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루/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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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마천루 
류경호텔. 1987년에 착공했지만
1. 개요[편집]
북한의 마천루에 대해 서술한 문서.
북한은 자본주의 체제가 아니므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수요가 잘 나올리가 없기 때문에 애당초 마천루를 일반 기업이 건설하는 경우가 아예 없었다. 당연히 이건 2000년대 이전의 얘기이고, 2010년대 이후의 북한에서도 부동산 개발이 꽤나 수익을 내는 사업인데다가[1] 국영기업들이 경영자율화로 비즈니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업자들과 국영기업에서 분양 및 임대수익을 노리고 합작해서 짓는다. 당국에서도 건설붐이 불면 일단 돈이 돌고있는데다가 외부가 샤방샤방해지기 때문에 발전하고있다고 선전, 홍보할수있으니 적극 장려하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초고층 건물은 류경호텔이다.
보통 CTBUH에서는 지상 200 m 이상을 마천루로 분류한다는 점에서는 사실 북한에서 '초고층 건물'로 인정받는 건물은 다섯 건물 뿐이다. 목록. 단적인 예로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남한의 마천루'(List of tallest buildings in South Korea) 항목은 2011년 3월에 생성되었으나, '북한의 마천루'(List of tallest buildings in North Korea) 항목은 아예 없었으나 '남한의 마천루' 문서가 생성된 지 5년 반이 지나서야 생성되었다.
2010년대 들어 북한이 장마당을 장려하면서 돈주들이 늘어났는데 돈주들이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을 택하면서[2] 여유자금이 대거 부동산으로 몰려들어왔고, 북한 당국도 건설붐이 불면 나쁠 것이 없고 마천루라면 더욱 마다할 것이 없기 때문에 돈주와 당국이 합작해서 마천루를 건설하고 있으며, 마천루를 기업과 개인에게 분양하는 식으로 수익을 얻고 있다. 평양 창전거리에 세워진 고층살림집들도 이러한 마천루 중 하나다. 다만 건설기간이 심하게 빠르다보니 내부는 남한의 1990년대 이전에 건축된 건물들처럼 부실시공이 판을 치고있다는 모양이다.
려명거리 일원에 현재 대규모 마천루가 들어서고 있는데, 문제는 공사기간을 보듯이 2016년 착공, 2017년 완공이라는, 상당히 비정상적인 속도로 짓고 있다. 사실 조립식 건축이나 모듈러 건축을 대대적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시공일자가 단축되는 것이다. 북한에서 조립식 건축이 전후 재건과 주요 아파트 건설에 쓰일정도로 나름대로의 역사가 있다. 다만 북한의 건설기술이 중국이나 러시아에 비해서 많이 뒤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그나마도 김정은이 "2016년 안에 완성하라."고 지시했던 걸 함북 수해로 2017년 4월 15일로 조정한 것이 저 정도다. 최근 골조 사진들을 보면 부실시공이 의심될 정도로 매우 허술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더군다나 평천에서 23층 아파트가 비슷한 이유로 무너졌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셈이다. 그리고 드디어 2017년 4월 14일 준공식이 열렸다.
2. 목록[편집]
2.1. 완공[편집]
CTBUH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다. 2018년 12월 15일 기준.
2.2. 미완성/취소/계획[편집]
3.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04:11:49에 나무위키 마천루/북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남한의 강남불패 이상의 평양불패 신화가 있었다. 고난의 행군이 끝난 직후로부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해서 2018년 상반기까지도 평양 부동산 값이 매년 폭등했는데 2018년 말과 2019년 초에 걸쳐서 부동산 거품이 확 꺼지며 시장이 잠잠해졌지만 그 이전에 부동산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2] 이외에도 사채업나 무역업이 있기는 하지만 무역업은 제한이 있고, 사채업은 아무래도 위험부담이 강하다.[3] 당초 1990년 완공이 목표였으나 공사가 늦어져 1995년에서야 완공했다.[4] '장용2동'으로 읽히는 지명으로 언급되나 실제 평양에 없는 지명이다. '장경2동'으로 추정된다.[5] 2011년 7월경 외장 공사가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