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낙원 인쇄소

덤프버전 : r20190312


1. 라미란
2. 한기웅
3. 스잘
4. 김선아
5. 조덕제
6. 조현영
7. 유병재
8. 이수민
9. 정보석
10. 나수아



1. 라미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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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 라미란

12년간 낙원 인쇄소의 살림을 맡아서 한 디자인 과장. 영애하고는 나이도 같고 경력도 비슷하지만 하는 짓은 초진상에 궁상맞기로는 정지순 저리가라 할 정도. 과장인 자신과 신입사원인 영애의 월급이 별로 차이나지 않는 사실에 분개하여(...) 되도 않는 텃세를 작렬시키며 철천지 원수 자리를 예고하고 있다.

극중 사람들에게 시간 또라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결국 시즌 14에서 이영애와 희망퇴직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잘리고 만다. 문제는 그 이영애가 조덕제의 횡포를 보다못해 욕 거하게 날리고 퇴사했다는 것. 이후, 자신도 한 순간에 해고를 당하였는데 영애의 회사에 들어가게 되어 디자인 상무가 되었다! 하지만 7화기준으로 다시 낙원인쇄소로 귀환해 부장으로 승진(...)[1] 쓸 수 없는 쿠폰을 맘내키는대로 줬다뺏으며 미친듯이 생색내는등 작중 어그로를 도맡아 끌고 있지만,하우스푸어로 자기 월급은 대출금 상환에 쏟아붓고 있으며,12번째 시리즈에선 바람난 남편으로 맘고생하는등(13부에선 잘 마무리된듯) 나름 고생이 많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주인공보정을 받은 영애씨를 대신해서 영애씨가 겪을법한 현실적 고충을 대신 떠맡기도 한 캐릭터.

영애를 못잡아먹는 앙숙관계의 캐릭터였으나 시즌 14 이후로는 영애와의 이런저런 일로 영애의 조력자로 돌아섰다. 영애씨 가족이 영애 & 산호를 지지한다면 라미란은 몇 안되는 영애 & 이승준 커플링 지지자이다. 마지막 회에선 리조트 계약건이 영애에게 돌아갈 수 있게 나름의 도움을 줬다. 다만 영애를 제외한 다른 이들에겐 여전히 진상 & 또라이..;;

시즌 16에서는 이승준이 베트남으로 가면서 조 사장이 라미란을 제외한 기존의 낙원사 멤버들을 기반으로 지성사를 차렸는데, 그로 인해 실직하여 야쿠르트 배달원으로 전직을 하였으나 조 사장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명목으로 조 사장의 차를 긁고 가다가 꼼수에 잡혀버려 알바를 하게 되었으나 조 사장이 뇌물죄로 경찰에 잡혀들어가면서 이승준이 다시 한국으로 복귀하게 되었고 그렇게 다시 낙원사 시즌2에 복귀하여 정식사원은 아니고 프리랜서 형태로 일하게 되었다.

시즌 16에서 유방암 확진을 받게 되었는데 마지막 화에서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남편의 정체가 밝혀졌다. 고모할머니에게 상속을 받고, 기존의 대출금을 갚아버린 사실을 남편(권오중)에게 숨겨 남편과 이혼 직전까지 갔지만 남편의 속마음을 듣고 다시 마음을 돌렸다.

시즌 17에서는 여전히 궁상맞게 사는 중이다. 특히 새로 들어온 사장이 이영애의 디자인 시안을 맘에 들어하자 여러가지 아부는 물론이고 백수로 사는 동생 나수아를 어떻게든 입사시키려는 등 [2] 좌충우돌 하는 중. 5화에서는 남편과 이혼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2. 한기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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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웅 / 한기웅

평균 외모가 딸리는 낙원 인쇄소의 유일한 비주얼 담당. 잘생긴 것만 아니라 야간대학도 꾸준히 다니는 성실함까지...철부지인 사장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영애를 짝사랑하며 내심 영애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으나 이영애와 무려 9살이나 나는 나이차로 인한 부담감으로 인해 결국 영애는 기웅과 이어지지 못했다. 시즌16화 마지막회에 등장. 게임회사를 차려 사장이 되었고 낙원사에 방문해 본인이 차린 게임회사 홍보물을 계약하였다.


