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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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천문연맹의 공인을 받지 못한 별자리]

파일:국제천문연맹 로고.svg
황도 12궁 / 밑줄 : 프톨레마이오스의 48개 별자리 /
※ 공인되지 않은 별자리의 경우 공식적인 한국어 명칭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알파벳 순서를 따른다.





마차부자리
Auriga / Aur


파일:external/www.botproductions.com/chart_aur.gif

학명
Auriga
약자
Aur
주요 별 수
5, 8
가장 밝은 별
카펠라 (α Aur, 0.08 등급)
가장 가까운 별
글리제 268(19.741광년)
인접 별자리
기린자리, 페르세우스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살쾡이자리
관측 가능 여부
O

1. 개요
2. 상세
3. 발견된 천체
3.1. 항성
3.2. 심원천체



1. 개요[편집]


Auriga, Aur

겨울철 북쪽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이다.


2. 상세[편집]


그리스 신화에선 아테네의 네번째 왕 에릭토니우스의 별자리로 알려져 있다. 절름발이인 에릭토니우스는 다리의 불편을 덜기 위해 수레를 발명했고 제우스에게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별자리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는 것.

테세우스의 아들 히폴리토스 또는 헤르메스의 아들 미르틸로스[1] 별자리라는 전승도 존재한다.

알파별 카펠라가 북극성에서 가장 가까운 1등성이므로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카펠라 주변의 별들로 오각형을 그리면 대충 다 그려진 셈. 오각형의 아랫쪽 꼭지점인 감마별은 황소자리와 공유하는 별로, 황소자리에서는 위쪽 뿔에 해당하는 베타별이라는 것도 알아두자[2].

알파별 이외의 알려진 별로 엡실론별이 있는데, 이 별은 식변광성으로 변광 주기가 매우 길어 무려 27년에 달한다. 어두운 동반성이 주성을 돌며 주기적으로 주성을 가리기 때문인데, 그 식(eclipse)이 무려 18개월이나 지속된다고. 이 동반성의 정체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데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다.

베타별인 멘칼리난은 현재 태양계를 향해 접근 중이며 98만 년 뒤에는 카노푸스를 제치고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이 될 것이다.

카펠라와 반대되는 쪽에 산개성단 3개를 관측할 수 있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M38, M36, M37이다. M38과 M36은 파인더 안에 모두 들어오게 할 수 있다. 그러나 3개는 정말 비슷하다.

이 별자리가 있는 방향이 우리 은하의 중심의 정반대 방향이다. 정확히는 황소자리와 이 별자리의 경계이다. 이 경계에 상술한 황소자리 베타가 존재한다.[3]

3. 발견된 천체[편집]


마차부자리는 겨울철 은하수를 통과하는 별자리라 산개성단, 성운, 여러 변광성이 많다.


3.1. 항성[편집]


31개의 별이 바이어 지정되어 그리스 문자가 붙었는데, 왜 이렇게 많냐면 φ별만 9개나 되기 때문이다.[4] 그리고 γ별은 황소자리 영역에 존재하며, 황소자리의 β별이기도 하다.

