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컬 프린세스

덤프버전 :

1.1. 마법의 화살(뷰티 세레인 애로우)
1.2. 불사조의 검(윙 크리스)
1.3. 버드 실드
2. 웹툰 매지컬 크래쉬에 나오는 개념



1. 차차마법소녀물[편집]


파일:external/img.gaedrip.kr/e44c0c6a93ad1b68d8861d27487794f6c73c66ae9f9c32d3b30c1f27.jpg

愛と勇気と希望の名のもとに、マジカルプリンセス・ホーリーアップ !

사랑과 용기와 희망의 이름으로, 매지컬 프린세스 홀리 업![1]


マジカルシュート!

매지컬 슛![2]

マジカルプリンセス. 빨간망토 차차의 애니메이션판에서 주인공 차차의 변신한 모습. 국내명은 환상의 마법사.

한국 방영판(MBC판)에선 변신 장면 일부가 잘렸다. 변신 장면에 등장한 음악은 후에 어떤 격투 게임 영상시리즈의 BGM으로 활용되면서, 해당 시리즈의 모든 같은 기술이 등장하는 매드무비에 잘 사용되고있다. 거기에 익산역 사진을 넣어주는 것도 불문율.


스승이자 대마법사인 세라비가 준 왕가의 세 보물, 프린세스 메달리온(차차의 목걸이이자 왕관)과 팔찌(리야=뚜뚜), 반지(시이네=빙빙)에 사랑, 용기, 희망의 힘을 넣어, 과거 대마왕을 물리친 왕가의 시조 여왕 조안 1세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변신 시의 구호는 "빨간망토 차차 변신!(사랑과 용기와 희망의 이름 아래 매지컬 프린세스 홀리 업!)"

단순히 마법의 힘을 지닌 마법소녀로 변신되는 평범한 마법소녀물과 달리, 여기서는 거의 전생급의 과거 타인으로 변신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신 후에는 기억은 공유되지만 인격은 많이 달라진다. 순진한 면모가 여전히 있기는 해도 어른의 모습과 어울리게 어른스러운 성격이 가장 큰 차이점. 차차의 컨셉 자체가 덜렁이 마법사고 만화 자체가 개그물이기 때문에 갑자기 어른스러워지면서 변신 전과 많이 대조된다.

다만 이 여왕으로 변신한다는 것이 작중에서 설명과 설정이 애매한 편이다. 매지컬 프린세스 폼에서 딱히 마왕과 싸울때 조안 1세의 기억이 떠오른다던든가 하는 정도의 관련된 에피소드가 전무하기에, 그냥 육체와 힘을 빌린다는 정도의 설정인 듯. 특히 검을 얻은 뒤로는 필살기를 제외한 평상전투는 적과 직접 검술로 싸우고 붕붕 날아다니면서 회피하는 식으로 연출되는데, 매우 민첩하고 강한 것으로 묘사된다. 아마 이러한 전투법이 매지컬 프린세스를 더욱 눈에 띄이게 하는 요소였을지도 모른다. 의젓해 지는 것도 그렇고 화려한 백플립 기동과 작중 칼 꽤나 쓴다는 적들과도 합을 주고 받는 건 차차 본인이 아닌 매지컬 프린세스의 능력치가 분명하지만, 불사조의 검을 얻은 직후에는 능숙하게 다루지 못한다는 걸 세라비가 일깨워줘 차차가 검의 특훈을 한다고 자문을 얻으러 다니는 모습도 보여준다. 죠안 1세는 마족들의 강력한 장군들을 물리치고 마족들을 북쪽의 섬에 결계로 가두어 고통에 시달리던 인류를 구원한 영웅이며, 여왕인 만큼 칭호 역시 ‘매지컬 퀸’ 이었지 ‘프린세스’는 아니었고, 공주라는 신분을 가진 건 차차이다. 또한 죠안은 승마술이나 자신의 보구인 3대 장비의 운용에도 매우 능숙한 강인한 여전사로 나오는데 이런 죠안의 능력이 온전히 입혀진다면 윙 크리스를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대마왕 급도 아닌 부하에게 고전하며 친구들과 힘을 합칠 필요도 없을 것이다.