3. 스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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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잘 / 스잘

작중 시점(2013년 기준)으로 21살의 외국인 노동자. 비록 생김새는 외국인이지만 입맛과 처세술은 한국인이나 다름 없다. 시즌 14에서 조현영에게 반했지만 조현영의 가히 알콜중독을 방불케하는 술 의존도에 질려서 조현영에게 반한 것을 관뒀다. 낙원 인쇄소 사람들 중 가장 정상적인 사람이자 상식인.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인 같다. 신체발부 수지부모라는 둥... 아쉽게도 시즌 17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3] 하차하기엔 넘 아까운 캐릭터.


4. 김선아[편집]


김선아 / 남경

작중 승준의 아버지인 큰사장의 친구의 딸로서 일명 아친딸이다. 자신의 부모님과 승준 아버지와의 친분으로 낙하산 경리으로 낙원사에 입사했지만, 정작 본인은 대기업도 아닌 조그만 회사인 낙원사에 다니는 것이 민망하고 불만스러웠는지 친구들에게는 해외 여행 중이라면서 뻥친다. 성격은 은근 약았으며, 지인 생일파티로 인해 친구들과 만나려고 승준에게 월차를 부탁했고, 일 잘하면 월차 처리해주겠다는 승준의 말에 열심히 일을 도우는 듯 했지만 영애와 함께 식당 개업식 꽃을 나르던 중 친구의 갑작스런 전화로 횡단보도 한복판에서 꽃을 영애에게 맡기고 도망친다. 15화에서 승준의 친구이자 동료 사장인 박 사장의 부친상으로 낙원사 전 직원이 장례식장에 조문을 왔는데, 혼자만 블랙 스커트에 핫팬츠를 입고 와 민폐를 사는 등 예의가 없다. 시즌14부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5. 조덕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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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 조덕제

이승준 사장의 병크로 위기에 처한 낙원사에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된 인쇄업계의 베테랑이다. 처음 낙원사를 사전탐문하러 왔을 때 분위기가 너무 개판이어서 안할 생각이었으나 큰 사장의 인센티브를 50%로 올리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사장 자리를 받아들였다. 교양 없고 상식 없어도 실력 하나는 확실히 탑재했다지만 사원들을 거의 막 대하는 편. 게다가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는 사원들을 막 대하다가 결국 노동청에게 고발당하기까지 한 전적이 있었지만 로비실력이 좋은데다 선배가 검찰 간부, 친척 중 한 명이 노동청 간부인지라 처벌은 면했다. 여기에 낙원 인쇄소에서는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이영애와 라미란을 두고 희망퇴직하라며 압박을 부리다 참다 못한 이영애에게 욕을 대차게 얻어먹는다.

이후영애와 미란은 '이영애 디자인' 간판을 달고 신입사원까지 채용하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앞서 낙원사 단골 장사장으로부터 일까지 소개받게 된 터. 개업식까지 준비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했다.그러나 정지순의 폭로로 영애에게 일거리가 돌아간 걸 알게 된 조덕제는 화를 참지 못했고 결국 개업식 당일 영애의 회사를 찾아가 따져묻기 시작했다. 덕제는 "장사장이 일 소개했다면서. 낙원사 오랜 단골이 너희들만 아니면 당연히 우리에게 일 소개했을거다"며 "당장 이 일에서 손 떼겠다고 전화해라"고 화를 냈다.이어 덕제는 개업식 화환을 발로 차고 영애를 밀치며 개업식 현장을 어지럽히기 시작했다. 이에 개업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우연히 다시 돌아온 영애의 부모까지 합세, 몸싸움을 하기 시작했고 영애와 영애의 부모, 덕제, 미란 등 모든 이들이 뒤엉켜 개업식은 난장판으로 끝나버렸다.

