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오브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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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마스터 오브 소드1
3. 마스터 오브 소드2
5. 마스터 오브 소드4


1. 소개[편집]


놀 엔터테인먼트[1]가 개발한 던전형 횡스크롤 모바일 게임. 장르는 ARPG, 메트로바니아.

시리즈 1, 2, 3편은 곳곳에 지형 퍼즐이 숨어있는 정사각형의 타일형 맵을 한 칸 한 칸 밝혀나가 100%를 달성하는 정통적인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의 게임이며, 보통 이 세 편을 통틀어 '구작'이라고 부른다.[2] 4편과 5편은 마을과 포션 등 정통 RPG 요소가 가미된 게임으로 '신작'이라고 부른다. 4편에서는 PNJ가 제작을 맡으면서 기존 마오소 시리즈의 개성을 날려먹고 일반 횡스크롤 RPG 1로 만들어버렸지만, 5편에서는 다시 지형 퍼즐과 다양한 효과가 있는 장비와 맵, 정사각형의 타일형 맵을 밝혀나가는 스타일이 돌아오면서 정통 RPG와 메트로바니아가 합쳐진 특이한 작품이 되었다.

특수한 능력이 있는 장비와 지형 퍼즐은 마스터 오브 소드의 큰 재미인데, 초반에 갈 수 없었던 높은 지형의 맵을 이단점프가 가능한 부츠를 얻게 되면서 후반부에 갈 수 있게 되거나 얼음의 검을 이용하여 적을 얼려 점프대로 삼고, 화염의 검으로 얼음벽을 녹이는가 하면 자력 갑옷을 입어서 자석에 매달려 날아갈 수도 있다. 어떤 특정 장비를 얻어야만 다음 길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특별한 안내가 없더라도 알아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던 플레이어는 특별히 길 안내가 없어도 퍼즐 풀듯이 순서를 맞춰 길을 찾아갈 수 있다. 3편의 발테임의 영역은 바닥이 블럭들로 구성돼있는데, 블럭마다 특정 아이템 사용 불가 구간이 있어서 이 위에 올라가면 무기를 쓰지 못하거나 갑옷, 부츠의 능력이 사라지기도 한다.

메트로바니아 시리즈의 대표작 악마성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있다. 현실에 나타난 마왕성, 최강의 장비를 갖고 시작하지만 초장부터 등장한 보스에게 강탈당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인공 등.

처음엔 그냥 용사가 마왕을 물리치고 공주를 구하는 스토리인데, 시리즈가 나오면서 스토리에 살이 붙는 희귀한 케이스

배경음이 출시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듣기 좋은 편이다.
마스터 오브 소드2
마스터 오브 소드3
마스터 오브 소드5

마스터 오브 소드 시리즈의 음악은 4편을 제외하고 남구민(Nauts)이 만들었으며, 구작에는 SoundTeMP 명의로 참여했다. 마스터 오브 소드5에는 Nauts 뿐만 아니라 NieN도 함께 참여했다. 후속작으로 그란트리아가 나왔는데 이쪽도 역시 배경음악 수준이 상당하다.


2. 마스터 오브 소드1[편집]





2002년도 출시. 대사라고는 곳곳에 마왕궁에 들어갔었던 선대의 용자 바리스가 남긴 팻말 밖에 없다.

제국의 기사였던 로빈과 공주 로라가 꽃밭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도중, 갑작스럽게 나타난 마왕 테트라쿤의 손이 로라를 낚아 채간다. 로빈은 마왕 테트리쿤을 물리치고 로라를 구하기 위해 마왕성으로 들어간다. 진행하면서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을 얻어가며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는 것이 메인이며 강력한 등급의 검을 얻을수록 검의 크기와 공격범위가 증가한다.

테트라쿤을 홀리 소드로 물리쳤는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다른 무기나 마법으로 테트라쿤을 물리치면 방 안에 로라 공주가 없는 배드 엔딩이지만, 홀리 소드로 테트라쿤을 물리치면 방 안에 로라 공주가 있는 해피 엔딩이 된다.