56화에 메달리온을 내놓으며 차차가 독백할 때 ‘안녕 매지컬 프린세스. 또 하나의 나…’ 라고 생각한 것도 그렇고, 그외에도 프린세스 폼으로 싸우며 친구들과 하는 대화를 보면 어른스럽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차차 본인이다. 그래서 외모도 그렇고 속 편하게 차차가 어른이 된 모습으로 여기기도 한다.

闇に生まれ、闇より出るものよ。己の組みする世界はここにはない。ラスカル先生を元に戻し、速やかに闇へ帰れ。

어둠에서 태어나, 어둠으로부터 나타나는 자여. 네가 속한 세계는 이곳에는 없다. 라스칼 선생님을 원래대로 돌리고, 속히 어둠으로 돌아가라.

-애니메이션 2화. 라스칼 선생에게 빙의된 마족을 물리치며.

하지만 지금의 천진난만한 차차가 몇 살 더 먹었다고[3] 이런 문어체에 고상한 표현을 쓸 정도로 지식과 인격이 깊어지고, 죠안 1세 수준은 아니라지만 그 정도 수준급의 체술과 검술을 구사하며 3대 장비도 금방 다뤄낸다는 것도 아무래도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 애매하지만 변신한 동안은 차차의 인격은 유지하되 부분적으로 죠안의 지식과 인품, 능력이 더해지는 게 그나마 작중 묘사에 가까운 해석인 듯. 때문에 차차 본인의 실력도 매지컬 프린세스의 기량의 발휘에 영향을 미친다. 변신이 풀린 후에도 기억 자체는 유지됨에도 죠안의 지식이 차차 본인에게 아무 영향도 없어보이는 점 등 걸리는 부분은 존재하지만 깊게 파기보단 처음부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는 게 좋을 듯.

또 다른 평범한 마법소녀물과의 차이점이라면, 차차 본인이 마법사이고 사는 동네도 마법왕국이며 다니는 학교도 마법학교고 작중에서도 대부분 마법을 많이 쓰는 데다[4] 매지컬 프린세스란 이름에조차도 매지컬(magical)이란 말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마법 가지고 싸우지는 않는다는 것. 변신 후에 마법이라 할 만한 것을 쓰는 장면이 아예 없다. 대부분의 마법소녀들이 그렇듯이, 거의 모든 적을 필살기로 일격사하지만 이 역시 무기를 쓰는 것이지 직접적으로 마법을 쓰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변신 자체가 마법이고 프린세스 모드로 다루는 보구도 마법[5]으로 작동한다. 또한 작중 윙 크리스 버닝 플래시를 맞고 거대화&파워업한 하피가 상대의 마력을 흡수한 것이라고 설명했기 때문에 활도 검도 결국은 마법의 힘으로 공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니 1기 초반에는 변신하자마자 활을 써서 뱅크신으로 적들을 일격에 날려버리는 게 출연의 전부고 이후로 더 강한 적이 등장하면서 파워업 아이템으로 불사조의 검, 버드 실드를 얻고 난 후로는 어느 정도 본격적인 전투씬이 연출된다. 초반 에피소드들에서 화살 한 방으로 일격사 패턴으로 어느정도 강함을 어필시킨 후에는 점점 강한 적들이 등장해서 리야와 시이네도 그저 변신도구 셔틀이 되지 않도록 도와줄 일이 생기게 만들고 결국 차차 본인이 미숙하기 때문에 힘에 부친다 싶으면 세계관 최강자 급 스승 세라비(+조수 역으로 도로시)가 너무 떠먹여주지 않는 선에서 도와주는 전개를 만들었다. 점진적인 파워 인플레에 맞춰서 조금씩 성장하고 새로운 무기를 얻어 크게 강해지고 하는 양상을 보여주는 것. 혼자서만 무쌍을 찍거나 모든 해결책을 떠올려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매지컬 프린세스 모드가 주연 3인방의 가장 큰 무기이과 적들도 이 변신을 방해하는 전략을 펼쳐 오기도 하고 아군 입장에서도 차차를 무사히 변신시키는 것이 1차 지상과제가 될 정도로 중요시되는 건 분명하다.