  • α Aur(Capella, 카펠라): 겉보기 등급 0.08[5]의 다중성계이다. 마차부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로, 전체적으로 밤하늘에서 6번째로 밝은 별[6]이며, 가장 북쪽에 위치한 1등성 이내의 별이다. 21~16만 년 전에는 카펠라가 가장 밝은 별이었으며, 그때는 겉보기 등급이 -1.8에 달했다고 한다. 카펠라라는 이름은 '작은 염소[7]라는 뜻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42.919 광년이다.
  • γ Aur(Elnath, 엘나스): 동시에 황소자리 β별이기도 하다. 겉보기 등급은 1.65로 밝다. 황소자리 영역에 있어 마차부자리의 별이 아니다.
  • β Aur(Menkalinan, 멘칼리난): 겉보기 등급이 1.89~1.98 사이로 밝기가 변하는 식변광성이다. 주성은 A1형 준거성이고, 동반성은 G2형의 주계열성이다. 두 별은 3.96일을 주기로 공전하며 1.99일을 주기로 두 별이 각각 다른 별을 가린다. 지구와의 거리는 81광년이고 큰곰자리 운동성단의 일부였다고 추측된다.
  • θ Aur(Mahasim, 마하심): 겉보기 등급이 2.62~2.7 사이로 밝기가 변하는 변광성[8]이면서 쌍성인 항성계이다. 주성은 A0형의 주계열성이며 사냥개자리 알파형 변광성이다.[9] 동반성은 주성에서 약 4"(초) 정도 떨어진 F2~5형 주계열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66광년이다.
  • ι Aur(Hassaleh, 하살레흐): 겉보기 등급 2.69의 항성이다. K3형의 밝은 거성(II)이며, 미확인의 갈색왜성 동반성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490광년이다.
  • ε Aur(Almaaz, 알마즈): 27년을 주기로 겉보기 등급이 2.92~3.83까지 변하는 식변광성으로, 식변광성치고는 주기가 27년으로 너무 길고 어두워지는 상태가 18개월이나 지속되는 등 범상치 않은 타입으로 특히 동반성의 정체가 무엇인지 오랫동안 밝혀지지 않아 주목을 밭게 된 항성계다. 과거에는 한 개나 두 개의 작은 별들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불투명한 먼지 원반, 태양 반경의 2,300배(!)[10]에 이르는 엄청난 크기의 천체, 블랙홀 등 세 개 정도의 가설이 있었다. 현재에 와서는 F형 초거성인 주성과 먼지 원반으로 둘러싸인 B형 주계열성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이 설에서는 중심별이 태양 질량의 15배 정도라는 고질량 가설과 중심별이 태양 질량의 2~4배 정도라는 저질량 가설로 또다시 나뉘는데, 이는 이 별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정확한 거리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나타났다. 그런데 가이아 우주 망원경의 관측 결과 거리가 생각보다 가까워서 저질량 가설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주성은 F0형의 극대거성~거성(Iab~III), 동반성은 B5형 주계열성으로 추정된다. 지구와의 거리는 1,000광년~3,000광년 사이일 확률이 높다.
  • η Aur(Haedus, 하에두스): 겉보기 등급 3.18의 단일 항성이다. B3형 주계열성이며, 지구와의 거리는 약 243광년이다.
  • ζ Aur(Sadatoni, 사다토니): 겉보기 등급 3.70~3.97의 식변광성으로, 2.66년을 주기로 주성과 동반성이 공전하며 식 현상을 일으킬 때 밝기가 3.97까지 어두워진다. 주성은 K5형의 밝은 거성(II)이며, 동반성은 B7형 주계열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620광년이다.
  • δ Aur: 겉보기 등급 3.72의 분광쌍성으로, K0형의 거성과 K~M형의 동반성이 3.5년을 주기로 공전하고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41광년이다.
  • ν Aur: 겉보기 등급 3.96의 항성으로, G5형의 거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220광년이다. 백색왜성 동반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 π Aur: 겉보기 등급 4.24~4.34의 항성으로, M3형의 밝은 거성(II)이다. 느린 불규칙 변광성이라 밝기가 조금씩 변하기도 한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780광년이다.
  • κ Aur: 겉보기 등급 4.34의 항성으로, G8.5형의 거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77광년이다.
  • UU Aur: 준규칙변광성으로, 대략 440일을 주기로 겉보기 등급이 4.9~7.0 사이의 밝기 변화를 보인다. 탄소별이며[11], 지구와의 거리는 약 1,100광년이다.
  • RT Aur: 3.73일을 주기로 겉보기 등급이 5.00~5.82로 변하는 세페이드 변광성이다. 동반성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분광형은 F4~G4형의 초거성(Ib)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500광년이다.
  • WW Aur: 알골식변광성으로, 평상시 겉보기 등급이 5.82지만, 주성과 동반성이 차례로 가려질 때 각각 6.54와 6.43으로 어두워진다. 주성-동반성 간의 공전 주기는 2.53일이다. 둘다 A형 주계열성으로[12], 지구와의 거리는 약 297광년이다.
  • AE Aur: 겉보기 등급 5.78~6.08의 오리온형 변광성, 폭주성인 항성이다. AE Aur는 현재 IC 405성운(불꽃별 성운)을 통과하는 O9.5형의 주계열성이며, 태양 기준으로 무려 90km/s에 달하는 상대 속도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이한 움직임을 지니게 된 원인으로는 오리온 성운근처에서 일어난 근처 별의 초신성 폭발[13] 또는 쌍성계끼리의 충돌 등이 있다. 비둘기자리[14], 양자리 53번 별 등도 같은 시기에 튀어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320광년이다.
  • HD 37519: 겉보기 등급 6.04의 항성이다. B9.5형 준거성~거성 단계이다. 1964년 3월에 이 별에서 강력한 플레어가 방출되어 밝기가 잠시 동안 3등급이나 높아진 바 있는 항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810광년이다. Andrew's Star(앤드루의 별)이라고도 한다.
  • AR Aur: 4.13일을 주기로 겉보기 등급이 6.15~6.82로 변하는 식변광성으로, 둘 다 B형 주계열성이다.[15] 두 번째 동반성의 가능성이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400광년이다.
  • LY Aur: 겉보기 등급 6.66~7.35로 변하는 식변광성이자 사중성계이다. A별과 B별은 약 0.6"(초) 떨어져 있고, 각각 쌍성계다. A별은 평균 6.85등급으로 식변광성이라 두 별이 각각 가려질 때 각각 0.6, 0.69등급씩 어두워진다. 각각 O형의 밝은 거성(II)과 거성(III)이며, 공전 주기는 4일이다. B별은 20.5일을 주기로 두 별이 공전하는 분광쌍성으로, 주성은 B0.5형의 거성이지만 동반성의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구와의 거리는 1,000광년 이상이다.
  • AB Aur: 겉보기 등급 7.05의 항성[16]으로, 먼지 원반과 원시 행성이 관찰된다. A0형의 주계열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530광년이다.
  • GD 66: 지구에서 170광년 정도 떨어진 백색왜성으로, 겉보기 등급은 15.56이다. 돌고 있는 외계행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외계행성이 확인된 별들
  • HD 40979
  • HD 45350
  • HD 43691
  • HD 49674
  • HD 42012
  • KELT 2A
  • WASP-12
  • HAT-P-9


