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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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내부적인 문제
1.1. 근로자 노쇼로 인한 잦은 연장 근무
1.2. 안전 조끼 위생 문제
1.3. 상품 품질 및 초심 논란
1.4. 잦은 오배송
1.5. 주문자 별 가격 차이 논란
1.6. 에코박스, 스티로폼 박스 및 퍼플박스 관련 논란
1.7. 방역 수칙 위반 논란
2. 각종 위법 행위
2.1. 노동법 위반 적발
2.2. 공정거래법 위반 논란


1. 회사 내부적인 문제[편집]



1.1. 근로자 노쇼로 인한 잦은 연장 근무[편집]


컬리는 그날그날의 주문 건수를 예측하고 이를 물류센터에 공유해 필요 인력을 계산한다. 그리고 이 필요 인력에 따라 소싱을 진행해 일용직 근로자를 채용한다. 문제는 당일에 소싱한 인원보다 적은 인원이 출석하는 노쇼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노쇼 발생시 필요 인력보다 적은 인원이 물량을 감당하므로 연장 근무를 하게 되고, 연장 근무를 하면 근로자의 피로 누적으로 다음날 출근 신청을 아예 안 해 소싱 자체가 어려워지거나 또 노쇼를 하게 된다.

한편 현장에서는 마감 시간인 새벽 1시에 최대한 가깝게 단축시키려고 근로자를 더욱 재촉, 닦달한다. 이는 임시방편으로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 역시 장기적으로 소싱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물류센터가 연장 근무를 하면 배송기사도 연장 근무를 한다. 한 마디로 총체적인 악순환의 반복.

근본적인 원인은 주문처리 전략의 실패로 추측된다. 물류학 교과서에서는 물류 처리 가능량을 일컫는 캐파(CAPA)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 캐파를 계산하는 실무자가 미숙하거나 높은 분들이 캐파를 과대평가하여 물량을 최대한 감당해보라고 요구하면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노쇼 인원 데이터를 따로 축적하고 이 데이터를 추가 반영해 캐파를 보정하는 방법이 있다. 보정된 캐파를 최대한 사용하고 캐파를 초과하는 주문이 떨어질 것 같으면 조기 주문 마감을 진행하는 게 맞다. 이것이 잘 안 되어 보정된 캐파가 아닌 예상 주문 건수를 받아놓은 뒤 과거에 주문 몇 건을 몇 명의 인력으로 쳤는지만 갖고 캐파를 계산하면 연장 근무라는 참사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 과거와 현재의 조건이 다른데도 보정을 하지 않는다면 당연한 일.

만약 보정이 됐다면 남은 경우의 수는 일용직 근로자의 생산성 저하를 고려해볼 수 있다. 물류학 교과서에 따르면 이 역시 캐파 계산에 반영하고 현장 관리에 문제가 없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1.2. 안전 조끼 위생 문제[편집]


SBS가 컬리 일용직 근로자가 지급받는 조끼의 세탁이 잘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용한 조끼를 세탁하지 않고 바구니에 넣어둔 다음날 다른 근로자가 그대로 입고 작업한다는 것이다. 쿠팡도 제대로 소독, 세탁하지 않은 작업화와 방한복을 돌려쓴다는 논란을 겪은 바가 있는데 컬리도 마찬가지였다. 서울시는 컬리에게 조끼를 최대한 돌려쓰지 않도록 추가 구매 하고 정기적인 소독과 세탁을 할 것을 지시했다.#관련기사

반면에 컬리는 조끼 관리에 허점이 있고 위생상태를 무책임하게 방치한다는 방송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물류센터 내 조끼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조끼 소독을 매일, 세탁은 일주일에 한 번 해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15일부터 소독은 매일, 세탁은 일주일에 세 번으로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 해명을 신뢰할지는 소비자 각자의 선택이다.#관련기사

논란이 있은 후, 컬리 측은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더 이상 조끼를 착용시키지 않기로 했다. 또한 조끼 대신 명찰을 제작해 일용직들의 근무 시간대를 구분하기 시작했으나 현재는 장지센터와 화도센터는 따로 단기 사원에게 명찰이나 완장은 주지 않고 있으며, 김포센터만 출근 시 완장을 착용하고 근무한다.


1.3. 상품 품질 및 초심 논란[편집]


연합뉴스가 마켓컬리의 일부 우유 제품이 변질돼 전액 환불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2020년 9월 1일 마켓컬리 냉장 센터로 입고되어 9월 3~5일 전량 판매됐으나, 이후 10일간 우유가 변질된 것 같다는 80건 이상의 불만 사항이 접수됐다.

마켓컬리는 이에 유통기한이 동일한 4,800병에 관해 전액 환불을 하고 고객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경우 치료비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제조사 측 냉장 차량 시스템 이상으로 변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가 해결된 다음 해당 상품의 판매를 재개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이로 인해 마켓컬리가 초심을 잃은 것 같다는 논란이 있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선택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소개하는 게 마켓컬리의 강점이자 차별점이었지만, 과거에도 마켓컬리 판매하는 피꼬막에서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적도 있는 등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관련기사.

회사 규모가 커지고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상품 변질 사례가 발견될 확률도 늘어난 것일 수 있지만, 좋은 상품을 좋은 상태로 전하겠다는 약속을 고객에게 한 이상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이대로면 쿠팡 로켓프레시와 큰 차별화가 되지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2021년 크리스마스 날, 배달 오기로 예정되어있던 스시코우지 사시미 모리와세 세트가 생산 부족으로 오지 않았다. 예약딜리버리의 실패 사례이며, 피해 본 고객들은 분노했다.


