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역사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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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장.svg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690호

691 - 1 ~ 8호

692호
김 골롬바와 아녜스 자매 석고상
망우 독립유공자 묘역
당진 소난지도 의병총

1. 개요
2. 역사
3. 망우리공원에 묻힌 인물들
3.1. 공원묘지
4.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4.1. 버스
4.2. 지하철
5. 기타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91길 2(망우동)[1]에 위치한 종합장사시설이다. 산으로서의 명칭은 '망우산'이며, 정상구간의 높이는 282m. '공동묘지'라는 이름이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망우리공원으로 개칭된 후 다시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개칭되었다.

한마디로 추모공원이다.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장례식장은 물론 공동묘지가 한 곳에 위치해있다. 다만 다른 추모공원들과 다르게 화장장, 봉안당은 없다.[2]


2. 역사[편집]


전통적으로 서울의 공동묘지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1933년 2월 2일에 미아리 공동묘지가 조만간 매장 종료될 것에 대비해 경기도 양주 망우리 임야 700,000평을 경성부의 공동묘지로 결정했고, 1933년 5월 27일에 망우리 묘지가 개원했다.

1973년 3월 25일에 망우리 공동묘지에 28,500여기의 분묘가 가득차 더 이상 묘지 쓰는 것이 금지되었고, 1973년 5월에는 매장이 종료되었다.

망우리 공동묘지의 전성기 때는 지금의 경기도 구리시 망우리고개(딸기원 주변)까지 무덤이 들어차 있었으나 지속적인 이장을 추진해 현재는 과거에 비해 범위가 많이 축소되었다.

이후 망우리 공동묘지는 이장과 정비를 통해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되었다. 2013년에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별도로 여긴 과거 독립운동가들의 사망 후 장지로 쓰인 일이 많았으며, 한용운, 방정환, 이중섭 등 유명인들이 묻혀 있다. 특히 방정환의 경우, 현재 어린이날 관련 행사로 찾는 일이 많아졌다(주로 어린이날 당일, 방정환을 추모하기 위해 찾는다). 이런 독립유공자들의 묘소를 관리하는 봉사활동도 있으니 관심 있으면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2020년 이후로는 기존 주차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기념관을 준공하는 중이며 2022년 4월 1일에 개관했다.


3. 망우리공원에 묻힌 인물들[편집]


  • 오세창 : 독립유공자
  • 문일평 : 독립유공자
  • 방정환 : 독립유공자
  • 오기만 : 독립유공자
  • 서광조 : 독립유공자
  • 서동일 : 독립유공자
  • 오재영 : 독립유공자
  • 유상규 : 독립유공자[3]
  • 박인환 : 시인
  • 안창호: 독립유공자. 도산공원으로 이장되어 가묘만 남아 있다. 안창호가 자신을 망우리공원에 있는 유상규의 무덤 옆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기 때문에 가묘를 보존하고 있다.
  • 이중섭 : 화가. 유해는 절반만 매장되어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일본의 처가묘에 합장되었다.
  • 장덕수
  • 조봉암 : 前 국회부의장
  • 한용운 : 독립유공자
  • 계용묵 : 소설가
  • 아사카와 다쿠미 : 일본인 도예학자
  • 유관순: 독립유공자[4]


3.1. 공원묘지[편집]


총 50,000구의 시신이 매장 가능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나, 1980년 분양이 완료되어 현재는 추가적인 매장이 불가능하다. 다만, 개장 또는 이장[5]하여 빈 자리가 생길 경우 분양할 수 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인해 최초 매장 후 15년 간, 10년 씩 3회에 한하여 연장이 가능하다.[6]


4.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편집]



4.1. 버스[편집]


경춘로 경유노선인 6-2, 30, 51, 65, 88, 165, 166, 166-1, 170, 201, 202, 330-1, 1330-2, 1330-3, 1330-4, 1330-44, 8005를 이용하여 딸기원 정류장에서 하차 후 금란교회 방면으로 가면 진입로가 있다. 특히 6-2번, 51번 이용 시 가변 정류장[7]으로 다니므로, 좀 더 가깝게 하차 가능. 아니면 동부제일병원 정류장에서 내린 뒤 구리 방면으로 걸어가도 된다(청량리역에서 찾아가는 기준).

