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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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jula Nahasapeemapetilon

심슨 가족의 등장 인물. 성우는 잰 훅스 → 트레스 맥닐.[1]

아푸의 아내. 8쌍둥이의 어머니이다. 가정주부이나 퀵키마트에서 일하는 모습도 간혹 보여준다.

시즌 7 23화를 보면 캘커타 대학을 졸업한 아푸가 미국으로 올 때 아직 어린애 수준으로 나와서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 보였다. 근데 제대로 등장하는 시즌 9 7화에선 양쪽 부모가 정략결혼 의논을 할 때 아푸 옆에 서 있는데 거의 아푸 또래로 보인다. 설정이 변경된 듯. 뭐 그 때 옆에 서 있던 게 만줄라 언니였을수도 있긴 하지만...[2] 아푸는 이렇게 어릴 때 잠깐 본 수준인 사람이랑 결혼하기 싫어서 미국에서 이미 결혼을 했는데 말을 안한거라고 거짓말을 하고 솔로 생활을 만끽했다. 그러다가 엄마가 미국까지 날아와 아푸를 찾아오자 급한 김에 마지랑 결혼한 척 연기하고 바트, 리사, 매기도 아푸의 자식인 척 한다.[3] 하지만 결국 들통나고 꼼짝없이 만줄라와 결혼하게 된다. 이 아푸의 사기극을 도운 죄(?)로 결혼식은 심슨네 집에서 열었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결혼식 날 다시 만난 만줄라는 하객들도 감탄할 정도로 예뻐서 아푸도 깜짝 놀랐다. 정략결혼이라는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맺어진데다 치맛바람으로 아푸를 잡고 사는 보수적인 아푸의 어머니가 정숙하고 훌륭한 아가씨라고 칭찬한 처자라 착각할 수 있지만 알고 보니 아푸 못지않게 현대적이고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 여자였다. "우리가 잘 살수 있을까요?" 라는 아푸의 질문에 "안 맞으면 그냥 이혼하죠 뭐" 라고 쿨하게 대답할 정도.

그 뒤 나름 잘 지내는 것 같았는데, 일 중독자인 아푸가 휴일도 없이 하루 몇십시간을 일한다고 거짓말을 한 게 들통나는 바람에 크게 싸웠다가 다시 화해했다.

그래도 이 때 까지는 꽤나 정다운 신혼부부였는데... 아이를 갖고싶어했더니 아푸 뿐만 아니라 심슨 가족 모두가 임신 촉진제를 몰래 먹이는 바람에 무려 8쌍둥이를 낳게 되었다. 문제는 이렇게 8쌍둥이를 키우게 되니 그 육아 난이도가 엄청난지라 둘 다 아주 죽을 고생을 했고, 부부 사이도 엄청나게 나빠졌다. 그 뒤로 등장할 때면 거의 8,90퍼센트는 서로 독설을 하거나 말다툼을 할 정도.

아푸가 스쿼시 판매원과 바람을 피웠을 땐 이혼까지 하려고 했으나 결국 아푸를 용서하고 한 번 기회를 줬다. 그런데 만약 아푸가 죽으면 퀵키마트를 팔고 아푸의 동생 산자이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여담이지만 성우가 사망을 해서 에드나처럼 작중 사망으로 처리할 줄 알았으나 결국 대체 성우로 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물론 성우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한동안 비중이 적거나 나와도 말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스프링필드 멘사 회원에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만화의 멘사 회원들이 나오는 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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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년 잰 훅스가 사망하여 변경되었다.[2] 아푸는 장남이고 만줄라는 셋째다.[3] 호머가 별 생각없이 그냥 그렇게 해주겠다 해놓곤 깜빡하고 마지한테 말을 안했다가 아푸 모자가 문앞에 도착하자마자 서둘러 설명했고, 마지는 대충 상황을 파악하고 어쩔 수 없이 응해줬다. 그리고 한동안 아푸가 심슨네에서 가장인 척 생활하고 호머는 그동안 자기 아빠네 양로원에서 다른 사람 행세를 하며 편하게 놀고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