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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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지
諸星 大|모로보시 다이


파일:모로보시 다이.png

프로필
이름
모로보시 다이 (諸星(もろぼし (だい)
학교
지학고등학교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포지션
슈팅 가드[1]
등번호
4번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나카오 미치오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유제상 (비디오)
김일 (SBS)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jihak5_2.jpg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아이치현 지학고(아이와가쿠인)의 에이스이다.

전국대회(인터하이)편 시작과 함께 등장했다.


2. 작중 행적[편집]


인터하이가 끝나고 마성지를 보러 가던 길에 이정환은 그를 북산이 전국제패를 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로 점치고 있었는데, 실제 전국대회에서 북산의 전국제패의 꿈이 마성지가 속한 지학과의 경기에서 무너졌다.[2]

작중 플레이 장면이 적기 때문에 실력을 가늠하기 힘든 선수인데, 전국 4강 팀의 에이스라는 점과, 마성지가 여러 암시를 통해서 아이치 현 버전 이정환급 넘버원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을 감안하면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을 거라 생각된다.[3]

파일:attachment/SlamDunk_17_022_2.jpg

이정환이 "전국의 레벨을 보여주마"며 전호장, 강백호를 데리고 경기장에 들어 가려던 찰나에 바로 위 짤방처럼 김판석에 허리를 다쳐 실려 나오는 장면으로 첫 등장하여 스타일을 좀 구겼다. 심지어 나중에 강백호에게 "들것에 실려 나왔던 녀석이다. 별 것 아니다"라고 평가 받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마성지는 그 후 다시 코트에 돌아와 경기 종료까지 대활약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30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를 6점까지 좁혔는데 그 주역이 마성지였다면 득점력이든 어시스트력이든 정말 대단한 캐릭터라고 추정해도 무방할 것이다. 실려나간 임팩트가 너무 커서 마성지가 김판석에게 털렸다고 생각한 독자들도 있지만, 이후 나레이션을 보면 돌아온 마성지가 분발하고 김판석이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맹추격했다고 나온다. 이를 생각하면 김판석이 있을 때도 이미 활약하고 있었고 김판석이 빠지자 상대편은 마성지를 전혀 막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판석에게 처절하게 털리며 멘탈이 붕괴되어 끝내 아무것도 못하고 참패당한 전 대회 8강 상성고와 비교해 보면 초반에 당하기는 했지만 바로 자신의 감각을 되찾아 맹추격에 나서는 의지력이 대단하다.

작년 전국대회에서 지학고를 전국 4위[4] 으로 이끈 선수로 해남의 이정환도 인정하는 인물이다. 통칭 지학의 별. 원판에서는 별명의 스케일이 훨씬 커서 아이치[5]의 별이었다.

본명인 '모로보시'에 별(星)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은 모양이다.[6] 물론 지학의 경우 도대회에서 명정공업에게 발목을 잡히는 장면이 나왔지만, 그건 김판석이 워낙 사기캐릭 설정이었으니 논외로 쳐야 한다. 또한 지학과 명정과의 경기로 명정 > 지학이라고 하기도 애매한데, 이 경기는 마성지가 초반에 부상으로 빠져서 상당 시간을 뛰지 못한 경기이다. 게다가 사전 정보가 없는 김판석 같은 선수가 날뛸 경우 견제하기 어려운 초반에 밀리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실제로 30점차까지 벌어진 점수를 비록 김판석이 퇴장당했다고는 하나 그 짧은 시간[7]안에 6점까지 좁힌 점은 마성지의 위엄이다.[8]

다만 사전 정보가 없었다고 보기는 뭐한 게 명정 vs. 지학은 예선리그 거의 마지막 경기였고, 명정 감독이 김판석에게 또 골대에 매달려 있다는 얘기를 언급하는 걸 보면 지학이 그 동안 명정의 경기만 잘 챙겨봤어도 김판석의 약점 정도는 알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산왕이 북산을 상대로 방심했듯이 지학 역시 자신들 정도면 명정공업과 김판석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가볍게 생각했을 수도 있고 해당 경기가 아이치현 예선 마지막 경기인데 1.2위로 명정과 지학이 전국대회에 진출한 것을 보면 두 팀 모두 이미 전국대회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경기에 붙은지라 지학고 선수들이 여러 모로 방심과 자만이 겹쳤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만약 전국대회에서 두 팀이 재대결을 했다면 가드진을 강력히 압박해 김판석에게 공이 못 가게 한다든지[9], 외곽선수들이 김판석을 적극적인 헬프수비로 괴롭힌다든지[10] 다양한 방법을 취할 수 있다. 사실 김판석이 워낙 갑툭튀한 인물이라 대비하지 못했을 뿐, 가드진이 센터를 괴롭힐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11] 그리고 작가가 인터뷰에서 명정의 우승을 부인하면서 김판석에 대해서도 '순수하게 피지컬만 우월한 선수'라고 평가했으므로 전체적인 기량은 마성지가 딸린다고 보긴 어렵다는 평. 그리고 김판석에 대해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던 반면, 정우성에 대해서는 "(이길) 자신이 없다."고 속으로 독백했는데 가끔씩 언급되는 김판석 vs. 정우성의 떡밥에 간접적으로 답안을 제시한 셈이다.