복장은 너스엔젤 리리카 SOS의 복장에서 따왔다고 한다.[6] 실제로 다른 색깔의 2중으로 된 원피스 스타일 디자인은 판박이. 다만 캐릭터 성향은 많이 다르고 매지컬 프린세스의 경우는 그리스 의상이 연상되는 하늘하늘하고 헐렁한 모습이다. 외모가 기본적으로 늠름한 투희 기믹에 청초한 금발, 다리가 쭉쭉 뻗어있는 미니스커트 복장이라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애들 만화 컨셉답게 몸의 라인을 강조하는 식의 관능성이 들어가지 않았으면서도 우아하고 아름답게 잘 디자인되었다. 남코의 왈큐레와 비교되기도 한다.

첫 등장하는 1화에서부터 리야와 시이네가 예쁘다고 감탄하고, 적들마저도 종종 예쁘다고 헤벌레거린다. 심지어는 작업을 거는 놈도 있었다.[7] 차차 애니 방영 종료후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팬아트가 나올 정도이다.

아쉽게도 매지컬 프린세스는 74화 에피소드 중 56화를 마지막으로 퇴장한다. 50화에 대마왕을 물리친 후에도 잠시는 활약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살아남았던 마족에게 국보인 '홀리 버드'를 빼앗기고 56화 마지막에 열린 마계의 문을 막기 위하여 변신에 쓰이는 또 다른 세 국보인 목걸이, 팔찌, 반지 세개를 봉인의 열쇠로 쓴다는 이유로 아이템을 퇴장시켜 버린다. 작중에서도 홀리 업을 포기하며 차차 일행이 눈물을 보였지만 많은 애니 팬들도 눈물을 흘렸다 카더라.

이후는 처음부터 매지컬 프린세스가 존재하지 않았던 원작의 에피소드를 많이 차용하여 74화까지 개그 일상물이 된다. 그래도 깨알같이 매지컬 프린세스 요소를 넣기는 한다.[8]

마법소녀물로 변했던 애니메이션만의 오리지널 소재였기에 원작 코믹스에선 이 설정은 일절 안 나오고 오히려 농담의 소재가 된다.

리야: "맞아! 셋이 힘을 합치면 매지컬 프린세스가 홀리업...!"

시이네: "뭔소리야?"


라스칼이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다. 석상으로 변장한 것이었지만. 그 외에도 OVA에서 야코, 링, 마린이 차차와 같이 코스프레 하기도 했다. 그 의상을 제작한 사람은 다름 아닌 세라비로, 다른 애들이 부끄럽다고 금방 도로 갈아입었을 때도 야코는 세라비가 만들어줬다는 사실에 집착하며 좀처럼 원래 옷으로 돌아오려 하지 않았다. 그외에도 이 복장을 입은 차차가 피스케와 같이 불사조의 검 소환하던 시절을 흉내내기도 하고 마지막 체육대회에서 차차를 보내버리기 위해 마린과 함께 대대적인 팀킬을 저지른 야코가 다시 아군으로 활동할 명분을 찾을 때에도 세라비가 수선해 준 이 옷을 입고 우라라를 위해 싸운다는 구실로 돌아서는 등, 실물이 돌아올 순 없었지만 일종의 헌정성 연출이 많이 나왔다.

