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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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宗(まさむね
1. 일본도 도공 소슈 마사무네(相州正宗) 및 그가 만든 일본도
2. 술
3. 그 외 인물
4. 대중매체
4.1. 캐릭터
4.2. 던전앤파이터의 85제 에픽 무기
4.3.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전통의 강력한 일본도
4.4. 하야테처럼!에서 나오는 사기노미야 가의 보구


1. 일본도 도공 소슈 마사무네(相州正宗) 및 그가 만든 일본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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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한 검 '마사무네'라는 검을 만드는 장인, 즉 도장(刀匠)의 가명(家名)이며 소슈덴의 대표적인 도공이다.

보통 진품 마사무네란, 가마쿠라 막부 시절 도장이었던 소슈 마사무네(相州正宗, 1264~1343)가 만든 검을 의미한다. 즉, 13세기부터 내려오는 전통 있는 검이라는 이야기. 특징으로는 보통 일본도에 비해 폭이 넓고 파도가 치는 독특한 무늬(하몬)가 있다. 단도로 특히 유명했으며,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도 단도가 대부분이다. 이 단도들은 식칼처럼 생겼다 하여 호쵸(包丁:식칼)마사무네로 불린다.

제자로 무라마사가 있다고 하지만, 센고 무라마사는 16세기 사람이니 절대로 사제관계가 있었을 리 없다.

마사무네의 아들 단쿠로는 마사무네가 정련하는 칼의 쇠 달굼 온도를 훔쳐내기 위해 쇳물에 손을 집어넣었는데 마사무네는 비법을 전수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그 팔을 잘라냈다고 한다.

마사무네가 만든 검이 워낙 성능이 좋고 유명했기 때문에, 나중에 에도 시대에는 말 그대로 개나소나 자기 검에 마사무네란 글씨를 새기는 것이 유행하였다. 그러나 정작 진짜 마사무네가 만든 검은 아무런 메이(銘:사인)도 새기지 않았다고 한다(...). 워낙 퀄리티가 높아서 진품을 본 사람은 절대 헷갈리지 않을 것이기에 굳이 메이를 새길 필요도 없다는 자신감의 발로였다는 이야기도 있고, 마사무네가 활동하던 시대에는 아직 장인 자신의 메이를 새기는 것이 유행하기 전이라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쨌건, 에도 시대 이후로 마사무네 열풍이 분 뒤에는 가짜로 마사무네 증명서를 떼 주는 감정사들까지 생겼다. 이 세태를 잘 이용한 것은 도쿠가와 막부. 대충 비슷하게 생긴 검 하나 주워다가 감정사를 매수해서 마사무네 꼬리표 단 다음에 하사하면 부하에 대한 포상이 깨끗하게 해결되었으니. 때문에 마사무네라는 이름으로 발견되는 모든 장검은 위품(僞品)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마사무네가 10 자루 있으면 그 중 11 자루가 가짜"라는 이야기가 나올 지경.

나루세 칸지는 실전에서 마사무네의 칼은 일격에 휘어졌고 소슈덴의 칼들도 싹다 휘어졌다면서 정치질로 유명해진 잡칼일거라고 비평했다.


2. 술[편집]


청주를 만드는 일본의 한 가문의 가명. 이 가문에서 주조된 술은 마사무네란 이름을 달고 나온다. 원래는 '세이슈'(청주와 발음이 같다)라고 읽어야 하지만 사람들이 '마사무네'라고 읽어서 그대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정종을 청주의 대명사, 혹은 청주 그 자체인 것처럼 받아들여 청주를 정종(正宗)이라 부른다.

정종(사케) 문서 참조.


3. 그 외 인물[편집]




4. 대중매체[편집]



4.1. 캐릭터[편집]




4.2. 던전앤파이터의 85제 에픽 무기[편집]


항목 참조.


