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리아/적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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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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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닉스의 RPG 파이널 판타지 7의 적의 기술을 서술하는 문서.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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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통 중 하나로 '청마법'이 존재하는데, 전투 중 적이 사용하는 특정한 기술을 플레이어 캐릭터가 배워 청마법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그냥은 안 되고, '청마도사'라는 직업을 가진 캐릭터만이 배울 수 있으나 본작은 잡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마테리아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FFⅦ에서 적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선 「적의 기술」 마테리아를 갖고 있어야 한다. 「적의 기술」은 '기술 마테리아' 카테고리 내에 속해 있으며, 이 마테리아는 전체 게임에서 단 네 개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팔거나 없앨 시 다시 구할 수 없으므로 주의하자. 「적의 기술」은 '소환 마테리아'처럼 판매 가격이 1Gil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팔아봐야 아무런 소득도 없다.

「적의 기술」 마테리아를 장비한 채로 적의 특정 기술을 맞을 시 그 기술이 마테리아에 '기록'된다. 한 번 마테리아에 기록된 기술은 그 전투 이후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말 그대로 특정 기술만 가능하며, 모든 적의 기술을 배우지는 못한다. 이들은 '적 전용기' 라는 세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파티원 하나가 이 마테리아를 여러 개 장비하고 있을 경우 하나의 기술을 다수의 마테리아에 동시 기록할 수 있다. 단, 아직 배우지 않은 것만 가능하다. 적의 기술 마테리아는 AP가 아닌 습득한 기술의 수를 기준으로 Lv업을 하기에 마테리아 성장률이 전혀 없는 무기에 장착해도 문제없이 작동한다. 다만 「적의 기술」 마테리아는 마스터해도 보너스 마테리아가 지급되지 않는다.

적의 기술은 보통 그 시기에 사용하는 다른 일반 기술보다 조금 더 강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그 때문에 배우는 난이도가 전부 다 쉽지는 않은 편이며, 후반부로 가면 어지간한 노력 없인 배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기술도 일부 등장한다. 그만큼 한 번 얻어놓으면 유용하게 굴릴 수 있으나, 7편은 전체 시리즈 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쉬운 난이도를 가진 게임인지라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사용 빈도가 줄어들게 된다.

분명 적의 '기술'이라는 이름이고, 실제로 '기술 마테리아'에 속해 있으나, 고블린 펀치를 제외한 모든 적의 기술들은 시전 시 마법 / 소환수와 같이 MP가 소모된다. 「적의 기술」 마테리아의 능력들은 분류만 기술일 뿐이며 실질적으로는 마법의 특성을 가졌기 때문인데, '쉐도우 플레어'나 '매지컬 브레스'와 같은 고위 기술들은 어지간한 상급 마법들과 같은 MP 코스트를 요구하므로 마음껏 지르기가 어렵다.

다른 넘버링에서는 적의 기술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들이 본작에서는 '적 전용기'로 통합되어 배우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예시로, 본작에는 시리즈 전통의 몬스터인 '사보텐더'와 사보텐더의 시그니처 기술인 '침천개'가 등장하지만 다른 넘버링들과는 달리 플레이어 캐릭터가 습득하여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 프리퀄 크라이시스 코어에서는 DMW 기술로 침천개를 사용할 수 있다.

2.1. 열람 안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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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Ⅶ에서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한 적의 기술은 10가지의 속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기술들은 고유 속성이 없는 무속성 피해를 준다. 하단의 표는 무속성을 포함한 11가지의 속성 아이콘을 나열한 것이며, 이 아이콘들은 '목록'의 표에 사용된다.


적의 기술은 「전체화」나 「모두 전체화」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기술에 지정된 범위 효과로만 발동된다.



하단의 내용은 표를 구성하는 설명문을 기술한 것이며, 구성이 다소 복잡한 편이므로 되도록 안내를 먼저 읽고 목록을 열람하는 것이 좋다.