안타깝지만 원작의 차차는 어른이 되어도 이렇게 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원작에선 그냥 원래 입던 옷을 거의 그대로 입고 다녀서 별 차이가 없다.

매지컬 프린세스의 존재는 일상물이었던 원작에 스토리성을 더하고 공적으로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대마왕에 대항하는 왕가 핏줄의 마지막 희망, 사적으로도 석상이 되어 잡혀있는 부모님을 구하기 위한 힘이라는 요소로서 진지함과 비장함도 섞어넣었는 요소가 되었다. 물론 그런 와중에도 발랄, 명랑한게 이 만화의 정체성이라 결코 진지 일변도로는 가지 않는다. 대마왕 성에 거의 다 와 가는 중에도 동창회 에피소드가 끼어있고, 언제나 꺄꺄 거리며 활기차게 행동하며, 최종 결전중에도 개그장면은 빠지지 않는다.

원작의 노선도 막장 개그물이었고 특별히 변신마법소녀물 요소가 없었음에도 애니메이션판에서 매지컬 프린세스가 도입된 건 활과 검 장난감을 만들어 팔기 위한 스폰서, 어른의 사정이라 할 수 있다. 없던 요소를 억지로 끼워넣었음에도 나름대로 창의적이고 괜찮은 연출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니 원작파괴 사례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성공적인 편에 속한다. 원작으로부터 대대적으로 노선을 틀었음에도 양쪽 다 각자의 매력요소로 성공했으며 뮤지컬에서도 매지컬 프린세스 요소가 쓰였으며 원작자도 애니의 독자적 요소에 딱히 반감을 가지지 않고 농담 소재로도 써먹는 등 그야말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적인 결말. 최종회에서 지금까지 물리친 적들도 죄다 결혼식 하객으로 올 정도로 결국 모두가 행복한 엔딩이었던 차차 애니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MBC판의 경우 1화에서는 원래의 차차 목소리와 변신상태 목소리가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성인 여성의 모습으로 변신했는데 어린 10대 초반의 목소리 그대로라서 위화감이 들어서라고 여겨서인지 이후에는 변신 상태일 경우 좀 더 성숙한 목소리톤으로 연기한다.

1.1. 마법의 화살(뷰티 세레인 애로우)[편집]


매지컬 프린세스의 기본 무장.

말 그대로 활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사랑의 회전파! 정의의 화살!(뷰티 세레인[9] 애로! 매지컬 슛!)"이라는 구호와 함께 마력이 담긴 화살을 발사한다. 초중반부의 피니셔. 연발도 가능하나 보통 한 발이면 끝나고, 한 발로 이길 수 없는 적은 연발도 어차피 안 먹힌다. 초반부 에피소드에서는 매지컬 프린세스 등장 장면은 보통 변신해서 이거 하나 쏘고 끝(...). 그나마도 마법소녀물의 필살기답게 똑같은 뱅크신 재활용이다. 하지만 강대한 마족 액세스가 간단히 막아내는 모습에 충격을 받아 결국 불사조의 검을 찾으러 가게 되고, 이후로는 불사조의 검 셔틀로 전락. 그래도 3대 무기 중 하나인데 너무 활약이 없으면 안 된다 싶었는지 아주 가끔 이걸로 적을 물리치는 경우도 나오기도 한다. 그 대신 적이 부활하거나 더 센 놈이 나와서 결국 윙 크리스도 꺼내야 하는 식.

후반 취급이 좀 슬퍼지긴 하지만 그래도 상징적인 초기장비인 만큼 차차를 다 안 본 사람이라도 변신음악과 함께 활 정도는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는 가장 높은 무기.


