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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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44번.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지하126 (매교동 283) 소재.
2013년 11월 수원의 원도심에서 개업
매교역은 2013년 11월 30일 분당선의 전 구간 연장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2020년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이 완전 개통하며 수인분당선이 탄생,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역사는 지하 3층 규모로, 역명은 수원천의 다리에서 유래되었다. 바로 조선시대 정조가 혜경궁을 모시고 화산 현륭원(사도세자의 묘) 참배 길에 건넌 다리, '매교(梅橋)'가 그것이다. 역사는 수원의 원도심에 해당하는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형성되어 있던 기존 주택가와 수원천의 영향으로 비교적 깊게 설계 된 것이 특징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편집]
역명은 역이 위치한 법정동인 매교동에서 유래했다.[1] 역은 매교동 남측에 위치해있다. 매교(梅橋)는 정조가 오가던 다리의 이름으로, 본래 이름은 매산교(梅山橋)였으나 정조가 이곳을 지나게 되자 1795년에 매교라는 이름으로 개칭했으며, 매교동이라는 지명은 이 다리에서 따왔다.
역 개통 이전, 2013년 6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되었던 역명 투표에서 '매교역'과 '버드내역'이 후보로 나왔다. 버드내라는 지명은 인근에 버드나무와 수원천이 있어 이름이 붙여진 '버드내고개'에서 왔다는 설과 들판에 길게 뻗은 하천이 있다 하여 '뻗은 내'에서 변형된 설에서 유래되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버드내에서 유래한 동네는 매교동이 아닌 세류동(細柳洞)이다. 이 역에서 남쪽으로 몇걸음만 내려가면 바로 세류동이긴 하지만 이미 세류역이 있기도 하고, 투표 결과도 매교역의 우세로 나타나며 따라 현재 역명인 매교역으로 확정되었다.[2]
매교역과 수원역은 승강장 내의 역명판이 다른 역과는 약간 다르게 역번호의 글자 색이 검정색이 아닌 하얀색이다.
이 역의 건설 때문에 인근의 80대 할머니가 혼자 사는 집이 붕괴 직전의 상황에 이르게 되어 논란이 되었다.[3][4]
이 역에서 수인·분당선 수원역 방향으로는 수원천을 하저터널로 통과하며, 수원역의 경부선 선로 및 지하역사 통과를 위해 한 정거장 차이인 이 역도 깊게 지어져 있다.
여담이지만, 대합실에서 밖으로 나가는 출구를 제외한 일부 통로들의 외벽이 모두 옅은 황갈색이다.
역 내 상가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다른 역에 비해 분위기가 썰렁하며, 밤에는 무서운 느낌을 준다.[5]
3. 역 주변 정보[편집]
이 역 역세권으로는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세류초등학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성원아파트, 수원역 해모로, 삼익아파트, 현대아파트 등이 있다.
매교동과 세류동의 구도심 지역의 재개발에 맞추어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역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역 주변이 팔달6구역, 팔달8구역, 팔달 10구역, 권선6구역 등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있다. 일부는 건설사도 선정되고 절찬리에 개발이 진행되는 중. 다만 주민들 간 이견이 있는지 재개발 반대 현수막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현재는 모두 제거된 상태) 일단 권선6구역을 제외한 다른 구역은 모두 이주가 끝나서 철거 및 분양이 진행중이다.
이 역에서 정조로를 따라 남문(팔달문)방향과 세류역, 세류 사거리 방향으로 나뉜다. 양방향으로 다니는 버스가 많아 환승이 용이하다.
7/8번 출구 쪽에 수원고등학교, 수원중학교가 있는데, 이 쪽은 팔달8구역으로, 대우건설 + SK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하여 매교역 푸르지오 SK뷰가 들어섰다. 수원중학교 옆에 초등학교[6]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
1/2번 출구 쪽 권선6구역은 삼성물산 + SK건설 +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수주하여 래미안 브랜드가 유력하다. 2019년 11월 말에 이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2020년 3월 중순부터는 장막을 치고 철거 진행중.