• 이름
  • 해당 기술의 이름. 국내 명칭은 PS1 한글 패치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 속성
  • 기술이 가진 속성적 요소. 모든 기술이 반드시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이들은 무속성 대미지를 입힌다.
• MP
  • 기술 시전에 사용되는 MP 수치.
• 효과
  • 해당 기술이 보유하고 있는 위력과 효과.
• 범위
  • 한 번의 시전으로 타격할 수 있는 적들의 숫자.
• 설명
  • 게임 내에 표시되는 기술의 설명.
• 습득 가능한 적 · 출몰 장소
  •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적과 그 적이 서식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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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본 문서의 표들은 구성이 복잡하기에 화면이 작은 디바이스에서는 열람이 어려울 수가 있다. iPad(가로화면) 정도는 되어야 편하게 열람이 가능하다. 되도록 PC 해상도에서 본 문서를 보는 것을 권장한다.

3.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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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마트라 매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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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미드가르 파트를 끝마치면 본격적으로 월드맵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때 미드가르 주변의 몬스터 '스위퍼 커스텀'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다수의 적에게 무속성 피해를 주므로 초반부에 대단히 유용하다.

3.2. 레벨 4 자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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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보 농장 인근에서 출몰하는 '무'라는 다람쥐 형태의 몬스터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당연하지만, 아군의 레벨이 4의 배수라면 기술 배우려다 사이좋게 뻗어버리는 수가 있으므로 파티원들의 레벨을 체크한 다음 돌입하자.

3.3. 초코보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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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보 농장에서 초코보에 대한 여러 기본적인 지식들을 배웠을 텐데, 농장 주인의 말대로 '초코보 부르기' 마테리아를 장착한 채로 초코보 발자국 위를 걸어다니다보면 초코보가 꼽사리 낀 랜덤 인카운터를 마주할 수 있다.

알다시피, 적에게 전체 광역기를 시전할 경우 초코보도 함께 맞게 되므로 화난 초코보가 "꾸엑!" 하며 전투에서 이탈해버린다. 일단 초코보 농장에서 판매하는 '미매트의 야채'를 초코보에게 던져줘서 초코보의 시선을 끌어준 다음 '무'에게서 배운 '레벨 4 자폭'을 초코보에게 시전하면 초코보가 초코보클을 사용한다. 단 '레벨4 자폭'을 초코보가 맞아야 하므로 레벨4의 배수인 초코보에게 시전해야 한다. (초코보와 같이 나오는 적으로 초코보의 레벨을 파악할 수 있는데 초코보 농장 앞에서 타조같은 적 2마리와 같이 나오면 레벨4의 배수이다. 나중에 초코보 육성할 때도 같이 나오는 적으로 초코보 종류를 파악할 수 있다.)

배우는 방법은 뭔가 피곤하지만, 정작 성능 자체는 영 구질구질한 편. 사실 초판에서는 '도망친 횟수x사용자의 레벨'로 대미지가 들어갔기 때문에 밸런스 붕괴 급의 사기 기술이었다. 이건 너무했다고 생각했는지 인터판부터는 그냥 도망친 횟수만큼 피해를 입도록 바뀌었다. 시전 연출이 귀여운 편이므로 초코보 마니아(?)들은 배워두면 꽤 좋을지도.

3.4. 베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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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보 농장 인근 늪지대에 서식하는 거대한 뱀 '미드가르즈오름'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보스급 몬스터이므로 습득 난이도가 좀 어려운 편이다. 정상적인 플레이로 진행할 경우, 초코보 농장 근처에서 야생 초코보를 한 마리 잡아다 늪지대를 통과하게 될 것이므로 이 녀석이 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작정하고 배우려면 레벨 노가다로 아군 파티원들의 레벨을 잔뜩 올려둔 다음 상대를 하는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놈의 패턴 중에 아군 하나를 랜덤하게 지목해 전투에서 이탈시켜버리는 기술이 있다는 것. 적의 기술 마테리아를 장비한 파티원이 이탈당하면 플레이어의 혈압이 리미트 브레이크된다.

문제의 기술인 '베타'는 미드가르즈오름의 체력이 1500 이하로 떨어질 시 시전한다. 그 난이도만큼 일단 배워두면 초반부에 상당히 유용한 기술. 한 방에 잡졸이 다 죽는다.

미드가르즈오름은 죽이더라도 계속 리젠되기 때문에 배우지 못한채 죽였다고 다시 배우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당장 배우지 않고 진행해도 이후 다시 와서 배울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넘어갔다가 실력을 키워서 다시오면 쉽게 배울수 있다. 스토리상 코스타 델 솔에 들릴때 돌다보면 불 속성 저항 악세서리인 '파이어 링'을 얻는다면 베타의 데미지를 무효화 시키기 때문에 나중에 얻어도 늦지 않다.