1.2. 불사조의 검(윙 크리스)[편집]


적들도 파워인플레를 거치며 마법의 화살이 통하지 않는 적이 등장하게 되면서 고전하는 도중, 이 아이템이 최초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챠챠 일행을 따라다니던 작고 앙증맞은 새[10]가 어떻게든 고전하는 차차 일행에게 도움이 되려고 하지만 소용없이 적에게 줘터지다가 결정적인 위기순간에 불사조로 각성하며 그대로 단검으로 변하게 된다. 이 단검을 매지컬 프린세스가 입수하는데 그것이 윙 크리스. 차차 일행 입장에서도 셋 모두가 몸을 던져 지켜준 새가 불사조로 화하는 장면은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

"사랑의 회전파! 정의의 화살!(뷰티 세레인 애로! 세인트 페어리 네비게이션!)"이라는 구호와 함께 마법의 화살을 위로 발사하면 하늘에서 불사조가 내려온다. 이 상태에서 오른팔을 들어올린 채 "용기의 회전파! 내 몸을 감싸라!(라이트닝 페더 스킬 업!)"이라고 외치면 불사조가 검으로 변형된다.[11]

기본적으로는 분홍색에 화려한 날개장식이 달린 숏소드. 크리스(끄리스)라는 명사 자체는 동남아의 전통 단검에서 따왔지만 별로 닮지는 않았다. 필살기를 날릴 때는 "불사조 검의 심판을 받아라!(윙 크리스! 버닝 플래쉬!)"[12]라고 외친다. 여전히 필살기를 쓰는 부분에서는 뱅크신이 난무하지만 검이 등장하면서부터 짧게나마 다양한 전투씬이 등장하고, 피니시 자체는 같은 버닝 플래시라도 공격의 발출 패턴이 약간 다양화된다. 종종 한손이나 역수로 잡고 싸우기도 하며, 검을 휘둘러 상대를 일도양단하거나 불사조 형태의 검기를 날려 적을 쓸어버릴 수도 있다. 전설의 검답게 그 위력은 어마어마하여 대마왕 정도를 제외하고는 보통 다 필살기로 한 방에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매지컬 프린세스가 등장하는 마지막 화에서는 광역 피아식별 맵병기 수준의 것을 쓰기도 한다.

단검이지만 불사조 모양으로 마력을 날려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며 활과 다르게 근거리에서 싸울 수 있고 방패 수준은 아니라도 적의 공격을 어느정도 방어해 내는 데에도 쓸 수 있는 만능 무기인 데다가 위력도 훨씬 강해서 사실상 세레인 애로우의 완전한 상위호환격 장비. 각각의 장비의 강점을 나누어 개성이 살아나지 못한 건 다소 아쉬우나 세레인 애로우도 윙 크리스의 소환용 아이템으로, 또 전초전 격 상대 피니시 용으로 일단 꾸준히 등장은 할 수 있었다.

코믹스판에서는 아이들이 도로시에게 사달라고 조르는 장난감이 되었다.

90년대 일본 애니다운 디테일로서, 원래 민무늬 금팔찌를 차지만 검을 소환 후에는 팔찌에 날개 모양의 복잡한 장식이 생긴다. 사실 매지컬 프린세스 의상 자체는 단순하나 검도 그렇고 각종 장신구들 디자인도 매우 복잡한 편.

한국에서는 크리스라는 도검의 인지도가 생소하기에, 한국 더빙판에서 불사조의 검기를 날린다거나 환상종의 새 형태에서 검으로 변한다는 점에 착안해 불사조의 검이라고만 부른다. 일본어판에서 불사조의 검이라고 부르는 건 불사조의 검을 입수하기 전까지 종종 나왔으며 입수하는 화 제목은 아예 "これが噂の不死鳥の剣"("이것이 소문의 불사조의 검")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공격력이 엄청나게 강력한 마인을 만나 심하게 고전하게 된다. 심지어 작중 처음으로 공격에 직격당하여 기절하기까지 한다. 리야와 시이네가 필사적으로 방어한 끝에 간신히 회생하여 적을 물리치지만 적이 마지막으로 소환한 메테오는 멈추지 않았고 차차 역시 그로기 상태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때마침 달려온 세라비가 구해줘서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으면 그대로 빨간망토 차차 애니가 끝날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결국 방어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시이네의 아버지인 마계 제일의 검사, 흑기사의 맹공을 전부 튕겨내고 그 검을 부러뜨릴 정도의 강력한 내구력을 지녔다.