4.3.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전통의 강력한 일본도[편집]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초기작부터 시작하여 거의 모든 작품에 등장한 무기. 전통적으로 속도와 관련된 특수효과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공격력 자체보다는 이 특수기능과 맞물려 고성능 무기로써 활약하는 경우가 많다. 습득 시기는 작품에 따라 다르나 보통 빨라도 중반부, 일반적으로는 중후반부에 획득할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1편에서는 최종던전 과거의 카오스의 신전 지하 4층의 보물상자에서 획득 가능. 모든 검 중 공격력 1위(56)의 무기로, 2위인 엑스칼리버(45)보다 11이나 더 높은 수치. 그런데 공격력 말고도 명중률까지 높아서, 명중률에 따라 공격 횟수가 변하는 본작 특성상 표기 공격력 이상의 화력을 뽑아낼 수 있었다. 이런 무기가 직업제한 없이 모두 장착이 가능했던 덕분에 백마도사조차도 이거 하나 들고 물리 딜러로 활약할 수 있는 명실상부 최강의 검. 리메이크 이전엔 두말할 것 없는 최강의 무기였으며, 리메이크에서 더 강한 무기가 추가된 와중에도 흑마도사/백마도사 등 물리 공격과는 본래 연이 없을 클래스가 착용할 수 있는 둘 뿐인 무기[1]라서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파이널 판타지 II에서는 최종던전인 판데모니움 성의 숨겨진 통로에서 입수가 가능했다. 일단 공격력만 보면 1위이지만 이 작품에는 블러드 소드가 있어서 조금 묻힌감이 있다. 사용하면 파티 전원에게 11레벨 헤이스트를 걸 수 있고 검 중 유일하게 마법 간섭치가 0이지만, FC판에선 아이템으로 사용할 경우 낮은 확률로 파괴되기 때문에 마냥 쓰기는 힘든 편. 리메이크판에선 파괴확률이 사라지고 초반부터 얻을 수 있어서[2] 상황을 어느 정도 타는 블러드 소드와 함께 최고의 무기의 자리를 양분한다.

파이널 판타지 III에서는 암흑도로 등장. 마검사와 닌자만 장비할 수 있다. 에우레카 중반에 쿠노이치를 격파[3]하고 얻을 수 있어서 그때는 활약하지만 조금만 더 가면 엑스칼리버나 라그나로크 같은 강한 무기를 얻을 수 있어서 크게 의미는 없다. 속도 관련 보너스도 속도 + 5로 끝이라 유틸성도 그저 그런 편. DS판에서 닌자가 일반 검을 장비할 수 없게 너프된데다 속도도 + 10으로 강화되었고, 무엇보다 암흑검 카테고리 중에선 마스터 무기를 제외하면 제일 강한지라 나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애초 닌자 자체가 리메이크 넘어오면서 망했고(..) 무기 성능도 이거저거 너프된지라 위상은 별반 다르지 않다.

파이널 판타지 IV에서는 엣지의 최종 무기로, 달의 중심부에서 얻을 수 있다. 장비 시 속도 + 3. 엣지의 다른 최강무기 무라사메의 속도 - 5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또한 아이템으로 사용하면 헤이스트의 효과가 있지만, 헤이스가가 아닌 관계로 그다지 효율이 좋진 않은 편. 다만 리메이크판에선 더 좋은 무기가 추가된지라 무기로써는 그냥 거쳐가는 정도의 의미밖에 없고 급할 때 헤이스트 셔틀으로 쓰는 정도.

파이널 판타지 V에서는 중후반 봉인성 쿠저에서 봉인을 풀고 얻을 수 있는 열두 무기 중 하나로 나온다. 스핑이나 사무라이만 장비할 수 있다. 역시 아이템으로 사용하면 헤이스트를 사용할 수 있고 공격력도 도 중에서는 2번째로 강력하나 후반까지 쓰기엔 좀 애매한 능력치라 무기로 오래 쓸 수는 없다. 하지만 굉장히 특이하고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장비한 채로 전투 돌입 시 무조건 혼자 ATB 게이지가 최대로 채워진 상태로 전투를 시작한다. 즉, 시작하자마자 커맨드 선택이 가능. WAIT로 설정할 경우 백어택을 당하건 협공을 당하건 무조건 먼저 행동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선턴을 잡은 후 무기를 갈아끼우고 마이티 가드 등을 써서 안정성을 극한으로 올린다던가 하는 행위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틸성 하나만큼은 독보적인 무기. 장착하면 도망칠 수 없게 되기는 하지만, 상술했듯 무기를 교체하는 게 가능해서 도망칠 필요가 있으면 그냥 갈아끼고 튀면 된다.

파이널 판타지 VI에서는 카이엔의 무기. 2부의 드마성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다. 속도와 관련된 능력이 전혀 없어 역대 시리즈를 통틀어 최약의 성능이었던 때로 꼽힌다.