그러다가 디자이너가 부족해지자 미란이 어려운 사정을 꾀어서 기어이 미란이 일따온 것을 가지고 낙원사에 복귀시키게 한다. 13화에서 노총각이란게 밝혀졌다. 직장 내에선 표독스런 상사지만 집에선 큰형님에게 회초리 맞는 강아지... 본인은 일하다 때를 놓쳤다고 하지만 눈 자체가 높다.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를 한 입에 털어벌리는 엄청난 눈높이를 소유..;;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면 젊은시절 폭력과 욕설을 일삼는 사장 밑에서 묵묵히 일을 했던 힘든 과거가 있었다. 문제는 과거의 그 사장과 비교하며 자신은 정말 좋은 사장이라고 믿는다는것. 그런데 이 사람, 인성과는 별개로 일은 정말 잘한다. 회사를 위해 그렇게 싫어하는 영애에게 하청일을 따오라고 하는것만 봐도..

미는 유행어는 오사랄 놈. 나이와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50대 댄싱머신이다. 마지막 회에서 영애에게 접대할때 나이에 비해 엄청난 춤솜씨를 보여줬고 14회에서도 나이트에서 엄청난 댄싱실력을 과시했다.진짜로 믿으면 곤란하다.

현실에서의 배우 조덕제씨는 유병재와 티격태격하는 사장 역할로 알바천국 CF까지 찍었다.
http://www.ad.co.kr/ad/tv/show.do?ukey=1448375&oid=@29814%7C14%7C4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사실상 큰형님이 부모님 역할을 대신 해줬지만 시즌 15 마지막회에 큰형님이 돌아가셨다.

헌데 시즌16이 시작할 때 즈음 배우 조덕제가 성추행 관련 송사에 엮이게 되면서 잠정하차하게 되었고, 배우 박철민이 대타로 들어왔다. 그 대타로 시즌16에서는 낙원사의 이승준 사장이 한국에서의 모든 기반을 정리하고 베트남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공중에 붕 떠버린 낙원사 직원들을 라미란을 제외하고 조 사장 자신이 스스로 세운 지성사로 데려갔고 그 과정에서 회사를 키워가던 도중 공무원에게 관련기관 디자인 업무 일체를 총괄하게 해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제공하였고 윤서현의 경고[4]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속하던 도중 경찰에 적발되어 긴급체포되었고, 구치소로 연행됨과 동시에 하차하였다.

시즌 16의 마지막 회에서 깜짝 출연했다. 교도소에서 나온 후 먹고 살기 위해서 호박나이트 클럽 삐끼로 일하고 있었다. 그리고 호박 달린 영업용 차에 영애, 승준 부부를 태워 결혼식장에 데려다 주었다.

6. 조현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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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 조현영

시즌 14에 새로 합류했다. 중국어 통역 및 경리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역할은 누가봐도 색기담당(...). 얼굴은 예쁘지만 그놈의 술 문제 때문에 화근. 술 마시느라 외박을 하는 것이 일상 생활이다. 이 때문에 술을 싫어하는 중국인 남친을 속이고 야근한다고 뻥쳐서 두식하고 같이 술마시다가 남친과 깨지기까지 했다. 낙원 인쇄소 공식 구박데기인 박두식에게도 매일 까일 정도로 말이다. 그러다가 박선호에게 까인 후 마침 라미란의 배신으로우울한 박두식과 술 한잔을 하는데 만취한 조현영은 차인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도 자기 자랑을 이어갔다. 특히 박두식에게 자신의 다리와 가슴 라인을 보여주며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결정적으로 내가 얼마나 섹시한데?라고 말하기도 했다.이 가운데 조현영은 자신의 섹시함을 어필하기 위해 계단 위에서 춤을 췄고, 발을 헛디뎌 박두식의 위로 넘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때 두 사람 사이 스파크가 튀었고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폭풍 키스'를 했다. 심지어 주변에 사람들이 지나가는데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키스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다가 어려운 회사 사정을 알게 된 박두식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한껏 꾸미고 나타난 조현영에게 박두식은 “내가 지금 연애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다”며 “내가 했던 이야기 못 들은 걸로 해달라”고 했다.조현영은 기가 찬 표정으로 박두식에게 커피를 뿌렸다. 조현영은 “지금 이게 뭐하는 거냐. 다 젖었다”고 화를 내는 박두식을 향해 “오빠도 내가 커피 쏟았지만 못 들은 걸로 해라”고 일침을 놓았다.이어 조현영은 그게 말이 되냐는 박두식의 큰소리에 “그럼 오빠는 말을 뱉었는데 못들은 걸로 하라는 게 말이 돼? 다신 연락하지 마”라며 화난 발걸음으로 카페를 빠져나갔다.


