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어 (r2022072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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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브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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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кедонски јазик
마케도니아어
언어 기본 정보
주요사용국
북마케도니아
화자 수
약 300만 명
어족
인도유럽어족
슬라브어파
남슬라브어군
동부 남슬라브어군
마케도니아어

문자
키릴 문자
언어 코드
ISO-639
MK
주요 사용 지역
파일:Idioma_macedonio.png

불가리아어
Македонска литературна норма
세르비아어
Македонски језик
영어
Macedonian language
그리스어
Μακεδονική γλώσσα
알바니아어
Gjuha maqedonase
터키어
Makedonca
프랑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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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edonische Sprache
러시아어
Македонский язык
스페인어
Idioma macedonio
중국어
马其顿语
일본어
マケドニア語
에스페란토
Makedona lingvo

1. 개요
2. 특징
3. 문자
4. 들어보기



1. 개요[편집]


마케도니아어는 슬라브어파 남슬라브어군에 속하는 북마케도니아의 공용어이다. 북마케도니아 인구의 80% 정도의 모국어이며 전체 화자수는 300만 명 정도이다. 불가리아, 그리스, 세르비아, 루마니아에 소수 모국어 화자가 존재한다.

비교적 근세기에 독자성이 형성된 언어이다. 20세기 들어서 크르스테 미시르코프(Крсте Мисирков, 1874년 ~ 1926년), 코초 라친(Кочо Рацин, 1908년 ~ 1943년), 블라제 코네스키(Блаже Конески, 1921년 ~ 1993년)와 같은 민족 문학작가들의 노력에 의해 독자적인 언어로서의 정서법, 문법 등이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북마케도니아가 슬라브화되기 전인 마케도니아 왕국 시절에 오늘날의 마케도니아 지역(그리스령 마케도니아와 북마케도니아 모두)에서 쓰였던 고대 마케도니아어[1]와는 엄연히 별개의 언어다. 고대 마케도니아어가 고대 그리스어의 방언이었던 것과 달리 현대 마케도니아어는 현대 북마케도니아가 이미 조상 대에 슬라브화된 상태라서 상술한 것처럼 슬라브어파 남슬라브어군에 속한다. 다만 오늘날의 그리스 지역과 북마케도니아 지역 모두 발칸 반도의 정교회 문화권이고 마케도니아 왕국, 로마 제국, 오스만 제국 시절에 한 나라의 영토였던 역사도 있는 만큼 현대 마케도니아어과 그리스어 계통의 언어들은 언어동조대 관계다.


2. 특징[편집]


슬라브어파는 본래 공통점이 많은데, 특히 같은 어군으로 분류되는 불가리아어와 닮은 점이 많다. 실제로 19세기에 러시아 제국언어학자였던 빅토르 그리고로비치(Виктор Григорович, 1815년 5월 12일 ~ 1876년 12월 30일)가 마케도니아의 언어를 조사하고는, "마케도니아에서는 불가리아어(의 방언)를 쓴다."라는 기록을 남긴 반면, 비슷한 시기 불가리아계 러시아인 언어학자인 표트르 드라가노프(Пётр Драганов, 1857년 2월 13일 ~ 1928년 2월 7일)[2]는 마케도니아어의 독자성을 주장하는 등 당시 언어학자들에게도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이런 논쟁은 오늘날에도 이어져서, 불가리아에선 대놓고 이 언어를 마케도니아식 표준 정서법(Македонската литературна норма)이라 하며 불가리아어의 일부로 취급한다. 그러나 마케도니아인들은 불가리아의 이런 주장에는 크게 반대한다.

불가리아어와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보면, 우선 표준 불가리아어 발음에 없는 경구개음인 Ѓ[ɟə\]·Њ[ɲə\]·Ќ[cə\][3]가 있는 대신에 불가리아에서 특징적인 Ъ[ɤ\] 발음이 없다.(다만 알파벳을 읽을때는 МПЦ[mə.pə.t͡sə]와 같이 [ə\] 발음으로 읽는다.) 문자체계는 세르비아와 가까워 세르비아어와 닮은 것 같기도 하지만 세르비아어에는 아주 잘 발달된 격이 미약하고 -от, -та 등을 정관사처럼 쓰는 등 문법은 불가리아어와 흡사하다. 그 외에는 마케도니아어로 불가리아의 국호에 대해서 '벌가리야(България)'와는 다소 이질적인 '부가리야(Бугарија)'로 표기하는 점, 불가리아어판 위키백과(Уикипедия, 위키페디야)와 마케도니아어판 위키백과(Википедија, 비키페디야) 명칭의 표기가 서로 다른 점이 있다.

마케도니아어
불가리아어
한국어
Сите човечки суштества се раѓаат слободни и еднакви по достоинство и права.
Всички хора се раждат свободни и равни по достойнство и права.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Тие се обдарени со разум и совест и треба да се однесуваат еден кон друг во духот на општо човечката припадност.
Те са надарени с разум и съвест и следва да се отнасят помежду си в дух на братство.
인간은 천부적으로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하여야 한다.