이 외에 용마랜드 뒷편으로도 진입로가 있고, 서일대학교 뒷편[8]으로도 진입로가 있어 이쪽으로 연계하는 노선인 2227번, 242번(둘 다 삼용사입구 하차)과 271번, 1213번, 2013번, 2230번, 중랑02번(용마문화복지센터/경성여객 종점 하차)[9] 등을 이용해서도 찾아갈 수 있다.


4.2. 지하철[편집]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양원역[10]


5. 기타[편집]


근처에 용마공원이 있다. 당연히 용마공원은 공동묘지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공원에 놀이동산까지 딸렸던 폐장된 공원이다.

아차산에서 용마산으로 가는 방면에서 양원역방면으로 갈시 이곳을 거치게 된다. 즉, 여기랑 용마산, 아차산은 서로 연계가 되므로 서울에선 2010년대 이후 둘레길로 조성했다. 과거에는 용마산에서 망우산 일대까지 아차산으로 불렀을 정도로 세 산은 일체성이 강하다. 현재도 구리시 쪽에서는 망우산, 용마산을 아울러 아차산이라고 자주 부른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동편 끝 구리시 교문1동 망우고개 쪽에는 달동네인 딸기원상덕마을이 있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부지에 포함되지 않은 묘지가 산재해 있는 공동묘지 옆 달동네로, 빈민들이 망우리 공동묘지 옆에 판자집을 짓고 살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도 망우산(망우역사문화공원)이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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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과 걸쳐져 있으며, 망우동 관할 구역은 이 산의 서쪽이다.[2] 과거 서울의 화장장은 서대문구 홍제동 고은초등학교에 있었다.(지금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으로 이전. 흔히 말하는 '벽제 화장터'가 바로 이 곳이다.) 그리고 이때 당시는 대한민국 국민들 절대다수가 매장을 자유롭게 했기 때문에 정말 극빈층들이나 화장을 했기에 서울 시내에 봉안당은 있을 수 없었다.[3] 문화재청에서는 오세창부터 유상규의 묘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691 - 1호부터 8호까지 지정했다.[4] 유홍준 교수의 관련글에 따르면 기존 공동묘지의 무덤을 이장할 때 연고가 없는 무덤은 화장한 뒤 망우리에 합동묘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때 이태원 공동묘지에는 2만8000 기의 무연고 묘가 있었는데 여기에는 안타깝게도 유관순의 묘도 포함되어 있었다. 유관순의 부모님은 아우네장터 만세운동 때 사망하였고 유관순에게는 당연히 후손이 없었기 때문이다.[5] 기존에 매장되어 있던 시신을 다른 곳에 옮겨 매장하거나, 유골을 화장하여 처리하는 것.[6] 즉, 최장 45년 간 매장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이장하거나 화장하여야 한다. 기한 다 될때까지 유족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관할 지자체에서 관보나 인터넷 사이트에 분묘 개장 공고를 올리고, 이후 기한에 따라 직권으로 화장해 버린다.[7] 이 노선이 정차하는 딸기원 정류장은 딸기원서문으로, 남일주유소 근처에 있으며, 현재는 딸기원과 동부제일병원 사이에 정류장이 추가된 터라 굳이 딸기원이나 동부제일병원에서 내리지 않아도 된다. 단, 이 정류장 정차 노선은 65, 201, 202, 165, 166-1번만 정차한다.[8] 정확히는 경성여객 본사 뒷편. 다만, 용마랜드 뒷편길은 진입하는 데에 있어선 불편하다.[9] 중랑02번은 마을버스라 여기가 '서일대' 정류장으로 표기. 그리고 시내버스랑 달리 서일대 정류장에서 내릴 필요없이 기.종점인 진로아파트에서 내리면 된다.[10] 2번 출구에서 망우리공원까지 1.3km(20분 거리)이다. 현재는 여기로 쉽게 갈 수 있게끔 육교도 조성했으며, 이 육교는 차량통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