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속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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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증상
2.1. 머릿결 손상
2.2. 유효성분의 흡수력 및 발수성 머리카락
2.3. 곱슬기 증가
3. 원인
4. 예방
4.1. 1일 수분 섭취량 준수
4.2. 모발 전용 자외선 차단제 사용
4.3. 비타민 B9(연산), 비타민 B12(코발라민)
5. 치료
5.1. 탈라소테라피(thalassothérapie)


1. 개요[편집]


사람의 머리카락 또는 체모(體毛)의 안쪽 부터 건조화(乾燥化)가 발생하는 현상.
주로 펌, 드라이, 고데기 등 머리카락 구성 단백질에 손상을 주는 행위로 인하여 발생한다.


2. 증상[편집]


사람의 피부가 건조할 시에 발생하는 증상들과 맥락이 유사하다. 건조로 인한 머릿결 손상 및 거칠기 증가, 유효성분 흡수력 저하, 곱슬기 증가, 끊어짐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 머릿결 손상[편집]


머리카락 속건조가 발생한 경우, 가장 쉽게 확인 되는 증상은 '머릿결의 손상'이다. 머리카락 안쪽을 채우고 있는 모피질[cortex]의 붕괴로 인하여 반듯한 원기둥의 머리카락 모형이 변형된다.

또한, 사람의 피부가 건조하면 표피에 각질이 발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발의 가장 바깥쪽을 감싸고 있는 모표피[cutcle]가 갈라지고 일어나게 되어 모발의 거칠기가 증가하게 된다.


2.2. 유효성분의 흡수력 및 발수성 머리카락[편집]


손상된 모피질과 모표피로 인하여 머리카락 전반의 생리가 망가지게 되고 머릿결의 거칠기를 줄이거나 모발에 영양 및 수분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트리트먼트, 헤어팩, 린스 및 기타 제품들의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발수성 머리카락은 머리카락이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뱉어내는 현상으로, 방수천에 물을 뿌린듯이 수분이 머리카락 표면에만 맺혀지는 현상이다. 이는 머리카락이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기도 하고, 나아가 수분이 겉돌아 머리카락에 붙어 있는 오염을 제거하기도 어려워진다.


2.3. 곱슬기 증가[편집]


2.1에서 언급한 것 처럼 내부가 붕괴된 모피질은 머리카락이 온전한 형태로 유지되지 못하고, 이 상태에서 다시 외부의 열로 헤어스타일링을 할 경우 머리카락의 변형이 더 심하게 발생하게 되어 머릿결이 전반적으로 더 구불구불해지게 된다.


2.4. 탈모[편집]


머리카락이 외부열로 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 했을 때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 끊어진 머리카락은 대부분 이미 생명이 다한, 속이 텅빈 껍데기인 경우가 많아 이미 머리카락 속건조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3. 원인[편집]


위에서 언급한 대로 드라이나 고데기, 펌 같은 지나친 외부 열처리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또한 열과는 별개로 자외선 자체가 큐티클과 머리카락 전반에 데미지를 주기도 한다. 그밖에 평소 체내의 수분이 적은 사람에게 해당 증상이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예방[편집]



4.1. 1일 수분 섭취량 준수[편집]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은 성인기준 하루 2L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자신의 체중에 30을 곱한만큼(ml)의 물을 마시면 된다. 특히나 머리카락 겉과 안 모두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직접적으로 머리카락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 외에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4.2. 모발 전용 자외선 차단제 사용[편집]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처럼 머리카락에 직접 바르거나 뿌릴 수 있는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제 제품들이 있다. 열과 자외선으로 부터 모표피가 손상되지 않도록 도와주며, 머리카락에서 수분이 빠져 나가지 안도록한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시슬리의 프로텍티브 헤어 플루이드가 있으나, 150ml에 약 100달러(약 12만원)이라는 살인적인 가격 때문에 유사한 대체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4.3. 비타민 B9(연산), 비타민 B12(코발라민)[편집]


비타민 B9는 세포 분열에 필요한데, 이는 모발 세포와도 연관이 있다. 이미 머리카락 속건조로 회생이 불가는한 머릿결은 제외, 열손상을 입은 일부의 머리카락을 재생시켜준다. 비타민 B12의 경우, 적혈구 생성에 관여한다. 적혈구가 많아지면 혈액을 통한 두피와 모발의 영양공급이 원활해진다.


5. 치료[편집]



5.1. 탈라소테라피(thalassothérapie)[편집]


탈라소테라피는 특정근해지역에서 예방 또는 치료의 관점에서 의학적 관리하에 시행되며, 바다기후, 해수, 각종 바다 머드, 해조, 모래 등을 결합한 형태의 치료이다. 프랑스 탈라소테라피 학회에서는 1961년에 프랑스보건성의 탈라소 테라피 용어에 대하여 '탈라소테라피는 해수와 해조, 해양성 기후와 공기의 치유적 특성이 결합되어 테라피 요소의 첨예를 이룬 활용이다.'라고 정의하였다. 위와 같이 탈라소테라피는 해양에 그 이론 기반을 두고 있어, 해양 자원의 풍부한 수분공급 및 수분 유지력을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론과 치료방법이 해외의 기반을 두고 있어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고, 관련 제품도 매우 소수이나, 비교적 최근에 국내의 소수 브랜드가 탈라소테라피를 제품에 적용한 사례가 있다.
그로우어스 데미지 테라피 노워시 트리트먼트 및 그로우어스의 제품들은 탈라소테라피 기반의 제품이며, 머리카락 속건조 개선을 위해 열 기구에 의한 손상 방지 임상 테스트까지 완료하였다. 또한 프랑스 코스메틱 브랜드인 탈라(THALAC) 역시, 탈라소테라피가 제품 전체에 적용된 사례이다. 하지만 헤어제품은 아직 출시 되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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