1.3. 버드 실드[편집]


불사조의 검으로 공격력은 상승했으나, 방어 수단이 여전히 빈약해서 죽을 뻔한 차차가 “이젠 더 강한 무기를 추구할 것이 아니라 방어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세라비의 조언으로 새로이 얻은 장비. 특이하게도 대장장이를 찾아서 만든 제작템이다. 왕가에서 대대로 봉사하는 가문의 후계자지만 겁이 많은 대장장이를 설득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귀중한 재료인 엔젤 사철을 구하기 위한 모험도 해야 했다. 간신히 사철을 채굴할 수 있는 마을에 당도했지만 이미 마을은 황폐해져 있었고 주민들은 마족에 의해 석상으로 변해 있거나 도망쳤으며, 엔젤 사철도 광산에 전혀 남아 있지 않았다. 마을에 가는 길에 젊은 시절 마을을 나온 할아버지를 만나 동행하게 되고, 그 할아버지와 젊은 시절부터 사랑하던 사이인 마을 유일의 생존자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마족의 석화 공격을 대신 받아 돌이 되어 버린다. 이에 그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애도하듯 젊을 적 가지고 나왔던 트럼펫을 연주하고, 자신은 이제 모든 꿈을 잃었다며 엔젤 사철로 만들어진 트럼펫을 차차에게 준다. 이에 차차도 눈물로 그 트럼펫을 받고 그것을 녹여 방패를 완성한다는 전개로, 불사조의 검처럼 자못 슬프고 감동적인 플롯이다. 물론 마족을 물리치고 모두의 석화가 풀리는 차차식 해피엔딩이 따라오긴 하지만.

"희망의 방패 버드 실드!(버드 실드 빌드 업!)"[13]이라는 구호에 따라 왼팔 팔찌에서 브로치 형태의 도구가 소환되고, 그것을 중심으로 분홍색의 반투명한 방어막이 형성된다. 거의 모든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14], 적의 공격을 그대로 반사해 되돌려주는 연출도 있다.[15] 차차 미러전(45화)에서는 암흑 프린세스가 복제 버드실드로 매지컬 프린세스를 날려버리는 연출도 있다. 하지만 나중에 적도 파워업하면서 대마왕 전에서는 방패가 반파되어 못 쓰게 되고 홀리 버드 전에서는 빌런의 필살기에 방어막이 반토막나는 장면도 나온다. 소환 시 자세히 보면 매지컬 프린세스에게 귀걸이가 생기는데, 단순한 장신구가 아니라 차차의 시야를 어둠으로 만들고 사각에서 공격해 오는 적을 상대로 그 위치를 파악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준다.

버드 실드를 소환하면서 흐르는 음악은 매지컬 프린세스 홀리 업의 어레인지 버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을 쟁취하는 느낌이 가미된 경쾌한 곡이다. 다만 가장 늦게 입수해서 활약한 에피소드가 적었고 능동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게 아니기 때문인지 구호도 소환시의 “버드 실드 빌드업” 밖에 없고 인지도가 좀 떨어지는 편. 그래도 세레인 애로우→윙 크리스의 흐름에서 또다시 더 강한 무기를 내보내고 전의 장비를 도태시키는 것보단 차라리 이렇게 공방의 밸런스를 잡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귀걸이 레이더도 활약은 딱 1화 뿐이었지만 버드 실드와 함께 방어 & 유틸성 장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엔 성공했다.