7. 유병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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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 유병재
1회성 카메오 출연으로, 시즌14에서 두식이 정지순과의 갈등으로 낙원사에서 퇴사하면서 새로 구하게된 디자이너이다.
일은 나름대로 잘하는 모양이지만 아픈 곳이 많은 중환자인 모양으로 낙원사에서 나가게된 이유는 하반신의 그곳을 마음대로 조절할수 없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데 조현영을 보고 순간의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여 민망한 모습을 들키게 되었고 그로 인해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뛰쳐나감으로서 퇴장.

8. 이수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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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 이수민

시즌15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 시즌마다 꼭 하나씩 있던 색기 담당이었지만 고정 캐릭터로 자리잡은 캐릭터다.
"아닌데? ~하는데?" 하는 말버릇이 특징.
마이페이스인 성격이 특징으로 그 기센 라미란에게 전혀 기죽지 않고 할말 다 하는 인물로 젊은시절의 영애가 주로시전하던 막돼먹음과 사이다를 몸소 대신 실천한다.
시즌16에서 이영애의 사촌시동생인 이규한과 과거 사제지간으로서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과거 사모하던 이규한은 성인웹툰 작가로 전향하였고 그 성인웹툰이 자신의 남동생이 자신과 조모의 휴대폰 소액결제를 이용하여 보는데 사용했던 상황이라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인터넷상으로 상호간의 맹비난을 이어가던 도중 패스트푸드점에서 이를 알게되어 재회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둘은 서로 실망감에 고성을 주고받은채 흐지부지 된 줄 알았는데 그를 다시 좋아하게 된 듯 보인다.
시즌17에서는 직장에 그만두며 등장하지 않는다.[5] 또한 극중 언급에 의하면 이규한과 사귀다가 헤어졌다고 한다.혁규: 이제 노땅들만 남았다규![6]


9. 정보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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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 정보석

17시즌에서 처음 등장한 낙원사의 새로운 사장. 건설현장 소장 출신이다. 매우 급한 성격의 소유자.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으로는 사장으로서의 능력도 나쁘지 않고 급한 성격 탓인지 결단력도 빠르고 확실하지만 디자인 업계의 경력은 전무해서 디자인 작업에 걸리는 시간도 잘 모르고 미끼 상품, 귀도리 등의 업계 관련 용어도 알아듣지 못한다. 직원들과 식사할 때 메뉴는 음식이 빨리 나오게 하기 위해 무조건 통일. 고등학생때 야구선수였으나 부상때문에 그만뒀다는데 정보석 배우가 실제로 그랬다.

이영애와의 첫 만남에서 맘충이라는 소릴했다가 오히려 개저씨라는 소리를 되받았다(..). 낙원사에 새로 부임하자마자 오랜 직원들의 기를 단숨에 제압하고 새 회사에서의 적응도 순식간에 끝내버렸다. 영애가 회사 일을 도와준 걸 알게 되자 영애를 즉시 회사로 불러냈다. 다시 만난 영애를 못 알아보고 영애의 작업 능력을 높이 사며 월급도 20%를 올려주며 정직원으로 취직시키는 등 극진히 대우해줬지만 얼마 안 가 그 악연을 기억해내고 곧바로 취직을 취소해버리려고 했다. 고장난 엘리베이터 안에서 볼일이 급해지자 영애에게 기저귀를 건네받으면서 도로 직원으로 맞이하게 됐지만...
취직은 시켰지만 영애에게 약점이 잡혔다는 생각에 보석은 전전긍긍하며 사소한 일에도 트집을 잡는다. 그러다가 영애에게 한번 골탕을 먹이겠다는 생각으로 퇴근하려는 영애에게 수건 5000장을 다음날 아침까지 준비하라는 무리한 주문을 하게 된다. 내심 영애가 준비를 못하면 그걸로 깔 계획이었지만 영애가 밤까지 새가며 기어이 5000장을 찍어온 것도 모자라 가계약한 회사가 주문을 취소하면서 손실된 비용 때문에 손을 덜덜 떨면서 영애를 칭찬해준다. 그리고 그 손실을 메꾸기 위해 여기저기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다니게 되었다.
4화에서는 영애에게 그야말로 온갖 진상을 다 떨었다. 친구의 부탁으로 펜션 홍보를 위해 전 낙원사 직원을 토요일에 모여 홍보사진을 찍게되었는데, 그 와중에 영애가 보석의 마음에 들 만한 여러 활약을 했는데도 정보석은 수건 5000장 사건 생각에 영애에게 핀잔만 줬다. 와중에 보석이 수건 5000장으로 영애에게 엿을 먹이려 했다는 사실을 영애에게 들켜버렸고, 회식에서 마신 술에 잔뜩 취한 영애에게 메쳐지고 말았다.

