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츄리안 켄디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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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설
2. 1962년 영화
3. 2004년 영화
4. 기타



1. 소설[편집]


The Manchurian Candidate. 1959년에 나온 정치 스릴러 소설로 매카시즘의 광기를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존 휴스턴의 영화 <Prizzi's Honor(프리치 가의 명예)>의 원작자 리처드 콘돈이 쓴 작품이다.

제목을 직역하자면 '만주(Manchu)의 입후보자'라는 뜻. "세뇌당한 꼭두각시" 정도 된다. 영어사전에도 공식적으로 실리게 되었으나 중국과 관련된 얘기는 사라지고 조직/기관에 세뇌당한 일반인이란 뜻이 강해졌다.

1962년과 2004년에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1962년작의 일본 상영분과 한국 비디오판 제목은 '그림자 없는 저격자'였다. 1962년작은 원작에 충실한 내용이고, 2004년작은 내용과 캐릭터에 변화를 주었다.


2. 1962년 영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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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없음, 알파벳 순)
아귀레, 신의 분노
아푸 트릴로지
이혼 소동
베이비 페이스
국외자들
배리 린든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블레이드 러너
보니 앤 클라이드
브라질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춘희
카사블랑카
샤레이드
천국의 아이들
차이나타운
중경삼림
시민 케인
시티 라이트
시티 오브 갓
가까이서 본 기차
랑주씨의 범죄
군중
아메리카의 밤
십계
우회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공작 부인
이중 배상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취권2
E.T.
8과 1/2
400번의 구타
패왕별희
니모를 찾아서
플라이
대부 1편, 2편
석양의 무법자
좋은 친구들
하드 데이즈 나이트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살다
고독한 영혼
신체 강탈자의 침입
이것이 선물
멋진 인생
칸다하르
친절한 마음과 화관
킹콩
레이디 이브
최후의 명령
아라비아의 로렌스
레올로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카메라를 든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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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메트로폴리스
밀러스 크로싱
내 미국 삼촌
무쉐뜨
나야칸
니노치카
오명
올림피아
워터프론트
옛날 옛적 서부에서
과거로부터
페르소나
피노키오
싸이코
펄프 픽션
카이로의 붉은 장미
갈증
레이징 불
쉰들러 리스트
수색자
셜록 주니어
모퉁이 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더 싱잉 디텍티브
한 여름밤의 미소
뜨거운 것이 좋아
스타워즈
한 여름밤의 미소
선라이즈
성공의 달콤한 향기
스윙 타임
택시 드라이버
동경이야기
협녀
우게쓰 이야기
그녀에게
율리시즈의 시선
움베르토 디
용서받지 못한 자
화이트 히트
베를린 천사의 시
요짐보
출처




파일:external/1.bp.blogspot.com/The-Manchurian-Candidate-Poster-8.jpg

Once unbelievable, now unthinkable, the chilling classic returns

믿을 수 없었던, 상상하기도 힘든, 오싹한 고전이 돌아온다


존 프랭컨하이머 연출, 프랭크 시나트러, 로런스 하비, 자넷 리, 앤절러 랜즈버리, 헨리 실바 출연.

1952년 한국전쟁 당시 한국의 어느 부대, FM 군인인 주인공 레이먼드 쇼(로런스 하비 분)은 양공주와 노닥거리는 부대원들을 갈구고 정찰에 나선다. 한국인 통역관 준진(배우는 푸에르토리코인)의 음모로 전원 소련군에 생포된다.

다음 장면에서 레이먼드는 그 전투에서의 소년병 하나와 행보관 하나를 잃었지만 수많은 적을 섬멸하고 생환하여 명예훈장을 수여받았다고 한다. 이후 그 대원들은 레이먼드를 제외하고 모두 밤마다 기괴한 악몽을 꾸는데...

레이먼드에게는 매카시즘적인 양부와 친모(앤절러 랜즈버리 분)가 있다. 표를 벌기 위해서 퍼포먼스에도 동원되지만 어머니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빨갱이"로 손가락질 당하는 학자의 딸과 연애하는 등 일탈을 벌인다.

한편 레이먼드의 소대장인 베넛 마코 소령(프랭크 시나트러 분)은 자신의 꿈과 살인(세뇌 상태에서 부하장교 한 사람과 소년병 하나를 살해)에 고통 받고 기차에서 만난 여자와 함께 사건을 파해치는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오슨 웰스의 <시민 케인>과 더불어 엄청난 영향을 끼친 영화. 매카시즘을 풍자하며, "A에 반대하는 주장을 하는 인물들이 알고보니 A였다"는 클리셰의 기원이 되었다. 개봉한 뒤 존 F. 케네디가 암살되는 바람에 그와 친했던 시나트러는 이걸 재방송하지 마라고 했다는 도시전설이 있으나, 사실은 판권 문제로 제작사와 알력이 있어서 방영이 잘 안되었다. 1970~80년대 몇 번 TV를 탔고 시나트러 사후 유족간에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고 그 이후 재상영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훗날 DVD로 재발매되었고 여기엔 감독과의 인터뷰도 실려있다. 원작 소설은 블랙 코미디에 검열삭제가 난무하는(심지어는 근친상간도 나온다.) 작품이다.

작중에서 모자로 나오는 배우들은 실제로는 3살 차이다.

알코올 의존증 매카시즘 의원의 연설 영상은 조지프 매카시의 뉴스 화면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 캐릭터의 과거사도 역시 매카시의 과거를 패러디했다.


3. 2004년 영화[편집]


파일:맨츄리안_캔디데이트.jpg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주요 부문을 석권하고 이외에도, 톰 행크스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필라델피아> 등을 연출한 조나단 드미의 연출작이다. 원작은 냉전 시대가 배경이었기 때문에, 많이 바뀌었고 인물들도 많은 각색을 거쳤다. 다만 공산권이 아닌지라 만츄리안이라는 거대 기업이 흑막이라는 점이 다르다. 주인공의 친모 아이슬린 여사는 메릴 스트립인데, 힐러리 클린턴이 모델이라는 풍문도 있다. 주연은 덴젤 워싱턴. 세뇌 당하는 무대는 걸프전이다.

흥행에는 제작비 대비하여 아쉬웠다. 6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96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그래도 영화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좋은 편인데, "걸작인 원작에는 못 미치지만 꽤 괜찮은 영화"라는 것이 중론이다.


4. 기타[편집]


맨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의미가 변하면서, 밀리터리와 음모론에 자주 이용되는 표현 겸 클리셰가 되기도 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아이언맨윈터 솔져를 부를 때 이 영화 이름을 직접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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