무엇보다 이스라엘과 사우디는 친미 국가이다.[19] 참고로 독일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집시에게 자행한 학살에 대해서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다. 독일에게 같은 학살과 탄압을 겪었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경제적, 정치적으로 강력한 지위를 가지게 되어 독일 정부로부터 사과와 피해 보상을 받아낸 유럽 국가들이나 유대인들과 달리, 아직 제 힘조차 갖추지 못한 약소 민족과 약소국의 설움이라 할 수 있다.[20] 다만, 프랑스와 알제리 사이에 있는 바다가 해협은 아니지만 지중해 자체는 남북으로 좁기 때문에 이 둘을 이웃나라로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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