10. 나수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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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수아 / 박수아
17시즌에 처음 등장한 낙원사의 신입 경리.[스포일러] 미란의 친동생임을 숨기고 낙원사에 이력서를 제출한 수아는 그 죄책감으로 미란이 몰래 빼돌린 경리 시험 답안지를 거절하고 자신의 실력으로 정정 당당하게 시험에 임하지만, 10점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이내 답안지에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재채점 결과 100점을 받으며 낙원사 입성에 성공하게 된다. 이규한과 묘하게 얽히고 있는데 오토바이 사고로 이규한과 얽힌 이후, 그에게 '분홍 운동화'라는 웹툰 소재[7]를 제공한 나수아는 2회에서는 규한에게 의도치 않은 분홍 운동화 트라우마를 선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방송 말미, 규한이 그간 자신을 괴롭혔던 분홍 운동화의 정체가 수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3화에서는 후줄근하게 옷을 입고 다니는 이규한이 안쓰러워서 6만원이나 되는 추리닝 바지를 하나 사주는데, 이규한이 정작 추리닝 바지가 몇벌씩이나 된다는 것을 알고 가난한 자기 사정과 비교하며 씁쓸해한다. 그래서 이규한에게 추리닝 바지 가격만큼 몰래 계산적으로 행동하다가 이규한이 어시인 연제형에게 주려던 콘돔(...)도 마다하지 않고 가져서 전부 메꾸지만 나중에 이규한에게 웹툰 소재를 제공한 대가로 패딩을 받자, 본인은 언니인 라미란이 생각나 패딩을 라미란에게 주게 된다. 여담으로 라미란의 언급에 의하면 전과자라고 한다.



[1] 신생회사라 자금수급이 넉넉하지 못해 월급이 밀려 미란은 돈에 쪼들려 아이들 학원비도 내지 못하고 남편은 구조정이 되서 언제 짤릴지 모르는 상황 . 설상가상 미란이 따온 일이 계속 미뤄지며 대금이 들어오지 못하고, 영애가 차린 회사는 직원들에게 월급도 제대로 주지 못하게 되고 이것을 안 조사장(조덕제)은 미란을 찾아와 "인센티브와 부장 승진을 시켜주겠다"고 스카웃 제의를 한다. 미란은 결국 조사장에게 넘어가 자신이 따 온 일을 가지고 낙원사로 출근한다.다만 양심의 가책은 심하게 느끼는 중[2] 그래도 나수아가 자기실력으로 들어왔다.[3] 이승준 이후로 부임한 군인 출신 낙원사 사장이 하도 군기를 잡아 관뒀다고 한다.[4] 그러시면 안될텐데요.. 김영란법 ~~등등[5] 스잘 항목에서 설명한 군인 출신 사장 이후에 부임한 대기업 출신 사장이 회의만 시키자 "아닌데? 우리 회사 회의만 하는 회사 아닌데?"라며 관두었다고 한다.[6] 그리고 라미란은 노땅이라는 말에 바로 반발해버렸다.[스포일러] 라미란의 동생이다.[7] 그녀가 분홍운동화를 신고 있었는데, 사고친 것을 메꾸기 위해 라미란이 대신 위장해서 이규한에게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