2. 웹툰 매지컬 크래쉬에 나오는 개념[편집]


요정 피오가 만들어 내는 인물들로, 큐잉과 쿠앙등의 괴물들을 제조하는 악의 조직(이름이 악의 조직...)과 맞서 싸운다. 1대부터 4대까지 있으며, 4대의 정체는 사실...1대의 정체도 좀 황당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10:26:14에 나무위키 매지컬 프린세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더빙판에선 빨간 망토 차차 변신![2] MBC,SBS 더빙판에선 정의의 화살![3] 약 17세 정도 되어 보인다며 어른으로조차 안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현재 차차의 나이가 12세이다.[4] 차차의 부모님이나 스승, 주위사람들도 마법사로서의 면모가 부각된다. 근접전투는 기껏해야 리야나 액세스 정도였는데 리야는 근접이라고 해도 늑대 변신시 무는 정도이며, 액세스는 기사였는데 검기를 날리지 않나, 그 외 닌자인 링도 거의 마법같은 이펙트가 나오고...[5] 물리적인 화살통과 화살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마법의 화살을 연사하는 뷰티 세레인 애로우, 불사조가 변신하는 검, 소환되어 변형되며 무형의 배리어를 펼치는 버드 실드. 또한 마법대결을 펼칠 때를 봐도 마법으로 소환했다면 단순 물리적 오브젝트를 사용한 것도 전혀 문제로 치지 않는다.(예: 도로시는 삐까폰을 거대한 얼음덩어리로 기절시켜 승리하고 잠시동안 세계제일이 되고, 세라비는 도로시를 마법으로 소환한 꽃다발로 쓰러뜨리지만 전부 인정된다)[6] 두 작품은 원작도 같은 잡지에서 연재되었고, 당시 애니판 제작사도 같고 스탭들도 꽤 많이 겹친다.[7] 버드 실드를 찾기 시작하는 에피소드의 빌런이었는데, 매지컬 프린세스가 등장하자마자 흐흐 너무 이쁘다 나의 사랑! 내 사랑을 받아줘요 ㅠㅠ라는 식으로 작업을 시전했고, 마지막에 날아갈 때마저도 으하하핳 너무 이뻐어어!!!라는 대사와 함께 퇴장할 정도.[8] 65화 총집편 회상, 71화 세라비가 잠깐 입힌 도로시의 복장, 72화 TV에 불사조의 검 BGM과 함께, 74화 죠안1세 스테인드글라스, OVA 여캐 4인방의 코스프레 등.[9] 원문 영어 단어는 Serene이기 때문에 ‘세린’에 더 가깝다.[10] 일본어판에서는 삐스케, 더빙판에서는 삐삐라고 나옴. 나중에 매지컬 프린세스가 영영 퇴장하게 되는 장면에서 다시 돌아온다.[11] 슬라임 형태의 적이 리야와 시이네의 모습으로 복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이 클론 2인조가 변신 구호를 이상하게 외치는 트롤링을 시전하는데, 이 때마다 변신 뱅크신의 초반부가 일일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도 어찌어찌 진짜를 만나 무사히 홀리 업하고 적을 무찌르나 했는데, 이번엔 매지컬 프린세스 폼을 한 차차가 지면에 남아있던 슬라임을 밟아 매지컬 프린세스의 클론이 탄생한다. 그리고 2명의 매지컬 프린세스가 나란히 불사조를 소환해서 검으로 변신시키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가짜 프린세스도 색깔과 목소리(변조된 시이네)만 다를 뿐 똑같은 뱅크신을 갖는다.[12] 한국판은 "윙 크리스 불사조의 검"이다[13] 국내판은 버드 실드! 황금 날개 업!으로 번안했다[14] 심지어 빌런이 미완성인 버드실드를 가로챘는데 마법의 화살을 방어하기도 했다.[15] 재밌게도 이 연출이 나온 화(44화)에서 그 반사로 적을 물리치게 된다. 뷰티 세레인 애로우도 불사조의 검도 아닌 심지어 방어구인 버드 실드로 피니쉬를 먹인 작중 유일무이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