그래도 초반에 배우겠다는 이를 위한 팁이라면, 체력이 가장 높은 캐릭의 방어구에 속성 마테리아와 화염 마테리아를 링크 시켜 불 속성 내성을 높이고, 후열에 아이템 안정제를 사용하여 슬픔 상태를 만들어 방어력을 높이면 베타를 한 번 정도는 견딜 수 있게 된다. 이후 활성화된 적의 기술 베타를 미드가르즈오름에게 사용하면 무찌를 수 있다.

성능은 일단 얻어두면 초중반까진 큰 도움이 된다. 대신 너무 남발하다가 마나가 남아나지 않을수 있다는걸 주의하자.

3.5. 화염방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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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대를 통과하면 진입하게 되는 미스릴 동굴의 몬스터 '아크 드래곤'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성능은 그저 그런 수준. 스토리를 조금만 진행해도 금방 버려지게 되는 기술이다.

3.6. 레이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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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 프리즌의 몬스터 '데스 클로'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좀처럼 만나기가 어려운 기술이므로, 이때 막 파티에 들어오게 되는 캐트시가 디폴트로 장착하고 있는 '조종하다' 마테리아를 쓰는 것이 편하다. 어차피 웬만한 보스들에게는 먹히지도 않는 기술이기 때문에 그냥 배워두기만 하는 것이 좋다.

3.7. 마이티 가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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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델 솔 인근 해변가의 '비치 플러그'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버프 기술이므로 플레이어 진영에 써줄 리가 절대 없으므로, 역시 '조종하다' 마테리아로 직접 파티원에게 가르쳐야 한다. 방어막과 헤이스트를 한 번에 제공해주는 매우 유용한 기술이므로 반드시 배워두자.

3.8. 아쿠아 브레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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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기카를 타고 골드 소서 사막을 돌아다니다보면 만나는 '키메라'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생각보다 쓸만한 기술이라 배워두면 좋다.

3.9. 개구리의 노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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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가가 숲의 몬스터 '터치미'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배울 당시에는 그럭저럭 쓸만한 기술이지만, 추후에 나올 상위호환 기술 '악취'를 습득하면 거의 버려진다.

3.10. 죽음의 선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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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 캐니언 내부에 있는 기족의 동굴에 출몰하는 '기족의 망령', '스텔시 스탭'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시리즈 전통의 기술로, 적 한 명에게 60초의 카운트를 부여한 뒤 0초가 되면 해당 적에게 데스 효과를 먹인다. 뭐... 적에게 사용하는 용도로는 솔직히 쓸모없다(...). 좀 강하다 싶은 적들은 당연하다는 듯 면역을 가지고 있어서. 엉뚱하게도 이 기술의 진정한 용도는 티파의 무기인 오버소울의 파워업 용도인데, 오버소울은 티파가 죽음의 선고를 받으면 파워가 4배 폭등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1] 티파에게 죽음의 선고를 건 후 아래에 언급되는 데스 포스를 추가하거나 데스 방지 악세사리나 마테리아를 사용하면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3.11. 트라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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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블산의 세이브 포인트 근처에 있는 '마테리아 키퍼'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게임을 통틀어 단 세 번 뿐이며, 이 기회를 모두 놓칠 시 다시는 배울 수 없다. 적 전체에게 속성 공격을 먹인다는 점에서 아쿠아 브레스와 베타의 특징을 공유한다. 트라인의 MP 소모는 셋 중에서 가장 적은 20이며, 뇌속성에 약한 기계형 적이 꾸준히 등장을 해주기 때문에 배워두면 이런저런 곳에서 써먹을 수 있다.

마지막 적의 기술 마테리아가 메테오 이벤트 이후에 등장하기 때문에 그 이전에 고도를 쓰러트리면 4개 모두에 트라인을 습득시킬 수 없다.

3.12.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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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진명 같은 거 없다. 그냥 기술 자체의 이름이 '????'다.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는지는 불명.

