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진사댁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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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3.1. 1막
3.2. 2막
4. 여담



1. 개요[편집]


극작가 오영진이 제작한 2막 5장의 장막극이다. 1942년에 시나리오를 제작하여, 1943년 작자 자신이 희곡으로 개작 하여 바로 다음해에 태양극단에서 초연했다. 극의 배경은 조선 후기 맹 진사댁 마을이다.


2. 등장인물[편집]


  • 맹태량
진사 벼슬을 갖고 있어 보통 '맹 진사'로 불린다. 제목의 '맹 진사'가 바로 이 사람. 물론 진사는 돈으로 산 것. 이기주의적이고 괴팍한 성격을 가지고있다.

  • 한씨
맹 진사의 아내.

  • 참봉
맹 진사의 식객. 장난기가 많고 재미있다.

  • 맹갑분
맹 진사의 이다. 철없고 질투가 많은 아가씨이다.

  • 입분[1]
갑분이의 하녀. 착하고 선하며 의지가 강한 인물이다.

  • 맹 노인
맹 진사의 아버지. 착하고 어른스럽다. 그러나 약간의 치매와 청력저하가 있다.

  • 맹효원
맹 진사의 숙부. 성숙하고 윤리적이며 바르고 어른스럽다.

  • 삼돌
맹 진사의 하인. 순박한 청년으로 갑분이의 하녀인 입분이를 짝사랑하는 인물이다.[2]

  • 길부
맹 진사의 하인.

  • 김 판서
도라지골의 판서로 성숙한인물이다.

  • 김명정
김판서의 사촌동생. 이극에서 가짜소문을 퍼트린 사람이다.

  • 김미언
김 판서의 아들. 영리하고 성실한 인물이다.


3. 줄거리[편집]




3.1. 1막[편집]


도라지골에 다녀온 맹 진사. 맹 진사는 김 판서댁과 사돈 관계를 맺기 위해 갑분이를 시집 보내려고 한다. 그런데 맹 진사는 신랑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혼례를 승낙해버렸다. 그걸 들은 맹 효원은 맹 진사가 대충 혼례를 약속하고 와버려서 그를 비판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김명정 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며칠 이집에 머물기로 한다고 하였다. 다음날 김명정이라는 사람이 미언이가 사실은 절름발이이라는 것을 맹 진사에게 알려준다. 그걸 들은 맹 진사는 큰 위기를 느끼면서 다른방법을 모색하는데, 결국 갑분이 대신 하녀인 입분이를 혼례보내기로 결정한다.


3.2. 2막[편집]


날이 흐르면서 입분이가 갑분이 대신에 시집간다는 소문이 마을에 퍼지게 된다. 그렇게 김미언과 입분이의 혼례날이 왔다. 그런데 혼례날에 나타난 미언이는 놀랍게도 절름발이가 아니였다. 알고보니 김명정과 김 판서는 사촌관계이며 일부러 그런 소문을 퍼트린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입분이와 미언이는 결혼을 하여 부부가 되었다. 그 뒤 입분이는 사실 자신은 갑분이가 아니라고 사실을 얘기하지만 미언이는 이미 다 알고있었으며 자신도 착한사람을 찾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둘은 진정한 부부가 된다. 이를 담넘어 엿보던 갑분이와 한씨는 맹진사를 욕하면서 퇴장하고 맹 진사도 한숨을 쉬면서 극이 끝난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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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음 때문인지 해설하는 책들 중 '이쁜이'라고 쓴 경우도 종종 있다.[2] 그러나 입분이는 이런 삼돌을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