파이널 판타지 VII세피로스가 들고 있는 말도 안 될 정도로 길다란 장도 역시 마사무네로, 포스는 단연 역대 출현 중 최고. 로봇이 드는 것을 제외하면 일본도 계열 무기중엔 최고의 리치를 자랑한다. AC가 ACC로 리메이크되자 전투시의 사운드도 바뀌었는데, 이 마사무네는 휘두를때마다 소리굽쇠처럼 웅웅거리는 소리가 난다. 이 칼의 길이는 가변. 어떤 곳에선 짧게 나오고 또 다른 곳에선 세피로스의 키의 3배의 길이로 나온다.
당연하지만 세피로스의 무기인 관계로 플레이어가 7 본편에서 사용할 방법은 없다.

파이널 판타지 VIII에선 길가메시가 사용하는 기술 중 하나로 나온다. 다른 3개 무기가 참철파, 엑스칼리버, 엑스칼리라는 개성넘치는 무기라 정상적인 데미지를 입히는 포지션을 담당.

파이널 판타지 IX에선 주인공 지탄의 고유 장비인 도적검으로 등장. 지탄의 어빌리티인 도혼해방을 사용해 적에게 거는 상태이상이 죽음의 선고라는 엄청난 물건이지만, 이걸로 적을 선고사시키느니 그냥 사르가타나스로 도혼해방해서 석화시키는 게 훨씬 빨라서 이거 말고 장점이 거의 없는 마사무네는 안 쓰인다.

파이널 판타지 X에서는 아론의 칠요의 무기. 선제공격과 물리공격 반격 옵션이 있으며, 아론의 체력이 낮을수록 데미지가 커지는 숨겨진 옵션이 있다. 단 외형은 어딜 봐도 일본도같지가 않다.(...) 성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칠요의 무기 항목 참조.

파이널 판타지 XI에선 양손도 계열 임피리언 웨폰으로 등장. 장비시 임피리언 웨폰 전용 스킬인 '조지태도・부동(祖之太刀・不動)'을 사용 가능해진다.

파이널 판타지 XII에서도 일본도로 등장. 단타 공격력은 최강 무기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연격 발동율이 높아서 실질적인 공격력은 최강 무기들과 비슷하다.

파이널 판타지 XIII 관련 시리즈에선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XIII에서만 등장한다. ATB 속도 -15에 공격력도 상당히 높은 무기지만 최후반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개당 45만이나 하는지라 1회차에선 구매 불가, 2회차 이후에선 그렇게 돈 들여서 살 필요가 없는 둥 묘하게 취급이 나쁜 편.

파이널 판타지 XIV에선 일본의 서버 이름 중 하나로 사용됐으며, 8과 마찬가지로 길가메쉬 토벌전에서 사용하는 기술으로 나온다.

파이널 판타지 XV에선 초회판 특전으로 입수 가능.


4.4. 하야테처럼!에서 나오는 사기노미야 가의 보구[편집]


전설의 장인인 마사무네가 만든 목도라서 목도 마사무네라고 불린다.[4] 소유자의 잠재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능력이 있다. 대신 다소 감정적이 되는 경향이 있다. 집사 토라노아나의 던전에 들어갈 때 사기노미야 이스미카츠라 히나기쿠에게 빌려줬다.

단 그후로 마사무네가 히나기쿠를 주인으로 인정해버려서 사기노미야의 보구고 뭐고 간에 히나기쿠가 부르면 나타나게 되었다(...). 이스미가 사기노미야의 보구라는 자각을 가지라고 설교하고 있을 때도 히나가 부르면 날아갈 정도.

아테네편 후반에 만신창이가 된 아야사키 하야테가 이 검을 쥠으로써 평소와 같은(혹은 그 이상의) 움직임이 가능해졌고 덕분에 텐노스 아테네를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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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하나는 알테마 웨폰.[2] 설상차를 타고 하는 신경쇠약 게임 노미스 클리어 보상. 단 토드 레벨이 16이어야 한다.[3] "나를 쓰러뜨린다면 너의 것이 되어주마!"라는 대사와 함께 수려한 일러스트를 가지고 덤벼오지만 정작 쓰러지면 쿠노이치는 사라지고 마사무네만 남는다.[4] 이 설명을 들은 히나기쿠의 감상은 전설의 장인도 여러가지로 복잡했나보네.... 였다.