3. 마스터 오브 소드2[편집]


2005년 3월 11일 SKT에서 최초 출시. 이후 KT에서는 확장팩이 적용된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놀사에서 마그나 카르타 m을 발매한 뒤 나온 작품으로 본격적으로 마오소의 명성을 알린 게임이다. 뛰어난 퍼즐맵 구성으로 여러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마왕 테트라쿤과의 처절한 대결. 그 2년 후.

로라 공주는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어떤 약으로도 공주는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대신은 공주의 의식을 되돌릴 마지막 방법을 떠올렸습니다.

그 마지막 방법이란 만병통치약이라는 전설의 꽃 이쉴리나. 용사 로빈은 이쉴리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흐른 어느날.

이변은 다시한번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용사 로빈이 없는 성을 의문의 검은 안개가 감싼 것입니다.

고된 여행 끝에 찾은 이쉴리나의 꽃을 갖고 돌아온 로빈. 하지만 로라공주는 이미 어디론가로 사라져버린 뒤였습니다.

"우...우우"

"우우...공주님이...공주님이...사라져버렸습니다."

"사흘전, 불길한 검은 안개가 성을 뒤덮었고 사람들은 쓰러졌습니다. 그 안개속에서 공주님이 사라지는 것을 저는 본 것입니다."

"저것은 설마..마왕성! 그렇다면 마왕 테트라쿤이 또다시...?"


마왕 테트라쿤을 물리치고 로라를 구출한 로빈은 전설의 용사 바리스에 버금가는 용자왕이 된다. 2년 후 어느날, 로라가 쓰러지고 로빈은 로라를 살릴 수 있다는 유일한 약재 이쉴리나 꽃을 찾으러 간다. 그러나 그 사이에 로라가 왕궁 내부에 들이닥친 보라색 연기에 사라지고, 로빈이 돌아오자 마왕성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에는 전작에서 얻은 최강의 세트 홀리소드, 갑옷, 부츠를 갖고 시작하지만 뒤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난 다크나이트에게 강탈당하고 다시 처음부터 장비를 모아나가게 된다.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알루카드가 생각나는 부분. 이쉴리나 꽃은 죽었을 때 1회 한정으로 부활약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후반부에서 다시 얻을 수 있다. 이쉴리나 꽃을 쓰고 다시 얻지 않은 상태에서 다크나이트를 물리치면, 다크나이트의 정체는 세뇌당했던 로라였기 때문에 로라가 사망하고 배드 엔딩이 된다. 이쉴리나 꽃을 갖고 있는 채로 다크나이트를 물리치면 쓰러진 로라를 이쉴리나 꽃으로 살려내서 진 엔딩으로 갈 수 있다. 진엔딩 루트에서 홀리 세트를 뛰어넘는 얼티밋 소드, 얼티밋 아머를 얻은 로빈은 테트라쿤을 다시 한 번 물리치고 엔딩. 다만 만일 얼티밋 소드를 얻지 않은 상태에서 테트라쿤을 격파하면 로빈이 갑자기 다크나이트로 세뇌당해 로라를 살해하는 배드 엔딩이 뜬다.

다크나이트의 정체가 밝혀진 후, 확장팩(1000원, 통신비 별도)을 구매하면 천계와 마계, 우주 맵이 추가된다. 우주 맵은 정말 중력을 정직하게 따르고, 블랙홀에 강제로 빨려들어가기 때문에 컨트롤이 매우 어렵다.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잘 오가면서 다음 맵으로 가야한다.[3] 진행 도중에 홀리세트와 다크세트를 넘어서는 얼티밋 소드를 포함한 세트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천계와 마계 맵에서는 추가 시나리오와 보스 러쉬가 제공된다.

먼저 맵 상단에 있는 천계에 가서 빛의 여신 파르메티아에게 충성을 맹세하면 가장 오른쪽 맵에서 쭉 떨어져서 순식간에 맵 가장 하단까지 갈 수 있다. 이곳, 마계에서 보스러쉬를 거친 후 마계의 여왕 사르바로아와 싸우는 것이 추가 시나리오. 그렇지만 마왕 테트라쿤은 여신 파르메티아가 마계에 있는 모든 존재를 흡수하기 위해 파르메티아가 만든 존재였으며, 그것이 폭주하는 바람에 인간계에 오게 된 것이었다. 두 여신의 전쟁이 예고되면서 게임은 끝이 난다.