니블헤임의 신라 저택에서 출몰하는 몬스터 '저지(Judge)'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파이널 판타지 6의 리벤지 블래스트와 동일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배우는 과정이 좀 짜증이 나는 편. 이 저지라는 놈은 양팔에 저울이 달린 모양을 하고 있는데, 왼쪽 저울이 내려간 상태에선 오직 물리 공격만이 통하고, 오른쪽 저울이 내려간 상태에선 마법 공격만이 통한다. 그중 왼쪽 저울이 내려갔을 때 6번 중 한 번 꼴로 '????'를 시전하게 되는데, 그 전에 물리공격을 날려버리면 오른쪽 저울을 내려버리기 때문에 '????'를 발동할 때까지 가만히 맞아주고 있어야 한다.

기술 특성상 플레이어의 체력이 빈사 상태에 가까울수록 강해지므로, 답이 없을 때 최후의 발악기로 사용해보는 것도 생각해봄직 하다.

전작의 청마법인 리벤지 블래스트에서 계승되었고 브레이블리 디폴트 시리즈의 '차액검'으로 계승된 기술.

3.13. 데스 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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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이 인근 해변가의 '아다만타이마이'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죽음의 선고 카운트가 0이 되어도 씹고 버티는 효과를 갖고 있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보통 죽음의 선고가 걸리게 될 경우 그 60초 안에 그냥 상대를 패서 전투를 끝낸다는 것. 실용성이 거의 없는 기술이다.

그래도 이 기술이 유용하게 쓰이는 때가 몇 번 있는데, 하나는 바로 대공동의 몬스터 '마스터 톤베리'를 리본 아이템으로 변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때다. 데스 포스를 걸면 톤베리의 식칼빵을 견딜 수 있게 되므로 작업이 한결 편해지기 때문. 또 하나는 위에 언급된 티파의 오버소울을 죽음의 선고로 파워업 한 후 배틀이 길어질것이 예상될 경우 죽음의 선고의 데스 효과를 방지하려 사용하는 것.

3.14. 매직 해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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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이 교외의 '족참초'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바로 옆에 있는 우타이 마을에서는 '오강의 탑'이라는 특수 던전을 진행할 수 있는데, 최종 보스인 고도 키사라기는 MP가 1000이나 되어 계속 자가회복 마법을 사용하므로 상당히 짜증난다. 이때 매직 해머를 고도의 명치에 후려박으면 고도의 MP를 빠르게 증발시킬 수 있다.

3.15. 매지컬 브레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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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의 절벽에 출몰하는 몬스터 '스티르브'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세 속성을 일시에 쏟아부으므로 쏠쏠한 피해량을 보여주지만, 만약 화염 · 냉기 · 뇌전 중 하나라도 속성을 흡수하는 적에게 사용할 경우 괜히 배때지만 채워줄 수 있으니 주의.

3.16. 악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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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의 절벽 / 대공동의 '몰볼'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시리즈 전통의 청마법인 냄새나는 입김이다. 적 전체에게 상태이상 한 박스를 선사해주므로 대단히 위협적이다. 물론 보스에게는 안 통한다.

이 기술을 배울 때는 아군 파티원에게 리본을 꼭 장비시키자. 기술을 배우고 난 다음 전투를 끝내야만 마테리아에 기록이 되는데, 몰볼에게 상태이상을 세트로 맞아버리면 전투가 질질 끌려서 짜증난다.

3.17. 화이트 윈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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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논 교외의 '제무제렛토'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치유 기술을 적 진영에게 사용해줄 리가 없으므로, '조종하다' 마테리아로 직접 가르쳐야 한다.

게임 내내 두고두고 써먹게 되는 최고의 기술 중 하나. 초고레벨에 진입하게 되면 파티원 전원이 최대 체력(9999)을 갖게 되는데, 슬슬 케알가만으로는 회복량에 한계가 생겨버리고, 풀케어나 엑스포션은 단일 타겟에게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하다. 이때 9999 체력을 가진 파티원이 화이트 윈드를 시전하면 다른 두 파티원의 HP가 전량 회복되는 기적의 현장을 마주할 수 있다.

언데드 속성의 몬스터에게 화이트 윈드를 사용하면 70% 확률로 석화를 먹일 수 있다. 사실상의 즉사 효과.