1.4. 잦은 오배송[편집]


고객별로 상품을 분배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인 다스(DAS)의 한계로 잦은 오배송이 발생한다는 컬리 퇴사자의 증언이 있었다. 실제로 SNS에서 바이럴을 하는 마켓컬리 페이지에 방문해보면 상품이 잘못 왔다는 불만성 댓글을 자주 볼 수 있다. 한편 문제 개선 의지가 있는 직원을 따돌리는 등 현장 분위기도 무언가를 개선하기에는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관련기사


1.5. 주문자 별 가격 차이 논란[편집]


한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지인에게 추천했는데 해당 지인의 핸드폰에서는 더욱 저렴한 금액에 동일한 제품이 판매된 사례가 발견되었다. 컬리 측에서는 주문자의 위치에서 가까운 지역의 물류센터에서 배송이 되기 때문에 가격이 차이가 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즉 센터별 출고가가 달라진다는 소리인데 내부 정책상 일부 품목에 한해서 할인금액이 달라진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고객들 사이에서는 충분한 해명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1.6. 에코박스, 스티로폼 박스 및 퍼플박스 관련 논란[편집]


마켓컬리 배송 기사들도 그렇고 소비자들도 불만이 제일 많았던 부분이다.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꺼내면서 박스로 전환을 하고 포장재를 종이로 한다는 공식 선언도 하였다. 하지만 2021년 현재 올라오는 리뷰 사진, 동영상을 보면 여전히 과대 포장이 있을 뿐만 이니라 비닐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까지 스티로폼 박스를 종이 박스로 전환하겠다고 했던 공식 설명하고 달리 아직까지도 스티로폼을 이용하고 있다. 냉동에서는 어쩔 수 없지 않겠냐고 하겠지만 이미 공식 영상, 인터뷰를 보면 냉동 상품도 아무 문제 없이 보낼 수 있다고 하였다. 그 설명대로라면 이미 2021년에 냉동도 마찬가지로 냉장처럼 똑같이 해야 했었다.

퍼플박스(보냉백)를 도입하고 있지만 새벽배송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보냉백을 사용했던 이마트하고 비교하면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것도 문제점이자 웃긴 점이 이마트는 최초 배송 때 무료로 주는 반면, 마켓컬리는 15,000원 주고 구매하라고 한다. 그리고 올페이퍼첼린지 영상을 보면 보냉백도 검토를 하였지만 결국 환경을 생각하면 종이 박스가 낫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왜 그 때는 틀리고 이제와서 맞다고 하는지 알 수 없다.

전혀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같은 경우 가입하고 상품 패키지를 가입하면 수거하는 가방하고 파우치를 다 제공한다. 세탁을 완료하고 도착하면 비닐이 있긴 한데 다음에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방 안 비닐 수거함에 넣어놓으면 재활용 전문 업체에 넘겨서 재활용한다고 한다. 원래 이게 정상적인 친환경 정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상품 배송을 하는 특성상 비닐 수거가 어렵기 때문에 차라리 종이 포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하는 것이 제일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1.7. 방역 수칙 위반 논란[편집]


2020년 5월 27일 서울 장지동 물류센터에서 24일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켓컬리는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이후 바로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 조치했으며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300명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그로 인한 여파인지 행사 도중 소비자들이 구입한 상품들 중 상온상품 파트가 누락되는 일이 발생했고, 27일부터 고객센터는 완전 마비상태다. 아직까지 2차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그리고, 2020년 6월 5일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후 컬리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일용직 및 사원이 코로나에 확진되었을 경우에 어느 센터에서 근무했는지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등을 공개하고 있다.


2021년 11월 25일 김포센터 소속 직원 25명이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김포시 모 호프집에서 단체 회식을 가져 엄청난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내부적으로 경고하는 선에서 징계를 내리는데 그쳤다.


2. 각종 위법 행위[편집]



2.1. 노동법 위반 적발[편집]


고용노동부가 2020년 9월부터 쿠팡, SSG닷컴, 마켓컬리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196건의 노동법 위반 사례가 적발되었으며 이중 마켓컬리도 적발 사례에 포함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관련기사

2021년 3월에는 일용직 블랙리스트 파문이 터져 논란이 되었다. 관련 기사 이후 해당 근로자와 합의를 하면서 종결은 되었다. 관련 기사

2021년 4월에는 채용대행업체인 R팀, S팀, M팀이 정 TO보다 많은 인원에게 출근 확정 문자를 보낸 뒤 실제로 도착한 인원을 선착순으로 투입시키고 나머지는 돌려보냈다가 고용노동부에 적발되었고, 결국 돌려보낸 인원들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하라는 행정명령을 받게 되면서 결국 선착순 공정 투입은 공식적으로 하지 않게 되었다. 관련 기사


2.2. 공정거래법 위반 논란[편집]


2020년 2월, 마켓컬리와 같은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오아시스가 마켓컬리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약칭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였다. 신고내용은 "마켓컬리와 오아시스 두 업체와 거래하는 납품 회사에 대해, 마켓컬리가 '오아시스 쪽에 납품하는 상품의 구성이나 가격을 바꾸거나 오아시스와 거래하지 말라'는 식으로 지시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2020년 12월, 공정위가 마켓컬리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2022년 1월, 공정위는 2년 가까운 조사 끝에 결국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심사절차종료' 결정을 내렸다. # #

신고자인 오아시스 측은 이에 반발하며 추가 증거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하여 재신고하는 등 추가 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하였다. #

이와 관련해 현직인 조성욱 공정위원장이 지난 2019년 마켓컬리를 모범사례로 꼽은 적이 있어 공정위의 칼날이 무뎌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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