이 시리즈에서 내려찍기 같은 액션이 도입되었고, 죄수 글랜의 도움으로 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최강의 검은 얼티밋소드지만 모든 검을 최종 단계까지 업그레이드 하면 공격력이 가장 낮은 검이 된다는게 아이러니. 반대로 초반 장비인 숏소드는 최종 업그레이드 시 125로 가장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넥슨모바일어둠의 전설 모바일 게임의 어떤 마을의 구석을 보면 여기에서 나오는 다크 나이트가 마오소 2를 잘 부탁한다는 대사를 말한다. 놀사와 어떤 관계가 있었던 듯?

마스터 오브 소드2의 OST 모음

4. 마스터 오브 소드3[편집]


2006년 12월 21일 SKT 최초 출시.
원 기획에서는 실사 비율의 8등신 로빈이 돌아다니는 충격적인 그래픽이었으나 유저들의 많은 원성으로 기획이 바뀌면서 드래곤 사가의 출시 이후에야 나왔다. 등신은 기존의 2등신에서 3등신으로 변경되었다.

테트라쿤을 물리친 후 사자왕의 신전에 안치된 얼티밋 소드를 발테임에게 도난당한다. 이를 되찾기 위해 로빈은 인간계와 융합된 마계로 들어간다. 사자왕의 신전 구역에 들어가면 어째서인지 로빈이 홀리 세트 대신 다크 세트를 얻는데, 사실 지금까지 플레이 하던 캐릭터는 옆에서 로라로 분장하여 힌트를 줬던 어둠의 여신, 사르바로아가 만들어낸 가짜 로빈이었다. (이때 낚였다고 통곡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뒤에 진짜 로빈이 쫓아가서 멘붕한 가짜 로빈을 물리치고 발테임과 겨루지만 패배하고, 얼티밋소드는 스스로 움직여 발테임의 공격을 대신 받고 산산조각이 나버린다. 로빈은 얼티밋소드의 조각과 사자왕의 심장(라이언하트)을 합쳐 레오소드를 만들어내고, 이것으로 발테임의 영역에 들어가 발테임을 물리친다. 발테임은 어둠 속에서 자신을 부르는 테트라쿤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둘이 힘을 합칠 것을 암시하면서 엔딩.

다양한 능력을 가진 펫 수집과 무기에 끼워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오브 시스템, 노말 모드 외에 게임 시간 기준으로 40분 내에 목표지점까지 도달하여 클리어하면 펫 다크를 얻을 수 있는 타임어택 모드, 난이도가 더 높고 한 번 죽으면 세이브 데이터가 사라지지만 더 강한 오브를 얻을 수 있는 하드코어 모드 등 많은 요소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각 구역마다 npc가 있어 무기를 강화하거나 오브를 구매하고, 몬스터에게서 드롭되는 펫 알를 부화시킬 수 있다. 또한, 몬스터에게서 책을 얻으면 책의 종류에 따라 스탯을 올릴 수 있다. 기존의 커맨드 스킬 시스템도 건재하여 올려치기 비상참과 일섬 진공참을 사용할 수 있다.

난이도는 전시리즈 중 가장 낮다못해 無난이도 수준이다. 스킬과 내려찍기가 프레임 단위의 다단히트이며, 펫의 레벨과 능력치의 상한이 매우 높기 때문에 웬만큼 플레이하면 걸어가기만 해도 원펀맨에 빙의한 펫이 1초만에 맵을 청소해버리고 올려치기 한 방에 최종보스가 갈려나간다. 버그도 많아서 비상참을 쓰고 가드링을 이용하여 버티면 무적이 되는 버그가 있었다. 떠도는 혼 NPC를 만나서 럭키 오브의 드랍 확률을 높이면 몹들을 잡을 때마다 아이템들이 쏟아진다. 책을 과다복용하고 오브들을 마구잡이로 합성하여 과다강화를 이루면 모든 보스는 껌이다.

KTF런칭 이후로 망각의 수정궁이라는 확장판이 생겨났으며, LGT는 폰 사양의 문제로 이 확장팩이 나오지 않았다. 망각의 수정궁의 BGM은 전작의 우주 BGM과 같다.