3.2. 심원천체[편집]


  • M 36: 6.3등급의 산개성단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4,300광년이다.
  • M 37: 6.2등급의 산개성단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4,500광년이다.
  • M 38: 7.4등급의 산개성단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3,500광년이다.
  • NGC 1664: 7.6등급의 산개성단이다. 전체 질량은 태양의 640배 정도이며 나이는 6억 7500만 년 정도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4,200광년이다.
  • NGC 1778: 7.7등급의 산개성단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4,800광년이다.
  • NGC 1857: 7.0등급의 산개성단이다.
  • NGC 1893: 7.5등급의 산개성단이다. IC 410 성운 안에 존재한다. 찬드라 X선 망원경에 의하면 어린 별들이 4,600여개나 존재한다고 한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2,400광년이다.
  • NGC 1907: M 38 바로 남쪽에 위치한 산개성단이다. 밝기는 8.2등급이다. 나이는 약 5억 년이며 30여 개의 별을 포함하고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4,500광년이다.
  • NGC 1931: 10.1등급의 방출성운이다. 모양이 오리온 성운과 유사하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7,000광년이다.
  • NGC 2281: 5.4등급의 산개성단이다. 겉보기 크기가 25'(분)으로 메시에 36~38번 보다 2배나 큰 크기이며 거리가 1,700광년 정도로 가까워서 구성하는 별들의 밝기 또한 밝은 편이다. 나이는 약 6억 년으로 추정된다.
  • 불꽃별 성운(IC 405): 전체 밝기 6.0의 방출성운, 반사성운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500광년이다. 콜드웰 목록의 31번이다.
  • IC 410: NGC 1893을 품은 방출성운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2,000광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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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리스의 오이노마오스 왕의 마차부로서 히포다메이아와 결혼하고 싶어했던 펠롭스가 한 오이노마오스의 마차 바퀴를 연결하는 부분을 부실하게 만들라는 제안을 엘리스 절반과 히포다메이아와의 초야권을 조건으로 승낙했지만 펠롭스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히포다메이아를 겁탈하려다가 펠롭스에 의해 미르토온 해(Myrtoion pelasgos)(이 이름 자체가 미르틸로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에 빠져죽으며 펠롭스의 집안에 저주를 내리고, 이 저주는 외증손 대인 테세우스 대까지 이어졌다.[2] 전통적인 별자리 개념으론 그렇다. 그러나 현대천문학에선 이 별은 마차부자리가 아니라 황소자리에 소속된 별이다.[3] 공식적인 이름은 엘나스이다. 어원은 아랍어로 황소의 두 뿔을 말하는 النطح 안-나스에서 유래했다.[4] 사실 10개인데, φ10별은 살쾡이자리 쪽으로 넘어가 있어 마차부자리에 속하지는 않는다.[5] 밝기가 0.03~0.16까지 변하는 경우가 있어 변광성으로 의심되기도 한다.[6] 시리우스, 카노푸스, 알파 센타우리, 아크투루스, 베가 다음으로 밝다. 7번째는 리겔.[7] 혹은 새끼 염소[8] 주성만 해당된다.[9] 이 별은 사냥개자리 알파형 변광성의 특징인 강한 자기장과 풍부한 규소를 가지고 있다.[10] 참고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큰 별은 스티븐슨 2-18로, 태양 지름의 2,150배이다.[11] C5,3-C7,4(N3)형의 탄소별이다.[12] 각각 A5m, A4m형 별이다.[13] 이 가설이 맞다면 바너드 루프#를 만든 초신성이 원인일 수 있다.[14] 이 별 역시 대표적인 폭주성이다.[15] 각각 B9, B9.5형 주계열성이다.[16] 오리온 변광성이라 6.3~8.4까지 불규칙하게 변할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