그리스-북마케도니아가 국호 분쟁을 합의하기 전까지 그리스에서는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의 지명이라며 '마케도니아 공화국'이라는 국호에 태클을 거는 것과 마찬가지 맥락에서 이 언어의 명칭에 대해서도 태클을 걸었다. 그래서 슬라보마케도니아어(Славомакедонски, Σλαβομακεδονικά)와 같이 '슬라브'를 첨가한 용어들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었다.[4] 2018년 말-2019년 초 양국은 국호 논쟁을 마무리하면서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국호를 '북마케도니아 (공화국)'로 변경하고 '마케도니아는 그리스'라는 합의를 했으며, 그 대신 그리스는 '마케도니아어(Μακεδονικά)'라는 이름을 현재의 남슬라브어파 언어의 일종으로 인식하는 데 합의했다.[5]


3. 문자[편집]


키릴 문자를 사용한다. 본래 마케도니아어는 19세기까지 구어로만 쓰여왔던 관계로 오랫동안 독자적인 정서법이 없다가 19세기 들어 민족주의 열풍이 불면서 현지 학자들이 불가리아어세르비아어, 러시아어 정서법을 참고하여 나름대로의 표준 정서법을 확립하고자 했으며, 최종적으로 1945년 마케도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에 세르비아어에 가까운 정서법을 표준으로 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키릴 문자
(대문자/소문자)
명칭
발음
A а
아 (a)
/a/
Б б
베 (бe)
/b/
В в
베 (вe)
/v/
Г г
게 (гe)
/g/
Д д
데 (дe)
/d/
Ѓ ѓ
계 (ѓe)
/ɟ/
Е е
에 (e)
/e/
Ж ж
제 (жe)
/ʒ/
З з
제 (зe)
/z/
Ѕ ѕ
제 (ѕe)
/d͡z/
И и
이 (и)
/i/
Ј ј
예 (јe)
/j/
К к
카 (кa)
/k/
Л л
레 (лe)
/l/, /ɫ/
Љ љ
레 (љe)
/l/, /ʎ/
М м
메 (мe)
/m/
Н н
네 (ne)
/n/
Њ њ
녜 (њe)
/ɲ/
O o
오 (o)
/o/
П п
페 (пe)
/p/
Р р
레 (рe)
/r/
С с
세 (сe)
/s/
Т т
테 (тe)
/t/
Ќ ќ
켸 (ќe)
/c/
У у
우 (у)
/u/
Ф ф
페 (фe)
/f/
Х х
하 (хa)
/x/
Ц ц
체 (цe)
/t͡s/
Ч ч
체 (чe)
/t͡ʃ/
Џ џ
제 (џe)
/d͡ʒ/
Ш ш
샤 (шa)
/ʃ/

현대의 표준 마케도니아어 정서법은 부크 카라지치의 세르비아어 정서법을 마케도니아인 언어학자 크르스테 미시르코프가 마케도니아어에 맞게 일부 수정한 것이다. 세르비아어에 존재하지 않는 발음인 /ɟ/와 /c/를 표기하기 위해 Ѓ와 Ќ를 도입했고, /d͡z/는 옛 키릴 문자에서 따온 Ѕ로 표기한다.


4. 들어보기[편집]



북마케도니아의 국가인 〈마케도니아의 오늘을 넘어(Денес над Македонија)〉.

테오나 스트루가르 미테프스카(Теона Стругар Митевска)의 〈신은 존재한다, 그녀의 이름은 페트루니야(Господ постои, името ѝ е Петрунија)〉의 일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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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케도니아 왕국의 그리스 통일을 기점으로 마케도니아 왕국의 언어가 고대 아테네어로 바뀌었다가 이후 다시 코이네 그리스어로 바뀌었다.[2]몰도바 남부 가가우지아의 콤라트 출신이다.[3] 각각 겨·녀·켜에 가까운 발음이다. Њ가 사용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케도니아어에서는 세르보크로아트어 정서법과 유사하게 Љ도 사용된다. 다만 마케도니아어에서 Љ는 경구개음이 아닌 [lə\] 발음이며 Л[ɫə\]와 구분되는 발음이다.[4] 영어로는 Slavomacedonian, Macedonian Slavic, Macedonian Slav, Slavic Macedonian, (Slavic) Macedonian, Macedonian (Slavonic) 등 슬라브어족임을 강조한 대용 표현들이 존재한다.[5] 이것 때문에 그리스 측 강경파들도 이 합의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있다. 어쨌든 북마케도니아가 이름을 바꾸긴 했지만 마케도니아라는 이름이 들어간 국호로 합의하고 언어는 북 자도 안 붙여도 된다는 점에서 그리스가 약간은 양보한 셈인데, 이런 강경파들은 한치의 양보도 하면 안 된다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