북산 vs. 산왕공고 전에서 막판 강력한 파이팅과 패스플레이로 전국 No. 1 정우성에 맞서는 서태웅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미 정우성과 거의 똑같은 수준이다. 자칫하면 먹힐 수도 있다"는 문제 발언(?)을 하는 바람에 만화 덕후, 농구 덕후 사이에서 강력한 떡밥을 뿌리기도 했다.

근데 설정된 능력치에 비해 딱히 활약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 막판에 주전 부상과 파김치가 되며 극적으로 우승 1순위 후보 산왕을 꺾고 올라온 주인공팀인 북산을 어부지리로 이기고 올라와서 취급조차 안좋은데, 주인공 팀을 이긴 버프도 못받고 준우승조차 못했기 때문에 평가가 더 안 좋다.[12][13][14]

그래도 어찌 됐든 북산에게 참패를 안겨줬으니 당연히 서태웅을 상대로도 인상깊은 활약을 했을 것이고 지학고의 감독마저도 "정우성을 막을 것은 너밖에 없다!"라면서 신뢰하는 모습을 보면 대단한 실력자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15] 정작 본인은 그 직후 혼잣말로 자신없다고 중얼거리지만 이건 정우성이 지나치게 아웃라이어인 경우이고.[16]


3. 여담[편집]


  • 살짝 곱슬기가 있는 머리가 송태섭과 비슷하다. 다만 송태섭과 비교하면 가르마가 약간 있고 곱슬기가 약한 편이다.

