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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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1.1. 개요
1.2. 줄거리
1.3. 흥행 및 여담
2. 텔레비전 프로그램


1. 영화[편집]





1.1. 개요[편집]


2005년에 나온 코믹 영화로, <그대를 사랑합니다>,<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160억을 들고[1] 도망간 여자를 잡기 위해 추적을 하고 있는 두 남자(건달과 비리 형사)가 할머니들[2]만 사는 오지게 빡센 섬 '마파도'에 우연히 들어가 겪는 에피소드를 다루는 내용이다. 마파도는 지도에 없다는 설정이 붙은 가상의 섬으로, 실제 촬영은 전라남도 영광군의 동백마을에서 이루어졌다.[3]


1.2. 줄거리[편집]


조직 내 모범 건달이던 엄재철(이정진 분)과 조직과 어느 정도 연결된 비리 형사 나충수(이문식 분)는 어느 날 로또 당첨 복권과 그걸 들고 튄 여자(장끝순, 서영희 분)의 소재를 알기 위해 멀미를 뚫고[4] 들어갔는데, 들어간 섬이 바로 할머니들만 있던 마파도! 그 곳의 유일한 주민들인 할머니들로부터 갖은 구박을 다 받아가며 머슴처럼 할머니들로부터 노동을 강요(?)받으면서도 여자와 복권 영수증을 찾으러 섬 내를 동분서주 뛰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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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이 심심할 때마다 뒷동산에서 뜯어온 풀을 약초 삼아 피웠는데 그 물건은 바로 대마초. 후반부에 한 번도 가 볼 일이 없어 안 가봤던 뒷동산이 전부 천연 대마밭이였다.

그 넓이와 양이 어마어마 하여 나충수는 로또고 뭐고 이거만 관리해도 떼부자[5]가 된다며 좋아하지만 엄재철의 만류와 그리고 나중에 발견한 여자[6] 이들을 추적한 신사장이 같은 생각을 품고, 할머니들을 제거하려 하자 나충수 본인이 해양 경찰에 신고하고 대마밭을 전부 불태워 버린다.

일이 모두 끝난 뒤 남은 대마를 마산 할매가 나충수에게 건네고 엄재철과 나눠 피는데 그 대마를 만 종이가 바로... 이때 연기가 160자를 그리며 사라진다. 여자의 복권을 채간 갈매기가 그 종이를 둥지 재료로 썼다가 다시 바람에 날려서 홀연히 마산 할매의 손에 우연히 들어왔는데, 마파도 할머니들이 까막눈이라 뭐라 적혀진 건지도 모른 채 그냥 대마를 말아놨고 그걸 피우라고 준 것이다.

여기까지 보면 왜 이 섬 이름이 '마파도'인지 알 것이다. 바로 麻婆島(삼베 마(대마),할미 파, 섬 도)


1.3. 흥행 및 여담[편집]


  • 전국 관객 310만 명을 동원하여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했다.


  • 이후 이상훈 감독이 2007년에 만든 후속작 '마파도 2'[7]도 156만 관객을 동원하며 어느 정도 성공은 했지만, 전편의 반타작이라서 다소 기대에 못 미친 흥행이었다.

그래도 충분히 수익을 거둬서 '마파도 3'도 기획되었지만, 주요 인물 중 한 사람인 여운계가 2009년 5월에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무산되었고, 이후 후속작에 출연한 김지영도 2017년 별세했다. 이후로 통 소식이 없는 걸 보면 제작은 영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 비슷한 줄거리를 가진 영화로 이형선 감독이 2006년에 만든 '무도리'가 있었다. 여기서는 할머니 대신 할아버지가 사는 시골로 배경이 달라졌는데, 전국 관객 7만으로 쫄딱 망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관객수도 관객수지만 완성도에서부터 개봉 당시 '마파도 TS판'이라는 악평이 자자했으니...



2. 텔레비전 프로그램[편집]


파일:MBN 마파도.jpg

홈페이지이긴 한데, 소문난 며느리와 홈페이지를 공유한다. 이는 MBN에서 소문난 며느리와 같이 '예능 스페셜'로 분류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방송 시간도 '특별편성'으로 쓰여 있다. 다시보기 메뉴에 들어가면 2012년 5월에 방송되었던 프로그램 도전 승마퀸도 섞여 있다.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2012년 8월 24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 이름은 위의 영화 항목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MBN에 의하면 지막 트너 전의 약어라고 한다. 출연자는 남희석, 최은경, 김인석, 정주리.

내용은 쉽게 말해서 노인판 이다. 그 때문에 표절 프로그램이라고 말이 많았고, 게다가 이미 JTBC에도 중년판 짝 '두번째 로맨스 꽃탕'이라는 유사 프로그램이 존재했는데다 그것도 표절이라고 악평을 받았다. 결국 이것도 별 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고 2012년 9월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3회만에 종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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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160억 로또 당첨 복권이다. 제세공과금이 여기서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100억대(...)[2] 여기에 나온 할머니들이 연기 경력을 합하면 100년 이상이 되는 베테랑 여배우들이다. 여운계, 김형자, 김수미, 김을동! 그 외에 길해연.[3] 이후 1박 2일 시즌 1 초창기에 이 곳을 방문하기도 했다. 실제로도 마을 주민들이 할머니들 뿐이라고 한다.[4] 예고편에서 '잘못 왔네.'라고 하면서 두 남자를 당황하게 한 선장에는 유해진이 특별 출연했다.[5] 이거 몇 년만 관리하면 160억은 애들 장난이야!!! 라는 대사가 있다.[6] 알고보니 그 섬 제주댁의 딸이었다.[7] 여기서는 이정진이 하차하고 이규한이 '전기영'이란 인물로 출연했고, 할머니 쪽에도 김수미 대신 김지영이 출연해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