5번 출구 쪽 팔달6구역은 현대건설 + 대우건설 사업단이 수주하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가 들어섰다. 현재 가장 빠르게 재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줄줄히 예정된 재개발로 수원 구도심의 옛 명성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0월 기준 매교역푸르지오SK뷰,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수원이 완공됐지만, 13,000세대 미니신도시의 핵심인 권선6구역은 2023년 공사비 인상 분쟁으로 분양을 못 하고 있다. 2023년 6월 19일에 와서야 원래 공사비 평당 423만원에서 50% 이상된 평당 630만원 선에서 합의가 됐다. 기사
상권 대부분이 7/8번 출구 쪽에 몰려있다. 매교역푸르지오SK뷰에 딸린 상가가 바로 앞에 있어 그런것인데, 2022년 12월 기준 입점한 브랜드로 GS25, 파리바게뜨, 공차, 올리브영, 메가커피, 컴포즈커피[7], 고봉민김밥, 이삭토스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5/6번 출구 방향 수원중학교 맞은편에 아예 상가 건물 하나를 지었는데, 현재 해당 건물에는 프랭크버거, 디저트39을 비롯해 각종 학원, 병원 등이 입점해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5번 출구 앞 청궁빌딩 3층에 위치해있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1] 행정동인 매교동의 범위에도 들어가나, 법정동 매교동(梅橋洞)과 행정동 매교동(梅校洞)은 한자 명칭이 다르다. 행정동 매교동은 법정동 매교동과 교동(校洞)의 이름을 한글자씩 따서 붙인 이름이기 때문.[2] 수원시 전철역명 시민공모…참여도는 '글쎄', 2013-07-17, 연합뉴스[3] 벽에 금이 '쩍'…지하철역 공사에 민가 쑥대밭, 2014-01-02, SBS[4]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집 건물은 철거 되었다.[5] 대합실 옆에 큰 공간이 하나 있긴 하지만, 역 개통 당시부터 10년째 공실이다. 아마 재개발 전 매교역의 수요가 많은 편이 아니어서 역 내에 따로 상가를 낼 계획을 세우지 않은 듯 하다.[6] 가칭 '매교초등학교'.[7] 수원중학교 앞 한성교회 1층에 입점해있다.[8] 개통일인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32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수원 도심 한복판에 있는 역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많지는 않은데, 이 주변은 개발된지 반 백년이 지난 구도심이기 때문이다.[9] 일단 수원 주도심 중 하나인 팔달문과 걸어서 약 10~15분 거리로 떨어져 있다는 게 크고[10], 특히 매교역 주변은 기존의 주택을 모두 철거했고,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둔촌주공 재개발의 둔촌오륜역과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11] 일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022년 7월부터 수요가 급증할 듯.
- 또한 한 정거장 차이인 수원역에서 1호선이나 무궁화호를 타면 서울 도심으로 더욱 빠른 접근이 가능하여 수원역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 2020년 9월 수인선이 분당선과 직결되면서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인천광역시 방향으로 이동할수 있는 새로운 노선이 생기면서 이용객 수가 증가되었다. 매교역 주변은 2022년 10월 기준 현재까지 아파트들이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중에 있어서 일평균 이용객 수가 1만명을 가뿐이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 인근에 수원고등학교, 수원중학교가 있어 영통이나 매탄동에서 오는 통학생의 비중이 제법 있는 역이다.
5. 승강장[편집]
6. 연계 교통[편집]
7. 기타[편집]
reCAPTCHA에 희귀하게 뜨기도 한다.
매교역 서부 수원천 건너에는 과거 수려선 화성역이 지나갔다.
8.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09:43:40에 나무위키 매교역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9] 매교역 주변 거주자가 아니라면 대다수는 팔달문-매교역을 거치는 버스 노선에서 분당선으로 갈아타려 하는 사람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0] 팔달문에서 매교역까지는 버스 2정류장이다. 청년들이라면 걸어서 금방 다닐 테지만 팔달문은 중년에서 노년층이 주로 다니기에 매교역의 위치는 메리트가 떨어진다. 팔달문 주변 버스가 헬게이트 급으로 많아 교통이 편리한 것도 이유다.[11] 다만 이용객수는 매교역이 압도적으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