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덤프버전 :

1. Mach
1.1. 커널
1.2. 레인보우의 노래
2. mahā
3. Macha
4. 인명
4.1. 실존인물
4.2. 가상인물 & 사물



1. Mach[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음속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한: 마하 수
영: Mach number
일: マッハ数

속도/음속의 무차원 수.

에른스트 마흐 이름을 따서 만든 속도의 단위. 인물에 대한 표기는 마흐로 고쳐지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속도 단위 마하는 여전히 관행을 존중한 마하로 고정된 상태. 영어권에서는 마크에 가깝게 발음하며 이쪽으로 유학다녀온 박사교수들도 주로 영어식 발음으로 말해서 잘 모르는 꼬꼬마 대학교 초년생들은 Mark 같은 전혀 새로운 단어인줄 알게 만들기도 한다. 마하수, Mach number가 정식이나 그냥 마하, Mach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마하수의 Mach의 M은 대문자로 해주어야 한다. 마하수 1.8을 표기할 때 보통 Mach number 1.8(마하수 1.8과 같은 표현방식), M=1.8또는 Ma=1.8 등 으로 표기한다.

마하란 어떠한 속도가 음속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즉 마하 1이면 음속과 같으며, 마하 0.5라면 음속의 절반의 속도란 이야기. km/h나 m/s 같은 SI단위가 있음에도 음속을 기준으로 속도를 나타내는 개념이 필요한 이유는 음속은 온도나 매질에 따라 변화하는 변수이므로 단순히 속도단위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 340m/s로 알려진 음속은 기온이 섭씨 15도, 1기압[1]의 이야기이며(ISA 평균 값이다), 항공기가 실제로 날아다니는 10km 상공 근방에서는 온도가 영하 50도로 떨어져서 소리의 속도는 300m/s가 된다.

어떤 비행체가 300m/s로 비행 중이라고 하면 섭씨 15도, 즉 음속이 340m/s인 지상에서 이 비행체는 마하 0.88(= 300/340)로 비행 중이다. 반면 음속이 300m/s인 10km 상공에서 똑같이 300m/s로 비행 중이라면 마하 1.0이 된다. 예를 들어, 보잉 737 여객기가 1만 미터 상공에서 850km/h 로 날고 있다면, 이 비행기의 속력은 마하 0.8 정도다.

똑같은 300m/s로 비행해도 섭씨 15도인 상황에서는 충격파가 발생하지 않으나[2] 섭씨 -50도인 10km 상공에서는 물체 앞에서부터 충격파가 발생한다.

충격파의 발생 유무에 따라 물체 주변의 온도변화나 압력변화가 급격히 바뀌기 때문에 비행체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실제 비행속도보다는 마하라는 단위가 더 유용하다. 실제로 항공우주공학쪽 관련 책자나 논문에서는 공기흐름이나 물체의 속도를 km/h, m/s보다는 마하로 나타내는 경우가 더 많다.

항공기는 제트 엔진에서 분사되는 연소 가스의 반작용으로 나가는데, 엔진에서 연료를 태우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산소를 공급받아야 한다. 그래서 엔진은 공기를 빨아들이는데, 여객기에 주로 사용되는 터보팬 엔진과 같은 경우 비행기의 속도가 너무 빨라지게 되어 초음속이 되면 팬에서 공기의 흐름이 충격파로 인해 흐트러지게 되고 공기를 제대로 흡입하지 못하게 된다. 터보제트에서 팬이 없고 압축기가 바로 공기를 흡입하는 경우도 비슷한데, 그러한 이유로 초음속 비행을 하는 전투기들의 경우 엔진 앞쪽에 긴 관을 달아, 그 관을 지나가며 공기가 감속하여 팬의 입구에 다다랐을 때는 아음속의 상태가 되게 한다. 프로펠러기가 음속을 넘기 힘든 이유도, 속도가 너무 빨라지면 충격파로 인해 프로펠러가 실속하여 추진력을 제대로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3] 여객기들의 경우 앞에 관이 없고 바로 팬이 보이는데, 이런 엔진의 경우 음속을 넘어가면 제대로 추진력을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되어 아음속에서만 비행하게 된다. 여객기가 아음속에서 주로 비행하는 건 초음속의 경우 비행기에 작용하는 항력이 급증하기 때문에 연비가 안 좋아지기 때문이다.


1.1. 커널[편집]


Mach는 애플의 macOS와 iOS 등에 쓰인 커널이다. Mach이지만 마하처럼 마하가 아니라 발음은 철자가 동일한 영어식 발음인 [mʌk]이다. Mach(커널) 문서 참조.


1.2. 레인보우의 노래[편집]


한국의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의 노래 Mach.


2. mahā[편집]



산스크리트어 단어. 크다, 많다, 위대하다, 뛰어나다, 묘하다는 뜻이 있다. 다른 의미로는 불가사의, 타지 않는 지혜, 놀랍다의 뜻도 가진다.

인도유럽조어의 'megh'에서 나온 단어이며 그리스어의 'megas', 라틴어의 'magnus'도 같은 어원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불교 경전을 통해 접하게 된다. 한자로 음역하면 摩訶. 문지를 마(摩), 꾸짖을 가(訶)다. 한자로는 대(大)라고 번역한다. 인도에서는 대왕을 마하라자라고 부르는데 용법도 한국어의 대왕과 거의 비슷. 사람의 이름 앞에 붙여 존칭을 나타내기도 한다.

용수의 대지도론에서는 대(大) ·다(多) ·승(勝)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설명한다.

마하가 들어가는 단어로는 천수경에 나오는 진언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sri sri maha sri su sri svaha'에서 온, 수리수리 마하수리(修理修理 摩訶修理)와, 대승 불교에서의 대승(大乘: Mahāyāna),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등이 있다.

산스크리트어 단어이기 때문에 힌두교와 인도와 관련해서 등장하는 마하는 대부분 이 뜻이다. 마하바라타(Mahābhāratam)와 마하트마 간디(Mahātma Gandhi)의 마하도 이 마하가 맞다. 힌두교의 파괴신 시바도 위대한 신이라는 뜻의 '마하데바', 거대한 어둠이라는 뜻의 '마하칼라'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드래곤볼 1기 일본 오프닝의 摩訶不思議가 이 마하를 뜻한다.


3. Macha[편집]


아일랜드 신화에서 여러 번 등장하는 여자 이름. 마허(아일랜드 신화) 항목 참조.

4. 인명[편집]


  • Macha의 여신 마허를 이름과 설정 양 쪽 모두에서 따 온 인물은 1번의 하위문단으로 분리한다.


4.1. 실존인물[편집]




4.2. 가상인물 & 사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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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 교과서에서의 상온이라는 표현은 보통 이 섭씨 15도를 의미한다. 단, 분야에 따라서는 섭씨 20도를 말한다.[2] 엄밀히 말하자면 이 영역은 천음속이라 하여 물체주변에서 마하 1 이상의 공기흐름이 발생, 충격파가 발생할 수 있기는 하다[3] 또한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경우 프로펠러 끝부분은 초음속보다 빠르게 돌아야 하는데 현대기술로는 여기서 만들어지는 원심력을 버틸 소재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