5. 마스터 오브 소드4[편집]


2008년 6월 26일 SKT 최초 출시.
놀 사가 미니게임을 내놓은 뒤에 런칭한 게임으로, 드래곤 나이트시리즈를 제작한 PNJ와 합동 제작을 하고 PNJ측에서 마케팅을 했다. 그래픽적으로는 크게 좋아졌지만 마스터오브소드의 특징이 사라지고 평범한 RPG가 돼버렸다.

발테임 퇴치 후, 어느날 도적 일당들이 레오소드를 훔쳐 달아난다. 이를 쫓아가던 로빈은 레오소드가 과거 사자왕이 대륙을 통일할때 썼던 초마도기사를 재건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라는것을 알게 되고, 초마도기사를 이용해서 강제로 대륙을 통합하려는 계략을 막기 위해 움직인다. 이 편에서 로라가 신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회복 아이템의 추가, 검 외의 도끼 등 무기 바리에이션의 추가, 전작처럼 무기를 찾아 쓰는 것이 아니라 강화해서 사용하는 시스템, 안내의 부족함, 상점의 추가 등 기존의 마스터 오브 소드가 단순한 재미로 인기를 끈 것과 전혀 다른 게임이 돼버렸다. "이건 마오소가 아니라 영웅서기와 낭천을 짜깁기해서 짭퉁한 거다"는 말이 있었다. 또한, 게임 밸런스가 매우 높아지고 노가다성이 짙어진 점도 큰 단점으로 작용했다.

그렇지만 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규모가 작다보니 마스터 오브 소드는 작품성에 비해 영웅서기나 에픽 크로니클같은 게임보다 덜 얄려져 있었기 때문에 대형 제작사 PNJ의 마케팅으로 처음 안 사람들도 많은 듯 하다. 게임 자체는 마오소답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되었지만 게임 자체로만 보면 평작은 된다.또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기 시작했으며 구작 시리즈와 이 4편의 특징을 합쳐서 5편이 만들어진 것이었므로 시리즈 전체로 보면 이점도 있었다.


6. 마스터 오브 소드5[편집]


2009년 9월 24일 SKT 최초 출시.

개발자들이 4편에서 게임의 컨셉을 갈아엎었다는 걸 알아챘는지 이전 시리즈의 특징인 퍼즐 요소가 다시 돌아왔다. 4편과 그 전 편들을 적절히 섞어놓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사용해 맵을 탐색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그래픽도 대략 향상되어서 매우 좋다. 칭호 수집이나 도전과제 수행하기 등의 파고들기 요소도 마련해 게임을 한 번 엔딩 보면 땡이었던 마오소 시리즈를 엔딩 보고도 계속 잡게 만들었다.

시리즈 최초로 스크린샷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이건 모바일 게임 사상 첫 시도였지만 네트워크 접속 비용이 드는 탓에 한번하면 1000원이상의 돈이 빠져들었다. 또한 네트워크 던젼(일명 pvp=투기장)이 생기고 던젼(캐릭터의 한계레벨 노멀은 99 하드는 150)을 넘어서는 몬스터는 긴장감과 특별한 인상을 남겨준다. 개인 사이의 아이템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커뮤니티를 꽤 오랫동안 활발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값어치가 있는 물건을 주고 받을때에는 쿠폰이라는 아이템으로 서로 아이템을 교환하였다.(과금 아이템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

2011년 마스터 오브 소드5 리로드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용으로 무료 출시되었다.(버프, 특수아이템은 유료) 피처폰시절에도 듣기 좋았던 bgm들이 어래인지 되어서 매우 듣기 좋아졌다. 다만 2014년 이후 한게임 측에서 게임 서버를 닫아버렸다. 창고나 PVP등의 네트워크 컨텐츠가 차단된건 둘째치고 최초 실행시 필요한 인증 마저도 막히기 때문에 사실상 실행이 불가능하다. 서버를 닫은 이후에도 한동안 플레이스토어에 올라와있었는데 2016년 현재는 내려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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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에 이너브로 이름을 바꾼다.[2] 비슷한 메트로바니아 장르 게임으로는 Funter Studio(현 네시삼십삼분으로 계보가 이어진다.)가 제작한 다크슬레이어 1, 2편이 있다. 이쪽은 퍼즐보다는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3] 후에 마스터오브소드5에서 오마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