  • 과거 국내 인터넷에는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마성지를 공백기 없는 정대만을 생각하고 그렸다는 루머가 정설로 받아들여졌으나 정작 이노우에 본인은 언급한 적이 없는 이야기다. 오히려 소년 점프 만화 특성상 이정환이 경기를 보러 간 점, 그리고 오사카에 갔던 박경태이현수의 플레이에서 윤대협이 생각난다고 한 장면이 있기 때문에 가나가와현에서 붙었던 팀의 에이스인 김수겸이나 이정환의 전국대회 버전으로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대신 원작에서 30점 차이가 나던 스코어를 복귀해 6점 차까지 좁혔다는 언급과 짧게나마 슛을 던지는 장면을, 애니메이션에서는 김판석이 건재한 상황에서도 더블 클러치로 득점을 하는 활약상을 조금이나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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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2] 초기 정발판에서는 단순히 3회전에서 졌다는 언급만 나왔으나, 복각 애장본 정발판에서는 지학에게 졌다는 언급으로 바뀌었다. 물론 이때는 대진표가 나오기 전이니 단순히 "전국제패를 위해선 북산이 분발해야 꺾을 전국구 강호 중 하나"란 의미로 한 말이었지만, 3회전에서 지학과 붙게 됨으로서 졸지에 예언을 한 셈이 되었다.[3] 둘의 학교가 작년에 나란히 전국 4강에 오른 점과 굳이 이정환이 다른 지역까지 기차 타고 그의 경기를 보러 간 걸 생각하면 김수겸 같이 대등한 라이벌인 듯. 물론 김수겸과 달리 엄청난 핸디캡이 없다.[4] 전년도 전국대회의 4강의 나머지 두 팀은 산왕공고와 해남대부속고였으며 이 둘이 4강에서 붙어서 30점차로 산왕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결국 우승도 산왕의 차지. 지학은 4강에서 누구랑 붙었는지 나오지 않았으며, 작중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시드를 받은 경안고나 상대고일 수도 있으나, 무명의 명정고교가 지역 예선에서 지학을 이기고 뜬금포로 시드를 받은 걸 생각해보면 이 두 팀 역시 아닐 수도 있다. 지학고는 전년도 4위여서 시드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이라고 보면 불가능하지도 않다.[5] 인구 7백만의 일본 3대 도시권 중 하나[6] 정발판에서도 이를 의식했는지 마지라고 작명한 것 같다.[7] 들것에 실려 퇴장했으니 금방 돌아오진 못 했을 것이고 돌아온 시점에서도 부상 때문에 풀컨디션이라고 보긴 어렵다.[8] 30여 초를 남긴 시점에서 6점 차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좁혔을 가능성도 존재해보였지만 애니에선 그 스코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9] 예전에 야오밍이 세계대회에서 최강의 포스를 뽐낼 때도 허접한 중국가드진 때문에 고생했듯이[10] 김판석은 초짜라 외곽으로 공을 빼주는 것도 서툴 가능성이 높고, 수비 밀집 상태에서 무리하게 공격하다 파울을 범하기 십상. 이미 작중에서 림에 오래 매달려선 안되는 룰도 숙지 못한 채 파울을 반복적으로 범하는 모습을 보인다.[11] 과거 NBA에서 불스가 룩 롱리라는, 꼴찌팀 미네소타에서도 붙박이 주전을 못하던 허접한 센터를 데리고 샤킬 오닐을 막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된다. 데니스 로드맨이 96플옵 일부 포제션에서 오닐을 막는 장면이 유명하긴 하지만 이때도 주 매치업은 롱리였다. (로드맨이 아무리 수비력이 쩔어도 경기내내 자기보다 50kg 가까이 더 나가는 선수를 막긴 힘들다.)[12] 대진표를 크게 반으로 나눴을 때 같은 대진표쪽에 해남이 있었고, 북산도 순조롭게 이겨서 올라간다면 4강에서 해남과 만날 예정이었다, 그 해남이 전국대회 준우승이었으니 4강전에서 이정환에게 패배한 듯. 물론 전국대회의 결과가 자세히 나오지 않았으니 추측일 뿐이고, 8강에서 예상치 못한 강적을 만나 탈락했을지도 모르지만 지학 수준의 팀이라면 보통 그러지 않았으리라고 보는 것이 무난한 추측이다.[13] 사실 산왕전 이후가 통째로 생략된 상황에서 굳이 얼굴만 잠깐 비춘 지학을 결승에 올리는 것도 어색하다. 이건 연재만화라는 걸 기억하자. 당시 해남과 이정환도 (북산에 비하면 훨씬 적지만) 팬들이 있었는데 굳이 이들을 무시하고 새 캐릭터가 해남을 꺾었다고 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전국대회 당시 우승팀이나 해남을 제외한 다른 팀들의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인 그렇게까지 큰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해남의 성적 정도만 알려주고 끝낸 것. 현재 슬램덩크는 그 작품성에다 당시의 향수와 생각보다 빨리 끝난 연재, 나오지 않는 후속작에 대한 아쉬움까지 합쳐져 얼굴만 비춘 캐릭터도 팬들 사이에서 상세히 얘기되는 수준이지만, 연재 당시 마성지는 '전국대회에서 손꼽히는 선수'란 설정을 갖고 나온 단역에 불과했다. 그 뒷 얘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주요 조연 중 하나인 이정환을 굳이 엑스트라급 비중인 마성지가 꺾었다고 설정할 필요는 없다.[14] 작중 나오는 모습을 보면 김수겸과 비슷하게 이정환 입장에선 동급의 라이벌에 가깝다. 기차까지 타고 보러갔다는 건 전국대회에서 견제해야 할 대상이란 것인데, 이정환은 이 시점까지 명정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으니 오직 마성지와 지학의 경기력을 확인하러 다른 지방까지 간 것이기 때문. 일례로 북산과 '김수겸 없는 상양' 역시 매우 강한 팀이었음에도 능남과 해남은 김수겸이 출전했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경기를 보러갔다. 설령 해남에게 졌어도 윤대협처럼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을 가능성이 높다.[15] 만약 4강에서 해남과 만났다면 작품 내 최강 캐릭터에 가까운 이정환과 격돌한 4강전이 매우 볼 만 했었겠지만, 북산 vs. 산왕 이후 전국대회 경기는 더 이상 그려지지 않았으므로 다 추측의 영역. 여러모로 이현수, 마성지, 김판석같은 전국대회 등장 캐릭터들이 붕 뜨게 된 건 팬들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크다. 그나마 김판석은 등장하자마자 마성지와 강백호를 나가 떨어지게 만들었으며 전국 대회 데뷔전에서 전년도 8강 팀인 상성고를 상대로 50득점을 하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취급이 나은 편이다.[16] (이길)자신이 없다는 건 어쨌든 일말의 승산 내지는 대등한 싸움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당장 윤대협의 경우는 중학생 때 붙었을 땐 도저히 이길 수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작중 이정환, 윤대협, 서태웅 등 고등학교 최고 수준 선수들은 서로 미세한 우열이 있을지언정 거의 비슷한 실력자로 그려지는데 이들보다 확연히 레벨 차이가 났던 게 바로 정우성이다. 이정환과 서로 견제하는 라이벌 위치인 마성지라면 다른 특급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정우성보다 확연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