3.18. 고블린 펀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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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 아일랜드의 '고블린'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MP를 소모하지 않는 기술이다. 아군의 레벨과 적의 레벨이 같을 경우 8배의 피해를 먹일 수 있다. 아군의 레벨을 전원 59로 맞춘 뒤 고블린 펀치x3으로 루비 웨폰과 맞다이를 뜨거나, 전원 99로 맞춘 뒤 에메랄드 웨폰을 이 기술로만 때려잡는 등의 기행(…)을 펼칠 수 있다. 실전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3.19. 드래곤 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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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던전 북쪽의 대공동에 출몰하는 몬스터 '다크 드래곤'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2]

슬슬 익숙해졌겠지만, 버프 기술이므로 '조종하다' 마테리아로 직접 가르쳐야 한다.

3.20. 레벨 5 데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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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동의 '패러사이트'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실용성은 없다. 구태여 이 기술을 쓰느니 그냥 '-가' 계열 마법이나 알테마를 쓰고 말지, 레벨 5 데스를 쓸 일은 없다. 좀 강한 녀석들은 다들 즉사 면역을 디폴트로 달고 다니니 조커 카드로 활용하는 것도 불가능.

3.21. 천사의 속삭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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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동의 '포란사리타'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이런 젊은 처자가 대공동에는 왜 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조종하다' 마테리아를 이용해야 가르칠 수 있다. 화이트 윈드가 아군 전체를 케어하는 기술이라면, 천사의 속삭임은 그 반대로 아군 하나를 집중 회복시키는 기술. 상황에 맞춰 적절히 사용해주자.

3.22. 죽음의 룰렛[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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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동의 '데스 딜러'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술.

랜덤으로 한 명을 고르는 기술이기 때문에, 적의 기술 마테리아를 가진 파티원이 나올 때까지 룰렛을 끝도 없이 돌려야(...) 한다. 재수 나쁘면 이거 하나 배우려다가 한세월이 간다.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기술. 정작 보스급 몬스터들은 대부분 즉사 면역을 달고 다니기 때문에 실용성도 꽝이다.

3.23. 쉐도우 플레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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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웨폰과의 최종 결전은 코스모 캐니언 상공에서 이루어지는데, 이 전투에서 울티마 웨폰에게서 쉐도우 플레어를 배울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울티마 웨폰은 쉐도우 플레어를 자신에게 마무리 일격을 가한 상대에게 발악기 형태로 쓴다는 점이다. 따라서 적의 기술 마테리아를 장비한 파티원이 반드시 막타를 쳐줘야 한다. 다른 파티원이 막타를 쳐버리면 해당 파티원에게 쉐도우 플레어가 시전되기 때문.

스토리 최후반 대공동 내부에서 마주치는 드래곤 좀비에게서 밑에 '뭐라고???'와 함께 배울 수도 있다. 하지만 버티면서 시전을 기다려야 되고, 단일 대상 공격이기에 적의 기술 마테리아를 장비한 파티원이 맞기를 바라야 된다.

최상급 적의 기술 중 하나로, 상당한 효율을 보여준다. 하지만 바로 하단에 서술될 궁극의 기술 때문에 실전 활용도는 0%에 달한다.

3.24. 뭐라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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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Ⅶ 게임 내에서[3]

정확히 말해 '한 세이브 데이터' 내에서

단 한 번의 습득 기회만 주어지는 기술.

대공동의 중간 보스 '드래곤 좀비'가 가진 궁극의 적의 기술. 드래곤 좀비는 이 기술을 게임 내에서 단 1회만 사용하며, 그 뒤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드래곤 좀비를 처음 쓰러트렸을 때 발악기로 단 1회만 사용한다는 것이다.
만약 배울 타이밍을 놓친 상태로 세이브를 해버릴 경우 이 기술은 영영 날아가버리니 주의하자. 정신 똑바로 차리고 플레이하면 습득할 타이밍을 확실히 잡을 수 있을 것이다.[4]

적의 방어력을 완전 무시한 채 확정 피해를 꽂는 궁극의 기술로, 이 기술을 배운 파티원 세 명을 세팅하면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 세피로스나 웨폰이 귀찮게 군다 싶으면 KOR + W 소환을 꺼내주면 되니 만사 OK.

최강의 기술에 '뭐라고???' 라는 괴악한 이름을 붙인 이유는 도통 알 수 없다. 대체 뭔 생각인 건지... 북미 버전에선 '판도라의 상자(Pandora's Box)'라는 꽤나 멋드러진 이름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